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IPP사업단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표한 ‘2022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대학(S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학습근로자 목표달성률, 학습근로자 훈련유지률, 우량학습기업 참여율, 일학습병행 연계참여, 실습기업 취업률, 참여기업 및 참여학생의 만족도 등에서 만점을 받았고, 이외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한의대 IPP사업단은 그동안 학생들에게 장기현장실습과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서 채용시키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 결과 IPP 장기현장실습은 446개 기업에 834명이 실습을 참여했고, IPP형 일학습병행은 159개 기업에 256명 참여했다. IPP사업단 김재범 단장은 “그동안 일학습병행 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에게는 실습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추천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IPP사업단은 2015년 1기 운영대학으로 선정(5년)된 이후 재선정(3년), 2022년 사업기간 연장(5년)에 선정되어 계속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종호 의원(구미,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경북도교육청연수원 인재관에서 '경북형 학생 경제교육 발전 정책토론회'를 윤종호 도의원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의 실정에 맞는 학생 경제교육 발전 정책을 주제로 실물 연계형 생활경제교육을 강조하며,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앞장서서 경북의 경제교육이 우리나라의 표준이 됐으면 한다’고 윤종호 의원은 강조했다. 윤종호 도의원은 기조강연에서 ‘지금! 경북형 학생 경제교육이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현재 선진국에서는 경제교육을 의무화하고 강화하는 추세이지만 우리나라는 경제교육이 외면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문맹을 양산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청년들이 여러 가지 경제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해외 경제교육과 국내 경제교육 현황 △지방시대, 학생 경제교육 △실물 연계형 생활경제 교육 등을 공교육, 학부모, 학생이 함께 노력하는 경북형 학생 경제교육을 강조했다. 또한 윤종호 도의원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제교육 의무화로 우리 미래인 학생들이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통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하며, 학생과 학부모. 공교육이 한 박자의 음이 날 때 학생들의 경제교육이 제대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강수현 경북도 소비자행복센터장은 ‘경제적 자립을 이끌어 내는 힘’의 주제를 가지고 ”경제 과목을 두고 어려운 과목으로 수능 과목이 아닌 과목 정도로 인식돼서는 안된다. 생활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과목, 내 꿈을 현실이 되게 할 과목이라는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경제적 자립은 부모, 시설, 장애 등으로부터 실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고 학생들의 경제적 자립의 중요성을 말했다. 이어서 발제를 맡은 이은주 구미봉곡초등학교 교사는 '2023 경북형 경제교육 현안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교육과정 △경북형 경제교육 △교육 현장의 목소리 △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는 경제와 교육에 달렸다“라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로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 강수현 센터장, 이은주 교사를 포함해 박종옥 KCA정책연구위원, 이숙희 경북교육청 장학관, 조선영 KDI전문연구원,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좌장을 맡은 윤종호 도의원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토론자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은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경제 과목이 수능과목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다행인 것 같다"며 소신을 강조했다. 다음 토론자인 박종옥 KCA정책연구위원은 “현재 제시한 교육안(금융과 경제생활)은 금융과 이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실생활과 맞닿은 내용으로 보다 실용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이와 더불어 소비생활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적 경제 지식도 함께 교육된다면 아동ㆍ청소년 소비자의 소비생활이 보다 현명하고 합리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세 번째 토론자인 이숙희 경북도교육청 장학관은 경북도교육청에 대해 △실생활과 연계한 경제교육 추진 배경 △우리 사회 학교 현장의 경제교육 현실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교육의 주안점 △학생 맞춤형 경제교육 교수ㆍ학습자료 활용 △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 및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고 “향후 교사 실무연수 확대와 학생의 올바른 경제소양과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경제교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로 토론자인 조선영 KDI 연구원은 “경제교육은 국ㆍ영ㆍ수 등 기본과목만큼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경북도교육청 지역내 학생 경제이해력이 타지역보다 상당히 낮으며 “학생들의 경제적 역량을 자각하고 체계적으로 경제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하나의 축으로 절대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종호 도의원(교육위 부위원장)은 “토론회에 참석한 학부모, 언론인, 교육담당자가 질문에 나서는 등 ‘학생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열띤 토론이었고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경북지역의 학생 경제교육 발전에 새로운 도약이 예상되며, 향후 더 많은 발전과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지난 26일 2023년 공공도서관 특성화사업 ‘책책북북 그림책 따라잡기’의 공연 프로그램인 ‘그림책콘서트 The Present’를 개최했다. 오프닝 곡 민요 ‘아리랑’으로 시작해 가곡 ‘고향의 봄’, 창작국악 ‘양청도드리’ 등의 연주곡과 함께 감미로운 목소리의 객원보컬 누들(가수 이희준)이 참여해 그림책 관련 곡인 ‘물이 되는 꿈’, ‘문수의 비밀’ 등 여러 아름다운 곡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공연을 진행한 퓨전국악밴드 ‘From310’은 청와대 한여름밤의 산책초청 공연, 수원문화재단 화성행궁 야간개장 특별 공연 등의 경력이 있으며, 국립국악원의 ‘국악인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보센터 이상국 관장은 “학부모와 어린이 세대를 두루 포용하는 그
경산시는 경산 갓바위 공영주차장(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537) 일원에서 오는 9월2~3일 이틀간 ‘2023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이하 축제)’를 개최한다.
