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제12민사부(부장판사 채성호)는 29일 "공무원이 적절하게 대비를 하지 않아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2020년 2~3월 대구와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할 때 가족을 잃은 유족 19명은 "국가가 음압병동을 분산하거나 병실과 수용센터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적절한 대비를 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행하지 않아 가족을 잃은 정신적 손해가 크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이 국가에 배상을 요구한 금액은 350만~5100만원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9일 오는 9월 4일 예정된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와 관련해 ‘멈춤 없이 멈출 수 있는 방법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는 퇴근 이후의 저녁 집회는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발표한 입장문의 ‘일부에서 제안하는 야간이나 온라인 집회 또는 집회 날짜를 휴일로 바꾸는 등의 대안 마련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냅니다’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공교육 멈춤의 날' 입장문
대구를 프랜차이즈로 삼고 있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대구시민들의 '감독 교체'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팬들은 홍준표 대구시장까지 소환, 삼성 라이온즈 대책을 물었다. 삼성은 29일 오전 현재 48승 61패 1무, 승률 0.440, 게임차 18.5로 10개 구단 중 8위에 머물고 있다. 얼마전까지 최하위까지 떨어졌다가 올라섰지만 5위까지 가능한 가을야구를 넘보기에는 무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삼성 팬은 홍 시장이 만든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다음 시즌에 이 분을 꼭 삼성 라이온즈 감독으로 모셨음 하는 분은 누구냐"고 홍 시장에게 물었다. 이 팬이 제시한 감독 후보는 한때 홍 시장이 추천했던 △김태형 전 두산감독을 비롯해 삼성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박한이 삼성 2군코치 △진갑용 기아코치 △양준혁과 더불어 △이종범 LG코치 △박용택 등이다. 홍 시장은 "불관여", 딱 3글자로 난처한 상황을 빠져 나갔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해 10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얼마 전에 두산 김태형 감독이 대구시청을 방문, 뜬금 없다고 생각했다"며 "알고보니 김태형 감독은 제가 고려대 재학시절 제기동에서 하숙할 때 그 하숙집 주인의 꼬마 아들이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제가 제기시장에서 순대를 사주던 초등학교 2학년 그 꼬마가 저렇게 훌륭하게 자라서 대한민국 프로야구 최고의 포수가 되고 두산을 세번이나 우승시킨 명감독이 되었다는 것에 감회가 새로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김 전 감독이) 두산을 떠나 다른 프로야구팀으로 간다는데 삼성으로 와서 대한민국 야구 명가(名家)를 재건해 줬으면 대구 야구팬들이 얼마나 좋아 할까요"라며 은근히 김 감독을 추천했지만 삼성 사령탑으로 박진만 감독대행이 낙점됐다. 홍 시장 추천을 받았던 김태형 감독은 2023시즌엔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7일 '2023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친환경에너지로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는 월성본부가 주최하고 경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 경주시체육회와 경북도자전거연맹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안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가 불에 타고 백등유 250ℓ가 유출됐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분쯤 안동 안막동의 한 주택 고추건조기에서 불이 나 집으로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53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1시간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대구광역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29일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서 올해 ‘ABB 고성장기업 50 육성사업’에 참여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ABB 기업 13社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대구 ABB 고성장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선정기업 대표 13명과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 경과보고 및 선정기업 소개 △지정서 수여 △경제부시장 인사말씀 △선정기업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지난 5월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및 ABB 산업융합 얼라이언스의 최종 심의를 거쳐 ‘유망벤처기업’ 6개사, ‘고성장기업’ 5개사, ‘선도기업’ 2개사를 포함해 총 13개사가 선정됐다. ‘ABB 고성장기업 50 육성사업’은 미래 50년
경주시는 동산문화재인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등 3건을 경북도 유형문화재로 지난 24일자로 지정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경주 백운암 목조보살좌상 및 복장유물을 비롯해 경주 백운암 소장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경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이번에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되는 지장시왕도는 1687년에 화승 상린이 그린 불화로 제작년도와 제작자가 명확함은 물론 맑고 화사한 색채감과 치밀한 묘법 등 16세기 조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유예 기간 연장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 892곳을 대상으로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실태 및 사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85.9%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기간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마땅한 대책이 없다'가 57.8%, '고용인원 감축 및 설비 자동화를 고려하겠다 18.7%', '사업 축소 및 폐업을 고려하겠다16.5%' 순으로 응답했다.
