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6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한일 양국 연주자들의 교류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플루트의 향연이 펼쳐진다. 고베국제음악제2025 응원콘서트- 대구x고베 플루트앙상블‘한일교류음악회’(공연명)이다. 봉산문화회관, 대구플루트앙상블과 고베시가 공동주최하고 예술기획 유진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오사카필하모니교향악단 플루트 수석연주자를 역임하고 현재 아시아 플루트연맹 총본부 부회장인 플루티스트 마사요시 에노키다(榎田雅祥)가 지휘를 맡고, 원광대, 대구예대, 서울예종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대구플루트앙상블의 대표인 플루티스트 이승호가 음악감독을 맡아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이 두명의 플루티스트는 고베시 혼성합창단 전속 피아니스트인 사토시 카와우치(河内仁志)와 함께 도플러의 두 대의 플루트와 피아노 연주(▷F. Doppler : ante et Rondo, Op.25 for 2 Flutes Piano)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플루트앙상블 단원과 고베플루트앙상블 단원이 연합하여 이뤄진 36인조의 플루트오케스트라가 보여줄 이번 교류연주회에서는 일반적인 클래식 레퍼토리와 더불어 한국과 일본의 동요, 영화음악 등 누구나 편하게 듣고 공감할 수 있는 곡들로 준비했다. 특별히, 고베에서 리사이틀 및 연주활동으로 양 도시의 가교역할을 해 온 첼리스트 이동열이 고베의 연주자들과 멘델스존의 피아노트리오(▷F. Mendelssohn: Piano Trio No. 1 in d minor, Op. 49)를 들려주고, 2부의 첫 순서에선 바리톤 송민태가 한국가곡 및 일본가곡을 플루트오케스트라에 맞춰 협연하게 되어 공연의 풍성함을 더하게 된다. 또한, 성인 발달장애인 5명으로 구성된 남산ART앙상블도 출연하게 되어 값진 무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들은 2024년 2월에 창단된 대구남산복지재단의 장애 청년 지원사업(음악, 전시, 공연, 문화탐방 등) 소속의 연주팀으로 지역사회에서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별히‘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을 기념하고, 한일교류를 응원하고자 공연에 합류하게 됐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7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김앤장법률사무소와 공동으로 주한 일본기업 15개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에 소재한 일본계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DGFEZ의 지구별 입주환경 소개 및 투자여건을 홍보하고,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요 법률 이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DGFEZ 관계자는 IT·SW 융합산업 관련 인프라를 갖춘 수성알파시티, 바이오산업의 집적화가 진행 중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접근성이 용이하고 확장성 있는 부지확보가 가능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등 8개 지구의 투자여건을 영상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8일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영서남부봉사관에서 열린 이웃사랑 실천 공간 ‘빵 나눔터’ 리모델링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에게 쾌적하고 질 높은 봉사환경 제공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폭넓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기획됐으며, iM사회공헌재단에서 ‘빵 나눔터’ 시설 리모델링을 위한 후원금 전액을 기부했다. ‘빵 나눔터’에서는 매년 1천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8일 경북경산산학융합원에서 '2025 경산지식산업지구 Win-Win Supporters'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6개 참여기업 관계자 및 4개 참여학교에서 선발된 18명의 서포터즈 학생들과 멘토로 선정된 1기 선배 서포터즈단 6명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기업-서포터즈 매칭 △서포터즈 운영 프로세스 안내 및 기업-멘토-팀 Kick-Off 미팅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Win-Win Supporters 사업은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과 지역 청년들 간의 상생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기관 간 논의를 통해 설계됐으며, 지구 및 입주기업의 홍보 강화와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섬유패션산업활성화기반마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5 생활용섬유제품역량강화사업(이하 사업)'의 참여기업 워크숍을 지난 16일 호텔수성 마운틴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 연구원, 한국섬유마케팅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수요-소재기업 연계형 시제품 제작지원 및 토탈마케팅 지원을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시제품 개발 업체는 고부가친환경 선순환 시제품 제작지원, 글로벌 특화 전략품목 시제품 제작지원의 선정 업체다. 시제품 협약을 시작으로 기획 및 기술컨설팅 지원, 지속가능 제품인증 지원, 3D Virtual 디지털전환 지원, 트렌드 응용기획교육, 프로모션물 제작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개발된 제품은 부산패패 전시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전통음식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선정한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하나투어ITC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전통문화 콘텐츠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해왔다. 특히 하나투어ITC는 지난달부터 구미주(유럽·아메리카)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7일간의 방한 상품에 대구를 하루 일정으로 포함시켰으며, 그중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의 전통음식 체험이 핵심 콘텐츠로 운영되고 있다. 3월 이후 현재까지 총 5회차, 57명이 방문했으며, 오는 11월까지 매주 단체 관광객의 방문이 계속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만, 일본, 중국, 베트남, 루마니아,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다양한 국적의 개별 및 단체 관광객이 다례 및 한복 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340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찾았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수성구만의 고유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살려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