의성군은 오는 9월 8일 오후 7시 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교수를 초빙해 그것이 알고 싶다란 저자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경희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한 이 교수는 신간도서 '사악한 본능 어디에서 오는가'를 주제도서로 범죄심리로 본 인간본성에 대해서 강의하게 된다.
경산시는 30일부터 9월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참 코리아 국제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K-뷰티 페스타 IN 경산’을 홍보한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진복 의원(사진, 울릉, 국민의힘)은 29일 제34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디지털재난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남 의원은 “지난해 10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ㆍ네이버 등 주요 디지털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전 국민의 일상이 마비된 적이 있다”며 “단순 불편이 아닌 경제생활과 안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도민에게 관련 재난 정보를 즉시 제공하고 안내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고, 개별적으로 대응이 어려운 플랫폼 노동자 등의 피해 지원을 위해 발의하게 되었다”고 제정 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에는 △디지털재난 발생 시 도민에게 알림 및 안내 △디지털재난 발생에 따른 플랫폼 노동자 등의 피해지원 △효율적인 디지털재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남 의원은 “디지털재난 발생 시 관련 내용을 도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를 입은 플랫폼 노동자 등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도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9월12일 본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포항고등학교은 지난 25~26일 1박 2일간 인문사회과학 융합 교육 실현을 위해 교과 연계 하계 과학캠프와 26일 열린 제14회 삼국유사 퀴즈대회(대구시 군위군 주최)에 참여했다. 인문사회과학 융합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 행사는 과학을 기반으로 인문사회 등 다양한 학문 간 융합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하계 과학캠프는 2학년 과학중점과정 학생 45명과 2024학년도 과학중점과정으로 선발된 1학년 48명의 학생이 과학 교사 6명과 활동에 참여했고 삼국유사 퀴즈 대회는 1,2학년 학생 23명이 참여했다.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사진, 국민의힘, 예천1)은 29일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호우피해가 가장 심했던 경북 북부지역 4개 시․군(문경, 예천, 영주, 봉화)의 수해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회 각계의 노력에 경북 북부지역 도의원으로서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 의원은 “사람이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자연에 힘 앞에서 우리들은 미약했고, 재난을 원천적으로 막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하고 “하지만,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수재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악취와 폭염을 견디며 묵묵히 재해복구에 나서주셨다”고 감사를 전해야 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부처에서 신속하게 나서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했고, △경북도와 의회, 소방, 관련 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수해 복구활동에 활력을 더 했으며, △전국 곳곳에서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종교계, 지역출신 인사들에게서 이어진 성금 등이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도기욱 의원은 “수마가 경북을 휩쓸고 간지 약 40일이 지난 현 시점에서, 문경․예천․영주․봉화 주민들은 많은 분들의 도움을 통해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이겨낼 힘을 얻었고, 무너진 제방과 유실된 도로를 복구하며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으며, 산사태로 사라진 집들은 임시 거주공간이지만 새롭게 마련됐다”고 말하고 “앞으로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과 함께 일어나 새롭게 도약하는 모습을 약속하며, 지역 도의원으로서 감사한 마음을 끝까지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북경찰청은 29일 오전 10시 40분 김천경찰서에서 2023년 3차 수시특진 임용식 및 성과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시특진의 영예를 안은 대상자는 김천경찰서 형사팀 임홍식 순경으로 임순경은 김천‧의성 일대를 배회하며 8회에 걸쳐 주택 등에 침입해 차량‧낚시용품 등 2500만원 상당의 재물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구속)한 유공이다. 특히 임순경은 출소 후 1개월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무려 8회의 범행을 한 피의자를 끈질긴 수사 끝에 신속히 검거한 것은 물론, 피해품도 대부분 회수(2300만원 상당)했다. 