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1일 비상시국에 대처해 민생 안정, 겨울철 재난 대응, 공직기강 확립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문경시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부시장을 총괄로 지방행정, 지역경제 및 복지, 안전관리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3개 분야로 문경시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즉시 운영에 들어갔다. 지방행정 분야는 주민불안 해소 및 서민생활 안정 도모, 적극적 재정집행과 공직 기강 확립을 추진하고, 경제·복지 분야는 지역 경제 민생안전대책 수립 및 취약계층 복지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안전관리 분야는 겨울철 대설, 한파, 각종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대비 태세를 확립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소속 직원들에게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대민 서비스 정상 제공, 겨울철 한파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정상 가동,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지시했다. 신 시장은 특히 “KTX 문경역 신설에 따른 마중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 사업을 비롯한 각종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10일, 문경 출신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수(30) 선수가 고향을 위해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지수 선수는 “가족과 고향 문경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문경시가 진행 중인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문경시는 내년 1월31일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10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문경새재 옛길박물관에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기획전은 지난 9월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이다. 공동기획전 주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걸어온 조국 독립의 길로써,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문경을 포함한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전시콘텐츠 중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유물 전시뿐만 아니라 인디밴드가 편곡하여 다시 부른 광복군가와 삼일절 기념 연설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체험 콘텐츠 및 청소년용 활동지가 제공됨으로써, 청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평생학습관 조리실에서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결혼이주여성 20여 명과 함께 고추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전통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전통 음식을 만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 여성은 “한국의 전통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여러 사람이 한데 모여 고추장 담그는 법도 배우고 어려운 이웃에 도움도 줄 수 있어서 무척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문경경찰서는, 지난 5일 경북 조리과학고 다목적 교실에서 본교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정책자문단과 함께,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성범죄) 근절을 위한 정책토크와 해단식으로 올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학교폭력의 한 부분으로 피해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날 청소년 정책자문단원들은 딥페이크의 발생원인 탐구를 통한 예방법을 찾고, 피해를 입을 경우 대처방안을 토론했다.
문경시는 경북도 2024년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문경시는 2024년 경북도 지적측량경진대회 장려상 기관 표창에 이어 지난달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 13개 분야(토지이동 정리, 지적측량 검사, 지적민원현장방문제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적민원현장방문처리제와 같이 적극적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지적부서의 노력과 지적측량 신속처리반 토지분할원스톱서비스 통합위임장 제도등과 같은 특수시책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측량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변화된 지적행정업무를 인정받아 이뤄낸 큰 성과라고 볼 수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지적행정을 통해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는 지난 4일 쌀 10kg 600포를 문경시에 기탁했다.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는 지난해에도 4천만원을 기탁했으며 매년 장학금, 이웃돕기성금, 물품 등 꾸준한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이진창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장은 “이번 기탁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문경시청씨름단 홍승찬 선수가 태백장사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상대로 3-1로 누르며 개인 통산 2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8강전에서 손명진(태안군청)을 상대로 2-0로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전에서는 우승후보 정재욱(구미시청)을 상대로 첫 번째 경기를 선점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화려한 기술의 뒤집기를 선보이며 2-0로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홍승찬 장사는 이날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태백장사 결정전에 진출했고 첫 번째 경기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의 밀어치기로 경기를 내줬지만,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 홍승찬 장사의 뒤집기로 1-1 균형을 만들었다. 세 번째 경기에서 장기전으로 이어졌지만 홍승찬 장사가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태백장사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네 번째 경기에서는 앞선 경기와 다른 빠른 경기력으로 홍승찬 장사의 멋진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개인 통산 두 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해 황소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문경시청씨름단은 태백장사 외에도 소백급(72kg이하) 김우혁 3위, 금강급(90kg이하) 황성희 3위, 김준석 5위에 입상하는 등 다양한 체급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청씨름단은 올해 참가한 대회에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고 금년에 4번의 장사를 배출하고 있는 우리 씨름단이 전국 최고의 팀이라고 자부한다”며 “2024년도 마지막 대회면서 최고의 씨름축제인 천하장사 대축제에 홍승찬 선수가 태백장사에 등극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2일, 제282회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민선8기 출범 이래 ‘긍정의 힘! Yes문경’을 가치로 폐광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문경의 성장동력이 될 사업들이 결실을 맺으며 희망찬 미래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문경시의회는 지난 2일 신현국 문경시장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82회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17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4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다. 