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0~21일까지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도와 22개 시군 정보화 담당 공무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IT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도 정보화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생성형 AI 등 정보화 분야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습득하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도와 시·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서동민 박사의 ‘생성형 AI와 IoT 공공분야 활용 방안’ 특강을 시작으로 공공 행정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김천시 ‘자가통신망 활용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 안동시 ‘인공지능 기반 위험도로 분석 용역’등 각 시·군의 우수 정보화 사업 경험과 성공 비결을 공유하는 세션도 마련했다.
트로트 인기가수 박구윤과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허미미, 김지수가 경북의 새 얼굴로 나선다. 경북도가 문화와 체육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들을 한자리에 모아 글로벌 홍보 전략을 강화하는 포석을 놓았다. 경북도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가수 박구윤, 유도선수 허미미·김지수를 경북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대중적 인지도와 영향력을 갖춘 이들은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맡게 됐다.
경북도는 21일 경북 북부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의성군의 산불피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해 단촌면 구계보건진료소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경북도 전화위복(戰火爲福)버스’네 번째 현장 회의를 열었다. 현장 회의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김주수 의성군수,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 최태림, 이충원 도의회 의원, 군의원, 경북도 및 의성군 간부 공무원과 구계리 주민 5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 회의는 의성 산불 피해 복구 및 구계리 마을 재건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경북도와 의성군의 역할과 후속대책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회의는 구계리 마을 재건계획 보고,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 현황 보고, 주민 의견수렴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가 동해안 지역의 명소와 레포츠,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동해선 해안열차 블루패스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동해안 5개 시군의 해양관광, 서핑·요트·수중 다이빙 등 해양레포츠, 해양 역사 문화 및 지역 축제, 먹거리 등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에게는 여행 경비를 최대 50% 지원한다. 도는 이와 함께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인 영덕의 피해 복구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동해선 블루패스 볼런투어' 특별프로그램도 시작한다.
경북도의회는 2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구미 상모초등학교 학생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3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5~6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에서 이뤄지는 입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본청 행복지원동 306호 회의실에서 ‘IB 전문연구팀 I be Lab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 연구팀 간의 협력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구미원당초등학교와 김천부곡초등학교, 쌍림중학교, 구미여자중학교, 사곡고등학교, 인동고등학교, 약목고등학교 등 도내 7개 학교의 IB 전문연구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형 IB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 주제와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IB의 각 단계(PYP, MYP, DP, Leaders)별 연구팀이 연구 방향과 성과를 공유하며, 경북 지역의 교육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수업과 평가 모델을 제안했다. 아울러 IB 교육과정이 도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연계 방안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 논의를 이어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IB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 연계하고, 각 연구 주제별 결과물을 극대화해 IB 교육의 실질적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는 IB 교육과정이 경북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형 IB 모델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 혁신의 방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IB 교육에 대한 현장 관심을 반영해 오는 31일, 안동시에 있는 경북교육청연구원에서 ‘2025 경북 IB 포럼 – I be Future 나는 미래가 된다’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IB 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IB 교육의 비전과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홍정아 IBO 한국사업개발 매니저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IB 교육과정의 운영 전략
경북교육청은 21일 본청 회의실에서 경북교육삼락회 회장단과 함께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 지역 퇴직 교원들로 구성된 경북교육삼락회가 교육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자리에서 이금옥 경북교육삼락회 회장은 “경북교육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공동체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며 퇴직 교원들의 지속적인 교육 참여 의지를 밝혔다. 경북교육삼락회는 △학생 멘토링과 진로지도 △독서․인성교육 지원 △학교 교육활동 자문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활동 참여 방안을 제시했다. 퇴직 후에도 교육봉사를 이어가며 ‘함께하는 경북교육’ 실현에 동참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삼락회는 경북교육의 뿌리이자 자산”이라며 “풍부한 교육 경험과 따뜻한 헌신은 후배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북교육청은 삼락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 현장에 참여
