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태풍으로 말복을 보내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독거노인·장애인 총 70가구에 전달했고, 닭과 찹쌀 등 필요 재료는 지천면 독지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광주광역시가 국민 세금 48억원을 들여 중국 인민군 군가와 북한 인민군 군가를 작곡한 정율성을 기리는 역사 공원을 조성한다고 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 공원을 조성해 놓으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댄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참담한 이유다. 광주의 정체성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광주 출신 해병대원 서정우 하사의 모친 김오복씨는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피눈물이 난다”고 했다. 광주의 한 고교에서 37년간 교편을 잡은 김씨는 광주시장에게 이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24일 오후 1시부터 방류했다. 계획대로라면 약 135만t의 오염수를 30년 동안 태평양에 흘려보내게 된다. 이 오염수가 태평양을 거쳐 우리나라 해역에 도달하기까지는 4~5년이 걸리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은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지 않는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정부가 내린 판단의 대상은 '일본 측의 방류 계획'이다. 일본 측 방류계획이 '계획대로' 이행하는지를 지켜보겠다는 의도라면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한반도 인근 해수와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여부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관리는 우리가 할 일이다. 일본도 방류 과정의 모든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히 공개하는 게 마땅하다. 향후 일어날 사태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 정부가 져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5일 가창 체육공원에서 '달성 문화교차로 '동행, 가창위드콘서트'에 참석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미래모빌리티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기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업 수출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과 함께, ‘미래모빌리티산업의 더 나은 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미래모빌리티 산업동향과 글로벌 진출전략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경경자청이 주최하고,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이 주관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들의 기술발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세미나에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구경북의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더 나은 기술과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포항남부소방서는 21~24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맞아 24일 포항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포항시청 민방위재난시설팀의 요청으로 직원들의 생활안전 및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을 익히고 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실시했다. 이번 교육으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 실습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를 직접 사용해 몸에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내용으로 △올바른 119신고방법 △소화기 사용방법 △심폐소생술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응급처치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포항시청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안전의식과 대처능력 제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가 구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국의병장 허위 공연’을 9월 1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다. ‘구국의병장 허위’는 영남지역에 전승돼 오는 민요와 연극의 요소가 결합되어진 민요극으로서, 구미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왕산 허위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이야기를 통해 구미 시민들에게 지역의 자긍심과 호국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연 전 왕산 허위 선생의 생애에 대한 짧은 강연 프로그램과, 공연장 로비 내에 상시 비치돼 있는 전시물 관람을 통해 공연의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지난 21일~22일까지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예비액션 55개 그룹, 160명을 대상,주민역량강화 심화교육 워크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는 창의적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할 인적자원 양성과 조직화’를 통해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 구축을 목적이다. 워크샵은 농촌공동체의 가치와 사례, 사업계획서의 이해와 작성법, ‘신활력사업 이해, ‘퍼실리테이션 기법, 지적재산권에 대한 이해 등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현국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신활력플러스사업이 봉화의 10년~ 20년의 미래이고 신활력사업으로 부족하면 힘을 보태갰다며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샵은 ‘활력 넘치는 봉화를 만들기위한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미래를 함께 고민할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참여한 예비액션그룹들이 평가 했다.
구미대학교 교수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위한 새로운 교수법에 열공하고 있다. 구미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3일 공학·자연 계열 17개 학과 교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강의를 위한 전달력·집중력 제고’에 대한 교수법 특강을 마련했다. 지난달 20일 보건·인문사회 계열 교원(25명)을 대상으로한 교수법 특강에 이어 두 번째다. 성실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날 교수법 특강에는 교원 22명이 참석했다. 교수법에 참여한 교원들은 각 학과에서 동료 교원들과 이번 교수법을 공유하고 적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강은 컨설턴트 전문가인 신현호 소장(신현호HR연구소)이 맡았다. 신현호 소장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의 교수법 강사로 활동 중이다. 신 소장은 이날 단계별 전달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교수법에 관한 이론과 실습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 제고로 이어지는 과정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하대중 학과장(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이론과 지식의 전달도 중요하지만, 수업과정에서 학생들이 공감하고 참여의 적극성을 이끌어내는 교수법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숙 구미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교육 트렌드 변화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최적의 교수법을 지속 발굴해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와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월 ‘봄빛 동행축제’에 이어, 9월에도 ‘황금녘 동행축제’가 진행된다. ‘온 국민이 소비의 힘을 모아 우리 경제의 기(氣)를 살리자’는 경제활력 캠페인 2023 동행축제의 제2막이 오는 30일부터 29일간 열린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이 지난 23일 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황금녘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동행축제는 그동안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촉진하는 소비행사로 추진됐으나, 올해는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5월, 9월, 12월 총 3회 개최한다.
