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자 경북도개발공사는 건설현장 부실공사 사전차단에 나섰다. 공사는 먼저 아파트 부실시공 사례분석과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건설현장 품질관리 실태 △하도급 관련법 준수 여부 등 사업장별 안전·품질관리 실태 △혹서기(취약시기) 안전점검과 현장관리 실태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시 노인복지회관은 1일 노인복지회관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요요공연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끝없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격려하는 내빈들의 축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하반기 개강식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을 맞이하며 4년 만에 열린 개강식으로 모든 강사, 수강생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노인복지회관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14주간 운영되며, 교양 및 취미, 건강증진 및 스포츠, 어학, 스마트폰 활용 등 4개 분야 54개 강좌가 개설돼 1706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봉화군은 오는 12월 20일까지 구제역 백신 자가접종 전업농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구제역 혈청예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소 사육 농가의 혈청예찰사업은 지난 5월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후속조치로 항체 모니터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14기 포항스틸아트공방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14기 강좌는 4개월 과정으로 8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생활소품 금속공예와 주얼리 금속공예, 창업반으로 구성됐다. 1강좌당 12명씩 모집하며,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월 2회 이상 무단결석 시 차기 수강 자격이 상실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중학생 이상부터 만 65세까지 포항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직장인들을 위한 저녁 강좌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좌는 단계별 수준에 맞춰 기초, 초급, 중·고급반으로
"이제 정년이 얼마남지 않은만큼 은퇴하더라도 그동안 해오던 사회봉사활동에 더욱 전념할 생각입니다" 1일 오후 취임 인사차 경상매일신문을 방문한 김한탁(57) 포항북부경찰서장의 말이다. 그는 이날 본사 천기화 발행인과 만난 자리에서 임기동안 경찰 본연의 임무인 치안책임에 한치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2006년 7월 플랜트건설노조의 포스코 포항 본사 점거 당시 포항북부경찰서 정보과장으로 재직할 때가 경찰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 때의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다. 청송이 고향인 김 서장은 퇴직하더라도 정치에 몸담을 뜻이 없다면서 집이 있는 대구에서 조용히 보낼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대구 경신고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경영대학원(석사)을
박주희 포항문화재단 사무국장(지방행정사무관)이 명예퇴직을 하며 1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주희 사무관은 “선·후배 공무원들과 지역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31년간의 공직 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열정을 바쳐 일했던 포항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면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해양경찰청장을 퇴임할 때 장학금을 기탁하는 모습을 보고 아름다운 마무리란 생각을 했었다”며, “공직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인생의 첫 출발을 뜻깊은 장학금 기탁으로 시작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포항시가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애로 온라인상담’ 페이지를 신설해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해당 페이지를 통해 주요 기업지원시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개별 기업 특성에 맞는 지원사업 안내뿐만 아니라 기업애로사항 청취, 지원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 지역 내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한다. 기업애로 온라인 상담페이지는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포항 기업애로 온라인상담’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으며,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본인인증 후 자금 분야, 창업·공장설립 분야, 경영·마케팅 분야, 노무·세무 분야 등 분야별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기업들의 주요 문의 사항과 답변은 기업정보를 제외하고 누구나 검색을 통해 유사 사례를 공유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이나 사업 관련 인허가 문의 등 단순 상담이 아닌 전문적인 경영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중소벤처기업청의 비즈니스지원단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 경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메세나 후원 전화 첫 번째 이벤트가 9일까지 진행된다. 후원 전화(060-707-1212) 한 통화로 당첨 시 매월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리는 고품격 무료 공연(오케스트라, 오페라, 연극, 무용, 국악 등)에 초대돼 만끽할 수 있다. 진흥원은 메세나 후원 전화 참여자를 대상으로 A석 이상 주요 공연장 기획공연 티켓을 매월 당첨자 100명에게 증정한다.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는 8월 9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12일 당첨 여부를 통해 9월 공연(일정표 참고)을 관람할 수 있다. 9월에 예정된 공연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양준모의 두시 데이트Ⅱ, DIOF 카메라타 창작오페라 콘체르탄테 ‘264, 그 한 개의 별’,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97회 정기연주회 등이 있다. 특히 10월에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등 월드 클래스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당첨 시 최대 12만 원, A석~S석 좌석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
