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26일 국내 최초로 ‘중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사일로 내부검사시스템(Remote Visual Inspection)’을 개발했다. 이는 중수로 사용후핵연료가 건식저장 돼 있는 사일로의 내부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설비다. 국내 중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사일로는 지난 1992년부터 운영 중이며 한수원은 2022년부터 내부 건전성 확인 기술 개발에 착수,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재 한수원은 해당 설비와 사일로 목업(Mock-up)을 전용 공장에 구축했으며, 앞으로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비 운용을 위한 교육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6일 국민·우리·하나은행과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개 시중은행은 총 290억원(특별출연 205억원, 보증료 지원 85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해당 출연금을 재원으로 약 1.2조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기업 △벤처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 등이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6일 보훈아너스클럽 김정석 위원 및 한마음봉사단과 함께 애국지사유족 김모(74)씨 집에 긴급복지 주거환경개선사업 ‘미소드림하우스’를 실시했다. 김 씨는 소아마비와 류마티스 관련 희귀 질환으로 인해 거동이 매우 불편한 상태에서 최근 낙상으로 인한 골절로 4개월 동안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로, 문턱 및 방간 단차로 인해 실내에서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을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8일 오전 11시 관제센터에 산불대응태세 점검 및 격려에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6일 용강동 소재 모 식당에서 보훈단체와 간담회 및 오찬을 가졌다.
경주시 안강읍 이장협의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25일 의성군 산불 피해 주민과 대응 인력을 돕기 위해 의성군을 방문해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라면 50박스(12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영덕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센터는 앞서 의성군에서의 급식 지원에 이어, 이번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진화대원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이틀간 총 1200인분의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무료급식 봉사활동에는 지난해 12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후원한 ‘사랑ON급식차’가 동원됐으며, 자원봉사단체 ‘미소지음회’를 비롯한 총 15명의 인원이 조리 및 배식에 참여했다. 정석호 센터 이사장은 “이번 급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6일 손님맞이 선진시민의식 캠페인과 연계한 범시민 청결운동의 일환으로 장애인단체와 함께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경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고액 성실납세자 10명에게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해 감사패 전수와 기념촬영, 환담 등을 진행했다. 올해 지방재정확충기여자는 △에코플라스틱㈜ △현대아이에이치엘㈜ △보문개발㈜ △현대성우쏠라이트㈜ △㈜일진베어링 △㈜대한정공 △영신정공㈜ △경주천북 기업도시㈜ △주기현 △최상은 씨 등 10명이다. 시는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완납한 납세자 가운데, 전산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감사 서한과 함께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며, 지방재정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간 지방세 납부액이 법인 1억원 이상, 개인 1천만원 이상인 고액 납세자를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 별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기여자에게는 감사패 외에도 2년간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선 추천, 경주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 면제(법인 2대, 개인 1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납세자들이 낸 소중한 세금은 시민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25일 장기 입원 의료급여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위해 재가 의료급여 협력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던 ‘군집 드론 아트쇼’를 올해도 선보인다. 시는 1억8500만원 예산을 들여 오는 4~12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군집 드론 아트쇼를 황남동 고분군, 봉황대 일원 등에서 진행한다. 드론 아트쇼 공연은 다음달 감포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행축제(5월), 시민의 날(6월), 황금정원 나들이(10월), 신라문화제(10월), 제야의 타종식(12월) 등 10회에 걸쳐 추진된다. 군집 드론 아트쇼란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제어해 하늘에서 다양한 패턴과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공연으로 기존 불꽃놀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이다. 특히 올해 공연은 지상 프로그램과 결합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20종 콘텐츠로 구성, 1회 10~15분 정도 진행된다. 투입되는 드론은 1공연 당 300~500대다. 공연은 문화유산‧관광에 특화된 지역 특색에 맞춰 경주 대표 상징 문화재, 금이‧관이 캐릭터, APEC 경주 문구 등 각종 축제 맞춤형 콘텐츠 10종을 제공한다. 또한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동물, 꽃 등의 친숙한 형상은 물론 인기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등 10종의 콘텐츠도 선보인다. 여기에 음악 리듬에 따라 바뀌는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방문객들의 시각적 효과도 극대화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군집 드론 아트쇼 사업이 경주 관광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드론특별자유구역 실증사업을 수행 중이며, 군집 드론 아트쇼는 이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첫 시작됐다. 지난해 드론 아트쇼는 신라문화제, APEC 콘서트, 한우와 농수산물 축제 등 총
주낙영 경주시장은 27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개강식에 참석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산업협회(이하 원산협회)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원전산업 관련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원전 설비 수출 일감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수원과 원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가 후원한 이번 설명회에는 한수원에 등록된 유자격 업체와 원산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70개 업체 150여 명이 참가했다.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 사업에서 한수원은 시공 역무를, 캔두 에너지(이하 캔두)와 안살도 뉴클리어(이하 안살도)는 설계ㆍ구매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한수원은 구매 역무가 거의 없음에도 국내업체들의 해외 판로를 열어주고자 캔두, 안살도에 꾸준히 국내 기자재 공급망의 역량과 신뢰성을 홍보해 왔다. 