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11월 민선 8기 주요 현안 및 공약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 달성군의회는 15일 제30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9일까지 35일 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 심사, 상정 조례안 심사 등을 실시한다. 주요 심의 대상 조례안은 김보경 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맨발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곽동환 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홍배 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만 나이 정착을 위한 일괄개정조례안' 등이다. 15일 개회식에 이어 △달성군 기회발전특구 지정 노력 촉구(김은영 의원)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방향 확정 촉구(전홍배 의원) △화원자연휴양림 일대 관광자원 활용 제안(신달호 의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사업 제안(양은숙 의원) 등 4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도원 의장은 “정례회는 한해 군정활동을 전반적으로 평가·마무리하는 군의회에서 가장 중요한 회기다”며 “2023년을 되돌아보고 2024년도 계획과 예산을 수립하는 기간인 만큼,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오는 16~20일 군정주요업무 추진 보고 청취, 21~29일 행정사무감사 실시, 30일부터 다음달 18일 주요안건을 심의하고, 12월 19일 제18차 본회의를 열어 제30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 멘토를 자처 하면서 헛된 망상으로 훈수하는 것도 역겹다"고 일갈했다. 정치권 일부는 홍 시장의 이런 언급이 신평 변호사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쓴 '정국의 풍향계가 가리키는 곳'에 대한 글을 비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 변호사는 홍 시장의 글에 앞서 SNS에 여권의 바람을 언급하며 "'반윤석열'을 기치로 내걸고 윤석열 체제의 전복을 꾀하는 세력에서 3인의 키 플레이어, 즉 이준석 전 당 대표, 홍준표 시장, 김종인 선생의 움직임을 보면 잘 알 수 있다"고 썼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연일 윤 대통령과 여권을 향해 저주와 복수의 펀치를 날리고 있다. 그러나 '영남신당' 혹은 'TK신당'을 결성하고 자신은 대구에 출마하겠다는 그의 의도는 큰 벽에 부닥쳤다. 홍 시장의 협력이 필수적인데, 홍 시장이 태도를 바꾸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런 신 변호사에 대한 평가를 내놓고 "세태가 이러니 세상이 어지러울 수 밖에"라고 말했다.
'2023 구미라면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구미역 일원(구미 역전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구미라면축제는 지난해와 다른 장소, 시기에 개최해 구미시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도심에서 개최되는 첫 축제로 구미역에서 산업도로로 이어지는 역전로와 문화로, 금리단길 등 원도심 상권에도 다양한 행사를 연계해 도심 전체를 축제장으로 만든다. '2023 구미라면 축제'는 △즐길라면!라면로드(홍보 및 체험존) △쉴라면!힐링거리(포토존 및 셀프 라면 식음존) △먹을라면!라면 테마광장(이색라면 식음존) △빠질라면!라면 스테이지(무대공연 프로그램)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즐길라면!라면로드에서는 환영 게이트, 경북 및 구미 관광 등 다양한 정보와 라면 테마의 체험을 만날 수 있으며, 쉴라면!힐링거리에는 농심 팝업스토어, 포토존 등 거리예술의 진수를 보여 주는 ‘구미에서 즐거울 락’ 공연도 진행된다. 먹을라면!라면테마광장에서는 ‘갓 튀긴 라면’을 직접 구매하고, 맛볼 수 있으며, 지역 소재 15개 음식점들이 직접 요리하는 이색 라면 식음존, 해외 자매‧우호도시인 일본, 베트남, 대만의 전통 누들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빠질라면!라면스테이지에서는 마루 오케스트라공연, 공식행사 및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스트릿라면푸드파이터, 면량운동회 등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오는 19일은 '스트릿댄스파이터 결승'으로 젊음의 도시 구미의 열정과 에너지를 전달하고, '나만의 이색라면 요리경연대회' 개최로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특색 있는 라면요리를 선보인다. 이밖에 △문화로청춘페스티벌(17~18일/문화로) △구미 금비천 digilog 춤축제(17~18일/구미영상미디어센터) △원평동 방천축제(18일/메인무대) △크리스마스 트리점등식(18일/구미역 광장) 등 축제장 인근에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구미역 뒤 금리단길에서는 10여 개의 업체들이 참여해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 제품할인, 영업시간 연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심에서 개최되는 첫 축제로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셔틀버스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라면의 성지 구미에서만 할 수 있는 구미라면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해 경상북도 지정축제, 나아가 문화관광축제로 만들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시는 축제장 방문객이 편하게 방문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방편을 마련해 홍보 중이다. 