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3일 '제11회 소프트웨어산업 보호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소프트웨어산업 보호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자산관리로 정품 소프트웨어 이용 환경을 촉진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기업,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시는 소프트웨어 자산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프트웨어 관리 기준 준수와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본상의 영예를 얻었다.
해외 집중 접속에 따른 과부하로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오류가 생겨 1시간가량 불통됐다. 23일 조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부터 10시 21분까지 행정 전산망 불통 현상을 겪었다. 이로 인해 1시간가량 나라장터 사이트가 작동하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장애 현상은 해외에서 집중적으로 접속하면서 발생한 과부하 때문으로 조달청은 파악하고 있다. 조달청은 장애 시간 동안 제출 마감 일시가 도래한 1천600여건의 입찰 공고를 연기하는 등 조처를 했다.
장곡초등학교는 지난 22일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물건사기 체험을 실시했다. 장곡초 특수학급은 장애학생들이 학교앞 부영문구와 롯데리아로 사회적응 체험을 다녀왔다. 장곡초 장애학생들은 학교 앞 부영문구에서 자기가 사고 싶은 물건을 사고 직접 계산했다. 롯데리아에서는 미리 교실에서 사이트에서 보고 계획한 음식들을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직접 주문해 보았다. 또한 이 날을 위해 그동안 교실에서 판매 사이트에 들어가 미리 사고 싶은 물건을 정하고, 돈계산을 해보고, 키오스크 사용법도 공부했다. 무엇보다도 의미 있는 것은 장애학생들이 1년동안 교실에서 보람된 일을 해 모은 각자의 용돈을 내 구입했다는 것이다.
구미시는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김장호 시장, 장세구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농업인 단체, 관계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1월 11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행사는 생활개선회 '난새'의 아랑고고장구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농업인 시상, 격려사, 구미시 농업 추진 현황 및 비전 발표, 사람의 마음을 얻는 리더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광역시는 겨울철 큰 폭의 기온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설 및 한파 피해를 예방하고, 거리 노숙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적절한 보호를 위해 ‘2023년 동절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동절기 보호대책 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이며, 특히 한겨울에 해당하는 12~2월을 집중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대구광역시, 구·군, 노숙인 시설,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건강상태 확인, 방한 구호 물
김천시는 지난 17일 김천시 평생교육원에서는 강사와 수강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김천시 평생학습 박람회'가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일상에서의 설레는 만남, 평생학습!’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차가운 날씨에도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오세길 김천시의회 부의장, 이우청 경북도의원,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서지선 김천여성대학총동창회장, 박지수 김천시 예다회장, 김덕조 김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 평생학습 및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참여 기관(단체)장이 참여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남양주시갑)은 23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여권이나 용산이 잘못한 것에 대해 한번이라도 수사를 했느냐. 중도층이 보기에는 그냥 '법 기술자'"라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 혁신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의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을) 전 보좌관 모친상 조문차 대구를 찾은 조 의원은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내년 총선 등판설이 나오고 있는 한 법무부 장관을 평가절하했다. 그는 "한 장관은 항상 야당만 조지고 민주당 의원들과 쌈박질만 했다. 자기 진영을 결속시키고, 강성 지지자들을 결속시키는 역할은 할 수 있겠지만 중도층이 보기에 한 장관은 '법 기술자'로서, 그것만 굉장히 열심히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 장관의 행보가) 무슨 감동이 있느냐. 세치 혀로 말장난하고 그때그때 팍팍팍 쏴가지고 밉상들 주저앉히고, 두드려 팬 것 외에 뭐가 있느냐"고 했다.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입당 기류가 있는 다른 비명계(非이재명계)인 이상민 의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못하겠다. 민주당은 잘못했고 국민의힘은 잘하고 있다는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당이) 전교 5등짜리를 1, 2, 3, 4등 다 전학 보내고 안 그러면 퇴학시켜 1등 만든 것이 지금 김기현 대표"라며 "수직적 당정관계, 당정일체"라고 여당을 직격했다. 그는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조응천 대구 출마 요구에 대해서는 "남양주 주민들과 약속을 완수한 정도의 상황은 아니며, (남양주) 주민들도 내가 떠난다고 지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며 말을 아끼며 자신의 현 지역구 출마를 시사했다. 대구 출신인 조 의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24일 시의회에서 개최되는 '제305회 예결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참석한다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이영숙 부장판사는 23일 자전거를 탄 80대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씨(45)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경북 영천시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갑자기 도로에 진입한 B씨(83)를 피하지 못해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A씨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을 토대로 재판부는 "A씨가 사고를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당시 A씨 차량의 주행속도는 시속 42~46㎞, 도로에 진입한 B씨를 발견한 당시 차량과 자전거의 거리는 13~14m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피고인이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 이유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3일 김천 율빛유치원에서 교육청과 김천시청, 김천교육지원청, 율빛유치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는 김천시 율빛유치원이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지역의 현안 수요와 학교의 요구에 맞는 사업 추진으로 학교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최됐다. 