대구강북경찰서은 지난 13일 새벽 5시경 노상에 주차된 화물차량의 적재함에서 구리 전선 다발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 구속했다. 피의자 A(40대‧남)씨는 심야시간대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적재함을 천막 덮개로만 덮어 둔 화물차량을 골라 범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강북경찰서는 고가의 물건이나 철물, 전선 등 처분 가능한 화물을 적재하고 주차하는 경우, 가급적 CCTV 등 감시장비가 갖춰진 화물차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고, 차량 문 시정 및 내부 물품 보관하지 않기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대구 달서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사업단 참여자 40여 명과 함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재난 상황에 대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다양한 위기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지진·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응 요령을 몸소 익히고,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달서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6조에 따라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19개 사업단에서 180여 명이 자활근로에 참여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나르go사업단’, 세탁·청소·카페 운영 등이 있다. 지혜경 센터장은 “자활근로 참여자와 종사자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
대구 서구 원고개도서관은 국립 어린이 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 사업에 선정돼 4~7월까지 매주 화요일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독서 사업을 진행한다. 총 15차시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전문 독서 강사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활용한 독후 활동을 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은 지역 그림책 작가이자 인형극 활동가인 김민지 작가와 함께, 내가 만들어보는 1인 인형극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한다. 원고개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운영하는 이번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정보 취약계층 아동의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15일 대구시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럼은 자주재원 확충을 통한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와 지방세 분야 우수 연구과제 공유를 통한 지방 세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수상작이 결정됐다. 서구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세 발전포럼’에 대구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최우수상을 받은 연구과제는 서구청 이영은 주무관의 ‘차고지세’ 도입 방안으로, 주차 문제 등 도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원 확보 수단으로 지방세 목적세인 ‘차고지세’ 신설을 제안한 내용이다. 이 세입을 활용해 공영주차장 확충 등 주차 인프라 조성 기금을 마련하고, ‘차고지 증명제도’ 정착을 통해 △불법 주정차 감소 △주차 공간의 효율적 관리 △도시 교통 환경 개선 △도시 미관 향상 등 다방면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세입 확충 방안을 연구한 세무 담당 공무원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방세 전문인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조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공정하고 안정적인 세정 운영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
2025년 대구 북구 씨름왕 선발대회가 오는 6월 14일 대구체육공원 씨름장(대구스타디움 암벽등반장 앞)에서 개최되며, 참가선수 신청은 다음달 23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대회는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를 계승하고 씨름 동호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참가선수 신청은 2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로 신분증, 주민등록초본 또는 재학증명서를 구비해 북구체육회, 북구청 체육진흥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자학생부(초·중·고), 남자일반부(대학·청년·장년·중년), 여자일반부(60kg·70kg·80kg이하) 총 3개부 10종목별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시상금이 수여되며, 특히 1~3위 입상자에게는 북구를 대표해 대구시 씨름왕 선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이 함께 부여된다. 대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체육회(053-958-0660)로 문의하면 된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4월 자원봉사 집중홍보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화원읍 천내천 일원에서 화원 참사랑봉사단과 연합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봄철을 맞이해 지역사회에 산불 예방과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화원 참사랑봉사단이 나섰다. 19일 오전 봉사자 40여 명은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천내천에 모였다. 이들은 천내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산책로나 등산로 주변 행인들을 대상으로 산림 인접지역에서 화기 사용 및 불법 소각 금지 등을 당부했다. 송종구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봉사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1학년 이형우 학생이 지난 7~11일까지 전국 17개 시. 