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이 주관한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궂은 날씨에도 관람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화제는 지난 14일 경북도청 신도시 패밀리파크 특설무대에서 변형우 부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김형동 국회의원, 최병욱 군의장, 이창희 예천교육장, 도의원, 군의원 등 축하 내빈과 지역 기관단체, 주민들과 함께 영화제 홍보대사인 정태우, 김이경 배우를 비롯한 영화인들이 참석해 풍성한 자리가 됐다. 특히, 올해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후원하고 있는 ‘키르키스스탄국제스마트폰영화제’ 관계자와 대상 수상자인 바이아만 감독도 참석했으며, 캐나다 ‘토론토스마트폰영화제’를 비롯한 교류 영화제 수상작을 초청한 특별상영회를 진행해 국제영화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신도시 패밀리파크 특설무대에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MBN TV 보이스퀸 재즈여왕 정은주와 우리나라 대표 밴드인 노브레인의 신나는 피날레 무대가 이어지며 가을비 속에서도 뜨거운 축제 현장을 장식했다. 올해 영화제 각 부문 대상으로 △(일반부) 이도경 감독의 ‘현모양처’ △(학생부) 정세훈 감독의 ‘학교를 빠지는 N가지 방법’ △(시니어부) 권나연 감독의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멀어져 갈 뿐이다’ △(예천온에어부) 박민지 감독의 ‘ TMI’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작을 포함한 모든 수상작은 공식홈페이지(www.yisff.kr)또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유튜브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예천군 호명면이 지난 1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읍 승격 승인을 받아 ‘호명읍’으로 승격이 확정됐다. 호명면은 인구 2600여 명에 불과했던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으나,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증해 지난해 7월 2만명을 돌파하고 읍 승격을 위한 법적 요건을 갖췄다. 읍 승격을 위한 세부 조건은 ‘인구 2만명 이상’, ‘시가지를 구성하는 지역의 인구 비율이 전체인구의 40% 이상’, ‘상업‧공업 등 기타 도시적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 비율이 전체가구의 40% 이상’이다. 군은 호명면의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호명면 읍 승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설문조사, 기본실태조사, 군의회 협의를 거쳐 ‘호명읍 설치’ 건의서를 2월 말 행정안전부에 제출했으며, 5월 행정안전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읍 승격을 승인받았다. 이번 읍 승격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로 인한 지방자치단체의 존립 위기 속에서 군 단위 자치단체가 순수하게 인구 증가를 이루고 읍으로 승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군은 호명면 신도심 발전에 따른 낙수효과로 구도심도 균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읍 승격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은 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게 돼 있어 12월 조례 공포 후 1월 각종 공부 및 시설물 정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2월 1일 자로 공식 승격할 예정이다.
예천군 지난 12일 오후 2시 문화회관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예천’이라는 구호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지역 내 단체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에서 개회 선언문 낭독,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 유공자 표창 수여, 격려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사)예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예천읍 서본리 91-1(동학기념공원)에서 예천동학농민혁명 서정자들 전투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서정자들 전투 기념비’는 1894년 9월 27일 서정자들에서 동학농민군과 민보군 사이에 벌어진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크기는 가로 2.5m, 세로 1.5m, 두께 0.6m, 무게가 5.7톤이며, 앞면에는 전장홍 예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이 글씨를 썼고, 박용진 화가가 그림을 그렸다. 이날 행사는 뿌리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비 제막과 사진 촬영, 경북일고 학생들의 합창, 내빈축사, 김두년 예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부회장의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전장홍 예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은 “이번 서정자들 전투 기념비 제막식을 계기로 예천동학농민혁명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대일항쟁의 선봉에 섰던 선조들의 유산을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켜 후세에 전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 동학농민혁명의 열기가 뜨거웠던 우리 예천에 건립한 서정자들 전투 기념비는 동학의 역사를 보여주는 하나의 기록물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동학의 정신을 받들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만드는 예천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이 지역색이 담긴 관광지로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으며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일원과 용문면 금당실 마을이 가을을 맞아 특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첫 번째 명소인 삼강문화단지 일원은 낙동강 700리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과 대나무 숲길, 코스모스 꽃밭 등이 아름다운 삼강의 절경과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예천군은 13~19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인원은 양궁 17명(리커브 11, 지도자 6)과 육상 21명(선수 16, 지도자 5)이며,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 종목에 예천진호양궁클럽 소속 선수 5명도 함께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메달이 예상되는 종목은 양궁 남・여(일반부 ・고등부) 거리별과 단체전, 육상(일반부・대학부・고등부) 멀리뛰기, 장대높이뛰기, 창던지기, 400mR, 1600mR, 7종경기 등이다.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예천군청 김제덕 선수는 지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경기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예천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한편, 지난 11일 김학동 예천군수는 최병욱 예천군의회의장, 변형우 경상북도양궁협회장,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및 체육회임원들과 함께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오찬을 가지며 격려했다.
