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가 한층 더 안정적인 기반 위에 올라섰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경주시 동천동에 건설 중인 사택 200세대를 정상회의 기간 동안 무상 제공하기로 하면서, 그동안 일부에서 제기되던 '경주 숙소 부족' 우려는 사실상 해소됐다. 여기에 5억 원 규모의 XR모빌리티버스 제작비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한수원의 통 큰 결단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려는 공기업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성주군보훈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실무분과 위원 연합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 등 약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과 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실무분과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부지회 성주군지부는 지난 13일 성주군을 방문해 별고을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외식업 성주군지부는 지난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면서 맛있고 청결한 음식제공으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평소에도 외식업발전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모범적인 단체이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5년 대구‧경북 백년소상공인 14개사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백년가게는 3개사는 대구 북구 ‘복어명가 임진강’, 구미시 ‘황강장어’, 포항시 ‘대신참기름’ 이다. 백년소공인 11개사는 대구 중구 ‘귀빈명가’, 대구 수성구 ‘길도방’, 대구 달서구 ‘훈성산업’, 영덕군 ‘대우휀스개발(주)’, 영덕군 ‘오성푸드(주) 어업회사법인’, 경산시 ‘유경식품’, 칠곡군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청보마을’, 문경시 ‘관음요’, 경주시 ‘한국토기’, 영천시 ‘진흥제재소’, 영천시 ‘주식회사무계바이오농업회사법인’ 이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의미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을 통해 2
경북도는 17일 경북도청에서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도정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6일 이재명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하고 정부 국정운영 로드맵 설정과 국정과제 수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선거과정에서 경북이 발굴해 제안했던 지역공약을 새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구체화·재구조화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경북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새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분석과 대응방안을 토의했다. 경북도는 새정부 7대 광역공약과 시군공약을 포함한 지역공약은 구체성을 더하는 한편 세부 단위사업을 풍부하게 포함해 확장하고 지역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도정 주요과제는 새정부 정책공약에 연계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12일 도와 시군, 민간 자문단이 함께하는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을 발족해 대통령 공약사항을 포함한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새정부는 신성장 전략으로 ABCDEF[AI(인공지능), Bio(바이오), Contents(문화콘텐츠), Defense(방산), Energy(수소+이차전지), Future Manufacturing(미래 제조)]를 제시한 바 있다. 이는 경북이 강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AI, 바이오, 방산, 수소, 이차전지, 반도체 산업 등과 일치한다. 이에 따라 경북은 새정부 기조에 주력산업의 글로벌화(Global)를 더한 ‘경북형 ABCDEFG ’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공약 외에도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할 핵심 현안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산불특별법 제정 및 혁신적 재창조, 포스트 APEC 사업, K-콘텐츠 육성 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가상융합·AI·에너지 등 첨단산업 육성 등이 해당된다. 도는 오늘 실국 보고회에 이어 19일 도와 시·군 기획부서장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새정부에 적극적인 건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신속하게 대응해 경북의 의제를 국정과제에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목표"이라며 "설득력 있고 지역과 대한민국이 꼭 필요로 하는 과제를 다수 발굴한 만큼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지난 16일 국가지정 문화유산(고령 지산동 고분군, 고령 주산성 등)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고령군의 현안사업인 '주산성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비롯한 '지산동 고분군 5호분 정밀발굴조사', '사부동과 기산동 요지 시‧발굴 조사'등에 대한 사업설명과 더불어 대가야 고도지정에 따른 고령군 고도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은 가야
달성군의회 신달호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31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달성군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역아동센터는 단순한 보호 공간이 아니라,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의 기반이 되는 생활공간이다”며 “특히 맞벌이 가정과 취약계층 아동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제2의 가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시설 유지 및 환경 개선 지원이 제한적이며, 특히 보건복지부의 환경개선비 지원 사업이 종료되면서 지자체의 정책 의지에 따른 돌봄 격차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지역 모든 지역아동센터 대상 전수조사 실시 및 연차별 환경개선 로드맵 수립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민관협력 활성화 등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달성군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달라”며 달성군의 관심과 실질적 지원을 당부했다.
