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3일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최종 운영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관실과소단장, 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도민대축전 최종 운영 및 제반 사항 보고 등 도민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 점검하는 자리였다.
코로나 및 외식업 인력난으로 서빙로봇 보급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2022년 기준 국내 서빙로봇 시장 절반 이상을 중국산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 제출받은 ‘국내외 서빙로봇 시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시장에 보급된 서빙로봇 3133대 가운데 중국산이 1672대로 53.4%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산은 1461대로 46.6%로 나타났다. 올해 전 세계 서빙로봇 매출액 규모는 3701억원, 대수로는 1만4000여 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1년 2449억원 대비 51.1% 급증한 수치로, 임금 인상이나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면서 단기간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은 올해 전체 시장 대비 매출은 54%, 대수로는 67.9%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이 20.6%, 뒤를 이어 한국이 10.8% 수준을 나타냈다. 국내 서빙로봇 시장 역시 세계 시장과 마찬가지로 지난 2020년 135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2022년 627억원으로 무려 364%나 증가했다. 문제는 이런 폭발적인 증가가 중국산 서빙로봇 수입에 기인했다는 점이다. 물론 2020년 12억원에 불과했던 국산 서빙로봇 매출액이 2022년 292억원으로 증가하며 국산 서빙로봇 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최대 강점인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중국이 국내 시장을 잠식할 여지는 충분하다. 또 자국 산업 육성과 시장질서 확립 등의 목적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의무 안전인증 제도를 도입해 로봇의 성능 및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특정 기준 이하의 제품이 시장으로 진입할 수 없도록 인증 제도를 기술 장벽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국내 로봇분야 인증제도는 국내 산업표준화법에 따른 KS인증제도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의무 인증제도는 없어 국내 시장 진입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지능형로봇법 및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연말부터 실외이동로봇의 보도 통행이 허용됨에 따라 국내 로봇기업은 물론 중국, 일본 등에서도 실외이동로봇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측되지만, 현재 정부가 운용하고 있는 인증 제도로는 중국의 시장 잠식을 막기는 어렵다는 것이 대다수 견해다. 홍석준 의원은 “실외이동로봇 허용에 따라 정부도 실외이동로봇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신규 인증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지만, 국내 로봇 기업 보호 및 산업 육성을 위한 보다 강력한 인증 제도가 마련되지 않는 한 서빙로봇과 마찬가지로 국내 실외이동로봇 시장도 중국에 잠식당할 것이 불보듯 뻔하다”면서 “국내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성능 평가, 안전, 효율성 등 다양한 분야에 보다 강력한 기준을 도입해 특정 기준 이하 제품이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에 진입할 수 없도록, 진입 장벽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울진군 사격실업팀 장정인 선수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이에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13일 울진군청 사격팀 소속 이효철 감독과 장정인 선수를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훈련 상황과 컨디션 등 아시안게임 준비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정인 선수는 울산여상 출신으로 2022년 1월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에 입단해 10M 공기소총 부문에서 전국대회 개인 우승 2회, 대회신기록 1회 등 각종 대회에서 입지를 굳혔다. 2023년 2월 대한체육회에서 승인한 사격 국가대표로 선발돼 대한사격연맹 국가대표 선발방침에 따라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치러진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다는 영광을 안게 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현지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게 준비해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그동안 훈련해 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여자 부문에서 우수 성적을 거둬 국위선양과 함께 ‘대한민국의 숨, 울진’ 위상 제고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정인 선수의 첫 경기는 9월 24일에 열리며, 결선에 진출할 경우 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5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수미창조포럼’에 참석한다.
