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은 추석 연휴 기간 공연·전시·행사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오는 30일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외국인 추석맞이 전통문화체험으로 송편 만들기, 한복 입기, 투호 체험을 운영한다. 수성문화재단 SNS를 팔로우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내달 1일까지 수성못관광안내소 ‘모티(MOTII)’에서 연, 제기와 같은 전통놀이 도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다음달 2일에는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한국전통문화공연장 추석맞이 농악특별공연으로 ‘고산농악’도 즐길 수 있다. 수성아트피아는 다음달 1~3일까지 개방하여 로비음악회, 영화 및 해외 유명 페스티벌 영상 상영,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극장 로비에서는 ‘로비 콘서트’로 1일에는 앙상블 ‘프로젝트 크로이츠’, 2일에는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 3일에는 목관앙상블 ‘OBS앙상블’의 공연을 진행한다. 소극장에서는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 클래식계의 이단아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의 ‘아테네 신전에서의 베토벤 교향곡 제7번 - 무용과 콜라보 공연’ 영상, 브레겐츠 22/23시즌 오페라 ‘나비부인’ 영상을 날짜별로 상영한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이 공연에 대한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수성아트피아 1·2전시실에서는 신한철, 최정윤, 정득용 작가의 ‘조각의 변주’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수성구립(범어·용학·고산) 도서관은 내달 1일 영화 ‘씽2게더’, ‘코코’, ‘소울’을 각각 상영하며, 정호승문학관은 추석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모두 개관해 주민이 가족과 함께 시를 즐기며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추석맞이 공연 등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행사별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수성구는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서관은 지난 16일 경북도서관 일원에서 ‘BOOK적! BOOK적! 경BOOK 나들이!’를 주제로 '2023 경BOOK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경북도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도서관 개관(2019.11.13) 이래 처음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책 축제’로 진행됐다. ‘엄마까투리 출격대와의 사진촬영’을 시작으로 경북도서관 강당에서는 도내 공공도서관에서 추천한 책을 많이 읽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독가족상 시상과 대형 바람개비 퍼포먼스’를 펼치고 도민들이 함께 축제에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경북도서관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책 체험버스' 공모에 선정돼 이날 도서관에 책 체험버스가 나타나 전자책, 오디오북, AR북, VR도서관 등 다양한 형태의 출판콘텐츠로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들에게 흥미를 끌었다. 또 도내 공공도서관, 지역 서점, 새마을재단, 경북북부보훈지청,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등 15개 유관기관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한마음으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해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경북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경북’을 위해 올 4월 본격적으로 책 읽기 확산 프로젝트인 '경북도 독서 127 운동'을 추진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경BOOK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내년에는 더 많은 도민과 지역 공공도서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규모를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코로나 19로 움츠러들었던 도서관의 행사도 올해는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많이 운영되고 있다”라며 “특히 책 읽는 습관은 미래를 위한 저축과 같다. 매년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 지역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다양한 책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7시에 3층 다목적실에서 '알콩달콩 행복한 우리가족 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안동시민 중 가족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20~22일까지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가능하며 참가비 및 재료비는 무료이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로 케이크를 함께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시립웅부도서관에서 '요리조리 벌룬셰프가 들려주는 동화 이야기' 공연이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도서관을 조금 더 가깝고 친근한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독서뿐만 아니라 여러 문화 활동의 영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딸기를 재배할 때 모종을 본밭에 옮겨심는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딸기 정식시기와 관리요령을 제시했다. 