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지난 11일, 봉무공원 나비생태원에서 ‘찾아가는 산업보건의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산업보건의로 위촉된 영남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백기욱 교수는 공원관리 종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유질환자 추적관리 및 건강진단 결과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대구 동구청은 직업성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업보건의를 위촉해 올해 1월부터 직업병과 선제적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9월 정기분 재산세로 17만4834건, 457억원을 부과했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주택분 재산세 연세액의 1/2과 토지분이 부과되는데,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매년 6월 1일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토지의 경우 동구 안에 있는 토지는 납세자별로 1장의 고지서로 합산해 발부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8.05% 감소한 금액으로 개별공시지가, 주택공시 가격의 하락과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주
대구시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중구희망포럼’은 지난 11일 중구의회 9층 소회의실에서 중구청 관련 부서 공무원과 용역수행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12월까지 ‘중구의 청년정책 개선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김오성 중구의회 의장 및 김동현 운영행정위원장과 함께 중구의 청년정책 발굴 및 대안 제시를 위한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오성 중구의회 의장은 “본 연구를 통해 중구의 특성을 반영한 청년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청년들을 위한 각종 사업의 추진 근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으며, 김동현 운영행정위원장은 “이번 기회에 중구 거주 청년층의 현황 및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여 실질적으로 지역 청년에게 도움을 주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배태숙 부의장은 “중구 뿐만 아니라 우리 미래 세대를 짊어질 청년들의 현재 모습을 재조명해보고 중구 청년의 자립기반 마련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회가 집행부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2일 지난 8월 24일~9월 8일까지 도내 8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실시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전년 대비 309명이 감소한 1만956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자격별로는 재학생이 전년 대비 691명 감소한 1만5501명(79.2%), 졸업생이 310명 증가한 3516명(18.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72명 증가한 551명(2.8%)이 지원했다. 졸업예정 자 수가 전년 대비 4.5% 감소한 데 반해,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의 수는 전년 대비 각각 8.8%와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별로는 △구미지구 4880명 △포항지구 4694명 △경산지구 2439명 △경주지구 2236명 △안동지구 1563명 △김천지구 1366명 △영주지구 1351명 △상주지구 1039명이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 대비 184명 감소한 9971명(51.0%), 여학생은 125명 감소한 9597명(49.0%)이 지원했다. 영역별 선택 현황을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 1만3409명(68.8%), 언어와 매체 6079명(31.2%) △수학 영역은 확률과 통계 8959명(47.5%), 미적분 9076명(48.1%), 기하 830명(4.4%)으로 나타났다. 또한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9369명(48.7%), 과학탐구 8922명(46.4%), 사회·과학탐구 846명(4.4%), 직업탐구 82명(0.4%)으로 나타났으며 △제2외국어/한문은 전체 지원자 중 12.5%에 해당하는 2438명이 지원했다. 전체 지원자 수가 소폭 감소한 것은 도내 고3 재학생 수의 감소(전년 대비 1200여 명 감소)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이며, 졸업생 등의 지원자 비율이 높아진 것은 전년도 수능에 이어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재수생 비중 증가 경향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의 아낌없는 노력으로 수능 원서접수가 원활하게 마무리됐다”며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수능에서도 도내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수능 시행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에서 민·관 합동 수중수색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수중 수색 훈련에는 울진해경서 지역 내 해상사고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사고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구조 세력의 효율적인 팀워크 구축을 목표로 울진해경구조대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영덕구조대가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여름 성수기 이후 낚시 객이 증가함에 따라서 지역 내 사고 다발 구역 갯바위 낚시 객 추락사고를 가정한 인명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3년간 발생했던 해상 합동 수중수색 사례를 되돌아보며 효율적이고 신속한 수중수색 구조기법을 모색하며 진행했다. 특히 광범위 수색이 가능한 드론 장비를 이용해 공중으로 신속히 요구조자의 위치를 확인하는 등 신구조기법을 동원하며 국민의 재산과 안전 확보를 위해 나날이 발전하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보여줬다. 울진해경구조대장은 “이번 민·관 합동 수중 수색훈련을 통해 구조지원 세력 간의 팀워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고, 안전한 울진·영덕 바다를 위해 앞장서고 발전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지역 내 사업체를 대상으로‘심(心)-쉼(休) 마음오락실’슬로건 생명존중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홍보·캠페인은 직장 생활로 인해 자살예방에 대한 정보 및 참여 접근성이 부족한 중장년층 대상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대상기관을 선정한 결과, 안동경찰서, 국학진흥원, 안동시청, 북안동농협, 안동소방서 총 5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 기사단도 동참해 생명존중 홍보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다. 행사 진행 내용으로는 생명의 화분 배부, 커피차 운영(무료시음), 응원문구 부착, 추억의 뽑기판 체험, 마음체크: 정신건강척도 검사 실시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억하기 위해 일주일간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9월 한 달간, 매일 3회 MBC 안동시 자살예방 캠페인 영상 송출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전화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자살예방의 날 홍보·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해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올해 일본뇌염 경보발령 이후 첫 일본뇌염 의사환자(남‧강원도)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했다.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소강당에서 2023년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실버교양프로그램 강사 간담회를 실시했다. 