3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세부적으로 예비 심사하고 예산안은 별도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처 오는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처리할 의원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은 총 12건으로 황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 문경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 서정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문경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공동주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후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남기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 조례안, 박춘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체육인 인권보호 조례안, 문경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경시 마약류 및 약물 오ㆍ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과 김영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문경시 시민 영양관리 조례안이다. 개회식 직후 김경환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현재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원동력과 기반을 마련한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려 문경읍 청운각과 연계한 박정희 거리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정걸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방교부세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편성된 예산인 만큼, 집행부에 추가 국도비 확보와 재정 집행 효율화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고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은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심사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집행부에 겨울철 재난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과 더불어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이 부족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 마련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지역 내 나무창고 목공방에서 초·중·고 특수교사 대상으로 발명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발명교육은 지역 내 특수교원의 발명교육 문화 확산 및 특수교육대상자 학생의 진로직업 지도 교육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나만의 패턴을 조합해 엔드그래인 도마 만들기를 진행했다. 먼저 측정공구 및 수공구의 실습을 통해 기본기능을 익힌 후 나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 도마를 디자인하고 사포, 기름칠을 해 마무리 했다. 이를 통해 특수교사들의 직업교육에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을 익히고, 특수교육과정 속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자세하게 얻을 수 있었다. 특수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목공기술을 이용한 발명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이를 활용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직업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고 느꼈다. 박진구 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사들의 직업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영역의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여러방면에 활용될 수 있는 발명 프로그램을 지원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는 지난달 30일 중부내륙선 2단계 영업개시를 맞아, 문경역과 수안보온천역에서 첫 예매 고객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를 기대하며, 새로운 철도교통 중심지로 떠오를 문경역의 첫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내륙선 2단계(충주~문경 39.2km) 개통으로 판교에서 문경까지 94분 이내 교통망이 연결됐다. 이번 개통으로 KTX-이음 열차가 살미역, 수안보온천역, 연풍역, 문경역을 8회(상4, 하4) 정차하게 접근돼성이 대폭 개선됐다.
문경시는 오는 9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에게 시청 및 읍면동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2025년 상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기 17명, 2기 17명 총 34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부·모 중 한 명이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대학(교) 재(휴)학생인 자이며, 이미 참여한 자와 졸업생 등 참여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참여신청은 오는 9~13일까지 5일간,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자추첨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근무기간은 1기 다음해 1월 6~24일까지, 2기 2월 3~21일까지이며, 하루 8시간 동안 시청·읍면동 등에 배치되어 행정지원 업무 등을 부여받아 근무하게 된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가자들이 다양한 시정업무를 체험하면서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는 연탄 7000장 560만원 상당을 문경시에 기탁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산하의 9지역 1지대 3개 클럽으로 구성된 비영리 봉사단체로 이웃돕기 물품 기부, 무료급식, 연탄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문경시에 350만원의 성금 및 200만원 상당의 쌀, 400만원 상당의 마스크, 1200만원 상당의 실버카 100대를 문경시에 기탁하는 등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문경시는 성탄을 맞이해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문경시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모전공원 광장에서 관내 기독교 신도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2024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시민화합을 기원하고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위해 설치됐으며 다음해 1월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은 축하공연, 찬양과 성경 봉독, 기도, 내빈 소개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문경시기독교 연합회 회장 방영호 목사는 “이번 트리 설치로 성탄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희망의 메시지가 돼 시민들에게 밝은 빛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문경시기독교 연합회는 연말연시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탄트리의 빛을 통해 예수님이 전하고자 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시민 모두 화합과 연대를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룡사회복지법인에서는 결혼 후 모국방문을 한 적이 없거나 모국방문이 오래된 다문화 가정 14가구 51명에 대해 모국방문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1~18일까지 다문화 모국방문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26가구가 신청했고 읍면동 지역 안배와 최근 3년 이내 모국방문 이력이 없는 자 중에서 오래된 자를 기준으로 자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4가구 51명을 선정했다.
