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2025년 제16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을 지난 26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0년 출범한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은 사회 각 분야의 리더가 멘토가 되어 미래 인재인 대학생에게 삶의 지혜와 경륜을 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사회리더 멘토 240여 명과 대학생 멘티 2천여 명이 참석해 멘토링 비전을 공유하고 멘토·멘티 참여 선서를 하며 활동 의지를 다졌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는 쇼룸 스튜디오 입주예술인의 릴레이 개인전 ‘월간범어’를 통해 두 번째 작가 정지원을 소개한다. 쇼룸에는 주로 시각예술인이 입주해 있으며 약 1년간의 입주 기간 동안 개인전 개최, 평론가 매칭, 아트페어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 받는다. 이번에 소개될 ‘월간범어’의 주인공은 정지원 작가로, 가족애, 우정, 그리고 작가 본인의 첫사랑에 대한 설렘까지 작가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빚고 그려낸 도자와 회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전시장에는 시민들이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체험존도 준비된다. 체험존은 일반 통로로 활용되는 범어역 지하도에 따스한 사랑의 에너지를 불어넣겠다는 의도로 작가가 직접 기획했다. 작가가 제안하는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시작해 연상되는 글과 그림을 그려가며 완성하는 릴레이 작품이다. 시민들과 함께 상호소통하여 채워지는 다양한 사랑의 모양을 기대해볼 법하다. 정 작가는 고교 시절 개인전을 열었을 정도로 일찍이 작가적 재능을 인정받고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가로수 환경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에서 작품 ‘미인도’로 수상했고 러쉬코리아 K-낫랩프로젝트 및 하나금융은행 하나아트버스 공모전 등에서도 수상했다. 전시뿐만 아니라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활동무대를 다각도로 넓혀가는 정지원 작가는 현재 대구아트웨이 쇼룸 3번에 입주 중이다. 특히 정 작가의 작품은 스케치 없이 단숨에 그려내는 과감한 선과 강렬한 색채가 특징으로, 주로 탈, 한국 전통문양, 자연물, 추상적인 도형과 이모티콘 등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소재를 융합·활용해 다양한 상징과 의미를 담아낸다. 또 전시 기간 동안 작가 스튜디오에서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미니캔버스와 도예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랑을 빚고, 그리다’를 주제로 한 도자기 명함꽂이도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작가 인스타그램(@jeongjiwon300)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한편 ‘월간범어’는 쇼룸 스튜디오에 입주한 예술인을 매월 한 팀씩 집중 조명하여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총 9명의 작가는 4월부터 12월까지 릴레이 전시를 이어간다.
28일 오후 2시 1분경 대구 북구 노곡동 산12에 산불이 발생해 899가구 1216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며, 3시 40분 현재 산불2단계발령이 내려졌다. 따라서 배광식 북구청장의 산불지휘하에 214명이 동원돼 산불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며, 헬기 23대, 소방차 30대를 비롯한 69대의 동원장비가 투입되고 있다. 현재 북대구IC 진출입로, 조야교 통제 중이며, 시내버스 356, 403번 대구지식산업센터 앞 우회 중으로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는 대구시 재난문자가 발송됐으며, 오후 5시 6분 북구 함지산 산불 서변동으로 확
코로나 이후 여타 문화산업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매출액을 회복하지 못해 산업붕괴 위기에 놓인 영화계를 지원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승수 의원(국민의힘, 대구북구을)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극장을 중심으로 한 영화 산업이 여전히 심각한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수 의원은 관광산업 등 대부분의 문화 산업은 2024년 기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대부분 회복했으나,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극장 매출(광고수익 미포함) 회복 수준은 2019년 대비 2024년 53.3% 수준에 불과했고, 세계 주요국 중 회복률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 대비 2024년 세계 주요 국가 박스오피스 극장 매출에서 중국(96.8%), 일본(90.6%) 등 주요국들은 70% 이상의 회복세를 보인데 비해 한국만 절반 가량(53.3%)의 회복률을 보였고, 극장 광고 매출까지 포함한 전체 시장 규모도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OTT 시장은 전년 대비 11.0% 성장하며 대조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영화 산업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극장의 관객 수는 2019년 대비 절반가량으로 줄어들었고, 광고 수익을 포함한 전체 매출액 역시 60% 수준에 머무르며 업계 전반의 경영환경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극장 기반 매출이 축소되면서 영화 제작사들의 수익성도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개봉한 상업영화(순제작비 30억원 이상) 37편 중 단 10편만이 손익분기점을 넘겼으며, 2020년부터 개봉한 상업영화 중 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수는 매년 40%에 불과했다. 코로나가 정점에 달했던 2021년에는 전체 상업영화 개봉건수 17건 중 단 4건만이 100만 관객을 넘겼던 것으로 밝혀졌다. 2024년 수익률은 –16.4%로, 2019년에 비해 25%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자와 제작도 위축돼 ‘수익성 악화→투자위축→콘텐츠의 질 하락→제작비 감소→개봉편수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올드보이’, ‘헤어질 결심’, ‘기생충’ 등 우수한 영화로 칸 영화제에 초청받아 대한민국의 영화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던 한국 영화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단 한 편도 초청받지 못했는데, 이는 1999년 이후 26년 만이다. 