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9일 구미시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경북도청, 지자체 산업재해 및 축산업무 담당자, 고용노동부(구미, 영주, 안동지청) 산업안전 감독관 등 50여 명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건설현장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지붕(축사, 공장 등)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안전문화 확산과 기관 간 협업을 위한 간담회 정례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관내 건설 산업재해 발생 현황 및 재해사례를 통한 예방대책(공단 건설안전부 이우광 부장)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고용노동부 구미지청 육성준 팀장)를 주제로 안전보건교육도 실시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고, 누락이나 잘못된 표기 등 오류가 있는 경우 구·시·군의 장에게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구·시·군의 장은 지난 6일을 기준으로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6~10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하며, 선거권자는 11~13일까지 구·시·군청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정보를 확인하거나, 주민등록이 돼 있는 읍·면·동의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는 방법으로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선거권자는 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잘못 표기돼 있거나 자격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다고 확인되면 열람기간 내에 구술 또는 서면으로 당해 구·시·군의 장에게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및 명부누락자 구제 절차를 거쳐 오는 22일 선거인명부가 최종 확정된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다”면서 선거인명부 확인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내연기관차-전기차 전환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 및 튜닝 승인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앞으로 선정된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김천시 어모면 한국교통안전공단 튜닝안전기술원 내에 2025~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45억원(국비 200, 도비 13.5, 김천시비 31.5)을 투입한다. 사업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해 △(가칭)전기차 튜닝 안전센터 구축 △전기차 전환 주행 안전성 및 통합 시스템 안전성 평가 기술개발 △전기차 전환 튜닝 전 과정 표준 프로세스 실증 및 튜닝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을 진행한다. 사업 목표는 크게 세 가지로 첫째, 전기차 전환 자동차의 안전성 평가 시험 항목 개발, 안전성 평가 장비 개발, 안전성 평가시스템 개발 등 전기차 전환 자동차의 주행 안전성을 신뢰성 있게 검증할 수 있는 기술 체계를 구축한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 개시일인 12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다음달 2일까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관위는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은 선거벽보 8만여 매를 지정된 장소에 첩부하고, 책자형 선거공보 2600만여 부와 전단형 선거공보 2500만여 부를 매세대에 발송한다. 후보자 10대 정책·공약은 중앙선관위 정책·공약마당(https://policy.nec.go.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배우자가 없는 경우 후보자가 지정한 1명)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으며, 후보자는 선거공약 및 그 추진계획이 담긴 선거공약서를 작성해 후보자와 그 가족,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 등을 통해 배부할 수 있다.
경북도가 지난 9일 경북 농촌융복합(6차)산업 우수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안테나숍'을 롯데백화점 구리점에 오픈했다. 안테나숍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와 반응을 파악해 상품 개발이나 판매 촉진 방안 등을 연구하고자 운영되는 매장이다.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도내 6차산업 인증 경영체의 우수한 농식품 400여 종을 선보이며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경북도의 농산물 판매 전략 거점으로 운영된다. 벌꿀, 장류, 건강음료, 버섯류 등 경북의 대표 농특산물 가공품을 집중 판매한다. 지난 9일부터는 오픈 기념 특별행사로 1+1,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행정안전부 ‘고향올래(GO響ALL來)’ 공모 사업에서 ‘상상주도 로컬벤처. 상주올래?’가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고향올래 공모사업’은 인구 이동성 증가로 정주 인구만큼이나 중요해진 체류형 생활인구의 지역 유입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특성을 활용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체류 기반을 만드는 행안부 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은 지역 수요조사 등을 반영해 △‘일(work)과 휴식(vacation)’을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Workation), ‘배움(learn)과 휴가(vacation)’ 합성어인 런케이션(Learncation), 로컬벤처, 로컬유학, 두 지역살이 등 모두 5개 분야의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고향올래(GO響ALL來)’ 공모 사업에 청도군과 상주시가 최종 선정돼 각각 14억원(청도군)과 27억원(상주시)의 국비를 포함한 총 4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경북도는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고향올래’사업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행안부에서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올해는 워케이션(Workation), 런케이션(Learncation),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5개 분야에 대한 공모가 진행됐으며 개소당 최대 1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결과 경북도는 두지역살이 분야에서 청도군의 ‘054스페이스 on 스테이 청도’사업과, 로컬벤처분야에서 상주시의 ‘상상주도 생활인구형 로컬(벤처) 창업지원 사업’이 선정돼 국비 17억원(청도 7억원, 상주 10억원)을 확보했다. 두지역살이 분야의 청도군 ‘054스페이스 on 스테이 청도’는 체류 플랫폼형 복합공간 조성사업으로‘비어있는(0) 5일장의 4일을 채운다’라는 뜻으로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공간은 체류-창업-주거 복합공간으로 3개층으로 구성되며, 1~2층의 청년창업 쇼룸, 팝업스토어 등은 지방소멸기금 22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3층의 단기체류형 청년 스테이 공간조성 및 온보딩 청도(1박2일 체험프로그램), 054브랜드스쿨(2~3개월 체류형 창작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 등은 고향올래 특별교부세 14억원(국비 7억원, 군비 7억원)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8일 대규모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 지품면 일대에서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연대를 실천했다. 이날 활동에는 임직원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과수원 복구 작업과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인 마을회관 내부 청소를 실시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활동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매년 실시해 온 임직원 워크숍을 대신해 진행된 것으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민과의 공감·연대를 실현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자발적 의견에 따라 추진됐다.