표창 대상자인 김천서 외사계 경장 정지예는 범죄예방교육 및 외국인자율방범대 활동 등 다양한 다문화 치안활동을 펼치고, 우수한 외사첩보 실적 유공으로 베스트 외사경찰로 선정됐으며, 김천서 형사팀 순경 김미진은 경북‧대구 등지에서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24회에 걸쳐 현금‧휴대폰 등 2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구속)한 유공이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특진을 한 임홍식 순경과 표창을 받은 정지예 경장, 김미진 순경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함께 한 동료와 가족 등 주변의 도움을 잊지 말고 국민중심 책임수사 실현과 외사경찰의 발전에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시특진은 경북경찰청이 치안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월 중요사건 검거 유공자를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들어 4명이 특진했으며, 베스트 외사경찰은 매년 상·하반기 각 2명씩 도내에서 업무실적이 우수한 외사경찰을 선발·포상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업무 전문성 향상을 제고하고 주요 외사정책의 추진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울진해양경찰서는 8월 여름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국민드론수색대와 함께 해수욕장, 자연발생 유원지 등에서 사고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드론은 광곽적 시야 확보에 용이해 해수욕장 외각이나 수영경계선을 이탈하는 경우, 낚시금지 방파제·자연발생유원지 등 시야 확보가 되지 않는 곳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민·관 합동 순찰은 최근 첨단 무인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국민의 생명・재산의 안전을 위협하는 해양의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한 사고예방 및 연안해역 등 지역 내 취약개소(자연발생유원지 등) 순찰에 적극 활용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및 비지정해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고립사고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드론수색대를 운영함으로써 사고를 사전에 예방, 수색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경북도의회 임병하(사진·영주1·국민의힘)은 29일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소백산 등 영주시 관광정책 지원, 지방도 935번 진우-부석간 도로 선형개량, 산사태 등 수해 대책, 영유아 인성교육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먼저, 경북도 관광정책과 관련해 임병하 의원은 “경북은 유서 깊은 역사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나, 관광정책과 지원 예산은 대부분 경주, 안동 등 특정 지역에만 편향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며, “도내 지역적 배려와 함께 대한민국 10대 명산인 소백산이 위치한 영주시에 체계적이고 실질적 지원이 확대돼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임 의원은 “같은 소백산을 접경지에 둔 충북 단양군과 영주시의 관광정책 관련 예산을 비교했을 때 7배나 단양군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경북의 관문인 영주시의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사업과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 등 소백산 관광에 대한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이어서 ‘지방도 935번 영주 진주-부석간 도로’와 관련해 “2025년 6월 준공예정인 ‘마구령터널’이 개통되면 충북 단양·강원 영월에서 경북 영주로의 접근성이 월등히 개선되어 경북도 방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마구령터널을 지나 영주 도심을 연결하는 ‘지방도935번 진우-부석간 도로’는 많은 교통량 대비 협소한 노폭·구불구불한 선형으로 인해 위험천만한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는 열악한 도로”라고 지적하며, “현재 구간별로 진행되고 있는 선형개량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가 나서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임 의원은 “도로선형개량 사업은 한번 준공되면 향후 수십 년간 손대기 힘든 SOC사업인 만큼 미래를 내다본 큰 그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경북도 이미지 제고와 경북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지방도 935번 진우-부석간 도로’가 경북 북부권의 대표적 관문도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선형개량과 왕복 4차선 확포장 추진이 필요하다”고 재차 촉구했다. ▷ 다음으로 산사태 등 수해 대책과 관련해 임 의원은 “7월 집중호우 기간 동안 산사태 등으로 많은 도민들이 목숨을 잃고, 생활의 터전을 잃는 등 재산상 큰 손해를 보았다”고 지적하면서 “더구나 작년 태풍 힌남노가 남긴 피해복구 조차 제대로 마무리 되지 않아 많은 도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경북도가 약속하는 풍수해 예방과 복구대책 마련도 물론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더 절실히 바라는 것은 피해에 대한 지원이다”고 강조하면서 “경북도가 정부의 지원만을 바랄게 아니라 피해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경북도 자체지원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마지막으로 도내 영유아 인성교육과 관련해 “최근 교권침해를 비롯하여 학교폭력이 점차 심각해지고 많은 위기 학생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학생의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적 실천이 미흡한 데 있다”고 지적하면서 “근본적으로 영유아 아이들부터 인성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교육을 개별 유치원에만 맡겨져 있을 뿐 경북도교육청 차원의 체계적 추진, 관리·감독은 미흡하다”고 질타했다. 