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3일 강변공원 야외무대에서 청소년과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일취월짱' 2회차를 개최했다. 청소년 어울림마당 '일취월짱'은 지역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참가동아리 모집부터 기획, 홍보 등 행사 진행에 스스로 참여하는 청소년문화축제이다. 이날 행사는 공연에 앞서 10개 팀 동아리, 김천고등학교(DNA 찾기, 코아세르베이트 관찰 실험), 한일여자중학교(열쇠고리 만들기), 김천여자고등학교(열쇠고리 만들기, 로보마스터 주행 연습), 성의여자고등학교(보건 의학 캠페인, 의학 퀴즈) 김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업사이클링 목걸이 만들기),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공연무대는 연합동아리(나도람 청소년국악단), 김천예술고등학교(1+2, 뉴체커스), 성의여자고등학교(라비스, 이브), 성의고등학교(카피바라), 김천여자고등학교(영밴드), 성의여자중학교(클루),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그레이프스) 등 총 9개 동아리에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공연도 즐기고 자연도 만끽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날이다. 앞으로도 이런 청소년 문화 축제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가을이 시작되는 좋은 계절에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강변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져 기쁨이 더 크다. 오늘 행사를 통해 그동안 학업으로 지치고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떨쳐버리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세 번째 마당은 다음달 28일 안산공원, 네 번째 마당은 오는 11월 18일 율곡도서관에서 계속 진행된다.
25일 오후 9시2분쯤 영주시 장수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자 2명이 다쳤다. "가정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3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A씨(60대)는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 불을 끄려다 팔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부상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 "군위쪽에 한 시설이 입지하면 당연히 의성쪽에도 그에 걸맞는 시설이 입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경북신공항은 의성과 군위의 협조와 상생발전이라는 근본 틀 위에서 논의돼 왔고, 신공항 이전이라는 발전의 흐름으로 이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공항은 대구의 지난한 소음피해를 해소하고, 규모 있는 국제공항 조성을 통한 대구·경북 전체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공항 이전을 이철우 도지사·권영진 시장 체제에서 촉진됐다" 며 "당시 (경북도에서) 신공항 유치 TF 반장을 하면서 이철우 도지사가 공항이 들어와야 경북의 새로운 발전 거점을 마련할 수 있다며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었으며, 저 또한 공직생활 중 가장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안동경찰서는 26일 오후 2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여성폭력(가정폭력, 스토킹)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통합솔루션 회의를 개최했다. 통합솔루션 회의는 가정폭력 피해자 등에 대한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유관기관이 모여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부터 가정폭력, 아동학대 피해자 이외 스토킹, 데이트폭력 피해자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안동시청, 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경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북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안동가정폭력상담소 등 6개 기관에서 9명이 참석했으며, 가정폭력과 노인학대, 스토킹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 긴급생계비 지급 등 경제적 지원과 이혼 소송관련 법률지원, 상담을 통한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동승 안동경찰서장은 “통합솔루션 회의 활성화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지역사회가 체계적 지원을 함으로써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7일 오전 8시40분 탈춤축제장에서 Paperless 전략회의를 열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적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한다.
예천프리테니스협회는 지난 25일 예천군청을 직접 방문해 성금 230만원을 기탁했다. 회원 일동은 추석을 맞이해 집중호우와 경기 침체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경식 회장은 회원들을 대표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 모두가 한뜻으로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준 예천프리테니스협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6일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업무(이하 유아나이스)를 위해 도내 모든 유치원의 학적 구성과 사용자 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6일 개통되는 유아나이스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가 협력해 유치원의 교육행정, 학사업무, 유아학비, 학부모 서비스와 민원을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초·중·고등학교는 20년 전부터 나이스 시스템으로 교무학사 업무 전반을 관리해왔으나, 유치원은 그동안 수기로 작성·관리하며 어려움이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교육부 시범
예천군은 지난 25일 경북도청 예천향우회회원 일동으로부터 37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받았다. 경북도청 예천향우회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은 고향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류창근 회장을 비롯한 임준기 국회협력관, 조재현 총무 등이 군청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전했다. 류창근 회장은 “경북도청에서 일하며 늘 가까이 있는 고향을 도울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예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어느 장소에서도 늘 고향을 위해 힘써주는 출향인들에게 감사하다”며 “경북도청 예천향우회 회원들이 전달해준 소중한 기부금은 예천군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 동안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예천군은 지난 25일 오후 2시 예천스타디움 대회의실에서 ‘육아 맘들의 공감스토리, 토닥토닥 토크쇼’를 개최했다.