포항시는 정부의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 타당성 조사에 최종 통과됨에 따라 미래 에너지 혁신산업으로 각광받는 수소산업 생태계의 저변 확장과 기업 활동 활성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누적 보급량(859MW)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수소발전 입찰 시장 개설과 함께 정부가 연간 200MW 규모의 안정적인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추진하는 등 ‘탄소 중립’, ‘수소 경제 전환’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수소연료전지의 전망은 매우 밝다. 국내 연료전지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 완제품 제조·설치·운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핵심 소재와 부품 상당수를 해외 수입에 의존해 제품 고부가가치화와 가격 절감을 달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소재‧부품의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공급망을 내재화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다. 클러스터는 크게 △기업 집적화 코어 △부품 소재 성능평가 코어 △연료전지 실증 코어 등 3개 핵심 코어로 구성된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폭염대비 안전한 여름나기에 기여하고자, 폭염경보 발령일에 지역 다중집합장소에서 청라수 무료배부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5팀 50여명이 참여해 대구광역시 지역 수돗물인 ‘청라수’를 어르신과 야외근로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루 600병 무료로 제공한다. 또 청라수 배부와 동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재)경주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한수원프리미어’ 9월 공연으로 ‘장한나&미샤 마이스키&디토 오케스트라’ 공연이 오는 9월 21일 목요일 오후 8시에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장한나는 한국이 자랑하는 첼리스트에서 이제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여성 지휘자로 더 유명하다. 그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쾰른 필하모닉, 비엔나 심포니, 리버풀 필하모닉, 시애틀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고, 2017년부터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를, 2022년부터는 함부르크 심포니의 수석 객원지휘를 맡고 있다. 또한, 클래식 음악 전문지 그라모폰 선정 ‘내일의 클래식 슈퍼스타 20인’에 뽑혔으며, 영국 클래식 전문지 BBC 뮤직 매거진이 선정한 ‘현재 최고의 여성 지휘자 19인’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대구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25일과 26일 범어도서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개별 맞춤형 컨설팅과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교 진학과 진로 설계에 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사전면담을 진행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러한 면담 내용을 토대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한 고민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대학 입시 설명회를 열어 부모·자녀가 함께 각자의 역할을 살피고 진로 설계에서 우선순위를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해 대학 입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자립 등 지원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업중단 청소년은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666-4204~6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부터 오는 9월까지 여름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 기간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계절형 실업으로 생활고를 겪는 가구, 주거 취약계층, 고독사 고위험군, 중장년 1인 가구, 노인가구가 중점 발굴 대상이다. 집중 발굴·지원 기간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하는 사각지대 발굴, 대주민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앞서 수성구는 지난 6월부터 생활업종(슈퍼, 편의점, 일반음식점 등) 가게를 복지 위기가구 민간 신고센터인 ‘다 잇는 가게’로 지정하고 현재 84호점을 운영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대구 최초로 청년 가족돌봄자(영케어러)를 위한 ‘행복수성 Care’ 사업을 기획해 경제적,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청년 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철 계절형 실업 등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위기가구가 많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하여 가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주변에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달구벌콜센터 120,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1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동성로는 지난 세월 그대로 멈춰있을 것이다”며 “대구의 심장인 동성로가 젊은이의 성지로 거듭나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경제국의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보고 후, “서울의 홍대거리, 싱가포르의 클락 키(Clarke Quay)와 같이 매일매일 젊은이들의 버스킹과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재미있는 공간, 상상력이 넘치는 공간’ 으로 조성하라”며 “이를 통해 상인, 청년예술인, 시민들이 함께 공생ㆍ번영할 수 있도록 현장을 자주 찾아 반짝이는 콘텐츠를 창출하라”고 주문했다. 또 홍 시장은 원스톱기업투자센터의 각종 투자유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집회 현수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성구가 팔 걷고 나섰다. 대구 수성구는 올바른 집회문화 정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수성경찰서와 함께 ‘집회 현수막 표시·설치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회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적법한 정치활동·노동운동 집회에 사용하는 경우 30일 이내 비영리 목적으로 표시·설치할 수 있다. 다만, 집회신고를 하더라도 실제 집회가 열리는 시간과 장소에만 표시·설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법령 내용에 대한 홍보 미흡 등의 이유로 집회 현수막에 대한 단속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수성구는 수성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7월부터 집회단체에 안내문을 배부하여 집회 현수막 설치와 관련해 지켜야 할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대구시교육청 등 수성구 전역에서 실제로 집회가 열리지 않았음에도 설치된 현수막 200여 개를 철거하기도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법 현수막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집회와 표현의 자유도 보장받아야 하나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추구할 권리 또한 마땅히 보장받아야 하므로, 집회단체와 꾸준한 협의를 통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열리는 ‘구청장 공약사업 및 현안업무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추진상황을 보고 받는다.
