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9일 ‘2024년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산시는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9~20일까지 하양읍 교리마을회관과 용성면 미산리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산시는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지난 18~20일까지 1층 로비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실천, 청렴 나눔장터를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4 반부패 주간’과 ‘희망2025 학교모금 캠페인’ 참여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 실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판매되는 물품은 직원들이 기부하고 판매한 수익금은 경북도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물품 판매와 더불어 청렴 기념품과 환경보호 실천 슬로건을 배부하며 지역민들에게 청렴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백영애 관장은 “행사를 위해 모든 직원들이 뜻을 모아 참여해 주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경북교육의 따뜻함이 지역사회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의회 김상호 의원은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4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도내 기초의원 중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상호 의원은 제9대 경산시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경산청년회의소 회장 △경산시 육상경기연맹 회장 △경북 럭비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단체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투철한 봉사 정신을 발휘해왔다. 또한, ‘경산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여러 조례안을 발의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안일한 행정 업무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개선을 촉구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상호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동료 의원들의 지원 덕분에 이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의회는 19일 경산공설시장에서 지역경제 회복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소비를 촉진하고 시장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산시의원들은 바쁜 회기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직접 참여해 함께 장을 보고 지역 특산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리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홍보했다. 또한,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지역 상권 회복에 힘을 보탰다. 안문길 의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용이 확대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산시의회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4급 승진 △기획예산과 김동필 △건설과 채종덕 5급 승진 △안전총괄과 김수희 △시민소통담당관실 김창남 △감사담당관실 서춘열 △복지정책과 채은주 △정수과 서진교 △산림과 이경식 △허가과 박득규 △도로철도과 박수열 6급 승진 △체육진흥과 장재민 △회계과 최종환 △정수과 최언환
경산시는 지난 18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건축디자인분야 종합평가’에서 주택행정분야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산시는 연말연시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19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산시는 지난 18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도록 지원하는 가족 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다.
경산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구간(안심~하양)이 오는 21일 새벽 첫차(하양 출발 오전 5시30분)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통을 알린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경산교육지원청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산교육지원청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는 학교체육진흥 및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구성된 법정 기구로서, 전·후반기 한 번씩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경산지역의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2024학년도 학교체육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내년도 각종 주요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모색을 주요 논제로 했으며, 특히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위한 장기적인 정책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협의 결과, 단기적인 관점에서 올해 각종 체육대회의 우수한 성과를 내년에도 이어나가기 위해 지도자의 역량강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며, 이에 대한 위원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학교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토의가 지속됐다. 협의 결과로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의 저변 확대, 미래지향적인 지역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공공 스포츠클럽 확대 시행 등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생활화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모으며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 “이제 학교체육도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새로운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학교체육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위원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역할이 매우 크다. 내년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은 최근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국영기업 TRACIMAXCO(트레이시멕스코), SOVILACO(소빌라코)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섭 대구한의대 교학부총장, 응우옌 쑤언 민 트레이시멕스코 대표, 응우옌 티 흐엉 리 소빌라코 부대표 등 협약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양국 간 인적 자원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내용은 △평생교육원 입학 지원 및 사전 상담 제공 △한국어 능력 및 전공 관련 사전 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 등으로 양국 간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문섭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차별화된 교육내용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미래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지역 정주 인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서는 지난 1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1회 42경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장, 박현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인재정책팀장, 신준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략기획본부장, 박순진 대구대 총장을 비롯해 42경산 교육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약을 향한 