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지난 3월 경북 북부를 덮친 대규모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지난 19일 경북도를 방문해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7286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겪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지역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1963년도 처음으로 창립돼 전력기술관리법 제18조에 근거한 전국 규모의 법정단체로 25만여 명의 회원이 있다. 협회는 매년 산불, 태풍 등 피해를 본 지역에 전기설비 무료 전기 안전 점검 등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동환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전달을 통해 산불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공헌과 발전에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성금을 기부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빠른 일상 회복과 초대형 산불극복과 경제산업 재창조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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