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와 군산에 이어 포항에서도 이동채 에코프로 前 회장의 구명운동이 시작됐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복역 중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사면을 위한 포항시민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10만명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포항상의 주관으로 2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3주간에 걸쳐 지역경제계 및 사회단체, 유관기관·단체를 비롯한 포항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참여인원 1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초격차 기술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조속한 사면을 요청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영덕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학부모회장협의회 교육연수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역내 초·중·고 학부모회장이 참여했고, 영덕교육지원청 김현수 장학사가 지역의 풀꽃을 소개하며 ‘그대에게 전하는 꽃과 시의 위로’라는 제목으로 기부 강연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제2형사부(부장검사 정혁준)는 20일 업무 중 알게된 고객 정보를 이용해 거액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휴대폰 대리점 운영자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고객 8명의 정보로 휴대전화를 개설한 뒤 6억7000여만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다.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달아나 지인 집에 숨어있던 A씨는 위치추적에 나선 검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피해자 1명이 8000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판단해 송치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를 통해 7명의 추가 피해자를 확인했다.
영덕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9시30분, 지역내 오십천어린이집, 리더스클럽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 약 180여 명,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지문 등 사전등록,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절차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실종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지문과 사진·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등록하였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어린이집 원장과 APO 간 핫라인을 구축하였고, 어린이집 종사자 대상으로 아동학대 의심사례 발견시 신고 활성화를 당부했다. 영덕경찰서는 지속적으로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문사전등록, 학대예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22일 금리단길에 위치한 각산1978(원남로10길10)에서 도농마켓 ‘금리단길 산타마켓’을 개최한다. ‘각산 1978’은 금리단길 일원의 빈집을 활용한 주민 문화소통 공간으로 지난 11월 구미시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 (사)인디053(대표 이창원)과 협력해 조성했다. 금리단길 산타마켓은 한국부동산원과 (사)인디053이 함께하는 첫 사업으로 도농복합도시인 구미의 특성을 살려 도시와 농촌 간 연대를 위해 소규모 농가와 금리단길 상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어쿠스틱 공연이 더해져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구미시는 2023년 경북도 의약관리사업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의약관리사업 평가는 도내에서 의약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우수 시군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타시군에 전파해 의료제품 안전관리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된다. 구미시는 안전한 의료제품 유통관리와 마약류 관련 안전관리 등 7개 영역, 10개 지표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둬 구미보건소는‘대상’, 선산보건소는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류 범죄 대응책으로 마약성 진통제(펜타닐) 취급업소 21개소 기획점검, 외국인(2회/100명)과 초‧중학교 학생(6회/1,08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해 예방적 대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는 20일 금오공대에서 김장호 시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주광정밀(주) 등 기업체 8개 사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지역 주력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 외국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기업에 제공해 인재 유치․학업․취업을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대학의 유학생 유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유치․교육․취업․정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전략이 시급한 상황에서 구미시가 선제적으로 대학, 기업, 지자체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구미시 진학진로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무료 입시컨설팅 프로그램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학생들의 진학 진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 수능이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의 배제에도 ‘불수능’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표준 점수가 예년과 차이가 많아 입시의 예측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에 따라 인근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연결과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로교통망 확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혁신적 교통망으로 신공항 접근성 한층 강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은 총연장 24.9km에 1조5,46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구미시는 내년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연결돼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대구~(동구미)~신공항~의성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66.8km에 2조44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사전타당성 용역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 KTX-이음 구미역 정차를 통한 철도망 확충 올해 2월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중부내륙선[문경~김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보고서에 따르면 수서에서 동대구까지 KTX-이음(속도 250km/h)이 편도 7회(왕복 14회)로 계획돼 있으며, 올해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시작됐다. 문경~김천 구간이 2030년에 완료되면, 수서에서 동대구까지 KTX-이음 운행으로 구미역 정차가 가능해져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1일 오후 4시에 하이코에서 열리는 ‘하이코 정기 이사회’에 참석한다.
구미도시공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E(환경경영), S(사회공헌), G(투명경영) 세가지 분야에서 추진 체계와 성과를 평가한다. 세부 심사는 ESG 경영원리를 기반으로 △환경 경영 △사회공헌 추진체계 △사회공헌 문제 인식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네트워크 △사회공헌 성과 영향 △투명 경영 등 7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2023 화랑대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16~17일 이틀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주말마다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극심한 교통난을 겪어 왔던 경주 북군마을이 경주시의 발 빠른 행정으로 숨통이 트였다. 경주시는 그간 단일 차선으로 차량교행이 어려웠던 북군동 식당가 진입로 150m 구간을 2차선 도로로 확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초 공사를 마무리했다. 북군마을은 지역 관광명소인 버드파크와 동궁원이 있는데다, 식당 50여 곳이 몰려 있어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많은 곳이다. 주말과 공휴일이면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탓에 교통관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시는 가장 먼저 북군동1·2공영주차장 조성과 진입로 초입부 개선으로 만성적 교통난 해소에 나섰다. 실제로 공영주차장 2곳이 조성된 이후 불법 주정차가 눈에 띄게 줄었지만, 병목구간 해소 없이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도로 확장을 추진했다. 부지 확보에 일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경북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결정으로 도로확장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 과정에서 시는 도로확장 이후 불법 주정차로 극심한 교통 체증이 유발할 수 있다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차선마다 규제봉을 설치해 갓길 주정차를 사전에 방지했다. 시는 이번 북군마을 진입도로 확장으로 교통난 해소는 물론 긴급차량 통행을 위한 소방도로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군마을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대표적 식당가인 만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키 위해 나선 사업”이라며 “시는 도로 신설과 확장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가 20일 새벽 갑자기 눈이 내렸지만 선제적인 제설작업으로 출근길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1일 오후 2시 구청 접견실에서 열리는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에 참석한다. 이날 경신중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시지로타리클럽은 지난 18일 고산2동 커뮤니티센터에서 라면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은 수성구 고산1·2·3동 행정복지센터 3곳에 나눠 전달됐다.
대구 수성구 국공립키즈하버드어린이집는 지난 18일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김말희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주변을 돌아보고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기부문화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매년 나눔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구·경북 지역 기업인들의 모임 상지회는 지난 18일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상지회는 ‘사업에 뜻을 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2002년 당시 대구지역 청년 기업인들이 의기투합해 결성했다. 18명의 회원들이 모임을 통해 기업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상지회 대표인 김권태 자성엔프라 대표는 “미래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올해 처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수성글로벌 ESD 실천연대 환경분과 회원들은 지난 18일 대구 수성구청을 방문해 ‘폐의약품 분리배출 활성화 프로젝트’ 활동으로 수집한 폐의약품 10kg을 전달했다. 환경분과 회원들은 지난 7월부터 ‘폐의약품 분리배출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현황조사, 캠페인, 모니터링, 설문조사, 간담회 등 여러 활동을 수행하며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경일환경은 지난 20일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2004년 설립한 경일환경은 현재 수성구에서 배출되는 대형폐기물 수거와 운반을 맡고 있는 기업이다.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시대 흐름이 요구하는 양질의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쾌적한 수성구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희자 경일환경 대표이사는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장학금은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