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중심지 중 하나로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사를 집대성한 독립운동증보판, 인물열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의성독립운동사증보판은 지난 2002년 의성의 독립운동사 책자 발간 이후부터 2022년까지 의성의 독립운동사를 집대성 했다. 1장 총론, 2장 역사적 배경, 3장 국권회복운동, 4장 1910년항일투쟁, 5장 3.1운동, 6장 1920년대 독립운동, 7장 국외 의성인 항일투쟁, 8장 결론 등 500여 페이지로 기술됐다.
아버지 김 씨는 “하늘이 같은 피해자가 다시 나오지 않도록 ‘하늘이 법’을 제정해 달라”며, “정신질환을 앓는 교사가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은 현재 신임교사 임용 시 시행되지 않고 있는 ‘정신건강 검진’과 전체 재직 중인 교사 대상 ‘정신건강 검진’ 기회를 제공, 자라나는 학생들의 피해를 사전 예방토록 해야 할 것이다.
의성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쇼핑몰인 '의성장날'에서 홍보, 판매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2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성장날은 오는 28일까지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쇼핑몰 운영에 반영하고 소비자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고객은 선착순 1000명에 5000원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또한, 쇼핑몰 회원에 가입한 이 후 최근 1년동안 구매 실적이 없는 회원이 다시금 의성장날을 찾아오도록 휴면 회원에게도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의성장날은 지난해 지속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2일~25일까지 농촌지역 활성화와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지식과 기술을 나눌 봉사단체 23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일반·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마을에서 전문적인 지식·경험·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직능·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비영리단체 등을 선발해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 △주민건강·복지 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 개선, △주민 교육·문화 증진 등 4개 부문이며, 세부적으로는 50여 개의 활동 유형이 포함된다. 신청은 스마일재능뱅크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일반 단체 최대 2000만 원, 지역 단체 최대 30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3월~10월까지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김영배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11일 오천 남ˑ여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오천농협 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엽, 박용선 경북도의원, 박칠용, 임주희, 함정호 포항시의원, 허성욱 오천읍장, 최병익, 김태은 포항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각 지역에 활동 중인 지역대장 및 오천 남·여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식 행사를 축하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감염병 재유행을 대비해 오는 21일까지 감염취약시설 35개소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2025년 5주 차(1월 26일~2월 1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30.4명으로 전주 36.5명 대비 소폭 줄었으나 유행 기준(8.6명)에는 3배 이상 높은 상황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이 필요한 시기이다.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산시는 12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25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에 ‘시·군-금융회사 매칭출연 사업’을 도입했다. 기존 경산시 단독출연으로 운용되던 것을 농협은행, 아이엠뱅크가 동참하도록 유도하여 총 264억원의 큰 규모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본 특례보증의 보증지원 대상은 경산시 지역에 사업장이 소재하는 소상공인이며, 최대한도는 500만원이다. 스타트업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다자녀 소상공인, 청년 소상공인의 경우 보증한도를 우대해 지원한다.
포항소재산업진흥원(원장 김헌덕)은 지난 7일 배터리아카데미 교육 과정의 하나로 롯데케미칼 연구진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전기차 시대, 롯데의 배터리 소재 개발 현황’을 주제로 이뤄졌으며, 배터리아카데미 교육생 60여 명이 참석해 배터리 소재 분야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롯데케미칼은 강연으로 진행 중인 배터리 소재 연구개발에 대한 개요를 소개하고, 전기차 배터리 소재의 기본 개념과 산업적 응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생들은 기업에서 실제로 연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주부·경력단절여성·청년·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단기 일자리 지원을 위해 ‘자투리시간거래소’를 운영해 시민들의 경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투리시간거래소는 전국 최초로 도입된 단기 일자리 매칭 플랫폼으로, 주부·경력단절여성·청년·노인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구직자와 단기 인력이 필요한 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구인·구직자가 자신의 근로 가능 시간, 희망 업무, 보수 등을 포항시 홈페이지 내 자투리시간거래소를 통해 등록하면 적합한 일자리와 실시간 매칭이 이뤄진다. 또한 전화나 직접 방문으로 일자리 매칭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직 활동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농지개량행위 사전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지를 개량하고자 하는 자는 농지개량행위 신고서, 사업계획서, 농지소유권 및 사용권 입증서류 등을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 사전 신고해야 한다. 단,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 또는 지자체가 공익 목적으로 시행하는 농지개량 행위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행위 ▲높이·깊이 50cm 이내의 경미한 성토·절토 ▲면적 1,000㎡ 이하 작은 규모의 성토·절토 등은 농지개량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구 중구는 2024년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 맞다! 지방세 납부’ 원클릭 납부서 알림 서비스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최하는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정책의 합리화 및 선진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상은 지역 발전에 기여하거나 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될 만한 혁신적인 정책을 시행한 지자체에 수여된다. 중구청은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체납을 예방하기 위해 ‘원클릭 납부서’ 알림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정기분 고지서 미송달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납부 기한을 놓친 납세자들에게 사전 알림을 제공하여 징수율을 높이고 체납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었고, 이러한 성과가 높이 평가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지방세 징수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는 12일 오전 남·북구 시가지에 눈이 내리자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출근길 시민 불편을 막았다. 포항시에는 12일 오전 8시 10분 경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북구 산간 지역 2cm를 비롯해 남·북구 시가지 1cm 미만의 적설량을 보였다. 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덤프트럭과 굴삭기, 제설제 등을 투입해 산간 지역, 고갯길 등에 사전 살포를 시작했다. 특히 시내 지역보다 많은 눈이 내린 죽장면 상습 결빙 구간인 샘재, 성법재, 가사재에 대해서는 산불감시원들과 함께 차량 통행을 위한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를 기했다.
