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마잠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가요 교실’을 개최해 어르신들에게 음악을 통한 활기찬 시간을 제공했다. ‘찾아가는 가요 교실’은 문화 향유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즐거움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가요 교실에서는 전문 강사 지도 아래 인기 트로트와 가요를 부르고 간단한 율동을 배우며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여러 사람과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웃을 기회가 생겨서 좋은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신나는 노래를 부르니 젊어진 기분이다”고 말했다.
김천시 감문면은 지난 7일 감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감문면민복지회관 운영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은 △인사 말씀 △신임 위원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감문면민복지회관 운영 정비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규로 임명된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들은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정주 기반을 조정하기 위해 설치된 감문면민복지회관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 7일 따뜻한 봄을 알리는 자두꽃이 만개했다. 김해술(개령면)씨의 하우스 농장에서는 노지보다 약 30일 빠르게 꽃이 만개했다. 올해에는 1월 10일부터 온풍기를 이용해 하우스 내부 온도를 차차 높여 노지보다 약 40일 이상 이른 5월 중순을 출하 목표로 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김천 하우스 자두 재배 농가는 20명, 재배면적은 약 7.5ha이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노지 자두 재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 대안으로 환경제어가 가능한 하우스 자두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추세이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상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와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조기에 김천 명품 자두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재배 농가와 함께 고민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달부터 '임산부 힐링 요가 교실'을 운영한다. 임산부 요가 교실은 상ㆍ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11시 30분 김천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총 26회가 운영된다. 이번 요가 교실은 전문 요가 강사의 지도로 분만의 두려움과 불안감 완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되는 명상법 및 호흡법 교육, 골반 부위 스트레칭, 분만 자세 및 순산을 위한 동작 등 산전·산후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이며, 임산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손중일 건강증진과장은 “임산부 요가 교실을 통해 분만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신체적 유연성을 향상해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지방 최초로 운영하는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가 개소 1년여 만에 정신과적 위기상황 현장 출동 268건, 전화 상담 1096건을 처리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응급입원 40건(14.9%),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102건(38.1%), 보호자 인계와 정보 제공 126건(47.0%)을 처리하며 현장 대응력을 입증했다.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지난 2023년 11월 광평동에 문을 열어 경북경찰청의 응급입원현장지원팀과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을 통합 운영하는 지방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총 12명이 3조 교대 근무(팀별 2인) 체제로 운영되며, 구미·김천·상주·고령·성주·칠곡 등 6개 시군을 관할한다.
구미시가 지역 기업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가는 기업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업지원과를 중심으로 '기업지원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근로자 전입을 독려하고, 기업 구내식당에 지역 농축산물이 납품될 수 있도록 판로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일 오후 4시 30분 코레일관광개발(주)을 방문해 철도와 연계한 안동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달 2번째 수요일 오전 11시 진행되는 브런치 콘서트 시리즈 공연을 통해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재개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3월 브런치 콘서트 ‘댄디한 최상무 관장의 오페라 초이스 1 – 베르디 리골레토’가 12일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렉처 콘서트로 명작으로 손꼽히는 오페라의 주요 장면을 오페라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쉽고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오페라 가이드는 최상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이 맡는다.
구미시 선산향교와 인동향교는 지난 9일 지역내 유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를 비롯한 25현(賢)을 추모하고 공덕을 기리는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유교 전통에 따라 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에게 올리는 제사로, 1986년 국가중요무형문화유산 제85호로 지정됐다.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매년 음력 2월과 8월 두 차례 거행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시가지 및 주요 관광지 등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봄의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직접 재배한 이달 봄꽃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봄꽃의 종류는 크리산세멈, 데이지, 석죽, 비올라, 팬지, 꽃잔디 6종이며 총 19만 본을 배부해 다채로운 봄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안동시의 생동감과 활기를 더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매년 4회 계절 꽃을 생산하고 있으며, 꽃이 자라는 동안 세심한 온‧습도 관리 등을 통해 계절별 꽃 생산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3월 봄꽃을 시작으로 여름꽃(페튜니아, 베고니아, 일일초 등), 가을꽃(국화, 사루비아 등), 청보리 등 총 50만 본의 꽃묘를 연중 재배해 시가지와 더불어 사계절 축제 등에 꽃향기를 전할 예정이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계절별 꽃 생산을 통해 안동시의 풍경을 아름답게 채워나가고, 다양한 색상의 꽃을 통해 안동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오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안향교와 송천동 소재 안동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각각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 음력으로 매월 첫째 정(丁)의 날)에 성균관이나 지방의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올리던 제사 의식으로,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안동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관계기관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북도, 안동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행사 대행사 등 총 13명이 참석해 박람회의 추진 일정과 행사장 구성,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에 선정된 주최기관별 행사 대행사(㈜플래닝펍, ㈜에이시티)의 행사 대행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각 대행사의 업무분장을 조율하고, 박람회의 추진 방향, 지역행사 무대 및 체험부스의 위치 선정, 부대 프로그램 운영, 참여 확대를 구체적인 홍보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2~2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비롯해 200여 개의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멘토특강,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 등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의미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과대학 학생들이 돌아온다면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3058명)으로 되돌리겠다는 정부 발표에도 싸늘하던 대한의사협회(의협) 집행부가 내부 비공개회의에서 2026학년도에도 한 명도 뽑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전국광역시도의사회 회장단 비공개회의에 참석한 김택우 의협 회장은 "2026학년도에는 한 명도 뽑지 말아야 한다는 게 우리 생각이고, 이를 전략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에는 전공의 단체 대표이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안경록 부장판사는 10일 승부 조작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선수 A(44)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와 공모한 B(39)씨에게 징역 3년2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3억9천여 만원을 명령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2020년 9월 승부 조작을 공모하고 피해자들로부터 4억5천여 만원을 타인 계좌로 송금받은 혐의다.