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창욱 의원(봉화, 국민의힘, 사진)은 15일 제35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내 영풍 석포제련소의 실질적인 대책과 지원방안,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침해대책 마련, 도시와 농어촌간 교육격차 해소, 도 교육청 공무직 근로자 65세 정년 연장 등에 대한 적극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창욱 의원은 우선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와 관련해 환경오염 문제와 산업재해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 상황을 강력히 지적하고 환골탈태 수준의 석포제련소 기업환경 변화를 요구했으며, 경북도에도 국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폐쇄만이 아닌 지역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시외버스의 노선 감축과 운행 축소로 인해 봉화를 비롯한 도내 교통취약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침해 상황을 언급하며, 광역권으로의 운행 횟수를 유지하기 위한 지원확대와 광역노선이 취소될 경우, 인접 거점도시와의 연계 노선을 확대할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도 교육청에는 농어촌 지역의 학생 수 감소, 교원 부족, 열악한 교육 환경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우리 농어촌 학생들의 공정한 교육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는 현 상황을 언급하며, 농어촌 지역교사 인력 충원과 근무여건,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안전부를 시작으로 대구시 등에서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공공기관 공무직 근로자 정년연장 이슈를 언급하며, 도 교육청에서 교육공무직 근로자 65세 정년연장을 전국 최초로 선언해 근로자 사기 진작과 노정갈등 해소, 나아가 전국 교육정책을 선도하는 모범사례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창욱 의원은 “도내 곳곳에 상존하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민생전략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산불피해로 우리 도민들의 아픔이 큰 가운데 경북이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도민 모두가 잘 살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 대안을 발굴하겠다”라며 강한 의정활동 의지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15일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공간 조성과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춘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학교시설 설비 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교육 공간을 단순한 학습장이 아닌, 창의성과 협업을 촉진하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미래형 교실과 융합형 학습공간 확대 △디지털 교육환경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 기반 확충 △변경된 규정과 지침 적용 △소규모 학교와 도서 지역 학교, 통합학교와 생활관 기준 신설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시설 설비 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개정된 학교시설 설비 기준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개정을 통해 학생들이 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시설을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학생 중심의 교육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 행복지원동 회의실(302호)에서 ‘2025년 온(溫)놀이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담당 교사, 놀이 지원단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담당자 연수를 열었다. ‘온(溫)놀이 지원 사업’은 유보통합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도내 군 지역과 면 단위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4세 영유아 가운데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지원 대상 유아에 대한 이해 증진 △놀이 지원자의 역할과 책무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안내와 협의회 운영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원단과 각 기관 담당 교사 간 일정 조율과 역할 분담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협의회를 통해 2025년 온(溫)놀이 지원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원 대상 아동의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연수에 참석한 한 지원단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업의 명확한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한 유치원 교사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수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온(溫)놀이 지원 사업이 단순한 놀이 제공을 넘어, 유아들의 정서적 건강을 돕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육적 접근이 필요한 취약지역 유아들에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이 온(溫)놀이 지원 사업의 의미와 역할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지원단과 교사들이 현장에서 배움을 실천하며 영유아들의 정서적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경북교육청은 15일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북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파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포상금과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최우수에게는 50만원, 우수에게는 30만원, 장려에는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수부서’도 새롭게 선발해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우수공무원’에게는 최대 5일의 포상 휴가를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해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을 더욱 독려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경북교육청 소속 모든 공무원이며, 다음달 9일까지 우수사례를 접수한다. 이후 자체 검증과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6건 내외의 우수사례와 함께 우수공무원과 우수부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난 2021년 첫 대회 이후 지금까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8회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포상 휴가 등 실질적 혜택을 다양화해, 적극 행정에 앞장서는 경북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5일 유아‧놀이 중심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유치원 놀이친화적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친화적이고 비구조적인 놀이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20개 유치원을 선정해 총 4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선정된 50개 원에 기관당 1천만원씩 총 5억원 규모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선정된 유치원은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실내‧외 놀이 중심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실외 환경은 황토 벽치기와 통나무 오르기 구조물, 물길 만들기, 모래 덮개 놀이터, 작은 언덕과 숲 놀이 공간 등 자연 친화적이고 비구조적인 놀이 공간이 조성된다. 아울러 이를 통해 유아들의 오감을 활용한 자연 체험과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지원한다. 또한 실내 환경은 놀이와 쉼이 공존할 수 있도록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특히 자율성과 몰입도를 높이는 구조 설계와 따뜻하고 안정감 있는 인테리어 등을 통해 유아의 놀이 동기를 유발하고,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놀이는 유아의 삶이자 배움의 방식으로, 유아는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워 나간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더욱 풍요롭고 다채로운 놀이 경험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