셔틀버스 3개 노선 6대를 운행(유료)해 원활한 차량 흐름과 관람객 교통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셔틀버스 노선은 △금오산대주차장↔구미역축제장 △구미복합스포츠센터↔구미시청(경유)↔구미역축제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구미역 축제장 등 각 노선별 오전 11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대구 남구청은 13일 남구청과 전남 신안군이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재구 남구청장과 박우량 신안군수, 이충도 남구의회 의장 및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지속적인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다양한 시책을 공유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행정·경제·관광·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및 협력 증진 △민간단체 교류 활동 지원 및 육성 △재난·재해 발생 시 상호 협력 지원 등에 함께 힘쓸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004개의 섬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해양 생태의 보고인 신안 갯벌 등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신안군과 자매 결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바탕으로 두 자치단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어 가며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김천상무의 K리그2 우승 가능성이 되살아났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지난 1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원정 경기에서 1대 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김천은 5연승을 마감하며 K리그2 역전 우승 가능성도 희박해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인 12일, 김천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K리그2 선두 부산이 전남에 0대 3으로 패하며 우승을 확정짓지 못했다. 부산이 전남에 승리한다면, 잔여 경기와 무관하게 부산의 조기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기에 전남의 승리는 더더욱 반가웠다. 자칫하면 김천은 오는 26일 서울이랜드전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K리그2 우승이 무산될 뻔 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우승 가능성을 마지막 라운드까지 끌고 간 김천은 39R에서 사력을 다해야 한다. 현 상황에서 김천의 자력 우승은 불가하다. 김천이 승리 또는 무승부를 거두고 부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선두 부산(승점 69)과 2위 김천(승점 68)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 막판 뒷심과 관련해 부산은 아픈 기억이 있다. 2020년 K리그1 잔류를 놓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뒤집혔기 때문이다. 당시에도 정규리그 종료까지 두 경기 인천전, 성남전을 남긴 상황에서 인천을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잔류를 확정짓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성남전에서도 무승부만 거둬도 잔류 확정인 상황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강등이 확정됐다. 가장 유력한 잔류 후보에서 가장 뼈아픈 강등팀이 됐다. 물론 K리그1 잔류와 K리그2 우승이 완전히 일맥상통하진 않지만 전적에 비춰봤을 때 김천이 다소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김천은 오는 29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홈경기를, 부산은 동일 시간 부산아시아드에서 충북청주FC와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홈에서 팬들의 환호와 함께 우승 세리머니를 진행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이랜드와 맞붙는 김천은 다소 유리한 입장이다. 올 시즌 이랜드를 상대로 2승을 거뒀고 5득점, 0실점을 기록했다. 더욱이 11위 이랜드는 PO 진출 가능성이 아예 없다. 반면, 충북청주와 맞붙는 부산은 올 시즌 2전 2무를 기록했다. 선두 부산이 유독 충북청주와 상성이 맞지 않았다. 통산전적,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모두 뒤처졌던 전남에게도 38R에서 대패를 당했던 부산이기에 김천으로서는 충북청주에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 김천이 역전 우승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아래와 같다. △김천 승리 & 부산 무승부 또는 부산 패배 김천이 이랜드에 승리한다면 우승 가능성이 다소 높아진다. 부산이 청주에게 무승부를 거두거나 패한다면 김천이 역전 우승하게 된다. △김천 무승부 & 부산 패배 김천이 이랜드에 무승부를 거두게 된다면 부산은 반드시 패해야 김천이 다득점에 앞서 우승할 수 있다. 부산이 무승부 이상의 성과를 낸다면 우승 트로피는 부산에게로 돌아간다. 이외의 모든 경우의 수에서는 부산이 승리하게 된다. 특히, 부산이 충북청주에 승리한다면 김천의 결과와 무관하게 자력 우승을 확정짓는다. 