경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오후 2시에 구미교육지원청 소속 직원과 민원인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미사일 도발 등 공습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숙지하기 위해 기존의 대피 중심 훈련에서 벗어나 공습 대비 전 과정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오후 2시에 공습사이렌이 울리자 구미교육지원청 직원과 민원인들은 대피로를 통해 신속히 지하 대피장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화재대피 사이렌이 울리자 외부 주차장으로 대피했다. 대피 완료 및 공습 상황 종료 후에는 송정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화재 국민 행동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같은 시간에 송정여자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화재 시 대피 훈련 및 방독면 착용 교육 등 대테러 화재 대피 훈련도 실시했다. 이성희 교육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행동과 대피 요령의 숙지를 통해 비상 대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제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는 지난 19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2023 새마을 독서 골든벨 가족 퀴즈대회'를 열었다. 초등학생 포함 가족 2명이 한 팀을 구성해 총 60팀이 참여했으며, 구미의 역사‧문화 등 일반상식과 2023년 한 책 하나 구미 운동 선정 도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순례 주택의 내용에 대해 서바이벌 형식으로 퀴즈를 풀어나갔다. 최종 우승팀 골든벨(근면 가족) 1팀과 자조 가족 2팀, 협동 가족 7팀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했다. 김택동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회장은 “퀴즈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책을 읽는 기쁨과 감동이 마음속에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새마을 작은 도서관이 학생들에겐 학습 및 휴식 공간이 되고, 주민들에겐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가족이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추억을 쌓는 자리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과 새마을 작은 도서관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는 2012년부터 독서 활성화를 위해 독서 골든벨 가족 퀴즈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새마을이동도서관 운영, 어린이 독서왕 선발대회 개최, 피서지 문고 운영, 국민독서경진대회, 독서 취미 교양 교실 등 책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미시는 24일 민방위대피소에서 2023년 을지연습 종합 강평 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21일부터 4일간 진행된 이번 훈련은 강평 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진행 상황과 결과를 평가했다. 시는 연습 1일 차 직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제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15개 충무계획 보유부서의 준비 상황 보고, 전시 직제 편성 및 전시창설 기구 훈련, 행정기관 소산 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구성 등 을지 2종 사태 선포에 대응했다. 2일 차에는 전시예산 편성 및 전비 운용 계획을 주제로 국가비상사태 시 즉각적인 전시 지방재정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간 토의 훈련을 실시했으며, 3일 차에는 전시 현안 과제토의를 통해 화생방 테러에 대비한 토의 훈련에 이어 오후 2시부터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과 연계, 구미국가산업1단지에 화학탄 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을 강변체육공원에서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4일 차에는 강평 보고회를 통해 을지연습 마무리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 등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훈련으로 비상사태 대비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거뒀고, 을지연습에서 발견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비상사태 대비 계획을 보다 강화해 빈틈없는 국가안보를 구축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대한불교조계종 대둔사에 소재한 '구미 대둔사 소조십육나한상 및 권속 일괄(龜尾 大芚寺 塑造十六羅漢像 및 眷屬 一括)'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문화재는 대둔사 응진전 안에 석가여래 삼존상 좌우에 자리하고 있으며, 점토로 빚어 만든(소조) 나한상 16구와 그에 딸린 좌우 제석천상 2구, 판관 1구 등 총 19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문화재 조사 시 왼쪽의 제석천상 밑판에서 붓글씨로 쓴 묵서명이 발견됐고, 나한상이 1630년(인조 8)에 제작됐음이 밝혀져 조성연대가 뚜렷하다.