최근 촉성 또는 초촉성재배로 본밭이 비어있는 기간이 짧아진 만큼, 정식 전 재배포장 소독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본밭 소독은 쌀겨 등의 유기물을 투입해 물로 채운 후, 투명한 비닐로 멀칭(비닐 등으로 땅의 표면을 덮어 주는 일)해 20일 이상 태양열 소독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토양의 온도가 60℃ 이상 올라가 토양 전염성 병원균뿐만 아니라 잡초 종자도 사멸시킬 수 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2023년 안동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14일 시청(대동관 낙동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지역 기관장과 남·여 지도자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2023년 안동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실천 결의문 낭독, 주제 퍼포먼스, 권기창 안동시장의 특강,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남녀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실현을 통해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 나가자’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이와 더불어 가족센터·폭력상담소·보건소 등 유관기관에서 건강한 가족 및 양성평등문화를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권기창 시장은 “균형 있는 일·가정 양립을 위해 보육 및 양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주식회사 이공이공은 지난 14일 모디684에서 '안동관광 영크리에이터'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안동시가 추진하는 '안동관광 영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하나로 지난 6월부터 안동의 각종 관광 자원을 젊은 세대에 홍보하기 위해 SNS에 특화된 콘텐츠를 생산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30명의 '안동관광 영크리에이터'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먼저 지난달까지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65건의 콘텐츠에 대한 중간 성과 보고가 진행됐다. 이후 유튜브 90만 구독자를 이루기까지 겪은 성공과 실패 경험을 주제로 한 여행 유튜버 ‘희철리즘’의 강연과 SNS를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한 마케팅 전문가 ‘박노성 강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참가한 크리에이터들은 열띤 호응과 함께 강연에 집중하며 강의 후 질문을 이어가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한 참가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앞으로 콘텐츠
안동시가 낙동강 음악분수의 운영시간과 운영 음원을 18일부터 변경한다. 낙동강 음악분수는 드넓게 트인 낙동강 둔치와 어우러진 바닥형 분수시설로 강변 나들이객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음악에 맞춰 신나게 쏟아져 나오는 20m 높이의 물기둥과 다채로운 조명으로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음원과 긴 감상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음원을 활용해 프로그램 변경을 진행 중이다. 18일부터는 변경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안동시보건소가 노후 청사를 친환경 건물로 개선하기 위해 18일부터 다음해 1월 4일까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안동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에 고단열 벽체,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신재생·신기술 등을 적용하여 에너지 성능 향상 및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공사는 시민 불편 및 업무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3층⇒ 2층⇒ 1층 순으로 시행한다. 3층 공사 시 2층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해 업무를 추진토록 하고, 층별 공사 기간은 1개월
칠곡군 약목면 교1리 주민 30여 명은 16일‘3GO 우리 마을 가꾸기 운동’을 펼치며 마을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날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힘을 보탰다. 허리가 불편한 여든이 넘은 할머니도 빗자루를 들고 마을 대청소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질병청 등 산·학·연·관 8개 기관이 국가백신산업 발전과 신속한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안동에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설립하기로 한뜻을 모았다. 또한,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 분야) 지정에도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14일 ‘2023 국제백신산업 포럼’이 열리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정태주 안동대학교 총장, 권상용 안동과학대학교 총장, 차호철 가톨릭상지대 총장과 맞손을 잡고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추진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다자녀 가정 우대와 출생 장려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안동에서 ‘2023 경북도 다둥이가족 대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22개 시군에서 추천한 도내 다둥이 31가족, 160여 명이 참석해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만들었다. 첫째 날 캠프 안전교육 실시 후 가족 손 본뜨기, 가족 운동회 등을 통해 협동심과 가족 간 소통을 강화했다. 또 부모 양육 태도 검사로 긍정적인 양육 태도 확립 교육과 자녀 또래 집단 활동으로 가족을 위한 선물 만들기도 진행했다. 2일 차에는 1박 2일 동안의 활동 기록을 책으로 만들기, 우리 가족만의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고, 출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2년 기준 경북의 미성년자녀가 있는 가구는 총 21만4천332가구로, 2017년 26만4천490가구 대비 19% 감소했다. 그중 한 자녀 가정은 42.8%(9만1752가구), 다자녀 가정은 57.2%(12만2580가구: 2자녀 가정 47.2%, 3자녀 가정 9.1%, 4자녀 이상 0.9%)로 2017년(15만7713가구) 대비 2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만으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보고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아이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는 첫 출발이며, 아이 낳고 키우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경북도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정책개발과 인식개선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에서는 최근 3년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일 평균 가정폭력 사건 신고 건수가 전체 기간 대비 대폭 증가(33%~56%↑)함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6일간 가정폭력 범죄 사전 차단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추석 명절 가정폭력 대응강화 계획’을 추진한다.
