성주군 용암면 앵무봉사단은 지난 16일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앵무봉사단은 대구 국채보상운동에서 가장 먼저 의연활동을 펼친 앵무 염농산의 뜻을 이어받아 자발적으로 설립된 봉사단체로, 모자뜨기와 커피 나눔 봉사뿐만 아니라 지난 2023년부터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기탁한 100만원은 축제 등 지역행사에 참여해 발생한 수
칠곡군북삼읍은 지난 17일 구미 상모사곡동 주민센터 직원 등 20명이 북삼읍사무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북삼읍사무소와 구미시 상모사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칠곡군과 구미시의 연접한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북삼역(칠곡군 북삼읍 소재)이 개통되면 사곡역(구미시 사곡동 소재)과 대경선 노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박철)는 19일 "게임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고 속여 267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총책 A(39)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마케팅 총괄 B(55)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직접 개발한 게임 캐릭터를 구매하고 게임을 하면 광고료 등으로 발생한 수익으로 매일 수당을 지급한다"며 은퇴한 50~60대를 속여 267억원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투자금 일부를 돌려막기식으로 지불했으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투자금을 가상화폐로 받았다. A씨 등은 가로챈 돈 대부분을
성주군은 참외 출하기 이후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참외를 신속히 수거·처리해 낙동강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참외의 고장’ 성주군의 청정 이미지 보호에 나섰다. 참외는 성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이지만, 매년 출하기 이후 들녘에 다량의 폐참외가 방치되면서 환경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버려진 폐참외가 강우 시 하천을 통해 낙동강으로 유입되면 수질오염은 물론 고품질 성주 참외의 이미지를 훼손할 우려가 크다.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진행한 가창 시니어 프로그램 ‘청춘 빛 아트스쿨’과 ‘청춘 빛 모델스’가 지난 12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두 달간의 여정을 마쳤다. 두 프로그램은 가창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됐으며 ‘청춘 빛 아트스쿨’에는 39명, ‘청춘 빛 모델스’에는 18명이 참여했다. 지난 12일 열린 성과공유회 현장에서는 아트스쿨 참가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와 모델스 참여자들의 릴레이 워킹쇼가 펼쳐졌다. 완성도 높은 작품과, 자신감 넘치는 어르신들의 당당한 모습에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두 달간의 과정을 담은 영상물도 상영됐다. 다양한 예술 기법으로 작품을 만드는 모습과 자세 교정 및 워킹 연습에 열중하는 어르신들의 진지한 모습이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와 함께 금오공과대학교에서 ‘2025년 경북 농공단지 도약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농공단지 체질 개선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형구 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장, 지역 도의원, 구미시 및 관련기관 관계자,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Eco Pro Partners 이재훈 대표의 ‘미래 제조업으로 전환 전략’ 기조 강연으로 문을 열고, 이어 금오공대, 기술보증기금, 경북도, 경북농공단지협의회 간 기술이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해 농공단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양 경제부지사가 주재한 중소기업 건의 사항 청취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공유됐고, 마지막 순서로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이 ‘사업전환을 위한 마중물 공급’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이 농공단지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고도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의 헌신이 더 많은 기업에 귀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공단지는 도내 제조업 생산의 10% 이상, 연간 22억 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경북도는 노후 인프라 정비, 기업 맞춤형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수출 확대 등 농공단지
청도군은 경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19일 노인학대의 심각성 및 노인 인권 존중 메시지를 전달해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노인 학대 예방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청도군청, 청도경찰서, 건강보험공단(청도지사), 경로당행복선생님 등이 함께 뜻을 모아줬다, 어르신들의 왕래가 잦은 온누리 복지관과 청도시장 등에서 가두행진을 필두로 노인 학대 신고전화(1577-1389) 홍보물품을 배부하면서 진행되었다.
칠곡군은 왜관신협과 연계해 왜관신협 직원 및 조합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오늘도, 뇌건강 채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치매예방활동, 치매안심센터 홍보 등의 활동을 위해 왜관신협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신협 직원 및 조합원, 지역주민을 '치매서포즈'
달서구는 지난 18일 롯데백화점 상인점 일대에서 경창산업 봉사단, 롯데백화점 상인점, 2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30여 명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합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주민 중심의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현재 23개 동 480여 명의 위원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의 복지 관심도를 높이고, 이웃 간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 남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사례를 공모하고 남구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5건에 대해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지난달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장려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19건을 모집했다. 1차 심사로 선정된 상위 5건에 대해 사례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4명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1인가구 행복프로젝트' 사례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남구청 직영 초등 틈새 돌봄 확대운영으로 아이들의 꿈이 자라나는 남구 만들어가요' 사례가, 장려상에는 '대구최초로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앞장서다', '휴대전화번호를 몰라도 전달되는 카카오톡 체납안내로 송달률과 징수율은 높이고 예산지출은 낮추다',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정책 홍보 협업으로 공인중개업 활성화 및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사례가 선정됐다.