도에서 동시에 개최된 2025년 지방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분야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경북기계공고 등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년 대구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대구시는 메카트로닉스, 산업용 로봇 등 45개 직종, 28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지방기능경기대회 수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상금이 수여되며 직종에 따라 국가 기술자격 기능사 실기 시험 면제와 산업기사 응시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직종별 수상자(금·은·동메달)에게는 오는 9월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에 대구시 대표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는 “본교는 실무중심 교육과 현장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기술인 양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입상은 그런 교육 시스템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달서구는 지난 17~18일까지 이틀간 구청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대전환과 생성형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고서·발표 자료 작성, 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AI 도구를 중심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40여 명의 직원을 2개 기수로 나눠 운영했으며, 실무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가 실습을 이끌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주요 내용은 AI를 활용한 프레젠테이션(PPT) 제작, 보고서 작성, 이미지 생성 및 편집 등 행정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달서구는 지난달에도 총 4회에 걸쳐 ChatGPT 실습 교육을 진행해 85명의 직원이 수료했으며, 오는 9월에도 추가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이 한층 강화돼 행정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서구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ChatGPT 기반의 다양한 행정용 챗봇 서비스를 개발·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행정업무를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매뉴얼 챗봇’ △보도자료와 인사말 등 문서 초안을 자동 작성하는 ‘문서작성 챗봇’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실시간 ‘외국어 통역 챗봇’ 등을 도입했으며, 향후 적용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AI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
달서구는 지난 17일 지역 23개 동(洞) 사례관리 담당자와 구청 통합사례관리사 등 31명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전산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통합사례관리의 효율적인 운영과 담당자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실습은 행복e음 시스템을 기반으로 △복지자원 관리 △자원정비 △초기상담 △사례관리 절차 △서비스 의뢰 등 실제 업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담당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새로 개소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대구경북지역센터의 전산실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통합사례관리 과정 외에도 지역자원 연계를 위한 ‘복지자원관리’ 과정을 추가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실습 중심의 이번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시스템 활용 능력이 한층 강화됐으며, 이는 곧 달서구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지난 16일 ‘2025년 대구시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남구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구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2024년도에 추진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중 사업장 걷기 활성화 사업 추진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남구보건소는 근로자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장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걷기 왕’선발과 플로깅 활동 등 다양한 챌린지를 기획함으로써 참여자들의 동기부여와 참여 의욕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걷기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장 필수교육 이수를 인정해 주는 등 사업장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근로자의 걷기 사업 참여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윈-윈 전략을 통해 보건소 걷기 사업에 참여한 영남대학교병원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 남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대구시교육청은 교사의 교수·학습 및 평가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 중등 수업-평가 현장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19일 엑스코에서 현장지원단 전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평가체계 개선을 통해 공교육 혁신을 이루기 위해, 중·고 교과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교과별 25팀 221명의 전문교사를 현장지원단으로 선정해, 학생 주도의 탐구 중심 수업과 성장 중심의 평가를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업-평가 현장지원단은 △교과별 교수·학습 및 평가 계획 모니터링 △서·논술형 평가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찾아가는 학교 방문 컨설팅 △교과별 성취평가 연수 진행 △핵심질문과 개별화를 주제로 한 평가 특강 △온라인 수업평가 나눔 등의 활동을 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원단의 교수학습 컨설턴트로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 혁신의 방향성 공유 △교과별 교수학습 및 평가 운영계획서 모니터링 실습 △피드백 제공 방법 연습 등이 진행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지원단의 사례별 모니터링과 피드백 결과를 각 학교 교사들과 공유하고, 우수 사례로 활용함으로써 교실 수업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업과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학생이 무엇을 얼마나 알고, 얼마나 깊이 사고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며 “평가 혁신을 통해 배움과 성장이 지속되는 교육
