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서관은 지난 16일 경북도서관 일원에서 ‘BOOK적! BOOK적! 경BOOK 나들이!’를 주제로 `2023 경BOOK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경북도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도서관 개관(2019.11.13) 이래 처음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책 축제’로 진행됐다. ‘엄마까투리 출격대와의 사진촬영’을 시작으로 경북도서관 강당에서는 도내 공공도서관에서 추천한 책을 많이 읽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독가족상 시상과 대형 바람개비 퍼포먼스’를 펼치고 도민들이 함께 축제에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특히 경북도서관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책 체험버스` 공모에 선정돼 이날 도서관에 책 체험버스가 나타나 전자책, 오디오북, AR북, VR도서관 등 다양한 형태의 출판콘텐츠로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들에게 흥미를 끌었다. 또 도내 공공도서관, 지역 서점, 새마을재단, 경북북부보훈지청,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등 15개 유관기관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한마음으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해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경북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경북’을 위해 올 4월 본격적으로 책 읽기 확산 프로젝트인 `경북도 독서 127 운동`을 추진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경BOOK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내년에는 더 많은 도민과 지역 공공도서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규모를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코로나 19로 움츠러들었던 도서관의 행사도 올해는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많이 운영되고 있다”라며 “특히 책 읽는 습관은 미래를 위한 저축과 같다. 매년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 지역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다양한 책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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