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는 지난 8일 경북도를 방문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억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를 중심으로 전국 17개 시․도 협의회의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총 1억4천만원이 모금됐고 이 중 피해 규모가 컸던 경북도에 1억2천만원, 경남도에 1500만원, 울산시에 5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성금은 경북지역 산불로 직접 피해를 본 경북 5개 시․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피해 이재민에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재원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된 18개 시군 중 2개 시군(상주, 문경)이 선정돼 국비 506억원을 확보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촌협약은 시군 주도로 농촌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도 및 시군 공동 투자로 365 생활권 구축 등 공통의 농촌정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365 생활권 구축 사업은 30분 내 보건・보육・소매 등 기초생활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을 보장하고,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지난 2020년 농촌협약 시범사업으로 상주시가 처음 선정된 이후 2021년 청도, 고령, 봉화 2022년 영주, 칠곡, 예천, 울진 2023년 경주, 구미, 영천, 의성, 성주 2024년 포항, 김천, 안동, 경산, 청송, 영양, 영덕 등 총 20개 시군이 선정돼 사업비 총 7327억원(국비 4903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8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도내 공사립 특수학교 교장과 도 교육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특수학교 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변화하는 특수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중심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내 특수학교 8교의 교장과 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학년도 특수교육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운영 사례와 현장 이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특히, 도 교육청은 △통합교육 기반 구축 △학생 맞춤형 개별화 교육계획(IEP) 강화 △진로․직업교육 내실화 △특수교원 전문성 강화 △디지털 기반 특수교육 지원 확대 등 2025년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각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도는 지역의 우수한 고품질 쌀의 대외 홍보를 강화하고 쌀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로 경영체 당 2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6대 브랜드는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의 ‘안동양반쌀’ △영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의 ‘영주일품쌀’ △농업회사법인 풍년(주)의 ‘풍년쌀골드’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의성眞쌀’ △고령다사농협RPC의 ‘고령옥미’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맛나지예농협프리미엄예천순수진미’이다.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경북에서 생산되는 200여 종의 브랜드 쌀 중 지난해 단일브랜드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인 경영체를 대상으로, 시군으로부터 8개 브랜드 쌀을 엄선·추천받아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최종 선정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경북교육청연수원 인재관에서 도내 유․초등 수업전문가 활동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유․초등 수업전문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깊이 있는 수업으로 배움의 기쁨을 높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초등 수업전문가 통합 운영을 통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 수업 실천의 연계성과 효과를 강화하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경북의 AI(인공지능) 인재 양성 등을 위해 경북도와 구글이 힘을 합친다. 경북도와 구글은 지난 9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양금희 경제부지사, 크리스 터너 구글 글로벌 부사장,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와 구글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의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구글은 구글 지도에 경북과 APEC에 대한 정보를 대폭 보강하고 구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APEC 정상회의와 경북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한다.
전례 없는 피해를 남긴 초대형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경북도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피해 분야별 지원 기준 상향확대 지원, 정부 추경예산 1조원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둬 피해 도민들에게 빠른 일상 회복의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 확정된 복구비는 국비 1조1810억원과 지방비 6500억원을 더한 총 1조8310억원으로, 피해 주민 주거·생활 안정과 생업 복귀에 중점을 두고 수립됐다. 구체적으로 산불로 전소된 주택은 기존 지원금과 추가 지원금 및 기부금을 포함해 최소 1억원 이상 지원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지원하는 6천만원은 그동안 정부에서 최대로 상향 지원했던 금액(2천만원)의 3배에 달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 포항고등학교 도서관 회의실에서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자율형 공립고 2.0 업무 담당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사례 확산 현장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 내 자율형 공립고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12~16일까지 1주 동안 도내 전 학교와 22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가정-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 보호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보호 주간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학생․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공동체적 노력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스승의 날이 포함된 5월 셋째 주를 중심으로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권 존중 실천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8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5년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들이 참석해 협의회 임원을 새로 선출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회에서는 2025학년도 도 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도 협의회장에 김종민 울진군협의회장(울진남부초등학교 위원장)을 △수석부회장에는 최일성 청송군협의회장(도평초등학교 위원장) △부회장에는 박상현 경산시협의회장(경산초등학교 위원장), 방금석 울릉군협의회장(울릉중학교 위원장)이 선출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8주간에 걸쳐 도내 초․중등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 교육 전문 강사 양성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상담과 치료 지원, 그리고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 운영을 목표로 진행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도박 예방 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에는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교육을 하거나,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소속 외부 강사를 초청해 교육이 이뤄졌지만, 전문강사 인력풀 부족과 전문 기관 인력 지원의 한계로 인해 실질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11~15일까지 재외한국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지역 전통문화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재외한국학교 초청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류에는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초등부 5~6학년 학생 13명이 참가해 안동과 영주․경주 지역의 교육시설 견학과 문화유산 체험, 그리고 국내 초등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