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산업재해 제로화로 안전한 포항 만들기에 팔을 걷었다 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와 ‘포항시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노동 안전 보건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상길 부시장과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장, 김태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 등은 지역 내 사업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산업안전보건 지원에 협약기관 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4기 경산시 청년정책참여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정책참여단 20여 명이 참석해 청년정책 제안사업과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의성군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노후 경유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5800건에 1억5000만원을 부과하고 연납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불제 방식으로 경유 자동차의 권리변동일(말소, 소유권 이전 등)을 기준으로 금액을 산정해 매년 2회(3월, 9월) 부과하는 제도다. 3월 정기분기간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행된 차량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현금입출금기, 위택스, 자동이체 등을 통해서 납부를 할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기한을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되는 만큼 궁금한 사항은 의성군 민원콜센터나 또는 환경축산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 및 수질환경 개선사업, 저공해기술 개발연구비 등 청정환경을 만드는데 재원으로 사용되는 만큼 기한내 납부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달서구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유원지와 공원 주변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차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부적합 업소에 대한 계도를 진행한다. 그 이후에는 위생지도 담당 공무원이 2차 점검을 실시해 개선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식품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및 영업장 내부 위생관리와 이물(쥐, 해충 등) 방지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손님에게 제공하는 물통의 위생 상태 및 물 재사용 여부 △남은 음식의 재사용·보관 여부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구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먹
경산시 시립박물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인 ‘제19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달서구는 명지현학술원과 ㈜따뜻한 세상(대표 안명숙)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불·패드 991채(29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명지현학술원과 ㈜따뜻한 세상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달서구의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남 명지현학술원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로운 출발의 계절 3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명지현학술원과 ㈜따뜻한 세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3월부터 출생률 저하와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자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경산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화재 시 대피요령과 피난 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건축 구조상 화재 시 계단을 통한 연기 확산이 빠르기 때문에, 대피 시 연기 흡입으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이 크다. 따라서 화재 발생 시에는 무작정 대피하기보다는 주변을 살펴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문 밖에 연기가 가득 차 있거나 대피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119에 신고해 자신의 위치와 현재 상황을 가능한 자세히 신고하고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불가피하게 탈출을 해야 할 상황에서는 경량 칸막이나 하향식 피난구 등 피난 시설을 활용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을 권장하며, 이러한 대피 요령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달성군은 지난 11일 달성군 보건소에서 갑질 근절 및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갑을 아닌 함께 데이(DAY)’ 청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갑을 아닌 함께 데이(DAY)’ 캠페인은 조직문화개선을 위해 기관을 직접 방문해 전개하는 찾아가는 청렴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달성군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직원들이 참여해 조직 내 갑질을 근절하고, 수평적이고 탈권위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공직사회 내 갑질을 근절하고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청렴달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권위주의적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청렴 특별교육 개최 △부서장과 함께하는 청렴 소통의 날,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군수와 직원 간담회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진소방서는 난방 기구 사용에 따른 연이은 주거시설 화재로 인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2025년 1월 기준 경북 내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며. 울진에서도 이번 3월 주택화재 2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택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주거시설 장소별로는 단독 주거시설이 80%이상으로 높게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는 공동주택, 기타주거시설 순서이다.