경북교육청은 21일 본청 민원실에서 안동경찰서 풍천파출소와 함께 특이 민원 발생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 능력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단계별 행동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으며, △비상대응팀(현장대처․신고․구호․제압반) 구성 △112 연계 비상벨 작동과 경찰 출동 △민원 공무원 안전장소 대피 △웨어러블캠을 활용한 증거 영상 확보 △경찰에 의한 악성 민원인 제압 △특이 민원 발생 상황 보고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대응 장비의 작동 여부와 담당자별 역할 수행 능력을 점검했으며, 관계기관인 안동경찰서 풍천파출소와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조 시스템이 잘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민원실은 도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최전선인 만큼, 안전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특이 민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고, 모든 민원인이 신뢰할 수
광주시체육회가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성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전갑수 광주시체육회 회장,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광주시 체육인들의 참여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용될 예정이며, 경북도는 전달받은 성금을 피해 지역의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 등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시 체육회장은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체육인들이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을 넘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픔을 나누는 지금, 진정한 공동체 정신이 빛나고 있다"며 "광주시체육회의 따뜻한 손길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시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2025년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대상교의 보건교사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5년 사업 추진 방향과 실무 안내 △2024년 추진학교의 우수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보건실 현대화 사업 대상 학교의 준비와 실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 중 보건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돼 노후화된 보건실 15교를 선정해 총 4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건교육실 현대화 1교와 보건실 환경개선교 2교에도 총사업비 2500만원을 지원해 보건 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779교에 약 170억5500만원이 지원됐다. 이 사업을 통해 △안정실 △처치 공간 △건강상담실 △보건 업무공간 등으로 보건실 공간을 기능별로 분리하고, 시설․기구를 확충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보건실 환경을 조성해 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중추적인 공간 개선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보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시 새마을테마공원 대강의실과 22일 구미교육지원청 다목적강당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과 단위 학교 업무 담당자 16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삶과 성장 중심의 교육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전 질문지를 바탕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중심으로 Q&A 형식의 연수를 진행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실질적인 질문과 응답 중심의 연수 운영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방향인 ‘학생 중심’과 ‘미래 지향성’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교육과정 편성표의 체계적인 설계 방안과 적용 전략을 지속 안내할 방침이다. 아울러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과정은 학교 교육의 근간이며, 학생의 미래를 여는 열쇠와 같은 존재"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에 자신감을 가지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 정착의 밑
경북교육청은 21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인생도서관’ 운영자 50명을 대상으로 ‘2025 업무 경험을 빌려주는 인생도서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전국 최초로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인생도서관’ 정책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저경력 교직원의 업무 부담 △휴직 후 복직자의 적응 어려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전환의 부담 등을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돕는 방안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연수는 왜관초등학교 교감의 주제 발표 ‘나의 곁을 내어주는, 따뜻한 인생도서관’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행정실 인생도서관인 영천여자고등학교 박정현 주무관과 유치원 인생도서관인 단샘유치원 김혜온 교사, 초등 인생도서관인 예천초등학교 박주연 교사, 중등 인생도서관인 안동여자중학교 김희선 교사의 인생도서관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 인생도서관 이용자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율곡유치원 이미옥 교사는 ‘인생도서관이 준 용기’를 주제로 복직 후 두려움을 함께 이겨낸 사례를 발표했으며, 안동초등학교 김유진 교사는 ‘교사의 성장을 잇는 따뜻한 연결망, 인생도서관’을 주제로 저경력 교사의 업무와 수업 부담을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했다. 또, 안동여자중학교 김수현 교사는 ‘나의 인생도서관’ 사례를 발표해 중학교 저경력 교사의 부담을 함께 고민해 준 인생도서관을 닮아가려는 의지를 발표했다. ‘인생도서관’은 교직원이 쌓아온 업무 경험을 도서처럼 나누고 빌려주는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교직원은 누구나 ‘인생책(운영자)’이 돼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대출자(이용자)’가 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의 형식적 멘토링을 넘어 자발적 참여와 따뜻한 공감 속에서 자기 성장을 도모하고 조직 내 지혜를 축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발표 후 조별 협의를 통해 운영자와 이용자 간 시각 차이를 공유하고, 인생도서관이 신규 교직원과 고경력 교직원을 잇는 징검다리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생도서관은 교직원이 가진 소중한 경험을 자산으로 바꾸고, 이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실현하는 새로운 시도”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