김승수 의원은 “한국 영화는 오랜 시간 세계무대에서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얼굴이 되어왔다”며 “지금 이 위기를 넘기지 못한다면 그간의 공든탑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영화산업은 한 나라의 총체적 문화역량을 나타내는 핵심 콘텐츠산업”이라며 “한국 영화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국가 차원의 선제적 투자와 보호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에서는 BMH 로맨틱 시리즈로 30일 오전 11시 클래식, 재즈와 함께하는 특별한 마티네 콘서트 ‘재즈가 있는 로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한 비원뮤직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오전 시간대의 여유로움을 담아 소규모 콘서트로 기획된 이번 무대는, 단 50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아늑하고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원뮤직홀은 로비 환경개선을 통해 방문객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공연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우아하고 밝은 클래식 공연장’이라는 콘셉트로, 파이프 오르간을 형상화한 벽면 구조물과 색채감 있는 가구를 배치해 클래식하지만 개성있는 비원뮤직홀만의 특성을 담아냈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 석사 및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지호남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정의진, 첼리스트 김반석, 피아니스트 권은지, 그리고 퍼커셔니스트 권봉수가 출연해 리듬감 넘치고 우아한 재즈와 탱고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탱고 음악의 대표작 카를로스 가르델의 ‘Por una Cabeza’를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윌리엄 볼콤의 ‘우아한 유령’,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세 곡, 그리고 ‘리베르탱고’ 등 재즈와 탱고, 클래식의 다채롭고 매력적인 로비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장은 “리모델링된 로비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과 음악이 가까워지는 순간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50석 선착순 비지정 좌석으로 예매가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
대구 북구청은 지난 25일 금호동 393-2일대 금호강 사수지역 체육시설 조성공사를 마치고 금호파크골프장을 준공했다. 총 36홀 규모, 10만6954㎡, 총사업비 46억5천만원으로 조성된 금호파크골프장은 파크골프를 즐기는 지역 주민들과 동호인들에게 넓고 쾌적한 라운딩 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난이도가 적당하고 잔디가 잘 정비된 코스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재미있고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금호파크골프장은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공인인증 시설기준에 따라 조성된 골프장으로 오는 10월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파크골프장 수준을 한 차원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금호파크골프장은 타 지역에서도 찾는 명품 파크골프장이자,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여가공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전국 파크골프대회 유치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파크골프장은 5월 중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공사 준공인가를 득한 후 개장할 예정이며, 이로써 대구 북구는 검단파크골프장(27홀), 무태파크골프장(18홀) 등 3개소 81개홀의 파크골프장을 운영
대구 북구청은 지역 내 학부모와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역량강화 1차 교육’을 지난 26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고교학점제, 대입, 그리고 나의 교육과정 설계’를 주제로, 정영헌 경상고 교무기획부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변화된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대입 전략을 안내하고 이에 따른 교육과정 설계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교육과정 설계 방법을 중심으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고교학점제의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진학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느끼는 변화와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구청은 지역 내 학생들이 안정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설명회외에도, 북구진로지원센터에서는 진로와 진학으로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전문가와 함께하는 진학컨설팅, 학생과 학부모 상담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25일 대구광역시 주관 2025년도 파워풀 지적페스티벌 행사에서 ‘도해지적 수치화를 위한 권역설정 및 예정성과좌표 적용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적분야 공무원의 지적측량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적측량경진대회와 토지정보 업무능력 배양과 우수한 정책 발굴을 위한 토지정보업무 연구경진대회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대구광역시 9개 구·군이 참가했다. 