대구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 시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총 16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다. 대구경찰청은 기존 추진하고 있던 이상동기범죄 관련 특별치안활동과 연계해 지역경찰·형사·여성청소년·교통 등 全기능 총력대응체제를 유지하며, 연휴기간 증가하는 치안수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엑스포대공원은 10월 2일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간 쉬게 되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특별이벤트인 ‘한가위 우리놀이 한마당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전통 놀이와 공연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하고 가족 단위 관람으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18일 오전 11시 대구은행 중구청지점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행사’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독감 유행을 대비해 9월 20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9월 20일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시작 △1회 접종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 △75세 이상은 10월 11일 △70~74세는 10월 16일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대상자는 도내 어린이와 임신부 23만명과 어르신 66만명이며, 24개 보건소와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1034개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 어느 곳에서나 접종할 수 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니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무료 예방접종 대상 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임신부의 경우에는 산모수첩 등)이 필요하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독감은 통상적으로 가을·겨울철 환자가 급증했다가 여름에는 큰 폭으로 감소하지만 올해는 유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5시40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한 어선으로부터 '고래 1마리가 죽은채로 그물에 감겨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항구에 도착한 고래의 사진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보내 확인한 결과 '수컷 밍크고래'라는 회신을 받았다.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하지 않는 이 고래의 길이는 4.02m, 둘레는 1.76m로 측정됐으며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북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각종 세금 고충을 겪고 있는 납세자와 귀향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납세자 고충 해결의 날’을 기획해 19일부터 경주·영천·안동·청도 4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무료 국세 및 지방세 현장 세무 상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납세자 고충 해결의 날’은 경북도와 시군의 납세자보호관, 마을세무사 등이 합동으로 도민을 찾아가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세금 고충의 해결을 위해 밀착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세무 상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상담은 추석을 맞아 유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등 다중 집합장소에서 추진한다. 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해당 시군 납세자보호관 또는 마을세무사에게 유선으로 미리 상담 일정을 확인하고, 현장 상담이 불가능한 경우는 유선상 상담을 요청해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납세자 누구나 납세자보호관을 통해 위법·부당한 처분 등에 관해 권리를 요구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지난해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의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납세자 사례별 지원’을 주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또 올해 예천을 시작으로 포항, 문경 등에서 ‘찾아가는 현장소통 행정서비스’를 운영해 도민의 세금 고충을 경청하고 해결하는 데 힘써왔다. 아울러 선정대리인 제도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접수기간을 단축하는 등 편의 시책을 마련했으며 동영상, 포스터, 홍보물품 등을 제작·배포함으로써 도민 누구나 납세자 권익 제고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북도민의 납세자 맞춤형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확대하는 등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연말까지 도민뿐만 아니라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세무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경찰서는 17일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영주시 가흥동의 집에서 아내 B씨와 다투다 폭력을 휘둘러 숨지게 한 후 달아난 혐의다. B씨는 '연락이 안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발견됐다.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11시간여 만인 17일 오전 8시쯤 강원 태백에서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 대표 명주 '안동소주'의 세계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K-경북푸드 세계화 추세에 발맞춘 안동소주의 약진은 동남아를 넘어 유럽 본고장까지 노리고 있다. 경북도는 농식품 동남아 해외시장 개척 활동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지난 15일 라오스 비엔티안을 찾아 라오스 농림부, 산업통상부, 메콩라오 수출입유한공사 관계자와 안동소주를 비롯 경북의 농식품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한 교류를 진행했다. 경북도는 라오스 농림부, 산업통상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와 농업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양 기관 협력을 통해 농식품 분야 교류 확대에 관해 논의했다. 또 메콩라오 수출입공사 대표(락사미 베사퐁)를 만나 안동소주 동남아시아 진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