고령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매주 1회 총 8회기로 고령군 보건소 다산단기치매쉼터에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돌봄역량 강화와 심리적 부담감 완화를 위하여 ‘헤아림 가족교실’을 진행한다. '헤아림 가족교실'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치매로 인한 돌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 바탕의 가족교육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스트레스 해소, 보호자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
고령군은 지난 12~13일까지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경북딸기생산수출전문시범단지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2025년도 성과평가에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최우수(1위)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도 주관으로 도내 수출시범단지의 1년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각 시범단지의 재배현황, 경영성과, 행정지원 분야 등 다방면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단지를 선정하고자 마련됐다. 고령군과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이번 평가에서 무농약 딸기 품질관리, 해외 바이어 초청행사, 안정적인 수출량 증대, 홍콩 현지 판촉행사, 적극적인 행정 육성지원 등 평가부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6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유치곤실에서 삼성전자㈜ 구미공장, LIG넥스원㈜ 구미하우스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업장의 일회용품 사용과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 녹색기업 중 참여를 희망한 기업 2개소와 대구지방환경청이 한뜻을 모아 추진됐다. 이동통신기기 제조기업인 삼성전자㈜ 구미공장과 종합방위산업 전문기업인 LIG넥스원㈜ 구미하우스는 1996년 1월, 1999년 11월 각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이래 환경오염물질 저감활동 및 사업장 환경개선 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환경보전에 힘쓰고 있는 기업들로 이번 협약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
울진군은 지난 14~15일까지 양일간 ‘제17회 청소년 우리진(珍)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울진군이 주최하고 법무부 법사랑위원 울진지구협의회에서 주관했으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재명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추진하며 재정 건전성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국채 발행 최소화를 위한 기존 예산 사업의 지출 구조조정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주요 인프라 사업들이 자칫 후순위로 밀리거나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는 어렵게 잡은 지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장기적으로는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정부는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과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 예산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영양군은 지난 16일,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산해4리 마을회관에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은 2025년 경북도 건강마을조성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학사복과 학사모를 착용하고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기행문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삶의 기억을 되새기며 우울감 해소, 정서 회복, 지역 공동체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건강위원과 건강리더로 구성된 강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60세 이상 주민들이 학생으로 참여했다. 이모(74‧여‧산해4리)씨는 “글을 쓰면서 옛 기억을 꺼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이 참 따뜻해지고 마을 사람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성주군은 지난 11일 베트남 꽝남성 협득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주군 관계자는 “베트남 꽝남성 협득군을 시작으로 베트남 타이빈성, 박깐성과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베트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필리핀 5개 지자체 및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계절근로자를 선발·유치해 왔으며 베트남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진군은 지난16일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울진체리연구회의 주관으로 제4회 울진 체리 품평회 및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북도는 17일 도청 원융실에서 ‘경북도 청백리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청백리 회의는 도지사를 의장으로 행정부지사와 청렴 정책 핵심 협조부서 실·국장과 부서장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반부패·청렴 정책 총괄 기구로 청렴 정책의 실행 동력을 확보하고 대내외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권익위 종합청렴도 및 2025 자체 청렴도 측정 결과와 올해 경북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핵심 협조 사항을 점검하는 등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역동적인 청렴도 향상 시책을 전개하기 위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올해 도는 반부패·청렴 종합대책 4대 전략으로 △반부패·청렴 생태계 조성 △참여·소통을 통한 청렴 의식 내재화 △취약 분야 집중개선으로 청렴 강화 △부패 예방을 위한 청렴 문화 정착을 기본방향으로 정해 이에 따른 12대 전략과제와 38개 세부 실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자체 청렴도 측정 결과 외부 청렴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내부 청렴도는 갑질(직장 내 괴롭힘), 특혜, 인사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내부 청렴도 취약 분야 집중개선을 위해 △인사 관련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 △직장 내 괴롭힘(갑질) 예방 및 근절 시스템 고도화 △자율적‧수평적 내부 조직문화 조성 등 제도적 기반 구축과 인식개선, 청렴한 조직문화 등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방정부 변화와 혁신의 바탕은 신뢰이며, 신뢰의 기본은 청렴"이라며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APEC 등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청렴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더 좋은 도정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2024년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해 지난 2020~2024년까지 5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유일한 기관으로 수준 높은 청렴 문화가 정착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도군은 저출생 극복과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 3월 대구 효성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외래산부인과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산부인과 전문의 파견 진료를 통해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달 말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침수 우려지역인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을 대상으로 하수도시설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은 과거 침수 피해지역, 하수 역류 등 침수 위험이 있다고 인정된 지역 등으로 대구 4개소, 경북 29개소로 총 33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집중 강우로 도시침수 주요 원인이 하수관로의 물 흐름 부족으로 꼽히는 만큼 하수관로, 빗물받이, 맨홀 등 청소 및 준설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청도군은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으로 청도의 매력을 60초 이내에 담아내는 ‘2025년 제1회 청도군 숏폼 영상 공모전’을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남대의료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2025년도 글로벌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남대의료원은 엘살바도르 보건부 및 산하 국공립 병원의 보건 인력들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통합관리 보건인력 역량강화 과정’을 3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공무원, 기술자, 연구원, 정책결정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대표 인적자원개발(HRD) 프로그램이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현장 중심의 실무 연수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공보건체계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