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국힘,이산면.평은면.문수면.장수면.휴천1동)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지역 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지난달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표한 '2025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 폐업의 가장 큰 요인이 '내수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 및 매출 부진'으로 나타났고, 성공적인 재창업을 위한 주요 지원 정책으로는 자금 지원과 함께 내수 활성화 정책을 시급하게 요구했을 정도로 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내수시장 확보가 핵심적인 과제이다. 이처럼 상공인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내수시장 확보가 중요하지만, 그간 영주시에서는 상공인이 생산하여 판매하는 지역상품 구매에 대해 상공인과 MOU를 맺는 등 일시적인 노력만 했을 뿐 제도적으로 구매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였다. 따라서 이번에 손성호 의원이 제정한 '영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이 본격 시행되면, 관내에 소재한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지역상품의 우선구매자 역할을 함으로써 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조례안은 지역상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시책을 수립(제4조)하고, 실효성 있는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제7조)토록 조문을 구성하는 등 영주시의 실정을 고려해 제정됐다. 손성호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공공기관의 물류비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 제고, 관내 상공인의 매출 증대,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지역상품의 경쟁력 강화, 지역상품 이용 증대에 따른 산업연관효과 제고 등 공공-민간 상생(win-win) 효과를 창출하여 영주시의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례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18일 청도문화테마파크 신화랑풍류마을 내에 조성된 오행오감 맨발 걷기 길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대한민국맨발학교 정기모임 행사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지역 내 미용업소가 산불피해 시민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미용사회 경북도지회 안동시지부 소속 16개 미용업소가 오는 7월 31일까지 피해 시민을 대상으로 미용 시술(커트 제외) 요금을 10% 인하하는 데 자발적으로 동참한다. 이번 할인은 산불피해 직후부터 이어진 미용업소의 꾸준한 봉사활동의 연장이다. 앞서 안동시지부는 임시대피소로 운영 중인 안동다목적체육관에서 무료 커트 봉사를 진행하고, 피해 시민을 위해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눈 바 있다. 미용업소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작게나마 일상 회복의 기운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할인 참여를 결정했다. 할인 혜택은 피해사실확인서와 신분증을 소지한 시민에 한해 제공되며, 참여 미용업소 목록은 안동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외식업계와 목욕장업계가 선제적으로 할인 혜택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미용업소의 동참은 지역 연대의 흐름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따뜻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힘든 시기임에도 기꺼이 마음을 모아준 미용업소의 손길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빠른 회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동을 휩쓸고 간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길안면 등 6개 지역 일대에서, 산불 폐기물 처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단순 매립 및 소각 방식을 지양하고 폐기물 종류별로 처리해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친환경적인 처리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발생된 폐기물은 NDMS 입력자료 기준으로 약 48만2천톤이며 처리비용은 430억원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21일부터 주택철거가 시작됨에 따라 건설폐기물, 혼합폐기물, 지정폐기물 및 식물성 잔재물 등 구분해 처리를 시작했다. 건설폐기물과 기타폐기물은 관내 다섯 곳에 설치된 임시적환장으로 옮겨서 처리하고, 슬레이트와 같은 지정폐기물은 현장에서 해체 및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 내 식물성 잔재물 약 2500톤은 선제적으로 처리해 2차 오염 피해를 최소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폐기물 처리를 위해 덤프트럭 60대와 굴삭기 15대 및 굴삭기, 휠로더, 암롤트럭 등 가용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며,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21일 '2025년 제1차 대구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위원은 대구 지역의 노란우산 가입자와 행정ㆍ세무ㆍ노무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노란우산 고객의 권익보호와 제도개선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4년 사업운영 현황 및 제도개선 추진실적 등을 공유하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주요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영업자의 절세전략으로도 잘 알려진 노란우산은 소득공제 최대한도를 상향(500만원→600만원)하고, 가입자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실효성을 제고해 왔다.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ㆍ울ㆍ경 메가시티라고 하다가 지금은 행정통합이라 한다. 대전ㆍ충남은 행정통합 하여 충북까지 충청권 메가시티라고 한다. 광주ㆍ전남도 연합 메가시티부터 거론했다. 그런데 대구ㆍ경북은 앞뒤도 없이 시작부터 무조건 행정통합이라고 했다.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1일 담수생물표본 약 49만점을 온라인으로 쉽게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fbp.nnibr.re.kr)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물표본을 열람·대출하려면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표본 열람과 대출 신청은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 내 ‘표본열람·대출’ 메뉴에서 원하는 표본을 검색한 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3~6일까지 '어린이 선비축제'를 개최한다. 21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전통문화와 다채로운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최기간인 5월 3~5일까지는 무료입장으로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오늘의 장원은 나야 나!'