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대구·경북 지역 발달장애 학생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 교사를 위한 공감 음악회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 교사, 학부모등 을 초청하는 공연이며, 국내 유일의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 ‘디오 오케스트라’와 장애인 예술가가 함께 연주한다.이번 공연은 다양한 감각과 표현 방식이 공존하는 예술 무대를 통해, 모두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장애인과 비장애인모두가 차별없이 동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마임과 중창공연을 통해 친근한 방식으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을 선보이며, 마임과 함께 하이든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생일축하노래 등을 현악, 목관, 금관순으로 악기 소개와 함께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이무진의 ‘신호등’, 장혜선 작곡과 양희창 작사의 ‘꿈꾸지 않으면’,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등 누구나 따라부르기 쉬운 가요들로 공연을 풍성하게 채운다. 테너 오영민이 지휘봉을 잡고 20~40대 해외 유학파 출신 단원, 젊고 역량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디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장애인 예술원 단원 6명으로 구성된 노이중창단과 대구를 대표하는 광대 삑삑이 정호재가 출연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발달 장애인을 위한 공연으로 관내 특수학교 및 중·고등학교 내 특수학급 학생들을 초청해 다양한 예술 형식을 결합해 좋은 경험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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