첫걸음’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42경산의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우헌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전 이사장은 “42경산은 도전과 협업을 통해 SW 인재들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왔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팀장은 환영사에서 “디지털 사회가 발전할수록 SW 인재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며 “정부도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에서 “교육생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임당유니콘파크를 구축했다”며 “첨단 혁신 도시 경산의 주역으로서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민선식 YBM 회장의 특별 강연으로 이어졌으며, 민 회장은 글로벌 시대 인재의 역할을 강조하며 ‘창의성과 유연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김승주 고려대 교수는 ‘AI 시대에 보안이 최우선’이라며 보안 전략을 소개했고,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AI 기술이 새로운 산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고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42경산 교육생들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10월 체코에서 열린 ‘42프라하 스코다 해커톤’에 참가한 WOICE 팀은 “전세계 다양한 팀들과의 경쟁을 통해 SW 개발 능력과 협업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게임 ‘양동이의 모험’을 개발한 팀은 협업 과정과 극복 경험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고, 한 교육생은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42경산은 코드를 배우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무대”라며, 코딩이 새로운 기회를 여는 도구가 됐음을 강조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헌수 학장은 “오늘의 성과는 교육생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고 글로벌 디지털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42경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2경산은 2025년 1월20일 시작되는 3기 1차 La Piscine 프로그램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글로컬30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영덕군 이웃사촌마을사업의 일환으로 17~20일까지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 확장을 위한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 워킹 포럼을 개최했다.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 워킹 포럼에 경상북도, 영덕군, 대구한의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 참여국인 몽골,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키르기스스탄, 태국, 베트남의 국가별로 주지사, 총장, 기업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K-MEDI 실크로드 국가협의회를 구축 운영하기 위해 국가별로 정부-대학-기업으로 이뤄진 대표 실무단을 파견해,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 참여 국가별 협력방향에 대한 발표 및 토론, 국가협의회 구성과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정부기관(중앙정부·지방정부)에서는 각 국가의 대학과 기업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대학에서는 전통의학 기반의 약재 산업, 화장품 산업 등 관련 교육 및 연구를 추진하고, 기업에서는 정부의 지원과 대학의 교육 및 연구를 기반으로 산업화를 이뤄 나가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구성이 됐으며 1부에서는 경상북도, 영덕군, 대구한의대의 환영인사와 참여국가별 K-MEDI 실크로드 국가협의회 참여와 공동선언문에 대한 적극적 지지에 대해 표명하는 답사를 진행했다. K-MEDI 실크로드 국가협의회 공동선언문 주요 내용으로 △International Consultative Committe of K-MEDI Silk Road 조직 및 연례개최 △전통의학 관련 소재 공동 연구 및 개발 △전통의학 연관 파생산업 활성화 공동 추진 △K-MEDI Silk Road Project 참여기관(정부-대학-기업) 협력 활성화 공동지원 △전통의학 관련 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국제 학술 포럼 및 세미나 개최 등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 확대를 위해 참여 국가 모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자 했다. 2부는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 설명과 함께 각 국가별로 K-MEDI 실크로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구상해 발표했으며, 대구한의대 송지청 국제처장이 K-MEDI 국가협의회 운영체제 설명을 마지막으로 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몽골 모노스그룹 솔롱고 부회장은 “오늘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 워킹 포럼을 통해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아시아의 중심이 될 프로젝트라고 느꼈으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를 중심으로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이번 워킹 포럼을 통해 참여 국가들과 함께 기반을 다져놓겠다. 그리고 각 국가와의 협업을 통해 경북과 세계를 연결하는 K-MEDI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우리 대학을 중심으로 K-MEDI 융합인재 및 과학자 양성을 통한 가치 창출을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 워킹 포럼 이후 대구한의대 하니코스메틱, DHU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 동의한방촌, 한방병원 견학을 통해 각 국가별 전통학의 교육과 산업분야에 대해 벤칭마킹 논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2025년 5월 대한민국에서 K-MEDI Silk Road 국가협의회 발족을 추진해 경상북도(영덕군) 전통의학을 기반으로 해 국가 간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교육, 연구, 산업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해나갈 예정이며, 2025년 5월에 한국에서 진행될 K-MEDI 국가협의회의 기반이 되며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중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의 박민균 학생(3학년)이 최근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이 개최한 ‘2024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포스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해양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8~10월까지 공모기간 동안 포스터, 그림, 유튜브 숏폼, 심볼마크 4개 부문에 70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대회에서 박민균 학생은 포스터 부문에 작품을 출품해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는 소화기를 바다의 안전표지인 등대로 형상화한 작품을 출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민규 학생은 “포스터라는 매체 특성을 고려했을 때 어려운 메시지를 담기보다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구상하게 됐다”면서 “소화기와 등대 색깔이 비슷한 점에 착안해 작품 이미지를 만들게 됐고 수상까지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은 다양한 공모전 출품은 물론 지역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학생들의 디자인 역량과 실무 경험을 키우고 있다. 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은 올해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장애인 콘텐츠 공모전 △치매인식개선 영상 숏폼 공모전 △탄소중립 실천 슬로건·포스터 공모전 △청년도약계좌 1주년 기념 숏폼 공모전 등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이 학과는 최근 영천시와 연계해 홍보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관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 영천시장으로부터 상을 수여받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실력을 키우고 있다.
