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 시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총 16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다. 대구경찰청은 기존 추진하고 있던 이상동기범죄 관련 특별치안활동과 연계해 지역경찰·형사·여성청소년·교통 등 全기능 총력대응체제를 유지하며, 연휴기간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대비해 지역별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범죄취약지점을 대상으로 지역경찰과 협력단체,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편의점ㆍ귀금속점ㆍ무인점포 등 현금을 취급하는 업소의 취약요인을 진단해 방범시설을 보강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 기간에는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 연휴 前 학대예방경찰관이 가정폭력·학대 재발우려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연휴 중 발생하는 가정폭력·학대에 대해 경찰이 적극 개입하여 사건처리 및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를 전후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 이동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한 市 진·출입 도로, 공원묘지 이동로, 전통시장·역 주변도로 등에 교통경찰 등 290여 명(순찰차, 싸이카 등 90여 대)을 배치해 소통과 안전 위주의 교통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 외 명절 연휴를 앞두고 빈발할 우려가 있는 강·절도, 악성폭력 등 ‘서민 생활 침해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특히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다중 밀집장소 및 현금 다액 취급업소에 형사 인력을 투입하여 예방 순찰을 병행함으로써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할 계획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주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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