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27일 광주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리는 ‘제24회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에 참석한다.
대구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인들의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전 대법관 출신인 박일환 변호사가 500만원을 쾌척하며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박일환 변호사는 의흥면 출신으로 법원행정처장으로 근무하다 현 법무법인 바른의 고문 변호사이며 14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크리에이터로도 유명하다. 김진열 군수는 많은 분들의 관심에 보답하듯 답례품 확대와 기금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군위군 보건소에서 미(美) 평화봉사단으로 활동했던 단원이 40여 년 만에 지난 25일 다시 군위군을 찾았다. 미(美) 평화봉사단은 1961년 저개발국가 지원을 위해 창설된 봉사 단체로 1966년부터 1981년까지 2000여 명이 한국으로 파견됐다. 당시 미국 평화봉사단(Peace Crops)의 일원이었던 스트레인지 파울라 조(Strange Paula Jo / 여, 65세)는 1980년부터 1981년까지 군위군 보건소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며 군에서 추진하던 결핵 퇴치 운동 및 가족계획 사업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촌계몽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방한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2008년부터 시행해 온 '美 평화봉사단 재방한 초청사업'으로 군위군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딸과 직접 군을 방문했다. 스트레인지는 "다시 방문한 한국, 특히 내가 근무했던 군위지역에 대규모 국제공항이 들어온다니 뿌듯하고 이렇게 한국 전통음식을 대접해주고 환영해 주니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했다. 이희주 보건행정과장은 "과거에 근무했던 군위를 다시 찾아오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국내 원자력 분야 최대 규모인 한국원자력학회 추계학술발표회가 경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학회에는 1400여 명의 국내외 원자력계 연ㆍ산ㆍ학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원자력학회 추계학술발표회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후행원자력기술, 원전수출 등 원자력 현안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비롯해 원자력 비상 방재 방호 기술개발 현황, 원자력발전소의 외부 재해 안전성 평가 현황 워크숍 등 원자력 안전 관련 워크숍도 진행된다. 학술발표회 둘째 날인 26일부터 27일에는 원자력학회 12개 연구부회 분과별로 450여 편의 논문 발표와 대학
최재훈 달성군수는 27일 의회본회의장에서 '제308회 달성군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구미대학교는 26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두산산업차량(주)과 지게차 정비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구미대는 두산산업차량 지게차 정비딜러의 서비스 인력 수요를 반영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특수건설기계과에 사회맞춤형학과 지게차 정비 특별반을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두산산업차량(주)는 구미대에 필요한 실습 교보재 및 서비스 기술정보 자료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은 정비딜러사 및 지정 정비공장으로의 취업을 알선한다는 내용도 협약에 담았다. 협약식에는 이승환 구미대 총장, 최성철 대외협력처장, 김기홍 교무처장, 박홍순 특수건설기계과 학과장, 안용균 두산산업차량(주) 상무, 남동우 팀장, 김정수 수석, 최우혁 수석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 이후 특수건설기계과를 투어하면서 장비 및 실습 기자재 등을 살피기도 했다. 두산산업차량(주) 안용균 상무는 “구미대는 국내 대학에서 유일하게 건설기계 국가자격시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인재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산학협력으로 구미대는 인재를 육성하고 두산산업차량은 채용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환 총장은 “이 회사는 e-commerce 사업 등 물류 창고에 특화된 다양한 소형 물류 전동 장비까지 풀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는 이 분야 최고의 기업이다”며 “두산산업차량(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군위 황금배가 지난 25일 2023년 마지막 4차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군위군 산성면에서 재배되고 있는 황금배는 올해 극심한 봄철 개화기 냉해 및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수확량이 급감해 수출물량이 지난해 230톤에서 올해 50여톤으로 예년 물량의 1/4수준이지만, 어려운 재배 상황에서도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해 1999년부터 올해 25째로 수출 활로를 확보할 수 있었다. 김진열 군수는 “올해 기상재해로 인해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맛과 품질이 뛰어난 군위 황금배 수출을 완료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며 “지역 농산물 수출이 활성화 되도록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하나되는 물기업TOUR’를 개최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지역 물기업에 대한 시민 대상 홍보 및 구매상담, 환경신기술 교류 등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나되는 물기업TOUR’ 행사는 공단 실무담당자, 시민서포터즈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활동과 지역 물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 및 환경신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KWC입주기업 6개사와 시민서포터즈, 공단 실무담당자 등 31명이 참석했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관 및 입주기업 견학, 환경신기술 교류 및 제품상담, 입주기업 실무자 인터뷰 등
구미시는 26일 상모동 생가에서 (사)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 주관으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모제 및 추도식'을 진행했다. 추모제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추모객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장호 시장이 초헌관, 안주찬 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박동진 생가보존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멀리 독일에서 구미를 방문한 파독 광부․간호사 연합회 회원 30여 명은 1964년 12월 서독을 방문했던 박정희 대통령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 영전에 헌화․분향했다.