대구 북구가 발표한 ‘도해지적 수치화를 위한 권역설정 및 예정성과좌표 적용에 대한 연구’는 도해지적의 구조적인 한계를 해소하고자 항공사진과 측량성과를 활용해 효율적인 권역 설정과 예정성과좌표를 적용한 도해지적 수치화 방안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향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전국세미나에 대구광역시 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북구청 토지정보과 직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알선·청탁 등 불합리한 관행 근절, 금품 등 수수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을 결의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식을 진행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토지정보업무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직원들의 연구풍토 조성에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에 발표한 연구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전국세미나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대구 북구청은 드론을 활용해 북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축제 등을 담은 참신한 영상을 발굴하고자 제1회 ‘행복북구’ 드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도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 대상은 지난 2023년 11월 1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대구 북구 지역 내에서 드론으로 직접 촬영한 미발표 영상으로, 드론 촬영 장면이 전체 분량의 70%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영상은 1분 이상 3분 이내, mp4 파일(해상도 1920×1080) 형식으로 제작해 제출해야 하며, 참가자는 1인당 1편만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0월 1~24일까지이며, 북구청 정책소통과 담당자 이메일(jean082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서약서 등 관련 서류는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총 상금은 410만원 규모로 △최우수상(1점) 150만원 △우수상(1점) 100만원 △장려상(2점) 각 50만원 △입선(3점) 각 20만원이며, 공모결과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 주민은 물론 드론 영상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북구를 새롭게 조망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북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축제, 숨은 명
대구 남구는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고산골 공룡공원 및 인근 지역에서 ‘산불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작은 불씨 하나가 산과 사람, 지역 전체를 위협할 수 있는 봄철 산불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고산골 공룡공원 일대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인근 상가에는 직접 소화기를 전달하며 안전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캠페인 첫날인 지난 23일에는 여러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피켓 캠페인과 등산객 대상 안전수칙 안내, 그리고 상가 방문을 통해 소화기 배부 활동 등을 진행했다. 단순한 전달이 아니라, 마주한 이들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안전을 챙기는 진심 어린 만남의 시간이 됐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5월까지 남구 자원봉사단체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가며, 등산로와 공원, 지역 곳곳에 안전의 울타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단체별 특색 있는 참여 방식도 더해져,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감동의 물결이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가장 큰 위기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 “지역을 아끼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남구는 더 안전하고 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지 남구자원봉사센터장은 “불을 끄는 건 물이지만, 위험을 막는 건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다”며 “여러분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우리 남구를 더 안전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은 올해 첫 특별강좌로 지난 26일 한석준의 토크콘서트 '대화의 기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대덕문화전당에서 진행된 이번 특별 강연은 조기에 전석이 매진돼 시ㆍ구민들로 하여금 호응도 높은 평가와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KBS 아나운서 출신이자 대한민국 대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석준 아나운서는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소통 핵심 비법과 일상 속 커뮤니케이션 팁을 전수해줘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다