문경시는 지난 27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여행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7월 서울역에서 국토교통부 등 4개 중앙부처와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23개 지자체가 체결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2차 협약으로, 신규 노선이 개통된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이 참여했다.
문경시 산양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자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문경농협 등 산양면 기관 ․ 단체는 지난 27일 상반기에 이어 2024년 출산 가정 4가구를 방문해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출산 축하선물 전달은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기 출생을 지역이 한마음으로 축하하고,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실시됐다.
중부내륙철도 이천(부발)~충주~문경 93.2km 구간이 오는 27일 개통식을 기점으로 30일부터 정식 열차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할 열차는 ‘KTX이음’으로 6량이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4회 다닌다. 지난 6월부터 시설물 검증을 시작해 끝마쳤고 9월부터 2개월간 영업시운전을 통해 안정성 등을 점검했다. 지난 2005년 시작한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총연장 93.2km의 단선 전철을 가설하는 것으로 기존 부발역과 충주역 등 2곳과 가남·감곡장호원·앙성온천·살미·수안보온천·연풍·문경역 등 신설 7곳 등 모두 9개의 정거장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2조5529억원이 투입됐다. 교량 16km와 터널 41.1km 등 노선이 산악지역을 통과하는 만큼 교량과 터널이 전체의 60%를 넘게 차지한다. 최고 운행속도 230km/h로 달릴 이 철도는 이천~충주 56km 34분, 충주~문경 39km 20분이 소요되며 이천에서 판교까지 31분 구간으로 이어져 전체 판교~문경을 85분에 주파한다. 이천~충주 1단계 구간은 2021년 말 완공돼 운행 중이며 이번에 준공되는 구간은 충주~문경 2단계 구간이다. 이 노선은 실시설계 중인 수서~광주 19.4km와 기본계획 중인 문경~김천 69.8km 기본설계 단계인 김천~거제 177.9km 구간으로 연결된다. 국가철도공단은 국토의 중심지 종단을 달리는 최종 수서~거제 418.6km의 중부내륙철도는 급행 기준 3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철도공사는 현재 중부내륙철도의 열차는 1단계 운영으로 하루 4회 운행하는 완행이며 2단계로 급행을 운영할 경우 하루 8회 운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30일부터 운행하는 열차는 첫차가 오전 6시25분 문경역을 출발해 종점인 판교역에 오전 8시 도착이다. 1시간 35분이 걸린다. 막차는 저녁 7시 35분 출발이면 판교역에서는 첫차가 오전 8시 50분, 막차는 오후 9시 36분 예정이다. 새로운 철도의 개통에 맞춰 문경시는 역세권 개발과 새로운 관광 루트 개발 등 일찌감치 손님맞이 준비를 해왔다. 판교역이 있는 성남시와 문경시는 개통에 맞춰 금년 말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자매결연을 맺기로 했다. 광주·이천에서도 중부 내륙철도를 이용할 수 있어 경기도 동부권 주민들의 경북지역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내륙선은 최종적으로는 경강선을 거쳐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인 서울 수서~성남모란~광주삼동~광주역으로 이어지는 ‘수서~광주 간 복선 전철’과 이어지면서 수서역을 종착역으로 하게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개선돼 새로운 관광수요 등이 예상된다”라며 “이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 조정과 역세권개발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회 문경시장애인어울림체육회가 지난 26일 문경시온누리스포츠센터 외 5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경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며 문경시와 문경시의회,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당구, 볼링, 배드민턴, 슐런, 파크골프, 한궁 등 총 7개 종목 종합대회로 총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