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Ⅱ - 클래식을 만나다’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경북 북부지역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 나들이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들이 클래식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유리 레비치와 안동을 중심으로 대구, 경북 지역의 클래식 전공 음악인으로 구성된 안동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리 레비치는 최근까지도 세계 각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로, 단순한 클래식 음악가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분야와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력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작품을 다수 선보이고 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이번 공연은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등의 다소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대중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여 클래식을 잘 모르더라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피터와 늑대는 동화와 같이 나레이션과 영상이 제공되는 연주를 진행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봄철부터 이상기상으로 사과나무의 저장양분 축적이 적어 겨울철 동해와 내년 열매 달림이 불량해질 수 있으므로 수확 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봄철 저온 피해와 열매 떨어짐 피해가 있었던 과원에서는 열매솎기를 늦게해 저장양분 소모가 많았다. 6∼9월 잦은 강우, 고온으로 과일 커짐이 늦어지고 탄저병·겹무늬썩음병 등 발생이 많아 정상적인 생장을 하지 못했다. 수확을 마친 사과원에서는 과실 생산에 소모된 양분을 보충하고 다음해 발육 초기에 이용될 저장양분을 위해 잎이 떨어지기 전 기온이 낮은 오전에 요소 3∼5%를 잎에 직접 뿌려주고 땅이 얼기 전까지 관수를 실시해야 한다. 특히 금년의 경우 탄저병·겹무늬썩음병·부란병 발생이 많았으므로 수확 후 전문약제를 살포하여 병원균 밀도를 낮춰야한다. 동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나무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외장용)를 칠하거나 신문지·반사필름 등 보온자재를 감싸준다. 또한 토양이 건조하면 피해가 심해지기 때문에 수확 후에 땅이 얼기 전까지 나무에 충분한 물을 줘야 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수확을 너무 늦추지 말고 적기 수확하고, 땅이 얼기 전까지는 물을 충분히 줘야한다”고 말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5일 남선면 마늘·양파 작목반 및 마늘 재배에 관심이 있는 안동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늘 품질 향상을 위한 마늘 재배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고품질 마늘 재배 기술교육으로, 파종 준비부터 관수, 시비 등 마늘 생산 전반에 걸친 세부적인 관리요령과 마늘의 생리·생태적 특성, 잡초방제, 병해충, 품질향상 대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평소 마늘재배 농가가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교육 후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하는 등 교육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성황리에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품질 마늘을 재배할 수 있는 농민들만의 기술을 적립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공연 28일 오후 1시에 하회마을 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만송정 일원에서 하회선유줄불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공연에서는 9개 마당으로 구성된 완판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수호신을 현실 세계로 모셔온다는 강신을 시작으로, 신내림을 받은 각시광대가 무동을 타는 무동마당, 상상의 동물 주지 한 쌍이 나와 액막이를 기원하는 주지마당, 백정․할미․파계승․양반선비마당과 혼례/신방마당으로 마무리된다.
경북도는 지난 25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다목적홀에서 경북 청년 인생설계학교 참여자, 청년기업, 지역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하는 '경북청년 Life Up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운영하는 경북청년발전소의 '청년 인생설계 학교' 운영 성과 공유와 참가자 간의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기업 체험부스 운영, 가죽․글라스․플라워 아트 등 메이킹 체험공간, 여성농업인 플리마켓 등이 함께 운영됐으며, 지역민들과 경북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7일 오전 9시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일본 가마쿠라시와 우호협력 협정 체결식을 가진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44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4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0월 23일 오후 2시 개회식을 거행한 후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44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다. 10월 24일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동시 공설 봉안당 설치 및 운영 조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10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1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고, 안동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수정한 대로 수정 가결됐다. 의원발의 조례안인 △안동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여주희, 정복순, 이재갑, 김순중, 박치선 의원 공동발의), △안동시 아침식사 지원 조례안(손광영, 여주희, 정복순, 김순중, 권기윤, 김새롬, 김정림 의원 공동발의), △안동시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김창현, 여주희, 정복순, 이재갑, 김상진, 김순중. 권기윤, 박치선, 김새롬 의원 공동발의), △안동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정복순, 권기익, 여주희, 이재갑, 김호석, 김순중, 권기윤, 박치선, 김창현, 김새롬 의원 공동발의), △안동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호석, 임태섭, 정복순, 이재갑, 박치선 의원 공동발의) △안동시 의무부담이나 권리포기에 관한 의결 조례안(김순중, 권기익, 정복순, 이재갑, 김호석, 권기윤, 박치선, 김창현, 김새롬 의원 공동발의)은 원안 가결되었으며, △안동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재갑, 권기익, 여주희, 임태섭, 김호석, 김순중, 김정림 의원 공동발의)은 수정 가결됐다. 