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표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발표 및 심의와 2023년 실무분과 사업 현황 등으로 진행됐다. 신윤교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대표협의체 위원분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문경시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 사회보장 시스템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9~11일까지 사흘간 대구 EXCO에서 열린 2023년 고향사랑박람회에 문경시가 운영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이 향우 및 관람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내 고향을 향한 아름다운 기부’라는 주제로 TBC가 주최, 경북도가 후원해 경북도를 포함한 15개 시군이 참여했고, 문경시는 홍보관을 설치해 답례품 전시, 오미자 음료 시음, 홍보물 배부, 현장 기부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의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9일 박람회 개막식 기부 릴레이에서는 올 1월에도 2천만원을 기부해 문경시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재구 문경 향우회의 대구광역시 경찰청장 김수영, 한국판촉선물제조협회 회장 김진영, 태창건축사무소 대표 임병태 향우들이 70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혀 고향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향우들의 문경에 대한 사랑이 뜨겁고 단결심이 대단하다. 인구 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시민들의 결의가 확고하고, 문경시의 변화되는 모습에 고향사랑으로 호응해 주시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난 11~12일까지 이틀간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앞 잔디밭에서 표고버섯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청년 로컬 페스티벌(문경, 조선시대 장터로의 시간여행: 만백성에게 표고하노니)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경북도가 지원하는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협동조합 ‘가치살자 협동조합’에서 주관했으며 곤포 사일리지를 활용한 무대, 버섯 코사지, 짚단 벤치 등 행사장 내 조선시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가치살자 협동조합의 이현호 이사(A급 농부 대표)의 주도하에 문경시4-H연합회와 MOU를 체결하고 지역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농부들을 섭외하여 우수한 문경 농산물을 홍보하고 시식할 수 있는 부스 20개를 운영했다. 더불어 ‘표서방을 찾아라’, ‘버섯 배지 성벽쌓기’, ‘표고 댄스 챌린지’, ‘만표제 밴드 쇼케이스’,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민속촌에 버금가는 이색테마 체험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만백성에게 표고하노니’라는 행사 제목만큼 이번 청년 로컬 페스티벌이 전 국민에게 알려져 관내 청년 농부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문경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과 10일 지역 내 대학수학능력시험장 학교 3곳을 방문했다. 지역 내 시험장 학교는 점촌고, 문창고, 문경여고이며 오는 16일 438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이경옥 교육장은 이날 수능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수능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준비하는 교직원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점촌고, 문창고, 문경여고는 학생들이 그간 준비해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장을 마련해주고자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시 산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보행 보조기(실버카) 6대를 전달했다고 지난 9일밝혔다. 본 사업은 산양면 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복지 사각지대 가구 중 퇴행성 질환 또는 장애로 보행이 불편한 노인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위원들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버카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안부를 살폈다. 전문자 민간위원장은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지만 저소득층에게는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물품이다. 실버카로 걸어보며 함박웃음을 지으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더없이 보람차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남명섭 공공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복지서비
문경시는 지난 8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3년 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보육업무 유공자 표창패 수여와 문경시어린이집연합회의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표창은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영유아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 교직원 6명에게 문경시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한 문경시어린이집연합회는 200만원의 장학금을 문경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문경대학교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접수마감일 기준 주민등록상(또는 사업장주소) 문경시 거주자이면서,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1인 창조기업 또는 창업예정자여야 한다. 모집 규모는 5개사 내외이며, 농식품 분야 1인 창조기업 및 창업예정자를 우대한다. 센터는 올해 특화센터로 전환돼 대구·경북 유일의 특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로 지정됐다. 특화분야는 농식품이며, 농식품과 관련된 축적된 노하우 및 기업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 1인 창조기업의 자생력 제고 및 안정적인 사업 확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 교육 및 전문가 자문, 네트워킹, 시제품 개발 및 마케팅·판로 지원, 전용 사무공간 제공, 대외 정부지원사업 연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주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기본 1년이며, 입주 연장심사 등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경우 최대 4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기한 내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경사과발전협의회는 지난 7일 사과 5kg 40박스를 신망애육원에 후원했다. 이날 후원한 사과는 사과재배에 최적화된 기후와 재배농가의 높은 기술로 재배됐으며, 2023년 문경사과품평회에 출품된 것으로 최고 품질의 사과로만 선별됐다. 