대구 중구는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4일까지 지역 내 원룸 및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인식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 단속은 단속반 4개반 9명과 명예단속원(주민) 50여명이 참여하는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계도 활동을 함께 펼친다. 아울러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한 홍보와 △규격 봉투 미사용 행위 △배출 시간 미준수 행위 △혼합배출 행위 등 배출 방법 위반행위에 대해 주·야간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든다”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에서는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단속을 벌여 지난해 860건을 적발, 과태료 5963만원을 부과했으며, 올해는 819건에 6611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울진군 사격실업팀이 지난 10일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 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시 중구는 오는 23일 토요일 향촌동 수제화 골목일원에서 제10회 빨간구두이야기 축제를 개최한다. 대구 수제화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축제는 남일해 가수의 축하공연, 가요제, 팝페라 앙상블, 통기타 공연, 명품수제화 경매는 물론 반려식품 나눔행사, 생활공예품 체험, 퍼스널 풋프린팅, 네컷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류 구청장은 중구의 명물골목 중 하나인 수제화 골목에 위치한 ‘편아지오’(대표 우종필, “제4회 수제화 명장”)를 방문해 직접 구두를 맞추면서 침체된 수제화 골목 활성화를 위한 선봉장 역할을 자처함은 물론,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판매, 주차장 확충, MZ세대 감성 있는 골목 활성화 방안 마련, 수제화 축제 프로그램 제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경청하는 자리도 가질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추석을 맞이해 수제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구두한 켤레를 맞췄다”며 “빨간구두이야기 축제가 골목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수제화 골목을 포함한 명물골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지난 12일부터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내년도 군정 방향 추진을 위한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했다.
대구 수성구 지산·범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범물네거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를 주제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산·범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4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단체,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 지산종합사회복지관,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이 참가했다. 주민들에게 홍보 전단지와 칫솔세트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어려운 상황에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찾는 데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줄 것을 홍보했다.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는 보건·복지 상담을 통해 긴급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 지산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홀몸어르신 15명을 모시고 포항시를 방문하는 ‘홀몸어르신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여행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얻고, 좋은 추억을 쌓기를 바라는 마음에 추진됐다. 어르신들은 포항 해맞이 공원에서 포항크루즈에 탑승해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보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이번 여행으로 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재익 위원장은 “이번 나들이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4일 직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 속 '메타버스 청렴퀴즈 월드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메타버스 청렴퀴즈 월드컵은 특별히 갑질 방지에 초점을 맞춰 조직 내 MZ세대 등 젊은 직원들이 많이 늘어나는 상황에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사례를 퀴즈로 풀어보며 청렴에 대한 친근한 접근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퀴즈대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 속 자신의 아바타를 움직여 정답을 찾아가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본청 외의 일선 관서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청렴퀴즈는 갑질 금지와 관련한 공직자 행동강령과 직장 내 괴롭힘의 각종 사례에 기반한 OX 문제로 출제됐다. 메타버스 대회장에서 본인의 캐릭터를 OX 정답존으로 이동시켜가며 게임을 진행했으며, 입상자들에게는 성적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을 부상으로 제공해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청렴과 갑질에 관한 사례를 퀴즈를 통해 익힐 수 있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청렴 활동을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까지 경북도는 17개 시도 중 최고등급인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일 만촌별관 8층 회의실에서 사업참여 21개소 어린이집 원장이 모인 가운데 ‘다(多)가치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다(多)가치 보육’이란 어린이집은 서로 상생하고, 영유아에게는 양질의 보육을, 부모에게는 높은 만족을 줄 수 있는 미래지향적 보육모델이다. 