예천군이 직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에서 약 한 달간 추석맞이 특별판매를 진행해 19억7천여 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번 추석맞이 특판행사에서는 신규가입자 3천원 할인쿠폰뿐 아니라, 전 고객 추석 선물 5%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사전 구매기간을 운영해 사전 주문 고객에게는 5%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하며 명절 총력 마케팅을 펼쳤다. 이와 함께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 제작 및 우편 발송, 출향기업인 전화 상담을 통한 마케팅 등을 통해 신규 가입 고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라인 주문으로 판매액이 전년 추석 대비 14.6% 증가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예천군이 지난 7~8일 이틀간 개최한 ‘2023 금당야행’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3 금당야행은 ‘살방살방 돌담길 밤마실’을 주제로 천하명당 십승지 예천 금당실마을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가을밤, 고택과 미로로 연결된 돌담길에 새겨진 과거와 현재의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며 전통혼례체험, 숲속음악회, 한복체험, 전통놀이 체험, 청사초롱만들기, MBTI‧사주팔자, 달고나 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각종 체험을 포토미션으로 하고 미션을 완성한 관람객에게는 행사장 내에서 찍은 사진을 머그컵에 인화한 후 기념품으로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은 오는 26일 오후 4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클래식전도사로 유명한 개그맨이자 지휘자 김현철 씨를 초청해 제61회 예천군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김현철 씨는 클래식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며 청소년 오케스트라 홀트학교 지휘자로 발탁돼 지휘를 시작해 샤롯아마추어오케스트라단장, 은평국제청소년 오케스트라 명예 지휘자 등을 거쳤으며, 현재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클래식 음악 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6일 오후 4시 30분 군청 5층 대강당에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용농가, 결혼이민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추진계획과 사업신청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계절근로자의 인권보호, 숙식제공 등 고용주의 필수 준수사항과 근로자 이탈방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처 이동제한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 여부, 임금체불 금지 등과 관련된 내용도 교육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파종기와 수확기 등 단기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예천군은 2022년 47명을 처음 도입하고 올해는 300여 명의 근로자를 도입해 농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계절근로자 도입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안정화됨에 따라 점차 도입 인원을 확대하고, 고용 농가의 의견도 반영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도 검토해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들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이 지난 7~8일까지 금당실체험마을에서 개최한 ‘청춘공감 심쿵야행’ 미팅이벤트가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군은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과 인연을 맺을 기회가 적은 지역 내 청춘남녀에게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으로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4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문화재청의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기반한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의 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사연구, 전승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전승공동체 발굴·육성과 공동체가 주도하는 전승 활동을 돕고 있다. 예천군은 전국 3대 활 생산지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활 축제 개최지로서 ‘활의 고장’이라는 위상을 지니고 있으며, 궁장(弓匠) 권영학·김성락, 시장(矢匠) 김종국 씨가 전승 활동을 잇는 가운데 활쏘기 무형 문화 전승과 활용을 위한 기록화․목록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활의 고장으로서 그 전통을 이어 나가기 위해 활과 활쏘기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한 전승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유산으로서 가치를 제고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번 문화재청의 지원사업을 통해 훌륭한 우리 고장 무형유산의 전승을 지속하는 기반을 닦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에는 지난 5일 오후 2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23년 예천군어린이집 연합회 부모교육’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해 김학동 예천군수와 최병욱 예천군의회의장, 예천군 어린이집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부모 행복공감, 뮤직&토크 콘서트’라는 주제로 음악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녀와의 친밀감을 더하고, 나아가 가정생활의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변종미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 감사는 “상하반기 추진되는 어린이집 부모 교육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반응에 준비한 보람을 느끼며, 참여하신 분들에게 소통과 치유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콘서트 형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가 육아하는 부모와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뜻깊은 자리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부모, 보육인 모두가 공감하고 안심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 6일 오후 2시 도청 신도시에 행정‧복지‧문화 등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초청 내빈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창단의 축하공연과 김학동 군수의 환영사 및 내빈 축사와 테이프 커팅식, 건물 관람으로 진행됐다.