경북교육청은 이달 중 유․초등 교원 인사제도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인사공청회’와 ‘온라인 인사 상담 서비스’를 병행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홀수 해에는 인사공청회, 짝수 해에는 찾아가는 인사 상담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대면과 비대면을 결합한 수요자 중심의 상담 체계를 마련해 교원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인사공청회는 동부권(21일, 포항교육지원청), 남부권(23일, 경산교육지원청), 서부권(28일, 상주교육지원청), 북부권(27일, 안동교육지원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공청회에는 해당 지역의 교(원)장과 교(원)감, 유․초등 교사(비교과 포함), 교육전문직원, 교원단체 대표 등 약 30명이 참석해 승진과 전보 등 인사관리지침 개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한다. 기존 ‘찾아가는 인사 상담’은 올해 ‘온라인 인사 상담 서비스’로 전환돼 전화와 내부 메일을 통한 비대면 상담이 이뤄진다. 오는 23일까지는 집중 상담 기간으로 운영돼 상담을 희망하는 유․초등 교원 누구나 승진, 전직 등 인사 전반에 대한 심층 면담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상담은 교원의 시간과 장소 제약을 최소화하고, 심층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번 공청회와 상담을 통해 수렴된 현장 의견은 인사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추후 인사위원회를 통해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공청회와 온라인 인사 상담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적극적인 인사행정이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교원들이 공정한 인사 속에서 안정적으로 교육에 전념할 수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2일 오후 2시 30분 강릉시 씨마크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10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도송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과 ‘진보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는 건축계획과 설계, 교육시설 등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참여했으며, 각 사업의 설계지침서와 설계 용역 과업 지시서의 타당성, 사전 기획 단계에서 제시된 주요 검토 의견의 반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심의를 통해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교육 공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송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은 구미시 도송중학교 내에 교육 공간과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융합한 생활밀착형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231억7900만원, 총면적 약 8400㎡ 규모로 추진돼 이 중 6950㎡는 복합시설 신축, 1450㎡는 기존 후관동의 수평 증축에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 공간 확보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 공공건축의 모범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송군에 있는 진보초등학교는 이번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후관동 건물을 전면 개축하고, 학습 중심의 유연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52억3800만원, 개축 총면적은 약 1940㎡에 달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간 배치의 유연성과 다양한 학습 방식, 사용자 편의성을 반영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시설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자,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공자산”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공공성과 실용성을 충분히 고려해 학생과 지역이 함께
정부가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경북도는 그동안 추진한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산업이 한 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환경부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앞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사용후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한 주요 정책을 공개했다. 이번 정부 정책의 핵심은 글로벌 배터리 순환이용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순환이용 시장 조성 △재활용 가능자원 수급 안정화 △기술혁신 및 경쟁력 강화 △전주기 관리기반 구축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이를 실행할 14개의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경북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북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관계기관과 시중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기업 금융지원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안동 남후농공단지에서 열린 ‘전화위복(戰火爲福) 버스’ 간담회(지난 2일 개최) 과정에서 수렴한 피해기업의 건의 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기업은 총 62개 업체(피해 금액은 1020억원)에 산불 피해 후 대출액 116억원이며, 안동시가 이들 기업에 대해 추가 금융 수요를 파악한 결과, 추가 필요 대출액은 시설자금 13개 기업 286억원, 운전자금 31개 기업 186억원 등 총 472억원으로 조사됐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지난 3월 경북 북부를 덮친 대규모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지난 19일 경북도를 방문해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7286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겪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지역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1963년도 처음으로 창립돼 전력기술관리법 제18조에 근거한 전국 규모의 법정단체로 25만여 명의 회원이 있다. 협회는 매년 산불, 태풍 등 피해를 본 지역에 전기설비 무료 전기 안전 점검 등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일 본청 웅비관에서 ‘학령인구 감소 대응단’ 기자회견을 열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교육의 비전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단순한 정책 소개를 넘어, 지역 교육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대응 전략을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응단을 중심으로 한 전사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라는 비전 아래 △학교 재편 △안심 성장 △인재 유치의 세 가지 전략 목표를 설정하고 총 24개 핵심 사업을 통합․조정하는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경북도가 지난 3월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시군(안동, 의성, 영양, 청송, 영덕) 주민뿐 아니라 이들의 심리상담을 하는 인력의 정신건강 회복 지원에 나선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부터 현재까지 대피소 등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트라우마센터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심리상담을 받은 주민은 9152명에 이르고 있다. 지금은 시군 마을별로 추가 접수되는 상담 요청에 따라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상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