한글 점자를 최초로 창안하는 등 우리나라 특수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의 유물이 대구대에 기증됐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관련 사진 55점으로, 이 중에는 로제타 셔우드 홀이 자필로 기록한 평양 여성의학강습소 사진첩 등이 포함됐다. 이 유물은 김정권 대구대 명예교수가 1994년 미국에서 로제타 셔우드 홀의 손녀인 필리스 홀 킹(Phyllis Hall King)으로부터 직접 받은 로제타 셔우드 홀의 유품이다. 의료선교사이자 교육자인 로제타 셔우드 홀은 1890년 조선에 파견돼 우리나라 의료선교 및 봉사, 여성의료분야 개척 및 후진 양성, 여성인권 보호, 점자책 발간, 현대적 의료체계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역사적인 인물이다. 그는 1894년 평양에 국내 최초의 맹학교이자 평양맹아학교의 전신인 ‘평양여맹학교’를 설립하고, 시각장애인 학생을 가르치기 위해 한글 점자(4점식)를 창안했다. 또한 1928년 9월에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현재의 고려대학 의과대학의 전신) 설립하며, 여성 의료인 양성에 힘쓰는 등 우리나라 의료 및 특수교육 분야에 헌신했다. 대구대 특수교육과의 김정권 명예교수는 그동안 로제타 셔우드 홀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꾸준히 기증해 왔다. 지난 2006년 제80회 점자의 날을 기념해 대구대 점자출판박물관 개관 당시 ‘로제타 홀 한글점자교재’(2022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와 10여 종의 자료를 기증했으며, 2010년에는 사진 등 32점을 대구대 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지난 13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김정권 명예교수의 유물 기증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박순진 총장은 김정권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김시만 중앙박물관장은 기증확인서를 전달하며 유물 기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시만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이번에 기증된 사진 자료는 로제타 셔우드 홀의 유품으로서의 가치에 더해 우리나라 여성의학과 특수교육의 역사를 고증해줄 중요한 기록 자료”라며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김정권 명예교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이 운영하는 ‘2024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군 명예학위수여식’이 최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3층 다목적 강당에서 내빈 및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료식은 △청도해피송 영상시청 △내빈소개 △국민의례 △학사보고 및 학위증 수여(41명) △시상(김하수 청도군수, 김진숙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 △수료사 △축사(김문섭 대구한의대 교학부총장, 전종률 청도군 의장) △기념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2024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군 명예학위수여식’은 한 해 동안의 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노력과 성장을 기념하고자 진행됐고, 향후 수료생들에게 자부심과 성취감을 부여하고 지속적인 학습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김진숙 미래라이프융합대학 학장은 “주저하지 않고 배움을 시작하는 분들은 평생교육이라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스스로 미래를 방향성을 결정하는 사람이다. 앞으로의 배움을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에 큰 공헌을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명예학위과정은 지난 3월1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주1회 2시간, 연간 30주 수업(상·하반기 각 15회) 진행됐으며, 교육과정으로는 공통과정(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50%와 특화과정(인문학, 사회 경제, 생활 환경, 문화 예술) 50%로 총7개 영역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군민 학습력 신장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경대와 대구여상은 지난 17일 대학-고교 간 원스톱으로 진로프로그램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프로그램 공유 및 개발 협력을 비롯해 △원스톱 진로교육프로그램 개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첨단 교육기자재 연계를 통해 대학-고교 간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원스톱 진로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원스톱 진로교육프로그램은 대경대학의 다양한 전공학과들과 연계하고 고교생들에게 진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전공의 적성을 컨설팅한다는 취지다. 대학 측은 “원스톱 진로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대학 입학 전부터 전공의 적성과 전문성을 발견해 진로의 목표를 설계할 수 있으며, 조기에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산학일체형 CO-OP 엑스포업스테이션'(Exp-Up Station) 학내기업을 활용해 진로프로그램을 융합한 창업캠프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예비대학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여상 권순창 교장은 “대경대학은 특성화된 학과들과 산학일체형 프로그램들이 특화되어 있는 만큼 대학과 협력해 진로연계 프로그램들이 대학-고교의 성공사례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대학과 고교 간 유대관계를 통한 고등학생들과 연계할 수 있는 진로체험이나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학-고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17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즐거운홀에서 ‘2024 일학습사업단 통합공동훈련센터 성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대 주요 인사들과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행사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대구대 총장의 환영사, 참여 기업에 대한 감사패 수여, 경상매일신문 권호경 부국장의 우수사례 발표, 일학습병행 서진명 교수의 운영계획 발표, 제주방송국 이용탁 대표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보고회에는 하나TPS울산, 삼보모터스, 경상매일신문, 산업인력공단 대구본부, 부산 센트럴호텔 등 다양한 기업과 대구대 산학협력단 김홍석 단장, 정인준 일학습병행 단장 등 대구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NCS기반 IPP형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고, NCS기반 훈련과정을 통해 현장훈련과 이론교육을 병행하는 일터 중심의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 훈련은 기업이 젊은 인재를 선점하여 핵심 인재로 육성하고, 장기 근속을 유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훈련 준비부터 종료까지 다양한 혜택과 지원이 제공되며, 참여 기업들은 훈련 과정을 통해 검증된 인력을 사전 확보할 수 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산업 환경 속에서도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과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정인준 일학습병행 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대는 98개의 전공을 가진 대형 대학으로, 재직자를 위한 교육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 다양하게 제공된다”며, “일학습병행은 201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0년 차를 맞이했으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계획을 가지고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일학습병행 사업이 독일과 스위스에서 시작된 훈련 모델로,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과 회사에서 현장 경험을 쌓는 중요한 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 대구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