또한, 제2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손광영(지방재정 정상화를 위한 체질개선 촉구), 이재갑(환골탈태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시의 지방재정과 안동시의 각종 시책에 대한 활성화를 제안했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25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지방재정 정상화를 위한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 안동시 2023년도 본예산 규모는 1조3975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2475억원, 특별회계 1500억원이며,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를 포함한 자체수입 1738억원, 국가 및 경북도로부터 교부받는 세입이 1조737억원으로 예산의 대부분이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손 의원은 “기획재정부의 발표(2023년 9월 18일)에 따르면 내국세 수입은 54조8천억원 감소, 지방교부세는 11조6천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계하고 있으며, 이와 연동해 기획재정부는 안동시의 2023년 당초 지방교부세 7756억원을 6515억으로 감액조정 통보해, 안동시는 감소한 1241억원의 예산을 자체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국가의 세입예산이 위축된 상황에서는 시의 모든 재정 사업을 철저히 점검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관행적 지원에서 벗어나 타당성과 효과성이 없는 사업은 폐지하는 등 지출 구조조정 단행 △절감된 예산을 시가 반드시 해야 할 일에 집중적으로 투자 △지방세입 체납징수 강화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세수감소로 인한 행정공백이 없는 신속한 대응 △지방교부세 내년 예산안 감액에 대응한 세밀한 본예산 편성 △재정사업 성과지표의 주기적 점검을 통한 내실 있는 재정 운영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조치를 통해 집행부는 내년 예산편성에 앞서 재정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재검토해 재정 누수 요인들을 미연에 차단하는 내실 있는 재정 운영을 위한 만반의 조치를 거듭 촉구했다.
문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동절기를 앞두고 독거어르신 및 청장년 1인가구 20가구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2년 기획사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사업’으로 동절기를 앞두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1인 청장년 가구를 협의체 위원들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찾아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불과 기탁 물품인 라면 1박스를 가정 방문 전달하여 안부확인 및 불편사항을 살폈다. 지승용 민간위원장은 “사회적으로 1인가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누구보다 돌봄이 필요한 홀몸가구를 찾아 뵙고 위문하게 돼 뜻깊은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동절기를 보내는 데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찾아 지원하는데 문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 연구회'는 지난 25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안동시 지역재생·활성화를 위한 빈집정비 제도개선 방안 연구’와 ‘안동시 주민자치회 정착과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빈집정비 연구에서는 인구 고령화·과소화에 따라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빈집이 안전사고, 범죄 발생, 위생상 유해, 경관 훼손 등 사회문제의 발생 우려가 있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안동시의 지역재생·활성화를 위한 빈집정비 제도개선 과제를 모색한다. 주민자치회 연구에서는 주민자치회가 단순히 민원성 사업을 제시하고 결정하는 소극적인 수준을 넘어서 주민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빈집과 주민자치회와 관련한 정책과 현황조사 및 진단, 국내외 사례조사·분석 등을 거쳐 제도개선 과제 등이 발굴된다. 김호석 연구회장은 “빈집 문제 해결과 주민자치회 활성화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주도 지역사회만들기를 위한 의미있는 연구”며 “이번 연구가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안동시의 실효적 정책 개발에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 연구회'는 성숙한지방자치제도 구현과 지방분권의 종합적 추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재생 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김호석(회장), 김새롬(간사), 김경도, 임태섭, 정복순, 이재갑, 손광영, 김상진, 김정림 의원 총 9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5일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 ~12월 31일)에 도내 산불의 공동 대응을 위해 산불 관계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칠곡군 금화자연휴양림 회의실에서 도규명 경북도 산림자원과장 주재로 시군 산불관계자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가을철 산불 방지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공동 협업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문경시는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이 주관하는 ‘제7회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유치했다고 지난 25일에 밝혔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문경돌리네습지’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것과 함께 생태관광 부분에서 겹경사가 생겼다. 생태관광 페스티벌은 환경 보전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생태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환경부에서 생태관광 홍보·체험을 위한 대국민 참여를 유도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이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예천군피크닉사과연구회가 전국 ‘최우수’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천군피크닉사과연구회는 피크닉 사과의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확보, 농업기술센터 미생물과 곤충연구소 호박벌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상민 국회의원 (대전 유성을)과 (사)대한민국독도협회는 국회의원회관에서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반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일본의 독도영유권 야욕으로부터 독도수호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경북도 체육회 아리랑 태무시범단의 축하공연과 전국 학생대표로 선발된 광운인공지능 고등학교 2학년 방병훈, 선일빅데이터 고등학교 1학년 주지원 학생의 선언문 낭독, 독도후원사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사법당국으로부터 보호관찰을 받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종적을 감춘 50대 강도 전과자가 도주 엿새 만에 붙잡혔다. 25일 법무부와 대구보호관찰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8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의 한 도로에서 A씨(56)가 검거됐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6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시립남부도서관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경찰 등의 추적을 받아 왔다. 