달서구는 월성주공2단지아파트를 대상으로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술술 풀리는 아파트 만들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절주 문화를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페인은 주민 참여를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택관리공단, 달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달서구치매안심센터, 대구시금연지원센터, 남부노인전문보호기관 등 6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절주 실천수칙 안내, 음주 중독 선별검사, 혈압 측정, 금연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달서구는 지난해 '대구광역시달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8개소 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해 음주문화를 개선해온 데 이어, 올해는 아파트 단지로 사업 대상을 확대해 주민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달서구보건소는 단지 내 정기 캠페인을 운영하고, 주민 자조모임 결성을 지원해 음주폐해 없는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주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음주폐해 예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술술 풀리는 아파트 만들기’ 사업이 주민 자발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대구 군위군 파크골프협회는 지난 25~26일까지 군위읍 파크골프장에서 ‘제4회 군위군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군위군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선수 300여 명과 심판진 32명을 포함해 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 25일에는 예선전 및 1그룹 경기가 27홀 36조로 치러졌으며, 지난 26일에는 2그룹 경기(27홀 34조)와 함께 개회식이 개최됐다. 개회식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박창석 시의원, 박영철 지부장, 최형준·이삼병·박배은·홍희동 조합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대한파크골프협회 홍석주 회장, 대구시파크골프협회 이성수 회장 등 외부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전성무 군위군파크골프협회장은 "군위의 자랑인 파크골프가 단순한 체육을 넘어 화합하고 단합하고 나보다 이웃을 배려하는 건강한 군위사회를 만드는 운동으로 승화되고 있다"며, "파크골프 활성화로 활기 넘치는 군위건설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생활스포츠라며 군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군위의 자연 속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
달서구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달서구청 어르신장애인과 직원들이 직접 기획·출연하여 제작했으며, 과태료 부과 업무 과정에서 접한 다양한 위반 사례를 토대로 현실감 있게 구성했다. 특히 최근 대중적으로 활용되는 ‘쇼츠(Shorts)’ 형식을 적용해 짧고 강렬한 메시지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실제 민원이 빈번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주차구역 위반 상황을 재현하고, 관련 규정과 주의사항을 알기 쉽게 안내해 주민들이 사전에 위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홍보영상이 장애인에게는 이동권을 보장하고, 비장애인에게는 위반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공감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달서구를 만들
달서구는 지난 26일 학산공원 운동장에서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5 달서 효나눔 자원봉사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 효나눔 자원봉사 Day'는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달서구 대표 지역 특성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다양한 세대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효나눔 상자’를 제작하며, 효(孝)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올해는 ‘달서 효자데이’라는 슬로건 아래 20개 단체·기업체와 36가족봉사단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자들은 카네이션 브로치 제작, 생필품·간식 포장, 손편지 작성 등 정성을 모아 ‘사랑의 효나눔 상자’ 를 완성했으며, 이 상자들은 어버이날을 전후해 복지관 등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봉사자(단체) 대표 20여 명이 자원봉사 실천 다짐문을 낭독하며,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의 의지를 다졌다. 또 지역 어르신 20여 명을 초청해 카네이션 전달식을 진행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재능 봉사자들의 저글링 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체험 부스 운영과 봉사 활동 기록을 남길 수 있는 ‘V-포토티켓’ 부스도 마련되어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현대사회로 오면서 점차 희미해져 가는 효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오늘 참가한 자원봉사자는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19만 달서구 자원
대구시의회 손한국 의원이 지난 24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시설공사 하자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손 의원은 “그동안 체계적인 관리 방법의 부재와 담당자의 업무 미숙 등으로 인해 하자담보 책임기간 내에 적절한 하자 검사가 이뤄지지 않아 추가 예산을 들여 보수 공사를 시행하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면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하자검사 관계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연수 실시 △하자검사 결과를 기록한 하자검사조서의 하자관리시스템 등록 의무화 △하자관리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다. 또 대구시교육청 및 소속 기관이 발주한 시설공사의 하자검사 및 조치사항 등을 통계로 관리하고, 이를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해 정보 접근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손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하자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제고돼 예산의 낭비를 줄이고, 학생과 교직원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남구는 올해 처음으로 폐보도블럭을 재활용해 소규모 골목길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에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태가 양호한 폐보도블럭을 재활용해 오랫동안 방치된 소규모 골목길 정비를 통하여 명품 남구를 만들 예정이다. 