경북 칠곡군의 상징이자 지역 산업화와 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왜관철교가 올해로 건립 120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왜관철교 120주년 기념 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약목면 소재 왜관 더브릿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일제강점기 철도 개발과 한국전쟁을 거쳐, 칠곡의 산업화와 교통 요충지로서 큰 역할을 해온 왜관철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기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식 경북교육감에게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대구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정성욱)는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6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판결 중 유죄 부분을 모두 파기 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무죄 부분에 대한 검찰의 항소도 기각했다.
한국전력 대구본부는 지난 18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 '2025 경주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는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5년부터 민간교향악단과 함께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민들과 함께 염원하고자 기획됐으며, 대한민국 제1호 뮤지컬 음악감독인 박칼린 감독이 지휘를 맡고 뮤지컬 배우 윤지인·박유겸과 가수 이희주·NOHD, 색소포니스트 김소폰 등이 출연해 유명 뮤지컬 넘버와 영화 OST 등을 선보였다. 한국전력 대구본부는 이날 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청년 노동자 지원 플러스+ 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지난 18일 포스코 역삼타워 이벤트홀에서 첫 오프라인 직무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와 사업에 관심있는 경기도 거주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일, 회사, 관계를 바꾸는 대화의 기술’을 주제로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직장 내 소통 능력 향상과 실전 스피치 전략을 전달했다. 강의는 직장 내 갈등 상황에서의 대화 방식, 효과적인 피드백 전달법 등 실질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재단은 직무특강을 시작으로 청년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와 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하는 ‘청년 노동자 지원 플러스+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청년 노동자 지원 플러스+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의 커리어 성장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직무 역량을 높이는 교육뿐만 아니라, 심리상담 등 정서적 회복도 함께 제공된다.
울진군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지역 내 소외 계층 이웃을 위한 ‘6월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지원하는 예산으로 매월 1회 김치․반찬을 관내 홀몸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에 반찬을 해 드시기 어려운 대상자 50세대에 반찬 전달과 안부 확인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울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보육교직원 및 부모 250여명을 대상으로 ‘보육교직원 및 부모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 왕피천공원사업소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다채로운 여름꽃으로 공원 내 화단을 새롭게 단장하고 방문객에게 풍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수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피해가 심각함에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 보호조치가 미흡함을 지적하며, 디지털 비상사태에 따른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 체계의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행법에서는 해킹 등 디지털 비상사태에 직접 대응할 수 있는 보호 방안이 전무하다”며 “실제 이번 해킹 사고 수습 과정에서 가장 효과적인 조치라고 알려진 유심(USIM) 교체도 디지털 취약계층은 이해하기 어려웠고, 사실상 방치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격차 해소와 함께 비상사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 체계’를 대구시 차원에서 준비해야 한다”면서 “지원센터 설치, 방문지원 체계 등을 포함한 실질적 대응체계 수립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김원규 의원은 향후 대구시의 관련 조례 정비와 함께 디지털 비상대응 로드맵 수립, 시민 대상 대응교육 프로그램 개발, 통신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효율적인 디지털 위기 대응 체계 수립을 위한 입법·정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울진군은 지난 6월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추가부지 보상협의회 제3차 회의을 개최했다.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의 남성 성폭력 피해자 상담환경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2023년 경찰청 성범죄 피해자 자료에 따르면, 남성은 6536명, 여성은 2만8204명으로 전체 피해자 중 18%가 남성 피해자로 성범죄 피해가 더 이상 여자에게만 일어나는 사건이 아님을 시사하고 있다. 추세 또한 지난 2019년 6.9%에서 2023년 18.81%로 꾸준히 증가해 남성 피해자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구해바라기센터 상담 통계에 따르면, 대구시는 전체 상담 건수 1만8302건 중 남성 피해자 상담은 1752건에 불과하고,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남성 피해자가 실질적으로 상담을 받기가 어려운 환경이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의 성폭력 상담체계는 여성 피해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남성 피해자가 상담을 받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면서 “남성 피해자는 사회적 편견과 낙인으로 인해 피해 사실을 외부에 드러내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남성 피해자들의 심리적 특성과 사회적 상황을 반영한 남성 상담사 배치가 필요하다”며 대구시의 남성 상담사 배치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또 △성별에 기반한 맞춤형 피해자 보고 체계 구축 △남성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보호시설 유치 △성폭력 상담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 및 관련 정보 홍보가 미흡한 점에 대한 대구시의 입장을 요구했다. 끝으로, 김주범 의원은 “남성 성폭력 피해자를 전담할 수 있는 전문 상담사 배치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성별에 관계 없이 모든 성폭력 피해자가 차별 없이 보호받고,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