봉화군 석포청년회는 지난 11일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면사무소, 농협, 소재지일원 등에서 지역주민들의 안녕을 위한 지신밟기 행사를 열었다. 주민 안녕을 위한 지신밟기는 매년 음력 정월보름날 지신을 달래고 잡귀를 물리쳐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족고유 전통 민속놀이다. 석포청년회는 매년 지신밟기, 풍물놀이, 고사 지내기 등 주민 화합과 단결을 다지며 민족고유의 전통을 보존해 우리 문화를 지키는 계승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포항시가 철강·금속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으로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넘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실현하기 위한 원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12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동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등 유관 기관장 및 디지털 기업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신 CT인 소마톰 포스 (Somatom Force) CT 2대를 최근 도입해 운용 중이다고 밝혔다. 소마톰 포스는 3세대 다중 튜브 CT로써 빠른 검사와 최소 방사선 피폭, 정확한 영상진단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먼저,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개별 검출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튜브(Dual Source) 방식이 적용돼 서로 다른 두 개의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존 CT 장비에 비해 선명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CT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촬영이 가능해 노인, 어린이, 응급환자처럼 숨을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하기 힘들었던 사람들도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심장박동 감소를 위해 투여했던 약물도 필요하지 않아 부작용도 사라지게 되며 다중검출 CT와 대비해 최대 1/10의 방사선량으로 전체 심장 촬영이 가능한 장비다. 한 번의 CT 검사로 심장, 폐동맥, 대동맥의 이상 유무도 진단할 수 있어 짧은 시간에 급성환자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피폭 감소 기능을 제공한다. 방사선에 민감한 여성의 가슴이나 눈과 같은 특정 인체 부분에
국회 내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이 15일 연장됐다. 1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이 재석 189인, 찬성 129인, 반대 58인, 기권 2인으로 가결됐다. 앞서 내란특위는 지난 6일 열린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활동기간 연장안을 의결했다. 특위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45일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이번에 기간 연장안이 의결됨에 따라, 이 안(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오는 28일까지 특위 활동이 연장된다. 당초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한 달간 청문회를 세 차례 열고 비상계엄 주요 임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비상계엄 사전 모의와 준비 단계, 실행 과정 등을 질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청문회나 현장 조사에 다수의 증인이 불출석함으로써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무산됐다. 야당은 이에 활동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까지 계엄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 사령관 등 핵심 증인들은 청문회에 줄줄이 불출석했고, 국민의힘도 현장에 불참하는 등 '맹탕 청문회'라는 지적이 나왔던 터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활동 기간을 연장해 윤 대통령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며 반대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12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와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이 35억 원, 하나은행 20억 원, 카카오뱅크가 15억원을 출연하며,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105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최대 4억원의 보증 지원 및 연 0.9%의 보증료를 우대하고,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하면 1년간 1.3~2.2%의 이자를 지원받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2일 '명태균 특검법'을 법안 소위로 회부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명태균 특검법)'을 야당 단독으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로 회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명태균 특검법 안건 상정 표결을 앞두고 전원 퇴장했다. 여당은 명태균 특검법이 발의 후 20일의 숙려기간을 넘기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명태균 특검법 수사 대상에는 명 씨가 정치인들의 불법·허위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공천 개입 등 이권 및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등이 포함됐다. 명 씨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정치인 중에는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있다. 명태균 특검법 상정을 앞두고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이고 아직 결론도 나지 않았는데, 곧 조기 대선이 있을 것처럼 이 법안을 통해서 국민의힘의 유력 대선후보자들을 어떻게든 제거하려는 것"이라며"정쟁적인 법안이라면 여야가 충분히 협의를 거쳐서 안건을 올리든지 숙려기간이 지난 다음에 올리는 것이 원칙"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법사위원장을 맡은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명 씨가 많은 파장을 일으켰고,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란 점에서 조기에 매듭짓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법사위는 오는 19일 명태균 게이트 관련 긴급 현안 질의를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안 질의 증인으로 명태균 씨와 김석우 법무부 차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심우정 검찰총장 등 4명을 이날 증인으로 채택했다.
대구 남구 봉덕3동 동은식당이 지난 10일 지역 어르신들에게 떡국 300인분(240만원 상당)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떡국 나눔에는 봉덕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진순)와 새마을협의회(회장 김광철)에서 함께 봉사 활동을 했다. 박선희 동은식당 대표는 “눈도 오고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이 한끼라도 따뜻하게 드셨으면 하는 마음에 떡국을 대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행복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검찰이 12일 텔레그램 성착취 대화방 '목사방'의 총책 김녹완(33)을 구속기소 했다. 서울중앙지검 '자경단 특별수사팀'(팀장 김지혜 여성·아동범죄조사1부장검사)는 이날 형법상 △공갈 △협박 △강간 △범죄단체조직 및 활동, 청소년보호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녹완을 구속기소 했다. 김녹완은 지난 2020년 5월 텔레그램에서 피라미드형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을 만들어 올해 1월까지 10대 미성년자 159명을 포함한 남녀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거나, 협박·심리적 지배 등을 통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녹완은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목사'라고 부르도록 해 '목사방'이라고도 불렸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피해자 1명의 고소장을 접수한 이후 올해 1월 15일 김녹완을 체포해 같은 달 24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