두 기업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며 당사들의 필요 품목을 조달키 위해 국내 원전 기자재 시장 활용을 최대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캔두와 안살도는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구매 희망 품목과 유자격 공급자 등록절차 등을 설명하며, 수십 년간 한수원과 발을 맞춰온 한수원 협력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한수원은 설비개선 사업 추진 현황 및 구매 예정 기자재 품목, 입찰절차 등을 소개하고, 원산협회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는 품질시스템 구축 및 해외 진출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매튜 로스(Matthew Ross) 캔두 부사장은 “글로벌 원자력 산업 프로젝트의 수요 확대에 대응키 위해 캔두는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기술 공급망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수원은 월성 1호기의 압력관 교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수원을 비롯한 많은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한수원은 국내 및 해외 원전건설 사업을 통해 국내 기자재 공급업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운영ㆍ정비 분야의 해외 수출을 통한 일감 창출 지원 노력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알려지고 우리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많이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국내 원자력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원전의 30년 계속운전을 위한 설비개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이 해외 원전의 설비개선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 사업이 처음이다. 체르나보다 원전은 한수원이 설계하거나 운영한 원전이 아님에도 발주사는 한수원의 종합 사업관리 능력과 운영 및 정비 능력을 눈여겨봤고, 특히 한수원이 체르나보다 원전과 동일한 노형인 월성1호기의 설비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를 높이 평가해 원 공급사인 캔두 및 안살도와 함께 한수원의 참여를 요청했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가 발주한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 사업에는 한수원의 협력업체로 한전 KPS,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이 시공․건설에 참여하고 있으며, 총사업규모는 약 2.8조원에 달한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재학생을 위해 최대 100만원의 특별재난지원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경남 산청군, 경남 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에 주소를 둔 재학생 및 학부모 중 피해사실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특별재난지역이 추가로 확정(선포)될 경우, 추가된 지역도 장학신청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4월 11일까지 학생서비스팀으로 하면 되고,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장학/봉사) 또는 학생서비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완하 WISE캠퍼스 총장은 “이번 대규모 산불로 실의에 빠진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피해를 겪은 학생들이 용기를 내어 학업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관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8일까지 신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전시실 해설(한국어/영어)을 담당할 28명의 자원봉사자가 대상이다.
경주시는 지난 22일 평생학습가족관에서 올해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14세대 가족들을 초청해 환송식을 가졌다.
경주시는 이상철 ㈜유한아스콘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해 올해 고액기부자 3호에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상철 대표는 경주 강동면에 소재한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제조기업인 ㈜유한아스콘을 경영하고 있으며, 그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상철 대표는 “경주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고향에 대한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대표의 따뜻한 마음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경주 만들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부터는 기부 한도가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됐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주관하는 익스트림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이 만개하는 벚꽃과 함께 돌아온다. 공사는 오는 29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인피니티 플라잉’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로봇팔과 3D 홀로그램을 접목한 최첨단 공연 기술과 아크로바틱, 비보잉,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화려하고 강렬한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지역 공연 최초로 14년째 상설공연을 이어오며, 3년 연속 3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는 경북 대표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경상․울산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24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시 울주군 등 지역주민들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긴급 지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한수원은 성금 외에도 이재민·봉사자 무료 급식을 위한 ‘사랑의 안심밥차’를 의성 산불 현장에 긴급 투입, 산불 진화 요원과 대피소로 피신한 이재민 등 60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의성 현장에는 지난해 한수원이 경북소방본부에 기증한 소방관 회복차량 ‘안심히어로’가 출동해 소방관들의 심신 회복을 돕고 있다. ‘안심히어로’는 장시간의 화재 진압 업무와 열악한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차량이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경주시로부터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운영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27일 오후 2시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민대학 운영에 나선다.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은 올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국제적 감각과 선진 시민의식을 함양키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에게 국제 매너 교육과 해외 방문객 응대를 위한 실전 회화 실습을 통한 적극적인 의사소통 등 시민들이 국제행사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문화봉사단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주 APEC 시민대학은 3월 개강식 이후 10월까지 APEC 정상회의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운영기관인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는 사전 협의 및 수요 조사를 통한 지정단체외 매회 공개모집으로 50명의 시민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영한다. 또한 유튜브 중계를 통한 원격 교육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실습 및 상황극 등의 수업 진행으로 흥미와 참여 동기를 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