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당초 5월 9~11일까지 예정됐던 제5회 떡볶이 페스티벌의 일정을 10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성 등 경북지역에서 대형 산불로 인해 민가가 소실되고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산불 피해가 심각해 향후 관련 피해복구 지원과 지역 내 산불 예방 및 예찰 활동에 힘을 쏟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행사일정 연기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 K-푸드 축제인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구미 라면 축제, 김천 김밥 축제가 10~11월 순차적으로 개최돼 분식 3대장 축제의 향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0월 말로 예정된 경주 APEC 2025 코리아(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도 연계를 추진해 글로벌 축제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국가적 재난상황을 감안해 축제를 연기하게 됐지만, 이번 결정이 오히려 대구, 경북 축제 간 협력과 상생의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구미·김천과의 K-푸드 축제 연계를 통해 지역간 관광과 문화가 순환되는 구조를 만들고, 나아가 글로벌 행사인 경주 APEC과도 연계해 더욱 풍성하고 전략적인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4~10월까지 북구 곳곳에 숨은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다 같이 돌자~북구 한 바퀴’ 관광명소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다 같이 돌자~북구 한 바퀴’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북구 관광지 19개소를 대상으로 꽃보라동산 등 벚꽃놀이 한 바퀴, 구암동 고분군 등 역사 탐방 두 바퀴, 대구국제사격장 등 신나는 체험 세 바퀴,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등 가을축제 네 바퀴로 추천코스를 구성해 북구 곳곳 숨은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과 다르게 활동지에 도장을 찍는 방식이 아닌 어플을 통한 온라인 투어방식으로 스마트폰에서 ‘스탬프 투어’ 어플을 다운받아 각 투어 장소를 방문하면 위치정보(GPS)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투어장소 6개소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은 참여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며 1인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단, 북구 주민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상품권 지급에는 제한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스탬프 투어를 통해 북구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명소가 널리 알려지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어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관광과(053-665-2342)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북구청은 북구 청년의 전반적인 사회상을 진단하고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북구청년통계보고서’를 발간한다. 최근 저출생,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청년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고 청년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들여다볼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북구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삶의 질 총 7개 분야에서 각 기관의 행정자료를 수집·가공해 ‘북구청년통계’를 작성했다. 북구청년통계의 각종 지표는 각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생산·공유된 행정자료를 이용해 작성한 것으로 대구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발간되는 것이다. 또한 북구청년통계에서 사용된 산업분류와 직업분류는 각각 제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 2018 한국고용직업분류를 사용했다. 청년통계보고서는 앞으로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과 일자리정책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매 2년 주기로 작성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통계는 모든 정책의 시작이자 끝이다. 통계는 우리 사회의 청진기이면서 동시에 나침판이라고 생각한다. ‘측정되지 않는 것은 관리되지 않는다’라는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우리 구에서는 이번 청년통계를 적극 활용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해 청년의 밝은 미래를 지원하는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은 예산 全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025년 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16일까지이며, 공개모집 6~11명, 동 주민자치위원회 추천 9명, 비영리민간단체, 학계 등 추천 5명 이내로 총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 북구에 주소나 직장을 두고 있는 사람, 북구에 소재한 비영리민간단체 및 학계 추천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사회적 약자(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와 청년위원(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을 우선 선발하며, 모집인원보다 신청자가 초과할 경우, 동별·성별·연령별·계층별·대표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되면,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대한 심의와 예산편성 사업 선정, 예산 과정에 주민을 대표한 의견 제출 등 예산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북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 또는 추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각 1부 작성해 북구청 기획예산과(3층)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신경철 교수가 지난 26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된 2025년 대구경북병원회 세미나 및 정기총회에서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경철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로 약 24년간 재직하면서 후진 양성을 위해 교육과 의학 분야의 연구에 매진했으며, 영남대학교병원 23대, 24대 병원장과 대구·경북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의료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위해
계명대는 지난 25~27일까지 성서캠퍼스에서 ‘아Chill한 취업 챌린지’라는 슬로건 아래 2025학년도 1학기 취업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을 집중 홍보하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시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공공기관과 엘앤에프, 티에이치엔 등 민간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년고용정책, 기업 홍보,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대구시 청년센터와 건강보험공단은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과 프로그램을 상세히 안내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7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지역본부와 작업장 재해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작업장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및 진단 △자율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위험성 평가 △안전교육 활성화 및 안전 보건관리 체계 구축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국내 최고의 종합 안전 자문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기술적·학술적 교류 및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공사의 안전 수준이 앞으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역 대학생 및 일반인의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한은금요강좌’를 개최한다. 상반기인 4~6월 중 총 3회에 걸쳐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하반기(9~11월)에도 총 3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강좌는 다음달 4일 ‘MAGA 퍼펙트 스톰이 온다: 트럼프 2기 정책방향과 우리나라의 과제‘를 주제로 서강대 허준영 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