재포영해면향우회가 지난 7일 포항시산림조합 대강당에서 제23회 정기총회 및 제13대·14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이칠구·박용선·황재철 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과 출향인 15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의 주요 일정으로는, 향우회를 위해 헌신한 김문필 회장의 이임식과 신현기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김문필 이임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아 재직기념패와 영덕군수 표창패를 수상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12일 어선의 사고 예방을 위해 영덕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진해경, 영덕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이 합동으로 영덕군 경정항과 대진2리항에 정박하는 낚시어선과 조업선 20여 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어선 안전설비 구비 상태 △낚시어선 안전성 검사 수검여부 △구명조끼, 소화기 상태 및 수량 △통신장비와 화재경보장치 작동상태 등 안전사고와 직결된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달성군은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개정에 따른 계도기간이 오는 19일 종료될 예정으로 지정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부과되는 과태료가 5만원으로 상향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20일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개정으로 금역구역 내 흡연 행위 위반 시 부과되는 과태료가 기존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달성군은 과태료 인상으로 인한 주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개정일로부터 6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오는 19일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20일부터는 △버스정류소 △택시정류소 △어린이공원 △다사광장 △지하철역 출입구로부터 10m 이내 등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 총 832개소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조례 개정으로 인한 과태료 상향은 간접흡연으로부터 비흡연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금연 정책 강화의 일환이다. 달성군은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연 지도원을 통해 금연구역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은 “금연구역 과태료 상향으로 성숙한 금연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클리닉,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명태균 씨를 비롯한 사건 관계자들을 잇달아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 여권 유력 대권주자들이 연루된 의혹을 검찰이 어느 정도 밝혀 낼 지 관심이 모인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전날 명태균 씨를 창원지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13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9일 창원지검에서 명 씨 관련 고발 사건들을 넘겨받은 뒤 오 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 관련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진행했고,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여론조사 비용 3300만 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이다. 명 씨는 오 시장과 김 씨와의 '3자 회동'을 포함해 7차례 정도 만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 시장의 부탁을 받아 유리한 여론조사를 설계했고 원본 데이터도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오 시장 측은 두 차례 명 씨를 만난 뒤 끊어냈다고 반박했다. 3자 회동을 포함한 7차례 만난 사실이 없고, 여론조사 결과도 전달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수사팀은 지난달 26일 김 씨를 압수수색하고 이튿날 소환조사했다. 창원교도소에 있는 명 씨도 지난달 27~28일과 지난 6~7일에 이어 전날까지 총 5번에 걸쳐 창원지검에서 조사했다. 수사팀은 지난 10일 오 시장 최측근인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박찬구 서울시 정무특보도 각각 참고인과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명 씨 관련 의혹을 폭로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 책임자 및 보좌관을 지낸 강혜경 씨도 지난 5일과 10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수사팀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명 씨와 오 시장의 구체적인 만남 횟수와 일시, 장소, 여론조사 결과 전달 여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 측은 검찰이 조사에서 명 씨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만남 시점이나 녹취 등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강 전 부시장은 지난 10일 검찰 조사가 끝난 뒤 '검찰에서 구체적으로 만난 시간과 자료를 특정해 자료를 제시하지는 못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안 하더라"고 답했다. 반면 명 씨 측 여태형 변호사는 전날 검찰 조사에 앞서 "장소와 시간, 당시에 누가 동석했는지에 대해서 저희가 구체적으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에 따라 조기 대선 가능성도 열려있는 만큼, 검찰은 그 전에 수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가 이달 중 탄핵을 인용한다고 가정하면 5월 안에는 대선이 열린다.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 수사가 정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커지기 때문에 수사팀도 부담이다. 사건에 이름이 거론되는 대선 주자로서도 명태균 리스크를 안고 경선을 뛰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 때문에 대선 전까지 리스크를 해소해야 하는 오 시장 측도 검찰의 빠른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수사팀은 오는 13일 오후에는 김병민 부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다. 김 부시장은 "진실 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했고, 그래서 요청이 온 날 중 가장 빠른 날에 가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의성군은 지난해 경북 최초로 지역내 영유아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을 올해부터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주 1회 지역내 어린이집에 원어민 교사가 방문해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사업 평가 및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주 1회 30분에서 올해 수업은 자체 예산을 투자해 두 배로 늘린 주 1회 60분으로 확대 운영한다.