사회복지법인 신망애육원은 1954년에 설립, 올해 개원 68주년을 맞이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아이들이 지역 공동체의 진정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함대경 문경사과발전협의회 회장은 “올해 냉해, 집중호우 등 악조건에도 정성을 다해 키운 귀한 문경사과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수 있어 뿌듯하고, 보다 더 나은 사과를 생산할 수 있도록 문경사과발전협의회는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경호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변함없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주신 문경사과발전협의회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더해져 훈훈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난 4일 문경새재에서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간절한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문경새재 합격의 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5천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새재 제1관문 잔디광장에서 장원급제한 김모 씨의 행진 퍼포먼스를 첫 시작으로 유가행렬 및 한국무용단의 공연을 이어갔다. 또한 체험부스에서 선비 갓 만들기, 마패 만들기, 합격기원 격파 및 과거길 선비 체험을 진행했으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소원 성취 체험단(80명)과 스토리북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제1관문부터 제3관문 바로 밑에 위치한 책바위까지 올라가 각종 미션(교귀정에서 합격의 길 사행시 짓기 소원성취탑에서 돌탑 쌓기 하이라이트인 책바위에서 소명 리본 달기 등)을 수행했으며, 미션 완료자를 대상으로 문경 사과 세트와 기념품 제공 및 장원급제 축하 공연(난타, 트로트, 버스킹)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소원 성취 체험단 중 대구에서 온 A씨는 “내 인생의 마지막일 수도 있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했으며, 책바위까지 올라오는 여정 동안 잡념을 잊고 새재의 기운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새재 과거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도 감상하고 새재의 기운을 받아 올해 원하시는 소망을 꼭 이루길 바란다”며 “문경새재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음해에는 더욱 풍성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의회는 11월 7~1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임시회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시정에 관한 보고를 받고,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 남기호 의원, 박춘남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남기호 의원은 보훈공원 조성을 제안했으며 충혼탑을 유족 등 참배객은 물론 시민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로 이전하고 문경 의병기념비 등 역사적 유물들을 한곳으로 모아 보훈공원으로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박춘남 의원은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제안했으며 문화의 거리 등 접근성이 좋은 구도심의 적절한 장소 특히 빈 상가를 활용한 장소 1곳을 선정해 스마트도서관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볼 것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7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 조례안 등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과 9일부터 14일까지 집행부로부터 시정에 관한 보고 받고, 15일 안건 의결을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리할 안건은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건 포함), 일반안건 1건 총 14건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황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문경시 응급환자 이송 지원에 관한 조례안 2건이다. 황재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제1종 가축 점염병인 소 럼피스킨병이 우리지역에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소 사육농가에 백신 예방접종을 신속‧정확하게 마무리 하고,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 방역으로 청정문경 사수를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추운 계절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로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안전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조선요 망댕이요 박물관 (문경읍 관음길 212)에서 경북도 무형문화재 김영식 사기장의 공개행사가 지난 7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공개행사는 조선 백자 종가의 9대까지의 작품과 함께 김영식 사기장의 달항아리 제작 시연 및 망댕이가마 앞에서 폐도자기 깨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김영식 사기장은 조선 백자 종가의 명맥을 8대째 이어오고 있는 도자기 명장으로 그 명맥이 1대 김취정 사기장부터 그의 아들 9대 김동연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1989년도 가업을 계승한 이래 문경 백자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에 주력해왔으며 이런 노력으로 김영식 장인은 2009년 현대미술대전 공예부문 최우수상 및 특별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을 하고 2017년도에는 경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으로 지정되는 데에 이르렀다.
문경시 동로면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3일 깨끗하고 쾌적한 동로면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정비에는 금천변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연보호협의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자연보호협의회는 0.5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불법쓰레기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배용한 회장은 “면민들이 더 깨끗해진 금천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자연보호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진배 동로면장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자연보호협의회원 분들께 감사하며, 면에서도 깨끗하고 쾌적한 동로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난 5일 경북도 문경과 충북도 충주를 잇는 한반도 최초의 고갯길인 하늘재를 걷는 ‘하늘재, 마의태자의 길을 걷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 간 협력뉴딜사업으로 문경시와 충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하늘재는 문헌상 가장 먼저 등장하는 고갯길이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아달라이사금 3년(156년)에 열었다고 기록돼 있다. 이때부터 하늘재는 군사, 교통, 물류, 문화 등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조선 초 문경새재길이 공식화되기 전까지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려면 반드시 하늘재를 넘어야 했다. 또한 935년 통일신라 경순왕이 고려 태조에게 항복하자 맏아들인 마의태자가 왕에게 하직하고, 개골산(금강산)으로 가기 위해 하늘재를 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마의태자의 길을 걷다’는 이러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걷기 행사이다. ‘마의태자의 길을 걷다’는 하늘재 판매장에서 출발해 하늘재 정상을 거쳐 충주 미륵대원지까지 약 5km의 코스로 진행됐다. 안동MBC 오픈스튜디오, 라디엔티어링과 트레킹 행사를 비롯해 ‘기념극: 마의태자의 꿈’도 선보였다. 특히 오픈