지난달 31일 대구동부경찰서 제40대 서장으로 이근우 총경이 취임했다. 이근우 서장은 경찰대학(5기)을 졸업하고, 경북청 경주경찰서장·영천경찰서장·수사과장·대구청 형사과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이번 대구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이근우 경찰서장은 “대구 동구의 치안 책임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경찰의 임무와 사명을 차질 없이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서민경제 침해범죄 등 국민을 위협하는 모든 범죄에 단호하고 엄정히 대처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직원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출근하고 싶은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관 안전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구 중구는 지난 5~7월까지 총사업비 1억3천만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할 대신동 주민쉼터(대신동 291-101)의 재정비를 마무리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조성된 대신동 주민쉼터는 재정비를 통해 경사졌던 진입로를 평탄화해 노년층의 이용 편의를 확대했으며, 공원 내 탄성 고무칩 재시공, 노후 된 파고라 교체, 운동시설 재배치, 미끄러운 화강판석을 안전한 블록으로 대체하는 등 공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산딸나무 외 13종, 2,241본의 관목과 꽃을 식재해 밝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대신동 주민 쉼터가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5월 남산3동 주민쉼터(남산동 3001번지), 6월 국채보상로 정원형 화단(중구청~종각네거리), 7월 남산어린이공원(남산로1길 32), 3개소 재정비를 완료했으며, 수성교 교통섬과 달구벌대로 신성미소시티 아파트 앞에도 녹지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 동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백세건강주치의사업’이 동구 대표 복지공약사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민선8기 대표 복지공약 사업인 ‘백세건강주치의사업’은 찾아가는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노인질환과 관련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사업이다. 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치매전문 인력 등이 1:1기초검진 및 상담 등으로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 나아가 단순한 건강상담을 넘어 전문의료기관 연계 및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하도록 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한다. 대구 동구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22개 동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6월말 기준 434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285명을 의료기관과 연계했다.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구강관리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상담을 통한 치아관리방법, 틀니사용 및 관리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 불편한 치아로 생활해오던 틀니무료지원 대상자도 찾아 무료 지원을 연계한다. 또, 해당 사업은 지난달 27일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구청은 앞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해 만 70세 이상 어르신 약 48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7~29일까지 3일간 ‘2023 비엣뷰티 & 코스모뷰티 베트남’에 참가해 총 63건 227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현지 기업과 5만 달러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3 비엣뷰티 & 코스모뷰티 베트남’은 14회 차를 맞이한 베트남 내 가장 주목받는 미용전시회로, 25개국 8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1만여 명의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찾았다. 경북도 공동관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으로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도내 강소 뷰티기업 6개 기업이 참가했다. 경산에 소재한 레드99는 편백수와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한 저자극 크림 판매업체로 현장상담 진행 후, 베트남 AMOSE VINA사와 5만 달러의 MOU·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성과를 보여준 레드99는 지난 2016년 대구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출발해 2019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중국 NMPA 화장품 위생허가,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 화장품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왔다. 한편 지난달 19~21일까지 3일간 도쿄에서 개최된 ‘2023 도쿄 헬스앤 뷰티’에도 경북도 6개사가 참가해 총 121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경산 소재 코즈모스는 일본 K-agency사와 일본 내 온라인 유통 MOU체결을 통해 야후재팬과 아마존재팬에 런칭을 준비 중이고, 네이처보타닉스는 CYNET사와 비타민파우더 에센스를 약 7천 달러 규모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경북 뷰티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터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수출중심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뷰티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