iM뱅크는 지난 28일 기술보증기금과 ‘新성장 4.0 전략 분야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핵심정책인 ‘신성장 4.0 전략’ 및 ‘수출금융 종합 지원방안’ 등을 뒷받침해 중소기업금융지원을 통한 복합경제 위기 극복 및 강소기업 육성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iM뱅크는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재원 50억원을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한다. 이번 출연은 시중은행과 공공기관이 공조해 정부의 기업육성을 통한 경제활성화 정책에 적극 협력한 공익증진 사례 중 하나로, iM뱅크가 기보에 출연하는 50억원의 보증재원을 기반으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가 최근 치러진 2025년 제1회 과정평가형 미용사(일반)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95%라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4~25일까지 진행된 이번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는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이수한 총 21명의 학생 중 20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6일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이하 센터)에서 ‘CEO주관 청렴·안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센터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명섭 사장은 올해 2월부터 공사(公社)가 관리하는 건설현장과 운영 중인 시설에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며, 안전관리 강화와 청렴한 업무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섭 사장, 강점문 전무이사, 센터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으며, 간담회에서는 △센터 운영 현황 및 2025년도 운영 계획 △부패방지 및 투명한 조직 문화 조성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활동 △직원들의 건의사항 청취 △이용자 만족도 향상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경산시는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시청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025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시청 소속 직원 1638명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조성됐으며, 산불 피해가 심각한 의성군을 비롯한 경북 지역 5개 시군에 지원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이 위로드린다”며 “전 직원이 함께 마음을 모은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경산시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지난 24~28일까지 지역 내 주요 거점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산시는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마트경로당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경권 유일의 창업중심대학(2022년 선정)인 대구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캠퍼스 창업 스프링보드’ 행사에서 대학 창업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퍼스 창업 스프링보드(Springboard)’ 행사는 대학이 지역 창업의 도약대(Springboard) 역할을 수행하고, 봄(Spring)처럼 생기 넘치는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7일 충북대에서 열렸다.
상주시 함창김씨 대종회는 지난 29일 함창고녕가야태조왕릉 고릉관에서 ‘고녕가야국 태조 고로대왕 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대제는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과 남영숙 도의원을 비롯한 함창김씨 대종회 관계자와 종친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初獻官)은 김용진 (해양경찰 청장, 삼로공파 27세손), 아헌관(亞獻官)은 주용덕(함창읍장), 종헌관(終獻官)은 김상옥(수도권 종친회장, 평리공파 27세손)이 맡아 각각 삼헌관의 역할을 수행했다.
경북 산불지역 굶주리는 동물들을 위해 제공된 사료 도난 소식에 사료회사가 나서 분실된 사료 분량만큼을 공급키로 해 칭송을 받고 있다.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영덕에서 도난당한 사료는 네츄럴코어에서 유통 중인 사료로 확인됐다. 없어진 사료가 자사 제품이라는 소식을 뒤늦게 접한 네츄럴코어 측은 주저 없이 사료 2톤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9일 오전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신속한 피해 조사와 이재민 구호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도지사는 “도, 시군, 행안부 부처와 협력해 피해 조사를 빨리하고, 복구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시군에 발생한 피해를 세밀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시군과 함께 인력을 투입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체육관 등 대피시설에 대피한 이재민 한 분 한 분을 생각해 조속히 주거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며 “금일중으로 당장 시행 가능한 주거 마련 대책은 즉각 조치하고 추가로 지원할 부분은 오늘 중으로 즉시 결정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임시주택 26동을 이동 거리와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안동시는 일직면과 길안면에 각 5동, 영덕은 지품면 농협부지에 6동, 영덕읍 농공단지 내 5동, 청송군은 진보면 5동을 먼저 설치한다.
여주이씨 문순공파 고양군후예 대종중에서 지난 26일 고령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홍식 여주이씨 문순공파 고양군후예 대종중 회장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과 교육 여건 개선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성현덕 사단법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아주신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해 선뜻 큰 금액을 기탁한 여주이씨 문순공파 고양군후예 대종중에 고마움을 표하고 “수준 높은 교육은 지역사회 발전에 필수적이다.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가 교육의 접근성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에서 지난 26일 인재육성장학금 2백만 원을 청도군에 기탁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는 이날 인재육성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청도군이 추진하는 ‘칠성유등지구배수개선사업(97억)’, ‘풍각지구배수개선사업(127억)’ 등 국비 지원사업의 국비 확보와 사업추진에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권익현 지사장은 “청도군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는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청도군의 다양한 정책에 물심양면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청도군의 미래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권익현 지사장님을 비롯한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