많은 지자체에서 폐보도블럭 나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운반 및 설치 등 제반 비용을 수요자가 부담하고 있어 좋은 제도이나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남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폐보도블럭 활용 소규모 골목 정비사업을 통해 집 앞 작은 사유지 골목까지 정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 중 수요조사를 마쳐 지역 8개 골목길 480㎡를 우선 시범사업으로 정비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작은 사업이지만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 효과 등 긍정적 효과가 많다”며 “주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작은 불편까지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달서구는 일본 오사카부 히가시오사카시 대표단이 지난 26~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달서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달서구가 '2025 선사문화체험축제'에 히가시오사카시 대표단을 초청한 데서 비롯됐으며, 축제 참여와 양 도시 간 실무진 교류 회의를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달서구는 지난해 11월 히가시오사카시를 방문해 인구정책 사업 공유, 상호 관광 홍보 등 신규 국제교류 추진을 위한 실무진 간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그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히가시오사카시 대표단이 달서구를 처음으로 찾게 된 뜻깊은 자리였다. 대표단은 '선사문화체험축제'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체험 부스 투어, 달서선사관 견학 등 달서구의 선사시대 문화와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양 도시 실무진 간 진행된 교류 회의에서는 결혼 정책, 스포츠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히가시오사카시 대표단의 방문은 양 도시 간 교류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매우 뜻깊은 계기다”며 “앞으로도 축제를 통한 문화 교류를 넘어 행정, 경제,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
달성군보건소는 28일 엘앤에프 구지3공장에서 출근하는 근로자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출근 시간으로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청년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내 식당에는 간편한 아침밥 요리법을 소개하는 배너가 설치됐으며, 배너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다양한 레시피와 영양 정보, 보건소 건강관리 콘텐츠도 제공됐다. 캠페인은 달성군보건소의 근로자 건강증진 사업인 ‘건강 올라온다 건강 All-rounder’의 일환으로, 이 사업은 지난 2월 13일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와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양 기관은 걷기 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청년 1인 가구 근로자를 위한 4주간의 맞춤형 영양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달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산업체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하루 건강의 시작인 아침밥 먹기 생활화 등 자가 건강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대구 편입과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군민과 행정의 거리를 더욱 좁히고, 직원들의 문서 작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군민과 소통의 길을 잇는, 공문서 작성 길라잡이 ‘30’가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지난 2월 달성군 건축과 직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청렴 동아리 목민심‘서’(牧民心‘署’)가 주도해 제작됐다. 이 동아리는 ‘빈틈이 없는 실력, 흔들림 없는 청렴, 변함이 없는 신뢰‘를 모토로, 전문성과 청렴을 바탕으로 건축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군민과 소통의 길을 잇는, 공문서 작성 길라잡이 ‘30’가지'는 공문서 작성에 필요한 핵심 사항과 자주 틀리는 표현을 30가지 항목으로 정리해, 문서 작성의 기초부터 실무 활용 팁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실제 문서 예시와 자주 발생하는 오류 사례를 함께 수록해 실무자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형석 건축과장은 “이 책자를 통해 군민들이 행정 문서를 더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게 돼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목민심‘서’(牧民心‘署’)는 ‘공직자가 가져야 할 마음(牧民心)으로 가득한 부서(署)’라는 뜻을 지닌 동아리로, 매월 '목민심서', '더 인간적인 건축' 등을 읽고 토론하며 전문성과 애민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위반건축물 예방, 빈집 정비 홍보 등 건축행정의 신뢰‧청렴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정약용 유적지 탐방과 강진군 ‘월세 만 원’ 빈집 리모델링 사업 현장 방문, 부산시 ‘햇살둥지 사업’ 및 ‘빈집은행시스템’ 사례 견학 등으로 적극행정 실천 의지도 다질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세상에서 산처럼 무겁고 높은 사람도 또한 백성들이다(天下之隆重如山者 亦小民也)는 목민심서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비록 작은 책 한 권이지만, 그 안에는 군민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큰 울림이 담겨 있다. 우리 직원 모두는 군민이 먼저인 달성을 이루기 위해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책자 발간은 단순한 실무 개선을 넘어,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