공유·나눔·상생하는 협력 보육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한국보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협력 어린이집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어린이집이 놀이공간, 교재교구, 재능기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연계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사례가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진행해 보육교사의 업무 분담이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운영에 있어 필요한 개선사항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대권 구청장은 “다가치 보육사업을 통해 소규모어린이집 간 상생·공유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협력 모델을 활발히 개발해 안정적인 보육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수성못에서 대학생봉사단 ‘비바청춘’과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테이크-인(TAKE-IN)’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바청춘’은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동물보건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일회용품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려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이번 테이크-인(TAKE-IN) 캠페인을 준비했다.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수거한 600개의 플라스틱 컵을 조명 테라리움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지구에게 한마디 작성하기 등의 캠페인 활동을 통해 버려지는 쓰레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테이크-인(TAKE-IN)’은 쓰레기를 되가져 가다는 의미로, 일회용품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환경 문제를 시민들이 인식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변화를 이끌기 위해 ㈜공공플랜이 기획한 환경 인식 개선 프로젝트다.. 김민성 비바청춘 회장은 “동아리원들이 밤낮으로 정성들여 만든 업싸이클링 테라리움을 시민분들이 예쁘게 봐주셔서 보람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과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시민들에게 전파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대학생봉사단의 전공과 재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이하 최고위과정) 13기 개강식이 최근 대구 라온제나호텔 5층 에떼르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이중호 DHC TOP 총동창회 회장의 기조강연 'MZ세대와의 소통'과 2부 개강식으로 진행됐다. 개강식은 남성희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중호 DHC TOP 총동창회 회장, 이상길 EXCO 대표이사, 임영태 제12기 DHC TOP 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13기 최고위과정은 'ESG·C+'라는 컨셉 아래 미래의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자세와 심신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유익한 강의들로 구성됐다. 이번 13기 과정은 오는 12월까지 총 15회로 진행된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일 지역 청년들에게 해외 취업, 글로벌 마인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일본 대기업 임원 온라인 멘토링’를 개최했다. 일본 기업 미쓰이미스토모은행(SMBC) 자회사 SMBC휴먼캐리어, ㈜로손그룹, 간사이국제공항 계열사 ㈜간쿠엔터프라이즈, 대형백화점 인사그룹사 ㈜딤플, ㈜원테라스 임원들이 참여했다. 이밖에 주일본 대한민국민단 효고현 본부 부국장과 효고청년회장이 참가하고, 수성구에서는 지역대학생 등 청년 80명이 참가해 100여 명이 함께 소통했다. 화상 회의로 진행한 온라인 멘토링에서 일본기업의 임원들이 기업 소개와 일본기업 취업에 대해 40분간 발표를 한 후 질의응답을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주로 일본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일본어 실력이 필요하고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하는지 질문했고, 이에 기업 관계자들은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멘토링 행사가 해외일자리 실질적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사에 참가한 일본금융사 및 기업임원들 그리고 지역대학교 교수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우리 지역 청년들이 취업 성공의 꿈을 이루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축사를 담당한 SMBC휴먼캐리어 타모카미 상무이사는 “이번 온라인 멘토링은 해외 기업·인재 교류에서 매우 훌륭한 시도라고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국경을 초월한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당사에서도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답했다.
구미시의회는 9월 6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를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상호 의원은 시민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을 촉구했으며, 이명희 의원은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구미여성플라자 설립을 제안했다. 또한, 이지연 의원은 현재 읍면동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권을 강화하는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번 회기 중 구미시의회는 임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파크골프장 양성화 촉구 및 인프라 확대 건의문 채택의 건' 등을 처리했다. 7일부터 시작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조례안 9건을 포함한 17건의 조례안 등 25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특히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는 대구·경북 최초로 행정사무감사 서면보고를 상임위원회 대면보고로 전환하여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집행기관의 견제기관으로서 역할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8일 구미코를 방문했고,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13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등을 