구미시는 지난 23일 구미시체육회관에서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의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육상추진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아시아육상추진단은 2개 팀 6명으로 구성돼 조직위원회의 설립 및 운영, 대회 준비 종합계획 수립 등 점차 규모를 확대해 빈틈없는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중추 역할을 맡는다.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2025년 5월 27~31일 5일간, 45개 국가, 45개 종목에 1천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자 권위 있는 대회로 우리나라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년 만에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구미에서 개최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3년간 전국종합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에 2024년 경북 도민체전과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개최로 노하우를 더하고 국‧도비 예산 확보에도 힘써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한-카자흐 물산업 공공·민간 협력사절단'을 구성해 지난 2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물산업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외교부, 한국환경공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수자원공사 및 한국물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국내 물분야 강소기업 8개사가 참여했으며, 그간 COVID 19로 인해 제한적이었던 양국의 기술 교류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먹는물부터 하수처리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자흐스탄으로서는 IT 등으로 접목된 우리 기업의 첨단기술과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카자흐스탄 시장진출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는 24일까지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총 50
성주군 대가면과 고령군 다산면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상호기부를 추진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대가면과 다산면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두 지역의 우호를 다졌으며, 앞서 고령군과 진행된 기부에 이어 다섯 번째 상호기부이다. 고령군과 다섯 번의 상호기부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홍보할 수 있고 또 다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명진 대가면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며, 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TK신공항)이 미주·유럽 직항이 가능한 물류·여객 복합공항으로 건설된다. 24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TK신공항에 들어설 민간공항의 부지면적은 92만㎡(28만평), 터미널과 계류장, 주차장 등 공항시설은 51만㎡(15만평)이며, 총사업비는 2조6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조건으로 건설될 경우 비용편익(B/C)이 1 이상 나와 경제적 타당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활주로는 중대형 화물기를 포함해 모든 기종이 미주, 유럽까지 운항할 수 있는 3500m로 지어지며, 여건 변화에 대비해 여유 부지 300m를 확보하게 된다. 여객 수요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대구공항 최대 이용객 467만명보다 3배 이상 많은 1226만~1573만명, 화물 수요는 2019년(3.5만톤)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15.2만~21.8만톤으로 예측됐다.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항시설의 확장성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등의 의견이 반영돼 여객·화물터미널 등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여객터미널의 경우 현재의 대구공항보다 4배 넓은 10만2078㎡(3.1만평)로 개항한 뒤 확장 후 15만2078㎡(4.6만평)로 넓힌다. 화물터미널은 대구공항 대비 12배 수준인 9865㎡(3000평)로 시작해 이후 2만9865㎡(9000평)로 확장된다. 신공항을 오가는 길도 새로 뚫린다. 중앙고속도로와 직결되는 노선 6.6㎞와 의성군에 구축할 예정인 물류단지를 연결하는 도로 4.6㎞가 신설된다. 또 신공항 연계 교통망으로 국지도 68호선과 중앙고속도로 확장, 북구미~군위JC 고속도로 신설, 신공항 광역철도(대구~경북 의성) 등이 도로·철도망 계획에 반영돼 신공항 개항 이전 완공될 예정이다. 앞서
김천시에서는 올해 들어 잦은 비와 이상기후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이 증가하고 최근 혹명나방, 멸구류 등 비래해충의 밀도가 높아 적기 방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혹명나방의 성충 발생 최성기는 7월 하순~8월 상순, 9월 상순~중순이며 7~9월 온도가 높고 비가 적을 때 발생량이 많고 유충은 벼 잎을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는 피해를 입힌다. 특히, 질소 시비량이 많고 늦게 이앙한 논에서 발생량이 많으므로 해당 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대책으로는 필지별로 예찰을 시행하고, 혹명나방의 성충이 많이 나는 날로부터 7~10일 후에 약제를 살포해 잎을 말기 전의 어린 유충을 방제하고 비래량이 많을 시 7~10일 간격으로 2회 방제가 필요하며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선택해 약액이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후와 더불어 비래해충 피해가 가중되는 가운데 우리 지역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국민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국가 비상 대비훈련인 '2023 을지연습'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준비한 떡과 과일을 전달했다. 이정자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시 국가안보와 시민 안전, 각종 재난사고 대비 훈련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전 같은 을지훈련에 임하느라 피곤할 텐데 잠시나마 쌓인 피로가 풀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유사시 어떠한 위기 상황이 발생한다 해도 민․관․군․경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안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상호 친목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여성리더 단체로 1995년에 설립돼 총 14개 단체, 1만 1157명의 회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여성 역량 강화, 양성평등 사업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