문경시가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평가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객관적인 통계지표를 통해 종합수준을 측정하고, 측정 결과 분석 및 우수기관 포상을 통해 지방행정 생산성 향상의 동기를 부여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전국 226개의 시군구 중 144곳이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에 응모했으며, 이 중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 16곳, 우수사례 12곳 등 총 28곳의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문경시는 지역 경제, 교육·문화, 돌봄·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으며, 특히 재정자주도, 사회복지시설 수, 문화기반시설 확충 수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응모 지자체 중 시부 3위의 영예를 안았다.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3년 하반기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관련 전문가의 자문 및 유관기관 단체의 협력과 지원을 통한 지역의 효율적인 치매 종합계획의 수립·시행·평가를 위해 구성됐으며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문경경찰서, 문경대학교, 국민건강보험공단 문경예천지사, 문경제일병원, 시립문경요양병원, 정신건강복지센터, 흥덕종합사회복지관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치매관련 자원을
문경여자중학교는 지난달 25일 재방한한 전 미국 평화봉사단원인 James Thompson씨와 문경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해, 우리나라의 발전상과 현재의 한국 문화에 대해 우정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인 KF재단의 협조 요청으로 이뤄졌는데, KF재단은 2008년부터 前 미국 평화봉사단원들의 재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이다. James Thompson 씨는 1975년에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우리나라에 와서 1977년까지 문경에 거주하면서 문경여자중학교에서 영어회화 수업을 했었다. 그는 이번 초청 사업으로 거의 50년 만에 부인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며, 1975년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달라진 한국의 모습에 감동했고, 특히 인천공항의 규모와 첨단시설에 매우 놀라움을 느꼈다고 했다.
문경시 점촌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수급자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추진하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으로, 올해는 싱크대와 선반이 노후되고, 협소한 공간 탓에, 제대로 된 집 정리가 어려운 수급자 가구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싱크대를 교체하고 집안 물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선반을 설치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한주열 협의회장과 권점분 부녀회장은 “깔끔하게 정돈된 주방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점촌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국의 우수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정보화마을 농수축산물 한마당 행사가 3~5일까지 3일간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문경시민 및 문경새재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착한소비⋅착한마켓’을 주제로 (사)정보화마을중앙협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문경시, 11개 시‧도,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을 대표하는 정보화마을(90여 마을)이 참여해 각 마을의 우수 특산품을 선보인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 촉진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농수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이다. 특히 마감특가 세일, 정보화마을 옥션 등을 통해 전국의 우수 특산품 할인행사와 시식행사가 진행되며, 개별 마을 부스와 무대에서는 고객참여 이벤트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문경시는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문경시청씨름단이 우승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 기념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구미시청을 종합 전적 4-3으로 꺾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진행된 결승 첫 번째 경기에서 김우혁(문경시청)이 상대 정재욱(구미시청)에게 0-2로 패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두 번째 경기인 이민섭(문경시청)과 김현수(구미시청) 경기에서는 첫 번째 판을 이긴 이민섭 선수는 두 판 연속 패하며 종합 전적 0-2가 되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김보경(문경시청)이 세 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이광재(구미시청)를 0-2로 가볍게 누르며 문경시청의 첫 승을 가져왔다. 이어 네 번째 경기에서 오정무(문경시청)가 차승진(구미시청)을 상대로 2-1로 어렵게 승기를 가져오며 종합 전적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이 된 중요한 상황에서 다섯 번째 경기에 출전한 이현승(문경시청)은 상대 안해용(구미시청)을 상대로 2-1 역전시키며 문경시청에 종합 전적 3-2 첫 우세를 가지고 왔으나, 신현준(문경시청)이 유영도(구미시청)에 1-2 역전패를 당하며 종합 전적 3-3으로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은 마지막 일곱 번째 판까지 이어졌다. 우승을 가리는 마지막 경기에는 앞 경기와는 다르게 김종선(문경시청)이 최둘이(구미시청) 선수를 2-0로 가볍게 누르며 종합 전적 4-3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문경시는 지난달 31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럼피스킨병(LSD) 긴급 백신접종을 위해 공무원, 공수의, 농축협 직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백신접종 방법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축산 농가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문경시는 긴급 백신접종을 대비해 백신 접종반과 백신 배부반을 편성했으며, 긴급 백신이 수령되는 즉시 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완료했으며, 1일부터 전 농가에서 일제히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0두 이상 농가는 읍면동 백신 배부반을 통해 공급받아 농가에서 자가 접종을 실시하며,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공무원, 농축협의 3인 1조로 구성된 접종 지원반이 농가에 방문해 공수의가 접종한다. 이번에 실시한 긴급 백신접종 사전교육은 신속한 백신접종을 위해 올바른 백신 관리 및 접종요령, 주의 사항, 임상 관찰 요령과 농장 방문 시 방역 수칙을 교육했으며 긴급 백신접종은 오는 1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농가들의 철저한 백신접종과 소독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의심축 발생 시 즉시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