“아무리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대기업이라해도 지방엔 근무하기가 좀 그렇네요. 그렇다고 회사가 월급을 두 배로 주는 것도 아니고 정부의 혜택도 아무것도 없잖아요” 포스텍을 졸업해 서울, 수도권으로 취업문을 두드리고 있는 김모(28.서울 강서구)씨는 교육 인프라가 좋고 대기업 포스코가 있는 포항을 떠날 수밖에 없는 속사정을 털어놨다. 김씨처럼 지방대학을 나와 그 지방에 안착하지 못하고 서울, 수도권으로 올라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은 정부의 정책부재를 꼽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삼성.LG.포스코 등 대기업은 너도나도 기술연구소만큼은 탈(脫)지방화하고 있다. 석박사급 우수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정부가 우수인재를 지방 대기업으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지방 대기업에 지원하는 석박사급 우수인재 등에게는 파격적인 인센티브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금처럼 지방과 수도권 기업이 똑같은 조건을 제시한다면 어떤 인재가 지방에서 근무하겠느냐는 것이다. 따라서 지방 대기업에 우선 지원하는 석박사급 우수연구인력에게는 정부가 병역특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적 정책 뒷받침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정부의 정책이 선행되지 않으면 결국 우수인재는 대기업이 몰려있는 수도권을 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LG, 삼성, 포스코 등 대기업들도 우수인재 영입을 위해서는 너도나도 지방을 탈피해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노른자 성남 분당구 판교신도시는 대기업 군락지로 불린다. 이곳 성남 분당구에는 네이버, 카카오, 코스맥스, NHN, 넥슨, 엔씨소프트, 안랩, sk플래닛, 포스코ict 등 국내 대기업이 줄줄이 들어서 있다. 여기에 포스코그룹의 미래기술연구원도 성남 위례지구에 R&D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분야인 인공지능(AI)ㆍ빅데이터ㆍ이차전지소재ㆍ수소 등의 석박사급 우수인재 영입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것.
민주당이 내달 9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큰소리쳤다. 그야말로 입법폭주다. 거대 야당이 또다시 압도적 다수 의석의 힘을 과시하며 쟁점 법안을 밀어붙이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도 처리할 태세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대응할 방침이지만 민주당은 의석수를 앞세운 ‘종결 동의’로 이를 강제 중단시킬 방침이다. 결국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마지막 카드밖에 없다. 대통령실은 이미 노란봉투법에 대해 “기존 법을 안 지켜도 된다는 취지의 입법”이라며 일찌감치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0차 구미시 생활보장위원회를 열었다. 빈곤으로 생활이 어려움에도 사실 이혼, 폭력,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부양의무자로부터 실질적인 부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에 대한 보장 여부 심의가 진행됐으며, 가족관계 해체로 인정된 11가구 17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을 결정했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기초생활보장 제도는
포스코이앤씨가 강교량 공사에 적용 가능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 통상적으로 강교량 공사에서 두꺼운 강판을 용접하려면 사이에 약간의 공간을 두고 용접봉을 녹여 여러 층의 ‘용접비드’를 쌓아 접합시켜야 하기 때문에, 주요 강재 구조물은 고소나 협소 등 위험한 곳이라도 사람이 직접 용접해왔다. *용접비드 : 용접봉이 모재에 용착하여 생긴 가늘고 긴 띠 모양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에 이어 최일선 현장에서 직원과 설비를 책임지고 있는 파트장들로 구성된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장협의회가 지난 25일 성명서를 통해 포스코 노조에 “파업 절차 진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회원들도 지난 12일 노조의 파업을 우려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자제를 호소한 바 있다. 포스코 노조가 현장에서 함께 몸 부딪치며 일하는 협력사 직원들과 파트장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된다. 파트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9월 6일, 우리 포스코는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모두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당시 제철소 정상 가동까지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135일 만에 조업을 정상화하는 기적을 이뤄냈다”고 했다.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4일과 26일 제6기 수돗물 사랑 주부모니터단을 대상으로 '2023년 수돗물 체험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수돗물 체험 투어를 4년 만에 실시했다. 이번 수돗물 체험 투어에는 지난 3월에 위촉된 제6기 수돗물 사랑 주부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참가희망자 31명을 선정해 참가자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인원을 나눠 양일간에 걸쳐 실시했다.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250여 명의 부모님을 대상으로 부모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는 가족학 박사이자 '욱하는 사춘기, 감성 처방전'의 저자 곽소현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20년 이상의 실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지식을 토대로 ‘청소년 자녀와 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대화법’과 ‘청소년의 감정과 행동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가정이 청소년의 일차적 안전망 기능을 담당하는 역할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부모가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10일을 ‘마음 체크 데이’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마음 체크 데이’는 정신건강 검진
경북도는 26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약칭, 농어업위) 주최로 농업·농업인 정의 재정립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스마트․디지털 농업 등 농업방식이 다양화됨에 따라 그에 따른 정책·제도를 정비하고, 중장기적인 방향에서 농업·농업인 정의를 재정립코자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수성경찰서는 지난 26일 대구수성청년회의소(JCI)와 공동으로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지역에서 범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피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 경제적 지원과 함께 마음을 보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수 대구수성경찰서장은 "경찰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을 보태 준 대구수성청년회의소 측에 고마움을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범죄피해자가 지원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빈틈없는 보호·지원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대겸 대구수성청년회의소 회장도 "경찰과 협업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마음을 나눌 수 의미있는 자리였음을 강조하며, 내년에도 유사한 목적의 사업을 계승·발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난 26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사회복무요원 수요 확대 등 병무행정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임종배 청장은 조현일 시장과의 환담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적극적인 복무관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격려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기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요가 충분히 확보될 필요가 있음을 설명하고, 지역 청년들이 희망하는 시기에 병역의무를 마칠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의 수요 확대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조기에 사회 진출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