실버교양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배움을 일상적으로 즐기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하반기를 맞아 민화, 실버댄스, 서예 등 4개 분야 20개 과목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사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강사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하반기 발표회 개최 준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율이용시설, 그리고 구내식당을 연중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황성웅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강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실버교양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수강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배려와 격려의 마음으로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7회 안동포(전통길쌈) 전국사진 촬영 대회가 지난 9일 임하면 금소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울진해양경찰서는 11일 지역 내 주요 낚시어선 출항지인 오산항에서 가을 성어기 대비 낚시어선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장은 11일 오전 울진군 매화면 오산항을 찾아 출항 예정인 낚시어선에 직접 승선해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선내 보관 중인 장비 상태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직접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선내 비치된 안전 장비(구명조끼, 소화기 등) 관리 상태 △낚시어선 출·입항 신고 이행과 승선원명부 비치 △운항 전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이며, 낚시어선 선장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긴급 구급용 가방 등 안전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추석 연휴를 포함한 가을 성어기를 맞아 낚시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낚시어선의 사고는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항해 장비와 안전 장비를 꼭 점검하고,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낚시어선 안전 수칙 홍보를 통한 안전한 낚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11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경북도를 통해 경북공동모금회에 1507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박동식 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어려운 분들과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사회적기업은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는 도내 사회적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사회적기업인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상생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경북도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경북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전국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발상지 문화기행 사업을 통해 전국에 “경북도 새마을운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 5월 광주광역시새마을회, 7월 전남새마을회에서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방문한 이후 세 번째로 이번에는 경기도 파주시와 오산시 새마을지도자 80명이 경북도를 방문했다. 전국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발상지 문화기행은 2023년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타 시‧도 새마을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방문한 경기도 파주․오산 새마을지도자는 12일부터 2일간 경북도에 머물며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구미 새마을 운동 테마공원, 박정희 대통령생가, 역사자료관과 구미 성리학역사관을 견학했다. 이들은 경북도 새마을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도내 지역특산품 판매장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새마을운동 활성화 세미나에서는 올해 6월 경북도에서 젊은 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만든 새마을 캐릭터(새벽이, 마을이)와 경북도의 새마을 활성화 사업을 홍보해 경기도 새마을지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파주시새마을지도자는 “경북을 방문해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견학하며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자료를 직접 보니 새마을지도자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타 시도의 더 많은 새마을지도자들이 경북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에 대해 많이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 곳곳에서 활동 중인 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을 초월해 새마을 정신을 공유하고 교류함으로써 지역 간 상생발전을 기대한다”라며 “경북도는 새마을 종주도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신규 회원 위촉장 수여 및 치안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정진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협의회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서장은 이 자리에서 신규 회원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협의회 발전과 안전한 울릉도 치안확보에 관한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안전한 울릉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 활동 전개와 협업 치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는 해양경찰이 창설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직업으로 취미로 성장한 우리 해양안전협회에도 해양경찰의 생일은 뜻 깊은 날이다. 해양경찰은 우리바다의 수호자로서 해양수색·구조, 연안안전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어려움을 헤쳐 나갔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 귀중한 국가기관이다.
존경하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님! 지금 안동·예천지역에서는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무성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김형동 국회의원에 맞서 권용수 건국대교수가 지역의 표밭을 누비고 있고 권 전시장님의 출마설도 간간히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난마처럼 뒤섞인 말들 또한 춤을 춥니다. 국회노동위원장의 중책을 맡고 있는 김형동의원은 국가산단유치와 안동댐자연보존지구 부문해제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대통령의 낙점을 받았다는 말들이 흘러나오고 권용수 교수는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전력을 앞세워 공천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권 전시장님을 지지하는 그룹에서도 대통령과의 각별한 관계를 넌지시 홍보하기에 분주합니다. 출마 후보자로 거론되는 세 분 모두 공히 대통령과의 지근거리를 강조하다보니 헷갈리기도 하지만 한 가지 떠오르는 의문이 있습니다.
