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선비도서관은 최근 인문학 아카데미 `행복을 담은 인문학`을 주제로 백인필 도슨트를 초청해 빈센트 반 고흐와 명화 그리고 행복 특강을 개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1일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특강에서 백인필 도슨트는 고흐의 생애를 따라가며 그의 작품과 삶을 연결지어 설명했다. 특히 고흐의 마지막 그림인 `나무 뿌리들`을 통해 삶의 불안정성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하며, 강연 말미에는 고흐에게 헌정된 노래 `Starry Starry Night(원제: Vicent)`을 함께 감상해 감동을 더했다. 참가자 오모 씨는 "빈센트 반 고흐 특강을 통해 그의 그림 속에 담긴 치열한 삶, 가장 낮은 이들을 향한 시선, 그리고 외로운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그리고 다양한 예술가들의 삶과 그들의 작품을 공부하고 싶은 인문학적 감수성이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인문학 아카데미 특강은 3P 자기경영연구소 강규형 대표를 초청해 `자기경영과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은 다음달 10일 오후 2시 열리며, 접수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영주선비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054-630-3810)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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