대구광역시는 미취업 여성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2일 양일간 여성UP엑스포와 연계해 엑스코 서관에서 ‘2023 대구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여성 취업지원 전문기관인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을 꿈꾸는 여성은 물론 청년여성, 중·장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인기업과의 현장채용 면접 및 간접채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
꽃이 핀 모습을 보기 힘들다는 환경부 멸종위기 2급이자 종보존등급 주요감시대상종인 가시연이 포항시 남구 연일읍 적계지에서 꽃망울을 터트리기 직전이다. 이곳은 지난해 대규모 군락지가 발견돼 관심을 모았다. 29일 오전 저수지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가시연잎 주변에 봉우리 10여개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뾰족한 봉우리는 가시연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직전의 모습이다. 가시연은 저수지를 따라 약 500m 구간에 3~5곳 가량 군락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이르면 이번 주말쯤 활짝 핀 가시연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시연꽃은 '100년에 한번 꽃을 피운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국민의힘 연찬회는 시작도, 끝도 '총선 승리'다. 국민의힘이 '9월 정기국회'와 '내년 총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1박2일 일정의 연찬회를 29일 마무리했다. 의원들은 연찬회에서 총선 승리를 통해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정기국회에서 '경제'와 '민생'을 챙기는 유능한 여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위기론은 언론에서 만든 이야기'라는 반박도 제기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찬회를 직접 방문해 '원팀'을 강조하며 당에 힘을 보탰다. 국민의힘은 28~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023 국회의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111명의 당 소속 의원 중 박진 외교부 장관과 권은희 의원을 제외한 109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해외 출장으로, 권 의원은 건강 문제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흰색 상의로 복장을 통일한 의원들은 특강을 듣고, 상임위원회별 분임토의, 시도별 단합대회, 자유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연찬회 동안에는 '총선 승리'를 외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렸다. 첫날 모두발언에서 김기현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꼭 국회교체, 정치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 신뢰를 얻는 것이 이번 정기국회의 가장 중대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고삐 풀린 거대 야당을 멈춰 세울 수 있는 건 국민뿐"이라며 "이번 국회에서 국민들께서 '여당이 그래도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해주셔야 내년 총선에서 떳떳하게 부탁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과 장·차관이 참석한 만찬에서도 김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의 테이크 오프(이륙), 업그레이드를 완성시킬 수 있도록 내년 총선에서 우리 모두 (승리)하자"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총선 승리를 위해 "사즉생 각오, '내가 윤석열이다. 모두가 윤석열이다'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튿날 연찬회를 마무리하면서도 김 대표는 "내년 총선 승리는 우리 당의 승리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성공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했고, 윤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성공이 달려있다"고 했다. 총선 승리 목소리 속 최근 당에서 제기된 수도권 위기론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김 대표는 "수도권 선거를 두고 어렵다, 아니다 논쟁이 진행되고 있는데, 매우 건강한 논쟁"이라며 인재영입 등 해법을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도 수도권에 대해 "가장 집중해야 할 지역이고, 여기가 승부처이기 때문에 늘 선거를 치르면서 고민하는 지역"이라며 "인물 전략,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우리가 공략할 포인트 등을 조만한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수도권 위기론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당 지도부가 선거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있지 않나. 객관적으로 평가를 해서 그 부분에 대해 대책을 세우리라고 믿는다"고 했고, 윤상현 의원은 "혁신위를 구성해 2030, 중도, 수도권에 어울리는 전략과 정책, 메시지, 공약을 발굴해야 한다"고 혁신위를 주장했다. 반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 "언론이 만든 이야기"라고 다른 목소리를 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커피를 선물하고 의원들과 만찬을 하며 당에 힘을 보탰다.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한반도를 겨냥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반도 주변의 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변수다. 예상경로는 내달 1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수시 예보 브리핑을 통해 태풍 경로 등 향후 날씨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하이쿠이는 여러 모델 앙상블조차 변동성이 큰 태풍"이라며 "일부 모델에서는 상해 앞바다 쪽으로 북서진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한 모델에서는 대한해협 쪽으로 이동하는 거로 예측하는 등 아직 변동성이 크다"고 밝혔다. 오는 1일 정도가 돼야 하이쿠이에 대한 예측성이 높아질 거라는 설명이다. 현재 초기 발달 단계인 하이쿠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96h㎩(헥토파스칼) 수준으로, 괌 북북서쪽 약 940㎞ 부근 해상 위치해 시속 12㎞로 서북서진 중이다. 9월3일쯤 중심
