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다음달 9일까지 ‘군청 남자컬링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을 기념한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특별이벤트 기간 중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NH농협을 통해 의성군에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이후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 응모가 된다. 또한, 고향사랑 기부자 가운데 30명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의성마늘 닭갈비(3만원 상당)을 추가로 증정하게 되며 당첨자는 다음달 10일 이후 개별 통보 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하얼빈 동계아시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김천시립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 ‘뮤지엄×즐기다’ 전시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김천시립박물관은 ‘역驛, 문명의 플랫폼’이라는 주제의 전시를 추진하며, 철도를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와 문명의 발전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전시는 지역문화진흥공동체 도시락과 협력해 기획됐으며, 철도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탐색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76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9개 전시 프로그램(11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김천시립박물관의 전시는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달서구는 지난 17일 11개 유관 기관과 함께 영구임대아파트 내 녹지 공간을 확대하는 '희망 꽃 정원'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도시개발공사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달서구자원봉사센터 △대구달서시니어클럽 △월성·학산·본동·상인·성서·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ESG 실천 및 그린시티 조성을 위한 협력 △꽃과 식물의 지속적인 유지·관리 역할 분담 △재정적·행정적 지원 제공 △매년 합동 점검을 통한 생육 상태 점검 및 보완 △추가적인 식재 및 보수 작업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희망 꽃 정원'은 주민 참여형 커뮤니티 가드닝 형태로 운영되며, 계절별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지속 가능한 녹지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하고, 직접 가꿔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52시간 근무제 적용 예외'에 큰 이견을 보이면서 반도체 특별법 처리가 불발되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장외에서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여러분의 보좌진은 국감이나 지역구 선거처럼 일이 몰리고 바쁜 시기에 주52시간을 준수하냐"고 물으며 "아마 없을 것인데도 민주당이 주52시간제 예외조항을 반대하는 것은 자신도 못 지키는 법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위선이자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지난 3일 반도체특별법 토론회에서 사실상 유연성 확보에 동의했는데 불과 2주 만에 입장을 또 바꿨다"며 "요즘 들어 성장을 외치는데 정작 성장하는 것은 이재명 대표의 거짓말 리스트뿐"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미국 엔비디아와 대만 TSMC 사례 등을 거론하며 "경쟁국은 밤낮으로 뛰고 있는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만 민주당 때문에 주 52시간제에 묶여 있다"며 "이것 하나만 봐도 요즘 이 대표가 외치는 친기업이니 성장은 거짓말이다. 조기 대선을 겨냥해 표를 얻기 위한 기회주의적인 술책일 뿐"이라고 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대한상의의 조사에 따르면 주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한 후 기업 연구부서들의 75.8%가 성과가 줄었다고 한다"며 "이런 폐해가 드러났음에도 민주당은 민주노총 같은 강성노조와 일부 의원의 반발로 반도체법 처리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즉각 반격에 나섰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주 52시간 예외 조항 없이 반도체 특별법의 어떤 것도 합의할 수 없다는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몽니로 국가의 미래가 걸린 산업 경쟁력이 발목 잡히고 있다"며 "제발 정쟁을 앞세우지 말자"고 국민의힘에 촉구했다. 이 대표는 "반도체 특별법에서 중요한 것은 위기에 봉착한 반도체산업을 살릴 지원 조항들"이라며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 외) 이미 여야 모두가 합의했다. 위기에 놓인 반도체산업과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견 없는 부분부터 조속히 처리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촉구한다"며 "부디 더는 조건 붙이지 말고, 합의 가능한 반도체 특별법부터 우선 처리하자. 민주당은 국민의 삶에 유용하다면 어떤 정책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예외'에 관해서 이 대표는 "노동총량을 유지하되 유연하고 탄력적인 근로시간 조정을 어느 선까지 허용할 것인가의 문제"라며 "노사 간 오해를 풀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답을 찾아나가면 된다"고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반도체 산업 위기의 원인이 주52시간제냐, 절대 그렇지 않다"고 적었고, 이언주 의원도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절차적인 것을 완화하는 것은 동의하지만 과하게 완화해 52시간제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며 여야 합의 사안부터 우선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야는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반도체특별법을 심사했지만 주52시간 예외 조항과 관련한 이견으로 의결하지 못했다. 여야는 반도체특별법을 국정협의회로 넘겨 논의하기로 했다.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는 17일, 제5차 회의를 실시한 후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7일간의 위원회 활동기간 동안 집행부 21개 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건의 조례안을 심사하였다. 위원회 활동 마지막 날에는 역세권개발추진단을 비롯한 4개 부서로부터 금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의원들의 심도 높은 정책제언들이 이어졌고, 1건의 조례안을 심사하였다. 먼저, 김종욱 의원은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 관련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이 희망하는 2단계 공사도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공사 업체 관련 지역업체가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부서에서 신경써주기를 당부하였다. 다음, 이갑균 의원은 장기간 진행된 보현산댐 하류공원 사업을 조속히 완공하여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하였으며, 관내 하수도 정비 및 하수관로 설치 사업도 신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상호 위원장은 경마공원 발파 공사에 따른 주민 피해 보상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부서에서 각별히 신경써 주기를 당부하였으며, 시민 편익 향상을 위해 화북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수도요금 감면 기준 완화를 통해 시민 편익을 증대하고, 일부 모호하거나 중복되는 문구를 수정하여 조례 내용의 명확성을 높이고자 개정한 「영천시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되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9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회의’에 참석한다.