예천군이 오는 29일~10월 1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예천군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2023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를 개최한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재)예천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레트로(Retro, 과거의 재현)와 뉴트로(Newtro, 과거의 새로운 해석)’ 라는 주제로 삼강주막, 보부상체험관, 강문화전시관 등 삼강문화단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동시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추진단 회원은 지난 23일 안동중학교와 연계해 감나무골 경로당에서 추석맞이 송편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추진단과 나누리 봉사단 학생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 빚기 체험도 하고 대성경로당 외 4개소(복주, 연하, 삼택지, 길주)에 직접 송편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또한 추진단 요리재능기부팀(태장금)은 추진단원 등이 기부한 식재료로 송편을 포함한 반찬 세트를 준비해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청‧장년 27가구에 명절 인사와 함께 전달하여 넉넉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경로당 어르신은 “손주 같은 학생들과 송편도 같이 빚고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는 자주 마련해 줬으면 한다”고 전다. 추진단 관계자는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로 주민과 함께해 가겠다”고 전했다. 태화동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신 추진단, 안동중학교 나누리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주민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 예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예안면 신남리정자골 경로당을 찾아 신남리 주민 60여 명과 주민 소통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예안면마을복지계획추진단에서 의결한 사업으로, 2024년까지 월 1회 개최하며 예안면 20개리 전체 마을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희락 민간위원장은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 소통의 날을 개최해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예안면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 세대에 새마을지도자회에서(회장 이희락) 준비한 선물 세트를 지원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배용범 예안면장은 “지역 어르신을 돌보는 일을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 나갈 예정이며 특히 마을 단위에서 꼼꼼히 살펴보면서 누락되는 복지 대상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안면 관계자는 "예안면에서 가장 오지 마을인 신남리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다음달에는 삼계리, 11월은 도촌리를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의 어려운 점을 파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동시와 안동시관광협의회가 새롭게 내놓은 ‘고소한 토요포차‘가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중앙·웅부·어린이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웅부공원에서 개최한 제6회 '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이 시민 2천여 명의 참가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26일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제54회 가사계열 특성화고 실기경진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5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조리, 미용, 창업아이템 분야의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학생들이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조리, 서양조리, 제과제빵, 네일미용,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창업아이템 등 8개 종목에 152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신도물산은 지난 22일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안동 및 인근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더불어 2천만원 상당의 복지시설 물품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영주시에 소재한 ㈜신도물산은 안동을 포함한 경북 북부 지역 학생들에게 매회 3천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부문화의 선구자로 통하고 있다. 이번 41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안동지역은 70여 명의 학생이 약 1천5백만원 상당의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됐다. 김점곤 대표는 “이번에도 많은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꿈과 미래를 향해 무너짐 없이 곧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동보 안동부시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김점곤 대표님에게 감사드리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기부문화 확산과 이웃끼리 서로를 살피게 하는 나비효과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시에서도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자신들의 꿈을 만들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뮤지컬 이육사가 추석 연휴 기간 중 28~30일까지 사흘간 안동시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6회를 맞이하는 ‘뮤지컬 이육사’에는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참여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공연은 독립운동가로서의 이육사의 생애에 초점을 맞췄던 이전 공연과 달리 올해는 수인번호 264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이육사의 내면과 고뇌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다.
국내 최정상급 K-POP 아이돌 아티스트들이 안동에 뜬다. 안동시와 경북도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 안동 탈춤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2023 안동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6일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으로 심리·정서적 으로 어려운 교사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9월 4주부터 희망하는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검사는 교육활동 과정에서의 우울, 불안 등 심리·정서 상태를 점검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정한 상담과 전문적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위험군에 속한 위기 교사를 위해 치료가 시급한 대상별로 검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교사의 정신건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기적 지원방안을 마련코자 한다. 전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사고 후유 장애를 겪고 있는 위험군 교사 △유·초등(1~2학년)교사 △특수교사는 9월 4주부터 5주 동안 1차 검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