경북도는 12일 구미 소셜캠퍼스 온에서 '2023년 사회적기업 담당공무원 역량교육' 인 일명 “사회적기업 계장님 - 주사님 스쿨”을 열었다. “사회적기업 계장님 - 주사님 스쿨”은 2020년부터 각 시군의 우수한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실시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업무 담당(일명‘계장’)과 담당자(일명‘주사’)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이다. 이날 열린 교육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도내 22개 시군 사회적기업 육성 업무 담당과 담당자, 권역별 지원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알기 쉬운 노동법 핵심 사안 교육 △기초자치단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우수사례 발표(영주시) △사회적기업 우수 현장사례(주식회사 향기내는 사람들) △사회적기업 현장 체험 △사회적기업 합동점검, 사후관리 실무학습 순으로 구성됐다. 올해 역량교육은 사회적기업 육성 담당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3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주시가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시군 사회적기업 육성 담당 공무원들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책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주식회사 향기내는 사람들의 이민복 대표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기업의 필요성과 역할을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느끼고 지역에 적합한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는 커피, 히즈빈스 커피'라는 주제로 사회적기업 현장 사례를 소개했다. 황인수 경북도 사회적경제민생과장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여는데 사회적기업이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번 ‘사회적기업 계주 스쿨’을 계기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양질의 지역 맞춤형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시군 공무원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철강산단의 디지털화, 저탄소화, 에너지자립화를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4월 선정된 포항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3개 사업을 비롯해 이번 추경으로 포항철강산단 기반 시설 강화사업,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등 2개 사업의 도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디지털 저탄소화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포항철강산단 기반 시설 강화사업’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철강산단의 긴급복구 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20억원(국비 200억원)이다. 올해는 힌남노에 의한 산사태 미복구 지역 응급복구공사, 산사태 위험지역 기초조사와 침수 피해 예방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을 수행해 산사태 위험지구 옹벽 설치, 배수시설 정비와 하천 인접 공장 재해 예방을 위한 차수벽 설치, 포항철강공단 지하매설물 DB 구축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철강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태풍,호우 등 자연 재난, 환경오염 등 긴급상황 발생 시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30억원(국비 85억원)을 투입해 수위․강수 측정 장비, 대기환경 측정시스템, 지능형 CCTV, 교통환경 모니터링 장비 등을 구축하고, 관제센터․통합플랫폼을 설치해 이미 구축된 포항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4월 선정된 포항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스마트기술을 노후 산단에 적용해 제조혁신과 산단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 그린철강기반 포항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총사업비 2992억원, 14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는 5개 사업, 국비 130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통합 물류지원센터와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산단 내 공장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ICT 기반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 디지털화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 등 3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도비 확보를 통해 추진할 포항철강산단 기반시설 강화사업,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2개의 사업 추진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북도는 후속사업으로 저탄소 철강 소부장 제조혁신 기반 구축, 공정 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4년도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합심해 중앙부처, 국회 방문 등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추경으로 편성된 사업으로 포항철강산단의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재난에 대비하고 근로자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산업단지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후속사업도 미리 준비해 산업단지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2일 경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하 전문정비조합), 영남이공대와 함께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미래형(친환경) 자동차(이하 친환경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자동차로 변화함에 따라 도내 등록 차량 중 친환경 자동차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고, 자동차 분야 신기술 발전에 따른 정비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등록 차량(153만8226대) 중 친환경 차량은 4.7%(7만1993대)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1.45%(2만2349대)의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차는 등록 대수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반해 도내 자동차 전문정비업은 2267개 업체에 3593명이 종사하며 업체당 인력은 평균 1~2명 정도로 영세한 수준이다. 또 전문정비 분야가 주로 내연기관에 집중돼 있어 친환경 자동차의 등록 확대에 따른 정비 수요 증가에 대비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발맞춰 경북도와 전문정비조합, 영남이공대 3개 기관은 친환경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 사항은 전문정비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100명씩 3년간 총 300명을 선발해 친환경 자동차 정비 기술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연차적으로 교육한다. 교육내용은 안전 교육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 분야 진단‧정비, 충전 기반 시설 등 미래형 자동차와 관련된 현장 기술교육 위주로 이뤄질 계획이다. 경북도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도민들이 친환경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고, 자동차 정비 기술 선진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문정비조합(이사장 홍재호)은 지난 7월 영주, 예천 등 4개 시군 수해 지역에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등 매년 다양한 공익활동에 참여해왔다.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바탕으로 향후 각종 행사나 설‧추석 명절 귀향 차량 무상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는 교육 이후에도 신기술 발전에 관한 조사뿐만 아니라 기술교육 전반에 관한 정보제공, 상담 등 정비인력 기술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자동차의 정비 수준이 향상되어 경북 자동차 정비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경시의회는 9월 11~15일까지 5일간 제269회 임시회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2회 문경시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 고상범 의원, 신성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고상범 의원은 지난 7월 수해로 인해 타격을 입은 피해자 전원에 대한 문경시 재난지원금의 지급을 제안했으며, 신성호 의원은 단산모노레일 등 부실사업에 대한 책임있는 대안을 촉구합니다! 라는 주제로 단산모노레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앞으로 대형사업 추진 시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함께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세심히 살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 7건(의원발의 3건 포함), 일반안건 3건(공유 재산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2건), 예산안 4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남기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보훈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 박춘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 신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보다 512억원이 증액된 1조737억원으로 13일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황재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여름은 사상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폭염 그리고 태풍이 이어져 예견치 못한 재난으로 피해를 입으신 시민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수해 응급 복구를 위해 노력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문경시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협력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과 시민이 안전한 문경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사격연맹은 지난 10일 문경관광사격장에서 ‘2023 문경 생활체육 전국 클레이사격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