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회의실에서 3월 1일 자 본청 전입 장학사와 부서별 시설 사업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시설 분야 맞춤형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시설 사업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규모 시설 사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여 교육정책 추진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서는 최근 개정된 시설 사업 표준절차 모델을 교육해 교육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시설 사업 실명제 안내를 통해 사업 부서 담당자와 시설직 공무원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장학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시설 사업의 신·증축 업무 전반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실무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기관 신설과 관련한 업무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시설 사업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경북도교육청 교육규제완화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북도교육청 교육규제완화위원회’는 1998년부터 교육 규제를 정비하고 신설을 억제하는 역할을 맡아 교육규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의 주요 기능은 자치법규 제ㆍ개정 시 신설ㆍ강화되는 교육규제에 대해 사전심의를 하고, 교육행정기관에서 시행한 기존 교육규제 발굴과 자체 정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 규제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9명의 위원이 새로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교육전문가와 언론기관, 학교운영위원회, 학원, 유치원, 민간 단체 관련 대표 등으로, 분야와 성별을 고려해 선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또한 위촉식 후 위원들은 호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현장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교육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교원과 학생,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초등학교 학적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학년도 초등학교 학적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교육수요자의 편의를 고려해 관계 법령과 최신 지침을 반영해 학교 현장에서 학적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적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개 장으로 구성된 매뉴얼은 △입학과 취학 절차 △출결 상황 △전ㆍ입학과 전출 △유예ㆍ면제ㆍ정원 외 관리 △귀국 학생 등의 학적 처리 △조기 진급과 졸업 △상급학교 조기 입학 등 학적 업무 전반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실무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매뉴얼 보급을 통해 학적 업무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학적 운영 관리의 합리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학적 관련 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지원하고, 표준화된 학적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매뉴얼 제작ㆍ보급을 통해 학적 업무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ㆍ분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5개 기관의 후원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중학교 2학년 이상 고등학생이 참가하는 학생 부문과 2006년 이전 출생한 대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하는 일반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 분야는 데이터분석과 상품ㆍ서비스 개발 두 가지로 구성된다. 대회 총상금은 1억1400만원으로, 학생 부문 대상 1팀(500만원)과 일반 부문 대상 2팀(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64개 팀이 상금과 부상을 수여받는다. 또한 수상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얻는다. 대회 참가 신청은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누리집(edss.moe.go.kr)에서 다음달 1일부터 가능하며, 최종 시상식은 오는 7월 4일 개최될 예정이다. 백희욱 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이 한층 성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내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학생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초 3·4학년, 중ㆍ고 1학년 영어, 수학, 정보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겨울방학 중 실시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희망 조사에서 도내 약 3분의 1의 학교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2월 중 개학과 신학기 준비 기간을 거치며 50% 이상의 학교가 도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다음달까지 신청받아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를 희망하는 학교들이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부의 추진 일정에 맞춰 선정 매뉴얼과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인프라 최종 점검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또한 출판 업체와의 계약을 교육청이 직접 체결해 학교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구독료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3월 중 ‘디지털 역량 교육 주간’을 도내 모든 학교에서 운영한다. 또한 교원들이 AI 디지털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설계 실습형 연수와 학교 방문 컨설팅 등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수업의 이점을 극대화해 교육 혁신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서책형 교과서와 함께 활용되며,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보조교사 역할을 수행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인수 학급이나 복식 학급에서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개별 학습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디지털교과서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확대하고,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AI 기반 교육을 확대하고, 디지털 소양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8일 시청 별관4 주차장에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알뜰벼룩장터 시민 소확행서비스’ 2025년의 문을 열었다. 벼룩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활용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부스가 운영됐다. 부스에는 △반려식물 심기 △홈카페 즐기기(핸드드립 커피 내리기 체험)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친환경 용품 제작 △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벼룩장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3000원 이하로 판매할 수 있으며, 시민 소확행 부스에서는 1000원의 체험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됐다.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지난 2007년 4월 첫 개장 이후 올해 102회를 맞이했다. 혹서기인 7, 8월을 제외하고 3~11월까지 매월 둘째 토요일 시청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5월과 10월 넷째 토요일에는 지역내 다른 장소에서 특별 장터도 개장될 예정이다. 서경희 구미시 새마을부녀회장은 "벼룩장터가 시민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돼 가족들이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마을 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의 가치를 실천하고,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