달서구는 지난 18일 달서50플러스센터와 달서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2분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봄 학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2분기에는 자격증 취득, 문화예술, 인문교양, 생활공예, 치매예방 등 총 24개 강좌에 약 460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일부 강좌는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고령화와 결혼친화 같은 지역사회 핵심 현안을 평생교육으로 풀어낸 실천형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 △‘치매예방 북테라피 활동가 양성과정’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예방교육이며, △‘썸타는 배움터: 테라리움 만들기’는 테라리움 제작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를 유도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달서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는 해로, 주민들의 배움이 지역사회로 이어지고 있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 ‘태블릿 드로잉: 나만의 굿즈 만들기’ 수강생 4명은 지난 19일 열린 ‘달서 북(Book)소리 한마당’에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학습성과를 지역 주민과 공유했다. 한편 달서구는 오는 9월 26일~27일까지 ‘제12회 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이 모여 국제 교육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달서구의 교육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배움을 통해 주민들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IAEC 지역회의를 통해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성장할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위해 총 60억원 규모의 종합지원책을 추진하는 ‘현장 밀착형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남구청장 주도 아래 진행된 이번 사업들은 민생경제 회복과 위생·안전·스마트 전환 등 다각도 분야에 걸쳐 촘촘하게 설계됐다. 남구는 총 6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을 위한 30여 개의 지원사업을 펼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단순 지원이 아닌, ‘맞춤형-밀착형-지속형’ 전략을 고루 반영했다는 점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 및 판로개척 지원 확대. 남구는 고금리 대출 기조로 경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2023년 30억원의 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남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은 2천만원까지 대출금리 중 1.5%를 남구청에서 지원받아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 올해 추가로 30억원 대출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는 대출이자 중 2.0%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 경영 환경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청년 창업지원,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등 전방위적인 지원으로 경제 회복 드라이브가 본격화되며, 민선 이후 남구의 민생 중심 행정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도 나온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로 골목상권 활성화.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각종 정부 지원사업 공모가 가능해 지역 상권 활성화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이에 남구청은 까다로운 기준을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를 통해 대폭 완화해 ‘대구시 남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11월 제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6개의 골목형상점가를 신규로 지정했고, 지난달에는 2개를 신규 지정해 남구는 대구에서 제일 많은 8개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다. △체계적인 외식업 지원 체계 구축. 외식업과 관련된 지원 항목도 10개에 달한다. 청년 외식업주의 위생등급 컨설팅 지원, 배달음식점 주방 환경개선 지원, 영세 외식업소 위생용품 지원, 위생등급 지정업소 지원, 안심식당 지정업소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식재료 소비확대 기반조성 지원’에 1600만원, '별미대전 음식점 및 야~이맛집 지원'에도 200만원이 투입된다. 어린이 식품안전 관련업소 물품지원,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등도 병행돼 외식 환경 개선과 식품 안전 강화를 동시에 잡는 구조다. △디지털 전환과 생활밀착 기반 구축. 맞춤형 온라인 스마트 홍보마케팅 지원,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 등도 포함돼 스마트 상권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풍수해‧지진재해 보험사업과 소상공인 마음돌봄 서비스 지원 등 생활밀착형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되며, ‘1인 건강밥상’ 추진으로 소상공인과 소외계층·1인 가구를 아우르는 복지 연계형 경제정책을 병행한다. △채무·세무 상담과 비예산 홍보도 병행. 비예산 항목도 주목할 만하다. 구청 공식 SNS를 통한 맛집 홍보, 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세무상담실’ 운영, 체납자 처분유예 완화 등 실질적인 상담·홍보 지원 역시 예산 외 방식으로 병행하고 있다. 남구의 이번 조치는 단기적 생계 지원에서 나아가 장기적 자립과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양한 규모, 업종, 계층을 아울러 추진될 전망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예산은 숫자가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이 돼야
달성군이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 첫 모내기는 한해 벼농사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있는 작업으로, 농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도 집중된다. 지난 19일 달성군 다사읍 이상태 씨의 논에서 조생종 벼 이앙 작업이 시작됐다. 달성군에서 시작된 첫 모내기로, 본격적인 모내기 시즌이 도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