사법당국은 A씨의 도주 경위와 여죄 여부 등을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지난 23일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주관 2023년도 대한민국 조리 명인 시상식에서 ‘양산천 마을(문경시 가은읍 하괴리 소재)’ 윤정숙님이 ‘한식 조리 명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조리 명인제도는 우리나라 조리 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숨은 조리 명인을 선발하기 위한 제도로서, 각 조리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 조리 기술 발전과 조리사의 권익 보호, 지위 향상에 기여한 점 등으로 수상자를 정한다. 올해 조리 명인은 전국 조리사 가운데 총 14명이 선정됐으며, 그중 경북도에서 4명이 선정됐고, 문경시는 한식 부문에 ‘양산천 마을’ 윤정숙님께서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분야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오신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조리 명인 수상이 지역 먹거리 이미지 제고 및 외식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며, 선진 외식 문화의 대중화와 발전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다각도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예천군은 26일 오후 1시부터 예천군 희망키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23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의도적으로 바이러스·세균·곰팡이·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려는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소량으로도 짧은 시간 다수에게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에 대비해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와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초동대응기관인 예천군보건소,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관계자가 참여해 △생물테러 기본 이론 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검체 안전 수용 용기 포장 및 이송 시연이 실습형으로 이뤄졌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초동대응팀의 역량을 키우고 유사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석이 됐다”며 “생물테러는 유사시 위험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26일 오후 2시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예천군의회 의원, 도의원,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지역 내 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 운영계획과 시설물 현황에 대한 설명, 건물 관람이 진행됐다. 원도심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한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는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5월 준공했으며, 6월 내부시설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등 최적의 상태로 이번에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 건물은 △서본1리 마을문화쉼터(1층),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1,2층), △아이사랑 마을돌봄터(2층), △학습지도관(3층)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 내 각 시설은 영유아를 위한 놀이‧체험과 장난감 대여, 청소년 방과 후 공간 등이 준비돼 있어 원도심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의 운영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의 육아와 양육비용 부담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5주기 진폐재해순직자 추모제가 지난 25일 문경시 가은읍 진폐순직자 위패실(문흥사)에서 (사)영남진폐재해자협회 문경시지부 주최로 거행됐다. 지역경제 발전의 산업역군으로 피땀 흘려 일하다 순직하신 1,253위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진폐재해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스물네 번째로 열린 이번 추모제는 신현국 시장의 분향 및 강신재배, 초헌을 시작으로 정상연 협회장의 아헌과 남만철 유족대표의 종헌 등을 거쳐 유족 및 참석자들의 헌화 순서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정상연 협회장은 “오늘 진폐재해순직자 추모제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나라의 근대화와 국가 발전의 역군으로서 피땀 흘려 일하시다 순직하신 영령을 추모하며 지금도 병마와 싸우며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시는 진폐재해자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순직자분들께서 남기신 희생과 고난의 발자취는 지금까지도 우리 사회에 깊은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진폐재해자 및 유가족들의 권익 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음의 문을 열면 내 이웃이 보입니다‘ 이런 슬로건으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미오림복지재단이 20주년을 맞았다. 2003년 문경시 신기동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친구마을 설립해 복지사업을 시작한 미오림복지재단은 2008년8월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954-1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친구마을 이전과 함께 문경시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장했다. 이곳에는 노인요양시설 봄마을, 장애인거주시설 사랑마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친구마을 등 3개의 복지시설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