포항남부소방서는 29일 포항남부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피서객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해단식을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7일까지 총 44일간 도구 해수욕장, 구룡포해수욕장, 울릉 내수전해변에서 총 51명의 인력을 배치해 피서객 인명구조, 현장 안전조치 등의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해당 기간 동안 구조 4건 5명, 현장 응급처치 96건, 안전조치 485건 등 총 585건의 활동 실적으로 포항 시민의 안전을 지켜냈다. 이날 해단식에서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유난히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올여름 기간 동안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주신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덕분에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안전사고 예방에 큰 공헌을 한 김길섭, 박장해 외 11명의 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구광역시는 경북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에서 지역대학-연구소를 대상으로 공고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가 중심이 돼 지속 가능한 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기술 혁신역량 강화 및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이다. 사업은 권역별(대경·강원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제주권)로 지역 대학과 출연연구소 등으로
포항북부소방서는 29~30일 119안전센터‧119구조구급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공무원 교육훈련규정'에 의거 매년 상하반기 2회 시행되는 전술훈련 평가는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 등 소방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 및 직무별 전술능력을 평가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훈련평가 내용은 △화재분야-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구급분야-외상환자 평가 △구조분야-로프하강 및 등반이다. 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우리 대원들이 평소 맡은 직무에 따른 꾸준한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 자신의 안전도 지키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미대학교 축구부 이하람 선수(2학년)가 아시아대학축구대회 대표로 선발됐다. 이하람 선수는 전국 90여 개 대학 중 22명을 선발하는 A팀 대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대학축구대회는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9월 7~12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진행되며 이번 대회에는 7개국 8개 팀(한국은 A팀, B팀)이 참가한다. 중앙수비수(센터백) 포지션을 맡고 있는 이 선수는 헤딩력과 킥력, 인터셉트 능력을 두루 갖췄으며 볼 배급력과 1대1 수비력은 최고 수준의 대학 선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0일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석한 후 이어 두류공원 시민광장에서 개최되는 '2023 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30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리는 '2023.9.1.자 승진·전직 교육공무원 임명장 및 인사발령통지서 수여식'에 참석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학교급식용 수산물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지역 전 학교(유치원) 대상으로, 최근 3년간(2021~2023) 일본산 수산물 사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한 학교(유치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한 학교급식용 수산물 방사능검사 결과 부적합 결과는 단 한건도 없었으며,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지난 2015년 9월부터 ‘대구광역시교육청 학교급식 방사능 등 유해물질 식재료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급식용 식재료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원산지가 표시된 수산물, 품질인증품, HACCP 적용시설에서 가공한 전처리 수산물 사용 등 식재료 품질관리기준을 준수하도록 하고,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원산지 및 품질등급을 결정하고 있으며, △원산지가 표시된 식단표 홈페이지 공개 및 가정통신문 안내 등의 내용을 학교급식에 반영해 추진해오고 있다.
경산시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29일 경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분께 경산 정평동 아파트에서 A(66)씨가 추락했다.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경찰은 이 아파트 12층에 살고 있는 A씨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