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열린다. 아이들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문과.무과 과거시험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다. 문과 체험에서는 시 짓기와 그림 그리기를, 무과 체험에서는 활쏘기와 곤봉술 등을 통해 조선 선비와 무인의 삶을 생생하게 경험한다. 이후 참가 아동들이 전통유생 복장을 갖추고 행진하는 퍼레이드 ‘방방례’도 펼쳐져 볼거리를 더한다.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의 에너지를 발산시킬 '선비무예수련장'이 마련된다. 대형 챌린지형 에어바운스와 스포츠형 에어바운스를 갖춘 이 공간은 재미있는 신체 활동을 통해 체력과 기백을 자연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을 대표할 우수 농업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제16회 영주농업대상' 명소 분야 추천을 다음달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21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16회 대상은 '명소' 분야에 한해 선발이 진행되며, △아름다운 농장 △깨끗한 축산 환경 △첨단 농업시설 등 홍보 가치와 상징성이 있는 장소를 '영주의 대표 농업 명소'로 선정할 계획이다. 추천은 다음달 30일까지 읍.면.동장 또는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부서장의 추천을 통해 이뤄지며, 제출된 서류와 현장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주농업대상 심사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1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명소에는 연말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상장과 기념 상패가 수여되며, 다음해에는 벤치마킹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장 설치 사업도 지원된다. 영주농업대상 선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누리집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상숙 소장은 "이번 영주농업대상 선발을 통해 영주 농업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 명소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수상지는 지역 농업인의 벤치마킹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돼, 미래지향적인 부자 농촌 실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는 영주농업대상은 지난 2007년부터 명인.명품.명소 분야에서 총 53명을 선발해 영주농업의 모범 사례 확산을 통한 영주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는 최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인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 교육청, 기업, 대학, 특성화고 등이 공동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한다. 최종 선정된 학교에는 교육부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5년간 총 35억~45억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학교의 미션과 비전 수립 및 산학 융합 교육 계획 수립 △취업-성장-정주가 연계된 지역인재 성장지원 △교육 실행을 위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행정‧재정적 지원 이행 확약 등 실질적인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영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최종 선정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영주형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지역 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특성화고 육성은 지역 교육과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
영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개그맨 이승윤 초청 '4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강연의 주제는 '자연인을 통해 배운 행복한 삶의 비결'로, 이승윤은 MBN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을 13년째 진행하면서 만난 다양한 자연인들과의 에피소드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영주선비도서관은 최근 인문학 아카데미 '행복을 담은 인문학'을 주제로 백인필 도슨트를 초청해 빈센트 반 고흐와 명화 그리고 행복 특강을 개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1일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특강에서 백인필 도슨트는 고흐의 생애를 따라가며 그의 작품과 삶을 연결지어 설명했다. 특히 고흐의 마지막 그림인 '나무 뿌리들'을 통해 삶의 불안정성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하며, 강연 말미에는 고흐에게 헌정된 노래 'Starry Starry Night(원제: Vicent)'을 함께 감상해 감동을 더했다. 참가자 오모 씨는 "빈센트 반 고흐 특강을 통해 그의 그림 속에 담긴 치열한 삶, 가장 낮은 이들을 향한 시선, 그리고 외로운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그리고 다양한 예술가들의 삶과 그들의 작품을 공부하고 싶은 인문학적 감수성이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안동에서 노인 세대를 위한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지난 18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안동지부(지부장 박정환·이하 안동지부)가 안동 신우회 노인대학 시니어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백세만세’ 봉사를 펼쳤다. ‘백세만세’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노후를 맞을 수 있도록 돕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활동이다. 이날 안동지부는 노인 세대에게 필수적인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과 함께 지문적성검사에 따른 ‘성향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 시간에는 최근 유행하는 범죄 방법과 이에 대한 예방법을 교육했다. 이후 성향 상담 시간에는 지문으로 보는 나의 성향과 그에 따른 행동 방향을 알아봤다. 보이스피싱 교육 후 쉬는 시간에 안동 신우회 김원길 고문은 개인적인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회원들에게 이야기하며 언제든지 보이스피싱에 속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문적성 검사의 개념을 교육하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봉사자들이 개인별로 지문에 따른 성향 상담을 진행했다. 안동 신우회 김원길 고문은 “지문적성검사가 있는걸 몰랐다. 