이에 임 의원은 도교육청에 인성교육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 마련과 현재 추진 중인 유보통합과 관련하여 영유아 인성교육에 대한 경북도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건립을 추진 중인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오천읍 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시는 뉴미디어 시대로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체계적인 미디어 교육 제공 등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기관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2021년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이번에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설 노후화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와 복합청사로 건립, 오는 2025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131억원으로 확정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당초 8300억원 대비 131억원(1.58%)이 증가한 8431억원을 편성한 가운데 재원은 지방교부세 및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긴급수해복구를 위한 △하천수위관측시설구축 8억원 △저수지 CCTV설치 7억원 △도로시설 복구 23억원(117건) △하천수해 복구 30억원(100건) 등이다. 또한, △저수지 등 기반시설 복구 49억원(171건)과 이상기온 피해농가 지원 △4~6월 이상기온 농작물 피해농가 특별지원 △6월 농작물 우박피해 복구 사업 등을 편성했다. 특히, 지난달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지역 수해복구를 비롯한 시설보강 예산으로 102억원을 편성해 주민의 안전과 복리를 최우선적 고려를 했다. 김주수 군수는 "피해복구 등 앞으로 재난에 대비, 군민 안전을 목표로 이번 추경을 편성한 만큼 편성된 사업은 신속 집행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김창혁 의원(사진, 구미, 국민의 힘)은 29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항도시와 배후지역 개발, 경북도 조정기능 강화와 22개 시ㆍ군간 협력 추진, 원룸촌 등 도심 빈집 문제 해결 방안과 사회안전망 구축, 경북도교육청 재정운영의 효율성 등에 관한 방안을 질문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경북은 공항도시 조성과 동시에 공항직접영향권인 배후지역(통합신공항으로부터 20km이내)을 연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청신도시가 대다수 주민이 거주하는 행정구역과 동떨어져 건설되고 지지부진한 인프라 구축으로 2단계 사업이 연기됐던 사례를 지적하며 공항신도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인프라가 구축되어있는 기존 시가지와의 연계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통합신공항과 직선거리 10km에 위치하고 있는 구미의 경우 IT·4차산업·반도체, 항공산업과 방위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주거ㆍ상업ㆍ교육 등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구미 등 배후지역과 공항도시를 동시에 개발하는 방향으로 경북도의 역량을 결집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경북도 조정기능 강화와 22개 시ㆍ군간 협력 추진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통합신공항 후보지 선정, 국민안전체험관 부지 선정 공모 등 지자체 간 경쟁 과열로 지역 발전 동력이 낭비되는 현상이 빈번했음을 지적하며, 경북도가 시ㆍ군 간 또는 중앙정부나 타 광역과의 이해관계나 분쟁 상황의 조정,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 도와 시ㆍ군간 실무 차원의 인사교류가 단절되어 현재(2023.7월 기준) 5개 시ㆍ군(안동, 구미, 영천, 상주, 성주)만 인사교류가 이뤄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경북도와 시ㆍ군의 상호 일대일 인사 교류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것과 도와 시ㆍ군 간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한 도정 협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김 의원은 구미 원룸촌 등 도심 빈집 문제 해결 방안과 사회안전망 구축과 관련한 대책 마련 방안에 대해 질문하며, (2023년 3월 기준) 구미 지역 원룸 6만6천여 호 중 1만2천여 호가 빈집이고 특히 공단과 인접한 인동동과 진미동의 원룸 약 2만7천여 호 중 29%인 7천800호가 공실인 상황을 지적했다. 또한 이와 함께 도내 1인 가구는 41만6697세대(2021년 기준, 통계청 자료)로 20년 전에 비해 3배가량 증가했으며, 주거침입 범죄 또한 2016년 1만1631건에서 2020년 1만8210건(경찰청 자료)으로 5년 사이 64%가 급증한 현실을 언급하며 도심 빈집 활용 대책과 범죄예방 치안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도정질문 마지막으로 경북도교육청의 재정운영 효율성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도 교육청의 재정규모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공정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관해서는 의문이라고 밝히며, 감사원과 국조실, 교육부 감사 결과에서 드러난 교육청의 수백억원대 재정 낭비 사례를 지적했다. 