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지역 내 나무창고 목공방에서 초·중·고 특수교사 대상으로 발명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발명교육은 지역 내 특수교원의 발명교육 문화 확산 및 특수교육대상자 학생의 진로직업 지도 교육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나만의 패턴을 조합해 엔드그래인 도마 만들기를 진행했다. 먼저 측정공구 및 수공구의 실습을 통해 기본기능을 익힌 후 나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 도마를 디자인하고 사포, 기름칠을 해 마무리 했다. 이를 통해 특수교사들의 직업교육에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을 익히고, 특수교육과정 속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자세하게 얻을 수 있었다. 특수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목공기술을 이용한 발명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이를 활용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직업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고 느꼈다.박진구 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사들의 직업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영역의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여러방면에 활용될 수 있는 발명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