몰랐던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하며 “신우회 회원들에게 새롭고 유익한 교육이었고 이러한 시간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정환 지부장은 “오늘 봉사자들이 어르신들과 호흡하면서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 믿고 교육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안동지부는 시니어 세대가 변화해가는 사회에도 잘 적응하도록 앞으로도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 코리아는 그간 후원해온 영주 로봇 장학팀 대영중, 고등학교 '이글스'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경진대회 '미국 FIRST® 챔피언십(FTC:FIRST® Tech Challenge)'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노벨리스에 따르면 총 8명으로 구성된 '이글스팀'은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로 첫 출전해 33개국에서 온 256개팀의 약 5만명 이상의 청소년들과 3일간 올해의 미션 '심해 속으로(Into the Deep)'를 수행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FTC 대회는 미국의 대표적 과학.기술교육 기관인 FIRST재단(For Inspiration Recognition of Science Technology)이 지난 1990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경진대회다. 1년 동안 같은 주제와 경기 방식으로 지역 대회, 국가 대회, 세계 대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심해 속으로(Into the Deep)'를 주제로, 로봇으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심해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2일 오전 10시 제55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2025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에 참석한 후 오후 3시 농협은행 영주시지부 제휴카드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21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선도농가, 신규 농업인, 귀농희망자 등 총 2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싱싱멘토링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 싱싱멘토링 프로그램 협약식은 지역 선도 농가와 귀농 희망자가 참여한 가운데, 싱싱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싱싱멘토링 프로그램은 인근 대도시 청년 및 퇴직자 등 귀농희망자가 귀농을 하기 위한 사전 준비로 직접 농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향후 귀농으로 성주군 인구 유입 효과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지난 18일 '중국의 서해 잠정조치수역 내 양식시설 무단 설치 규탄 및 한·중 어업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해는 해양 경계가 확정되지 않아 한·중 간 관할권을 둘러싼 이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한·중 잠정조치수역 내에 양식시설 2기(선란1호, 선란2호)와 양식보조시설 1기를 무단으로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해양조사선을 투입해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겠다는 방침이나,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난 10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중국의 서해 잠정조치수역 내 양식시설 무단 설치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질의가 이어졌다. 당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정희용 의원은 “농해수위 차원에서 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를 비판하거나 구조물의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여야 위원님들께 고민해 주시기를 건의드린다”고 발언한 바 있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결의안의 주요 골자로는 △중국의 서해 잠정조치수역 내 무단 구조물 설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해당 구조물의 즉각 철거와 향후 재발 방지촉구 △정부에 정기적인 해양조사 강화와 ‘동일 비례원칙’에 따른 대응 조치, 외교적·국제법적 수단을 포함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 요구 △한·중 어업협정의 제도적 개선과 해양생물자원 보존, 어업 질서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 촉구 △국회가 초당적으로 해양 권익과 국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다 할 것을 결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 의원은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에서 사전 협의 없이 양식시설 등의 구조물을 설치한 것은 대한민국의 해양 권익을 침해한 행위로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정부는 해양 권익을 수호하고 한·중 어업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해양 권익 보호는 정파를 떠난 국
지난달 22일 의성군에서 발생해 '괴물 산불'로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5개 시·군을 휩쓴 '경북 산불'이 발생한지 한 달째로 접었으나 피해 주민들의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다. 실화로 시작된 산불은 진화 헬기 조종사 1명을 포함해 27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9만9289㏊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어 역대 최대 피해를 냈다. 산불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지난 19일 기준 5개 시·군에서 3494명의 이재민들이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채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연수원, 친척집, 임시주택 등 117개 대피시설에서 힘겹게 지내고 있다. 이번 산불로 5개 시·군에서 35
울진초등학교는 지난 18일 학생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생활 속 안전문화 장착을 위해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화재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법을 익히게 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발대식은 대표 학생의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소방관의 소방 안전 교육과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응급처치 방법, 올바른 신고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서 소화기 사용법 체험과 심폐소생술 실습이 진행돼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배우며 안전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영재교육원에서 울진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 18명을 대상으로 '마음에 심는 작은 행복'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식물과 예술을 통해 정서적으로 위로받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특수교육대상 자녀를 돌보며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학부모들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