특히 △최근 2년간 ‘교직원 업무지원용 노트북 보급’ 명목으로 공무원 등 3700여 명에게 총 46억원 상당의 노트북 지급(감사원 감사결과)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인 교직원 관사 공사에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대금 지급을 함으로써 총 7억3200만원의 예산 과다 집행(국조실 조사 결과) △관련 규정에 따라 사립학교 보조사업 결정 시 재정지원을 할 수 없는 감사처분 미이행 학교에 대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1억원 지원(교육부 감사 결과) 등 도 교육청의 비상식적 예산 집행을 규탄하면서 예산 집행 과정의 내실화를 기할 도 교육청 차원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아동비만 예방사업인 ‘건강한 돌봄 놀이터’ 수료식을 지난 28일 개최했다. 창포초등학교 돌봄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4월부터 8월까지 16주간 실시한 이번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 수료식에서는 사후 설문 조사 및 신체 계측, 튼튼 건강상 수여 등이 진행됐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체험형 영양·식생활 교육, 놀이형 신체 교육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 평가 등을 진행하는 아동비만 예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적절한 체험과 놀이 활동을 통해 건강습관에 대한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고 활동량 증가를 도모한다. 올해는 창포초등학교, 포항해맞이초등학교, 용흥초등학교가 참여했다.
포항시가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의 기능보강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3억 5,000만 원의 공사비를 투입,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해송관 체육관 바닥공사와 화재에 취약한 외벽 마감재(드라이비트)를 제거하고 불연소재로 교체해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수련 활동과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보수공사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기능보강사업으로 지역 청소년과 지역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확 트인 바다 전경과 산책로 등 숲 체험 힐링 공간, 캠핑장이 마련돼 있고,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포항의 특색을 살린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포항시는 중앙상가 활성화를 위해 빈 점포를 활용해 8월 26일부터 9월 16일까지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을 전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중앙상가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교육생들은 지난 4월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IR 피칭 등 창업과 관련된 교육과 전문 창업컨설팅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창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실제 창업을 구상하고 제작한 물품을 판매하며, 방문객의 솔직한 평가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며, 브랜드 스토리 전시 및 상품 체험 기회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도시 포항이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인 중국을 찾아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나선다. 포항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국제 배터리산업 박람회(CNIBF)’에 참여해 홍보관을 운영한다. 상하이 국제 배터리산업 박람회는 중국국제경제기술협력 촉진회, 강소재생에너지산업협회, 광동 충전시설협회, 신에너지자동차 산업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다. 이차전지 관련 기업 100개 기업이 200개 부스를 마련하고 참관객은 3만여 명에 달할 것이 예상된다. 포항시는 지난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3 인터배터리 유럽에 단독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지역이 보유한 기업 밸류체인, 혁신역량 등을 적극 홍보한 바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도 단독 홍보관을 운영한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 권흠대 병원장은 지난 8월 26일, 부산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열린 2023년 부·울·경 척추내시경연구학회 제1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신 지견을 발표를 했다고 병원 측은 29일 밝혔다. 이날 학회에서 권병원장은 요추관 협착증의 수술에 있어 최소침습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하며 학회에 관심을 모았다. 최소침습수술은 이전의 수술에 비해 출혈이 적고,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줄여 인체의 상처를 최소화하는 수술 방법으로 환자의 회복 및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편이다. 최소침습으로 진행되는 만큼 의료진의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수술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