현직 교사가 사교육업체와 유착해 모의고사 문제를 빼돌리고 금전적 이익을 취하는 '사교육 카르텔' 감사 결과, 최근 5년간 교원 249명이 사교육업체에 문항을 제작·판매해 5000만 원 이상의 재산상 이득을 취한 사실이 확인됐다. 감사원이 18일 공개한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비위 정도가 중하다고 판단되는 교사 29명에게는 징계요구(8명)와 비위통보(22명)하고 220명은 교육부에 적정 조치토록 통보했다. 최근 5년간 사교육업체로부터 5000만 원 이상을 수취한 서울·경기 및 부산 등 6개 광역시 고교 교사를 중심으로 점검한 결과, 249명은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교육업체 문항거래를 통해 총 212억 9000만 원을 수취했다.
대구 남구는 외식산업 홍보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대구시 식품관련 전공 또는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푸드 서포터즈 '앞산프렌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숨은 맛집을 발굴· 홍보하고 외식산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 식품 관련 전공 또는 관심 있는 대학생 50명을 모집해 제5기 대학생 푸드 서포터즈 '앞산프렌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생 푸드 서포터즈 '앞산프렌즈'는 남구 내 숨은 맛집 발굴 및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게 되며, 남구 앞산축제, 맛길 축제 등 행사에도 홍보 지원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3~12월까지며 지원 자격은 식품 및 외식산업에 관심이 많고 SNS활동이 활발한 대학생이다. '앞산프렌즈'에 선발돼 맛집을 SNS로 홍보하면 활동비를 지급 받고, 남구 앞산 축제·맛길 행사 홍보 활동 참여 시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신청은 QR, 이메일,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남구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남구 맛집을 발굴하고 SNS로 홍보함으로써 지역 외식산업
울진해양경찰서는 해양안전 특별경계 발령에 따라 지난 15일과 18일에 걸쳐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지역내 사고다발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항·포구 주요 사고 다발해역 및 연안취약해역을 중점으로 원거리 조업선 출·입항 시 안전관리를 강화했고, 취약 시간에 선제적 예방조치와 현장 구조세력 구조태세 확립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해양안전 특별경계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시행되며, 경비구역 경비함정 증가배치, 어선 출·입항 시 모니터링 강화, 조업인 SOS 구조버튼 누르기 챌린지 및 조업 중 구명조끼 착용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 할 계획이다. 배병학 울진해경서장은 “최근 겨울철 기후이상으로 인해 연쇄적인 해양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구명조끼 착용 및 구명뗏목 등 구조장비에 대해 재 점검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18일 본서에서 화재진압대원 및 구조·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장비조작 훈련 및 소방용수 공급 등 효율적·전문적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포항남부소방서 현장지휘팀, 해도119안전센터, 오천119안전센터, 일월119안전센터 등 인원 26여 명과 차량 7대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전기차 진압장비 활용 화재진압훈련 △이동식수조 전개 훈련 △질식소화포, 상방향 관창, EV드릴랜스 등 장비숙달훈련 △소방용수 확보 방안 교육 등이다. 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화재와 다른 특성을 가진 전기차 화재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숙달훈련을 실시
최재훈 달성군수는 19일 군수실에서 열리는 ‘용호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허위 풍문성 스팸 메시지 약 3000만 건을 발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리딩방 업체 일당들이 1심에서 징역형과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상연)는 18일 오후 2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리딩방 업체 운영팀장 박 모 씨(31·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씨가 취한 부당금액이 2억1000만 원"이라고 짚으면서 3억3000만 원 벌금과 2억여 원 상당의 추징금도 명했다. 불구속 상태로 박 씨와 함께 재판을 받은 리딩방 대표 정 모 씨(31·남)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정 씨는 죄질이 좋지 못하고 범행 피해가 크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됐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구미시와 18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25년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구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에 4개 금융회사가 동참해 기존보다 2배로 규모를 확대했다. 하나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산림조합이 구미시와 1:1 매칭 출연하여 362.4억원 규모로 시행한다. 본 특례보증의 지원 대상은 구미시 지역 내 사업장이 소재하는 소상공인이며, 최대한도는 5천만원이다. 청년창업자, 착한가격업소, 다자녀업체의 경우 최대한도 7천만원까지 우대지원한다. 또, 구미시에서 2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가 높은 대출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본 특례보증(2년간 3% 이자지원)으로 저금리 갈아타기(대환보증)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보 AI 콜센터 1588-7679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권 경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구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구미시와 하나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산림조합이 함께 출연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22개 시‧군과 금융회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적색 포도 신품종 ‘레드클라렛(Red Claret)’의 성공적인 보급과 농가의 안정적인 재배를 지원하기 위해 '적색포도의 새로운 선택! 레드클라렛 재배 기술' 책자를 발간했다. 포도 ‘레드클라렛’은 경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적색 계통의 신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20.5브릭스)를 자랑하며, 수확 시기는 9월 상순으로 샤인머스켓 품종보다 20일 정도 빠르다. 