DGIST 에너지공학과 최종민 교수 연구팀이 UNIST 연구진과 함께 친환경 태양전지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만든 태양전지는 전력 변환 효율(PCE)을 기존 대비 8.26%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 태양전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화은비스무트(AgBiS2) 나노결정은 최근 친환경 태양전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고효율 태양전지는 납이나 카드뮴같은 유해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어 환경오염 문제가 있었지만, 황화은비스무트는 유독성이 없고 원료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일정 두께 이상으로 만들면 전기가 잘 흐르지 않아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전기가 더 잘 흐를 수 있도록 특수한 혼합 구조의 박막을 개발했다. 쉽게 말해, 전기가 더 잘 흐를 수 있도록 재료를 섞어 층을 만든 것이다. 연구팀은 황화은비스무스 나노결정에 화학 처리를 가해 한 층에 서로 다른 성질(기증자, 수용자)을 부여했고, 이를 통해 내부에서 전기가 더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기존보다 두 배 두꺼운 65nm(나노미터) 빛 흡수층을 만들어도 성능이 유지됐으며, 태양전지의 효율이 8.26%까지 향상됐다. 이는 스마트폰을 4~5번 충전하거나, LED전구를 2시간 이상 더 켤 수 있는 양에 해당된다. DGIST 에너지공학과 최종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AgBiS2 태양전지의 같은 층에서 기증자와 수용자가 함께 존재하게 함으로써 전하 확산 길이를 대폭 늘려 두꺼운 층에서도 성능이 유지되게 했다”며 “향후 이 친환경 기술이 다양한 고효율 태양전지에 적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는 DGIST 에너지공학과 김해정‧박진영, UNIST 최예진 석박사통합과정생의 주도로 진행된 DGIST 최종민, UNIST 권오훈교수팀의 공동 연구결과다. 또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연구재단(NRF)의 나노 소재 기술 개발 프로그램, 한국연구재단(NRF)의 기초연구실 과제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결과는 국제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에 지난달 19일 게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11일 대구 차세대 경영인협의회 대상으로 노무관리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박종탁 대구 차세대경영인협의회장, 고종섭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 협의회 회원사 등 22명이 참석했다. 당일 교육은 2025년도 달라지는 노동관계법이란 주제로 최저임금, 임금체불 사업주 제재, 육아휴직 및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등을 다뤘다. 또 근로시간 해당범위, 주휴수당 산정방법, 연차유급휴가, 통상임금 판단기준 등 기업이 알아야 할 노동 이슈를 공유하며 노무분야의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고종섭 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은 “노무이슈는 기업경영에 필수적인 분야인 만큼 이날 교육이 현업에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12일 11시 2층 회의실에서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상임·특별위원장들과 포항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포항시의회-포항상공회의소 간담회’ 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전반적인 지역경기 침체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건의사항으로 상생을 위한 지역기업 및 제품구매 우선 발주 요청,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비 예산 증액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각급 학교(기관)에서 발주한 공사ㆍ용역ㆍ물품 구매 등 각종 계약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55억원을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상감사ㆍ계약심사’는 계약 발주 전 학교(기관)의 주요사업에 대한 적법성 및 타당성 검토, 사업의 적정성 심사 등을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교육재정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 대구시교육청은 계약심사 의무 기관은 아니지만 2014년에 ‘대구시교육청 계약심사업무 처리 규칙’을 제정해 계약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에 공사 154건, 물품 318건, 용역 53건 등 총 525건, 2545억원을 심사해 신청금액의 2.2%에 해당하는 5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공사분야는 신청금액 1425억원에 감액 49억원, 증액 7000만원으로 무분별한 감액 위주의 심사가 아닌 관행적 공법 변경 등 공사품질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또 지난해 2월 23일 개통한 대구교육감사정보시스템 ‘더-바른’을 통해 일상감사·계약심사 업무 원스톱 처리, 감사 사례 및 사업추진 체크리스트 확인 등 학교(기관)의 업무 경감을 지원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예산 낭비 요인과 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교육재정 운영을 도모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는 농업인대학교실에 참석해, 농업인 및 기술센터 직원 등 총 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경찰서 내 범죄예방계, 교통계, 형사팀이 협업해, 3월 농번기를 맞이한 주민들 대상으로 빈집 절도 예방법 홍보 및 탄력순찰 신청, 이동식 cctv 대여 서비스를 안내하고, 농기계 사고 및 봄철 나들이 교통사고 예방 안내 및 피싱 사기 피해사례 및 대응법을 교육했다. 또한 텀블러, 곽티슈, 볼펜 등 자체 제작 경찰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하며, 대상자들의 참여도와 호응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