포항 영일만 사방 등 우리나라 산림녹화기록물이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4월 2~17일, Executive Board)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에 등재됐다. 산림녹화기록물은 6.25 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추진한 산림녹화 사업의 전 과정이 담겨있다. 자료는 법령, 공문서, 사진, 필름 등 모두 9619건이고, 이중 경북은 1030건으로 산지를 보호하기 위한 사방사업, 포플러 장학금 운영, 조림·육림, 산림보호, 임업시험장 연구기록 등 다양한 기록물이 포함돼 있다. 특히 포플러 장학금은 1967년 박정희 대통령 하사금(16만원)으로 심은 이태리 포플러나무 매각 대금과 도 출연금 등을 재원으로 임업인과 산림분야 종사자 자녀 등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도 등재돼 있으며 현재까지 1465명의 학생에게 5억9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7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초광역 단위 지자체(메가시티)가 협력해 AI·로봇, 모빌리티, 바이오 등 초격차 산업 분야의 지역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경북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경북산업진흥원 등 지역혁신기관과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 경북대학교, 뉴로메카, 에스엘, 남경소프트, 핑크랩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2년간 총괄주관기관을 맡게 되며,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90억 규모로 피지컬 AI 시스템을 개발해 산업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별반(차별반대) 양성평등 활동가’ 교육·문화 전문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별반(차별반대) 양성평등 활동가’ 사업은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의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지역 양성평등 환경 조성 사업(여성가족부 수탁)의 세부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강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적인 교육 확산의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으며, 교육·문화 전문협의체는 지역 대학교수, 민간 교육단체, 연구기관 등의 민·관·연 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간담회에서는 △교육 프로그램 기획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형성 △활동가 사후관리 방안 △사업 홍보 체계 등 양성평등 활동가 양성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경북도는 전략작물직불금, 논 타작물생력화장비 지원 등 벼 재배면적 감축 관련 정책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마련하는 등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쌀 산업의 구조개혁 대책으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발표했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벼 재배면적을 일정 수준으로 줄이는 제도로 지난해 69만8천ha의 11.5%에 달하는 8만ha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전년 벼 재배면적 8만9천ha의 12% 수준인 1만710ha가 배정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도4-H연합회가 지난 14~15일까지 안동시 일대에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영농봉사단’ 활동을 펼쳤다. 도내 4-H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30여 명의 봉사단은 산불로 농기구와 농자재 등을 잃은 농가의 신속한 영농 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이들은 피해당한 과수원의 나무 제거와 파쇄, 볍씨 파종작업 등 피해 현장 정리에 힘을 쏟으며 실질적인 영농 회복을 도왔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농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관련 사고는 총 665건으로, 이 중 626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39명이 사망, 587명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도 사고 건수는 719건으로 늘었으며, 667명이 병원에 이송되고 51명이 사망, 61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농기계 사고(80건)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경북도는 영양군에 있는 농협중앙회 한우와 젖소 개량사업소에서 산불을 피해 대피했던 종모우 한우 142마리, 젖소 144마리가 속속 돌아온다. 영양군에는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와 젖소개량사업소가 있다.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때 살처분으로부터 국가 자산인 종축을 보호하기 위해 분산 사업장을 설치했다. 지난달 26일 산불이 영양군으로 확산하자, 한우와 젖소 개량사업소에 보유 중인 종축의 긴급대피가 결정됐다. 한우 142마리는 충남 서산에 있는 본원으로, 젖소 21마리는 경기도 고양시의 본원으로, 나머지는 안성 농협 목장으로 각각 대피했었다.
경북도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당한 안동·의성 등 5개 시군 이재민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7일간 긴급 의료지원을 했다. 이번 의료지원에는 도내를 비롯한 전국 27개 기관·단체에서 총 913명(의사 374명, 간호사 209명, 기타 330명 등)이 참여했으며, 총 3851명의 이재민을 진료했다. 이 중 약 처방 2819건, X-ray 등 기본 검사 50건, 응급처치와 상담 955건이 이뤄졌다. 대한약사회·경북약사회가 운영한 봉사약국을 통해 소화제, 진통제 등 의약품 30종 8800개가 제공됐으며 이불, 의류, 양말 등 생필품도 함께 지원돼 이재민들의 건강과 생활 회복에 힘을 보탰다.
경북교육청은 14일 직무와 인간관계 등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만족도 높은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치료) 지원 제도와 직무 관련 소송비용 지원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심리상담(치료) 지원 제도는 권역별 전문 의료기관 또는 상담 기관과 연계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상담 분야는 직무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문제, 교육활동과 업무수행 중에 발생하는 인권침해 등이며, 상담 관련 개인 정보는 철저하게 보호된다.
경북교육청은 14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 일원에서 칠곡·봉화·영양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피해 농가의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영농 재개가 시급한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북교육청과 3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총 40명으로 구성된 합동 대민봉사단을 꾸려, 산불로 모두 타버린 오미자밭의 넝쿨을 제거하고 폐구조물 철거 작업 등을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14일 활동·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수학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는 수학교육’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학생 맞춤형 수업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4일 교원의 교육활동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교권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2025 경북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새롭게 제작·배포하고,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 ‘교원안심공제(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은 도내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에 배포되며,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개념과 절차를 Q&A 형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서식을 한글파일(HWP)로 제공, 교권 업무 담당자들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세분된 맞춤형 서식도 함께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14일 2025학년도 중등 수업전문가 활동 대상자로 총 23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업전문가’는 지난 2015년부터 경북교육청이 운영해 온 교사 전문성 인증 제도이다. 수업연구교사와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의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3월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 후 4월부터 의무적인 과제들을 수행한다. 수업전문가는 연중 실제 수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14일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경북도에 신용보증서 발급재원으로 출연금 35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출연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경북도와 협력해여 이뤄진 신속한 조치로, 향후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총 525억원(35억원의 15배수)의 실질적인 자금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경북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소재 소상공인 과 중소기업에게 최대 3억원을 2년간 무이자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대구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대구·경북권 병원체 매개 진드기(사진) 감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업은 기후변화로 진드기 개체수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감염병 발생 위험도 커지면서 3개 기관이 2024년부터 협력해 대구·경북권 내 감염병 유입과 확산을 조기에 인지하기 위해 추진했다. 올해도 4~11월까지 대구·경북 내 5개 지역(대구 수성구·군위군, 경북 경주시·영천시·영덕군)에서 매월 진드기를 채집하고, 이를 분류·동정한 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진드기매개뇌염, 큐열, 라임병 원인 병원체 유전자 검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