김천은 이랜드를 꺾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정정용 김천상무 감독은 “마지막 홈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팬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경우의 수를 따지기보다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이 운영하는 김천실내수영장을 오는 17~19일까지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11월 16일 진행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3일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19일 진행되며, 대상자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본인만 해당된다. 이용방법은 기간 중 실내수영장 안내데스크에 방문해 응시자 본인의 신분증과 수험표 제시 및 이용신청서 작성 후 1인 1회(2시간) 무료로 실내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 개방시설은 실내수영장 경영풀, 보조풀 및 유아풀이며 자세한 내용은 안내데스크 방문 및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재광 이사장은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 준비하신 모든 과정 애쓰셨고 그 과정의 시간에 박수를 보내며 지친 몸과 마음을 풀 수 있도록 실내수영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수험생들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에게 공단의 시설을 활용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난 10~14일까지 3일간 ‘종교계와 함께 하는 수능 고득점 기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학교장 등 110여 명이 참석해 학부모들과 함께 대구수험생의 고득점을 기원했다. 지난 10일 대구남명교회에서 열린 ‘수험생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13일 선본사 ‘갓바위 축원 행사’, 14일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청 성모당의 ‘수능 고득점 기원 미사’에 참석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덧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6일 수험생들의 기나긴 여정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유혹이 찾아오는 시기이다.
봉산문화회관은 블랙박스형 소극장 스페이스라온 활성화와 연극에 대한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자 연극 '아버지와 살면'을 오는 17일, 18일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2회 추진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으로 선정되 추진하는 작품으로 '아버지와 살면'은 1945년 일본의 히로시마 원폭이 투하된 후 전쟁의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한 부녀의 모습을 그려내며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그려내는 연극이다. 동명소설 '아버지와 살면'은 일본을 대표하는 극작가 이노우에 히사시가 집필한 작품으로 일본은 물론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해외에서 공연에 오르며 사랑 받았던 희곡이다. 한국에서는 춘천에서 초연 후 횡성, 태백, 군포, 안동 등 지역순회공연을 진행했으며, 2022년 서울 웰컴대학로 웰컴씨어터에 선정돼 서울 대학로에서 많은 관객들과 만나 감동을 준 작품이다.
올해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능일 이후에는 날씨 변화가 심해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할 것 같다. 13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서쪽에서 비가 시작돼 시험이 끝나는 늦은 오후에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천군에서는 지난 10일 지보면 매창2리 소재 ‘예천 기능성쌀 작목반’ 정건영 대표가 올해 수확한 햅쌀 10kg짜리 100포를 기탁 했다. 예천 기능성쌀 작목반은 지보면 매창리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미소진미 품종을 ‘예천진미’로 생산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정 대표를 비롯한 작목반원들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농업 경제는 물론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예천진미’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정건영 대표는 “비록 작은 물품이지만 관내에서 생산된 쌀을 추운 겨울을 준비해 우리 이웃과 나누고 싶어 기탁했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추운 겨울을 보낼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작목반 분들께 감사드리며, 선한 영향력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더욱 살기 좋은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에서는 정간공약포정탁선생기념사업회가 지난 12일 도정서원과 예천문화회관에서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탄신 제497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약포 정탁선생은 1592년에 발발한 임진왜란 당시 위기에 처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구명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상소문을 선조에게 올려 이순신 장군이 사면되는데 크게 기여한 우국충절의 대표인물이다.
