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6일 오후 7시, 예천읍 소재 개심사지 오층석탑에서 ‘웰니스 문화 여행 – 명상과 싱잉볼’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년의 숨결이 깃든 고요한 탑 앞에서 싱잉볼 연주와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웰니스형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상 속 쉼을 찾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행사 장소인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고려 시대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현재 국보 승격을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처럼 의미 있는 장소에서 지역 문화유산과 웰니스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한층 더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됐다.
예천군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함께 ‘2025 기후위기 적응 탐방활동’을 이달 26~3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와 테를지 국립공원 일원에서 추진한다. 이번 해외 탐방은 예천군 청소년 12명, 봉화군 청소년 6명, 인솔자 3명 총 21명이 참여했으며,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문화체험을 통한 견문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몽골 현지에서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실천 사례를 직접 탐방하고,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보편적 가치 이해와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기후변화 현지 탐방과 문화체험 활동을 병행하여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실천활동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지난 26~27일까지 예천의 대표적인 천년고찰 용문사에서 개최한 템플스테이 ‘썸이 절로’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복되는 일상과 무더운 여름 속에서 지친 청춘남녀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위로를 제공하고,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모집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청춘남녀 총 30명(남녀 각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템플스테이 기본 프로그램은 물론, 사찰음식 만들기, 염주만들기, 커플매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 수성구가 지난 23~24일까지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정책 경연대회다. 수성구는 ‘캐릭터 온(溫) 더 로컬’이라는 주제로 지역 고유 캐릭터 ‘뚜비’를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소개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 가까이 흐르면서 여야의 신경전이 한껏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이재명 정부는 오는 8월 3일 출범 두 달을 맞는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압도적인 의석수 차이에 정권까지 뺏기면서 좀처럼 맥을 추지 못했던 국민의힘이 이진숙·강선우 후보자의 낙마와 안갯속인 한미 관세 협상을 고리로 대여 공세에 고삐를 당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특검팀의 잇따른 의원실 압수수색 등을 바탕으로 국민의힘을 향해 정당해산 가능성을 언급하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국민의힘은 두 장관 후보자의 낙마로 모처럼 만에 야성을 살리는 '효능감'을 맛봤다.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진숙(교육부), 강선우(여성가족부), 정은경(보건복지부) 후보자를 낙마 대상 1순위로 꼽았다. 3명 중 2명의 낙마를 끌어내 어느 정도 목표치를 달성한 셈이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지난 25일 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대구·경북 농식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농식품 유통 정보 교류 및 판매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유통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체결됐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거래 규모 3위,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의 거점 공영도매시장으로, 지역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가격 안정,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식품 유통 및 판매 관련 정보 교류 △공동 사업 발굴 추진 △판매 채널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기관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올해 상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에 신청한 190대 중 178대를 대상자로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하반기 사업으로 다음달 1일부터 약 218대를 신청 접수한다.
영덕군이 지난 23~24일까지 국립 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환(還)영해 마을 조성사업(영해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이 우수상을 받았다.
에코프로가 혹서기에 대비해 소속 직원들의 안전환경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혹서기에 일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폭염 응급 키트, 자동 혈압계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사업장 곳곳에 비치하고 실내온도가 높은 현장에 출입하는 근무자들에게 냉각조끼와 얼음팩, 쿨토시 등을 전달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318회 임시회 폐회'에 참석한다.
내달 1일 미국의 상호관세가 발효되면,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체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큰 만큼 대미 관세 부담이 곧바로 수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내달 1일부터 한국에서 수입되는 물품에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었다. 지금은 품목 관세가 적용 중인 자동차(25%), 철강(50%) 등을 제외한 한국산 제품에 대해선 기본관세인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상호관세 발효 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318회 임시회 폐회'에 참석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4일 비산동에 위치한 북부사업소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예비산모를 위한 산모용품 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예비산모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키트 제작에 사용된 300만원은 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더이음봉사단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산모용품 키트는 신생아 용품, 위생 용품, 산모 보조용품 등 출산 준비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공단은 총 50개의 키트를 예비 산모들에게 전달했다.
대구시는 다음달 28~29일까지 팔공산 평산아카데미에서 지역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는 ‘대구 청년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구직자들이 면접 자신감을 키우고 실질적인 면접 스킬 향상을 돕는 단기간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가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면접 불안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프로그램은 △면접 트렌드 및 사례 분석 강의 △면접관 질문 의도 파악과 전략적 답변법 △예상 질문 및 답변 연습 △말하기 습관 점검 △실전 모의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김정재 의원(국민의힘, 포항북구)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실시한 제22대 국회 1차년도(2024.5.30.~2025.5.30.) 의정활동 종합평가에서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입법·사법 감시 활동을 통해 공신력을 인정받는 시민단체로, 매년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 의원에게 ‘헌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본회의 출석률, 법안 발의 및 통과 실적, 국정감사 활동 등 12개 항목을 계량화해 분석한 것으로, 전체 의원 중 상위 25%에 해당하는 7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 지역에서는 총 5명의 국회의원이 포함됐다. 김정재 의원은 20대 국회가 시작된 2016년 이후 9년 연속 NGO 모니터단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며 성실성과 전문성을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이번 헌정대상은 특히 22대 국회의 첫해를 아우르는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 36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대구시는 최고 수준의 국비 지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833도엽(708.25㎢)에 이르는 도시 전역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4년 내 최신화할 계획이다. 또 지도 제작 단가를 대폭 낮출 수 있는 ‘누적 갱신’ 방식을 도입해, 효율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건립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 ‘대구와글와글아이세상’을 29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동구 숙천동에 위치한 ‘와글와글아이세상’은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면적 233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이 시설은 혁신도시 내 아동 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와글와글아이세상’은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층에는 △놀이공간 △와글와글 도서관 △두근두근 소극장 △유아 체험실, 2층에는 △튼튼 체육관 △아동 체험실 등이 마련돼 있다. ‘놀이공간’은 △실감형 VR체험실인 ‘씨앗방’ △1~2세 영아를 위한 ‘새싹방’ △3~5세 유아를 위한 ‘나무방’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1회당 1시간 30분씩 이용 가능하며, 평일 3회, 주말 4회로 운영된다. 와글와글아이세상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회차당 선착순 25명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대구광역시 국정과제화 추진사업과 2026년도 국비확보 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구시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고 관련 사업들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리로,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국회 차원의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인가압장 유입관로 누수복구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15일 조정된 상인3동, 도원동 전역 및 진천동, 상인1·2동 일부 지역의 배수구역 환원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수구역 환원으로 29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상인3동, 도원동 전역 및 진천동, 상인1·2동 일부 3만1천세대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배수구역 조정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26) 또는 달서사업소(670-3571)로 하면 된다.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4년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아, 3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