특히 씨없이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붉은색 과일을 선호하는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프리미엄급 수출용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품종 특성 △양·수분 관리 △병해충 방제 △씨 없는 포도 생산기술 등 포도 재배 농가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필수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포도 시장은 샤인머스켓의 급격한 확산으로 과잉 생산과 가격 하락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어, 품종 다양화를 통한 농가의 선택 폭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레드클라렛’은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신품종으로 샤인머스켓에 의존했던 국내 포도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국 디지털원예연구과장은 “이번 매뉴얼 발간을 통해 농가들이 체계적인 재배 기술을 익히고, 신품종의 특성에 맞는 고품질 포도를 생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품종 개발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북 포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책자는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배포되며, 포도 재배 농가뿐만 아니라 포도 산업 관계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달성군은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달성군 정은주 부군수, 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학교급식 및 우수, 친환경 식재료비 지원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유치원·초·중·고, 특수학교 등 지역 108개교 학생들을 위해 친환경 식재료비를 포함해 무상급식비와 우수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위해 편성된 올해 예산은 총 29억8000여 만원으로, 비목별 지원금을 확정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날 위원회를 개최했다. ‘친환경 식재료비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전액 군비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원 범위가 확대돼 초·중·고등학교 등에 이어 유치원도 포함됐다. 확정된 지원금액은 5억여 원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 원아들부터 고등학생까지 지원된다. 더불어 예외적으로 기숙사형 고등학교에 한해 추진된 생산 쌀 구입비 지원사업 또한 계속된다. 이는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학교에서 해결하는 기숙사생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대구시와 달성군에서 50%씩 지원하는 우수 식재료 지원사업도 이어간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초등학교에만 지원된다. 우수 식재료비 지원 예산은 4억5000여 만원으로 결정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학교 급식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며 “달성군은 앞으로도 안전한 식재료 지원과 지역 농산물 이용 활성화를 통해 학교 급식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시북구)은 18일 살인을 포함한 강력범죄를 저지르거나 마약관리법을 위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연금 수급권을 박탈하는 「공무원연금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자신의 제자를 살해한 40대 여교사가 평생 공무원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행 공무원연금법에 따르면 파면된 공무원도 연금 감액(최대 50%) 조치만 받을 뿐 연금 수급 자체는 유지된다. 자격만 박탈되는 해임과 달리 파면은 자격 박탈과 더불어 퇴직급여와 퇴직수당이 감액된다.
봉화군가족센터는 오는 25일 저녁 7시 군평생학습관별관 조리실(1층)에서 2월 가족사랑의 날 일환으로 마련한 보리막장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7가정을 대상으로 21일 오후 1시까지 군 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접수받으며, 결과 발표는 오후 5시이후 개별문자로 안내된다. 센터가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는 '가족사랑의 날’ 사업은 매월 마지막주 1회 지역 내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장시간 근로나 업무 스트레스 등에서 벗어나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가족과 함께하는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특히 이번 보리막장 만들기는 우리 전통음식의 관심도 제고와 가정에서 만들기 어려움을 가족과 함께 만들며 가족 사랑을 느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숙 센터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 직장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가족 간 소통하며 행복한 가족친화문화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등 소각 행위 차단을 위해 2~5월까지 불법 소각 기동단속반, 산불 계도 지역책임관을 각각 편성·운영해 산불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근 5년간 소각 산불 발생 건수는 66건으로 피해면적은 72.36ha에 달한다. 불법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5월)에 집중돼 건조한 날씨와 맞물려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산림-환경-농업 합동단속반을 각 시군 22팀 66명을 편성해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과 영농폐기물·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입산통제구역 출입 등 소각 산불 밀착 단속에 나서고,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최대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도청 사무관으로 구성된 산불 계도 지역책임관 227명이 227개 읍면 소각 행위에 대한 예방 홍보와 함께 현장 계도 활동을 펼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기동단속에서는 반복되는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 산불규정 위반행위자에 대해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261건의 불법 소각행위자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도내 발생한 산불 108건 중 38건의 가해자가 검거돼 최고 징역 5년 등 상당수가 처벌됐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산불의 위험성이 증가한 만큼 소각 산불 차단 총력 대응을 당부한다”며 “도민들께서는 소각 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등록을 망설이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이제 반려견의 DNA 정보만으로도 동물등록이 가능해진다.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 (포항 남 · 울릉)은 14일, 혈액이나 타액을 이용한 DNA 검사 방식으로 동물등록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동물등록제는 2개월령 이상의 개의 소유자는 가까운 시군구청에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등록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하거나,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은 19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