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19년 3월 기본계획을 수립 후 총사업비 361억을 투입해 경북도청 소재지인 호명면에 연면적 1만816㎡,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했으며 2023년 4월 준공, 8월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주요시설로 호명면 행정복지센터 출장소, 호명면 주민자치센터, 건강증진지원센터, 가족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춰 행정서비스부터 건강 챙김은 물론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간까지 제공한다. 경북 최초 행정복합건물인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생활 속 즐기는 공공편의시설이자 주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시설들을 갖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으로 지역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즐기며 가족에게는 소통을,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해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재향군인회는 지난 6일 오후 1시 예천청소년수련관 1층 청소년극장에서 ‘창설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단합을 통해 향군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학동 예천군수와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이용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 조현민 육군 제3260부대 2대대장을 비롯한 지역 내 각 보훈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예천군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지원사업’를 하반기에도 확대 지원한다.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지원사업’은 5명 이상의 군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강좌를 구성하면, 예천군이 강사료를 지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사업이다. 군민 누구나 문화·예술․직업·교양 등 분야에 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배우고 싶은 강좌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실현하고 교육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올해는 총 18개 강좌에 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군은 주민의 지속적인 학습 요구에 부응하고 소규모 학습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에 10개 강좌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3일까지 예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서식를 내려받아 ‘강좌 운영계획’을 작성한 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박태환 행정지원실장은 “주민들의 역량 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학습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소규모 찾아가는 평생교육 강좌를 확대하고 장려해 주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7~8일 이틀간 용문면 금당실마을 일원에서 ‘살방살방 돌담길 밤마실’을 주제로 ‘2023 금당야행’을 연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2023 금당야행’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당, 십승지 ‘금당실마을’을 배경으로 예천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야간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이다.
예천군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건강증진지원센터에서 '마음선물 체험관'을 운영한다. 매년 10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정신건강의 날로 군에서도 이날을 기념하고 군민들의 ‘마음 챙기기’에 도움을 주고자 ‘마음선물 체험관'을 기획했다. 예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체험관에서는 △MBTI 성격유형분석검사 △걱정인형 만들기 △예쁜 문장 캘리그라피 △스트레스 측정 △우울 극복을 위한 상담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한다. 또한 정신건강 홍보주간(10월 9~20일)을 지정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마음건강검진 이벤트, 캠페인, 교육 등 집중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군민들을 위해 준비한 마음선물 체험관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직접 체험해보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5일 오전 10시 30분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일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의 정신적 중추 역할을 해 온 어르신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자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예천군지회가 주관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현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노인권익증진 및 노인복지유공자 표창, 예천군수 환영사, 인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도담어린이집 6, 7세 반 아동들의 귀여운 율동과 성악가의 열창으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르신들께서는 지난날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수많은 희생을 감내하셨고, 지금도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을 단풍보다 더 아름답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이 경북 최초로 '예천군 아동비만예방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제정은 현대사회에 비만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각종 질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특히, 아이들의 신체적·정신적 발달에 비만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 비만 예방과 건강증진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이 조례를 바탕으로 군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운동을 병행해 소아청소년기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식사 등을 생활화하도록 돕고 관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아동기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어릴 때 생활 습관이 평생의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만큼 아동 건강관리의 중요도가 크다”며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협력해서 비만을 비롯한 건강 문제의 예방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