각각 현장방문하여 시설점검과 대안 제시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가결된 조례안 14건(의원발의조례안 8건 포함) 등 총 22건 등을 의결하고 제27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집행기관에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중 미진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강도 높은 후속조치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의회와 집행기관이 각각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하면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로부터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차출을 요청받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추석 연휴를 전후로 내년 총선에 뜻을 품은 '용산 참모'들의 출마 러시가 불붙을 전망이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로부터 대통령실 참모진의 총선 차출 요청을 받고 '필요하면 얼마든지 그렇게 하라'는 취지의 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국정 전반을 다뤄본 대통령실 참모들이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바람직한 것 아니겠나"라며 대통령실 참모진들의 총선 출마에 힘을 실었다. 윤 대통령은 정치인 출신 장관이나 참모진들의 총선 출마 의중을 고려해 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하반기 대통령실 개편도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참모진들은 오는 추석 연휴를 전후로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총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할 경우 내년 총선(4월10일)으로부터 90일 전인 1월11일까지 사직하면 된다. 대통령실 수석급에선 이진복 정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의 총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비서관급에선 주진우 법률비서관과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강훈 국정홍보비서관, 전희경 정무1비서관 등 10여명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행정관급까지 더하면 총 30여명의 '용산 비서'들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무수석실 소속 허청회·배철순·김인규 행정관과 시민사회수석실 소속 김대남·이창진·여명 행정관 등이 거론된다. 앞서 이동석 전 행정관(충북 충주)과 이승환 전 행정관(서울 중랑을)이 일찌감치 선발대로 나섰으며, 최지우 전 행정관도 충북 제천·단양 출마를 위해 최근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철순 행정관은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실장을 역임한 기획전략통으로, 연고지인 경남 창원 의창구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행정관도 출마 시기를 고르고 있고, 김대남 선임 행정관은 용인갑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창진 선임 행정관도 추석 전 출마 선언을 준비 중이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사업을 맡고 있는 여명 행정관은 이 전 대통령의 생전 지역구였던 동대문갑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력·성희롱 등 성비위로 징계받은 국가공무원의 상당수가 교육부(교원 포함)·경찰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부처별 성비위 징계 현황' 자료를 보면 2018년 213건, 2019년 242건, 2020년 219건, 2021년 205건의 국가공무원 성비위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276건으로 전년 대비 34.6%(71건) 증가했다. 부처별 성비위 징계 1155건 중 교육부가 517건(44.8%)으로 가장 많았고 경찰청 261건(22.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65건(5.6%), 해양경찰청 36건(3.1%) 순이다.
대구 달서구는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먹거리 골목 3곳에서 '2023년 달서 맛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서구의 먹거리골목 알리고 및 외식업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최되는 2023년 달서 맛 페스티벌은 △9월 16일 상화로 먹거리촌 △10월 7일 두류 젊코 음식문화거리△10월 14일 이곡으뜸길 음식문화거리에서 열린다. 이번 맛 페스티벌은 달서구의 대표 음식문화 축제답게 골목별 스토리를 담은 개막 퍼포먼스, 달서 대표 음식을 소개하고 골목별 특징, 주요 이용객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반영해 먹거리골목 마다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상화로 먹거리촌은 장수를 기원하는 롱롱~가래떡 퍼포먼스와 선사테마 음식을 관람·시식해 볼 수 있도록 선사시대로 맛나 음식전시관을 운영한다. 또 파워풀하고 활력 넘치는 MZ세대가 중심인 젊코 음식문화거리는 열정의 핫도그 만들기와 업소별 시그니처 메뉴를 홍보하고, 시식해 볼 수 있게 업소별 미니 부스를 운영 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많은 이곡으뜸길 음식문화거리에서는 교류·소통·화합을 의미하는 알록달록 인절미 만들기와 다른 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다문화 음식 체험관이 운영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안전하고 즐겁게 달서구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마음껏 경험해보길 바라며, 지역주민과 먹거리골목 상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미경찰서는 14일 무면허·음주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40대 운전자 A씨를 구속하고 차량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무면허인 A씨는 지난 5일 구미시 장천면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상태로 화물차량을 몰고가다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그동안 4차례나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상습 위반자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 소유 화물차를 압수했다. 경찰은 지난 7월부터 중대 음주운전 범죄자의 차량을 압수·몰수하는 '검·경 합동 음주운전 근절 대책'에 따라 상습적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낸 전력자가 재범을 저지르게 될 경우 차를 몰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