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을 실시했다. 바자회는 후원을 받은 물품과 먹거리 나눔장터 등으로 이뤄졌으며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북삼읍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이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서 북삼농협 하나로마트의 장소제공과 평안교회의 붕어빵 봉사 후원 협력으로 주민 간 화합의 장이자 하나의 공동체로 나아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연수 민간위원장은 “바자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곧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더욱 살피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13일 오후 3시 예천희망키움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예천군의회 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희망키움센터 운영계획 및 시설물 설명, 건물 내부 관람으로 진행됐다. 예천희망키움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991㎡ 규모로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2021년 12월 착공하고 올해 5월 준공했다. 건물은 층별로 △1층 필로티 주차장 △2층 다목적 강당, 창작 공작소 △3층 공유 오피스, 로컬 마켓,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주민 교육, 일자리․창업 컨설팅 등에 활용되면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은 13일 청송읍 청운농창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36개소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매입물량은 1812t(4만5천307포대/40kg)으로 포대와 t백으로 구분해 매입한다. 올해 매입품종은 삼광과 안평이며, 매입대상 품종(삼광, 안평)이 아닌 다른 품종을 출하하거나 기타 품종 혼입비율이 20% 이상 혼입됐을 경우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농가에서 2024년부터 5년간 제외되므로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단가는 중간정산금(일반벼 3만원/40kg)을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매입가격이 결정되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농작물 서리 및 우박피해와 함께 영농
구미시는 13일부터 선산읍 죽장창고, 고아읍 고아농협 건조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31일까지 22개소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를 매입한다. 올해 구미시 공공비축미곡 총매입량은 3708톤(9만2697포/40kg, 산물 벼 800톤, 건조 벼 2908톤)이다. 13일부터 시작하는 건조 벼 매입은 출하 시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지역별 매입 일정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건조 벼는 전량 대형 포대(포/800kg)로 매입하며, 시비 9천만원을 지원해 대형포대 전량을 제공하고 있다. 매입 품종은 일품 벼와 영호진미 2개 품종으로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말에 지급할 계획이며, 중간 정산금(3만원)은 수매 직후 지급한다, 첫 수매 현장을 찾은 김호섭 부시장은 구슬땀을 흘려 농사의 결실을 본 농민들의 노고에 격려하며, 매입 관계자들에게 “수매에 따른 농업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군은 지난 12일 예천군 무학정(국궁장)에서 제54회 중부지역 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예천군궁도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소백산맥을 끼고 있는 강원, 충청, 경북 지역만 참가하는 전통 있는 대회로, 각 지역에서 250여 명의 궁도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힘차게 시위를 당겼다. 경기는 노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눠 노년부는 만 65세 이상, 장년‧여자부는 만 18세 이상 선수로 출전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최고의 궁사를 가리기 위한 선의의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 결과 △단체전은 원주시 학봉정이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노년부는 안동 영락정 마호권 선수 △장년부는 원주 학봉정 고종문 선수 △여자부는 문경새재정 성경은 선수가 각각 1위를 했다.
국비 확보를 위해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구미시는 다음해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3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김영식 지역구 국회의원, 서삼석 예결위원장, 송언석, 양금희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김동일 예산실장 등 기획재정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들을 재차 건의했다. 김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청년 근로자 코리빙(Co-living) 하우스 구축,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등 성공적인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을 위한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의 대규모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다”며, “내년도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12월까지 지속해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고 정치권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달성문화재단은 다음달 16일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가족 발레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전 발레 3대 명작 중 하나인 호두까기 인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연출한 이번 공연은 발레가 지닌 예술성과 독창성을 통해 순수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문화적 소양을 함양시키고자 기획됐다. 달성문화재단이 지역민들에게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한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주인공 클라라가 겪는 일련의 사건들을 효과적으로 연출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에 대한 교훈을 선사하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 맞춘 우아한 발레동작과 다채로운 의상, 화려한 무대장치를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