율빛유치원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추정 사업비 150억원을 투자해 수영장, 공중목욕탕과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다음달 20일 확정을 목표로 2024년도 예산안을 5400억원의 규모(전년대비 280억원, 5.47% 증가)로 편성해 군의회에 지난 20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다음해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전년도에 대비해 242억원(4.96%) 증가한 5128억원, 특별회계는 38억원(16.19%)증가한 272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군은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사업 등을 최대한 억제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투자예산과 지난 7월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항구복구비 등을 중점 반영했다. 2024년도 예산안 주요사업은 스마트 농업 인프라 확충과 영농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일자리 중개센터 건립 30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지원 108억원, 농어민수당지원 45억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64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저온창고 증축 18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20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증산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22명은 23일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증산면 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시행했다. 회원들은 하루 전 직접 배추 200여 포기를 절이고, 양념 등의 재료를 준비한 다음, 이날 이른 아침부터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를 정성스럽게 담아 포장해 마을별로 직접 전달했다. 김경숙 부녀회장은 “모든 봉사활동에 늘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우리 면을 만들고자 앞으로 새마을협의회가 더욱더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지난 16~17일 제주도에서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워크숍을 통해 2024년도 주민지원사업 추진방향 및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특별지원사업 등 여러 사례에 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2024년도 주민지원사업 예산은 209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최근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추진지침 개정으로 선진지 견학, 마을중식 제공 등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 가능하다.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은 워크숍에 참석한 주민지원사업 관리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주민지원사업 관련 개선 및 건의사항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성주군 수륜농협 직원 20명과 고령군 쌍림농협 직원 20명은 수륜농협에서 각자 10만원씩 총 200만원을 상호기부했다. 이날 기부행사에는 수륜농협 김용희 조합장을 비롯한 쌍림농협 박상홍 조합장, 각 농협 직원들 및 수륜면과 고령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석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현장 접수터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상호기부가 이뤄졌다 인접해 있는 두 시군의 화합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인 정착의 응원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수륜농협 김용희 조합장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하여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고향사랑기부가 확산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매년 12월~이듬해 3월)를 대비해 미세먼지 대응 영상 콘텐츠인 ‘미안해(미세먼지 안전한 해소 방안)’를 제작·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영상 콘텐츠(미안해)는 각급학교의 미세먼지 대응 자체 점검 결과를 분석해 효율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 콘텐츠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이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미세먼지 1인칭 시점에서 7분 2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김천시는 23일 지역의 한 식당에서 친절 민원 공무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홍성구 김천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일선에서 묵묵히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고충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2023년 하반기 김천시청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칭찬 글이 올라온 직원 7명이 참석했으며, 게시글의 내용은 개발행위로 인한 고충 해결, 각종 행사 시 도움, 귀농 관련 친절한 안내 등 다양했다. 간담회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건의 사항, 칭찬 글 관련 이
치료를 빙자해 여성을 성폭행한 사이비 승려에게 실형이 떨어졌다. 23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임동한)는 준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2)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이수 및 5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환청 등으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의 신뢰를 이용해 종교적·의료적 치료행위를 빙자해 범행,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결 이유를 알렸다. 충남 부여에서 미등록 종교시설을 운영하던 A씨는 환청과 두통에 시달리던 B씨가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찾아오자 심리적 항거불능 상태를 만든 뒤 치료를 빙자하고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김천시 어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2일 6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폐농약 오염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 내에 산재해 있던 폐농약병을 수거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시행했다. 폐농약병 수거 활동은 농경지와 생활 주변에 방치된 농약병을 수거해 잔류농약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조성을 위해 새마을 협의회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이날은 어모면 지역 내 33개 마을에서 수거된 농약 및 영양제 공병을 수거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박천길 새마을지도자회장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폐농약병은 반드시 수거해 처리해야 하는데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의 농약병을 말끔히 정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어모를 만들기 위해 우리 새마을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칠곡군은 지난 21~24일까지 ‘동절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공사 중인 상주감리 및 중점관리대상 공사현장 15개소이며, 건축과 토목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칠곡군 건축안전지킴이와 합동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점검을 통해 △동절기 대비 근로자 안전관리 계획 △강풍, 폭설 대비 가시설물 설치상태 △공사장 내 화기작업 및 임시소방시설(소화기) 설치 등 안전상태 △동절기 콘크리트 등 품질관리 계획 등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위법 및 안전 위해사항은 관련 법령
김천시 평생교육원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인 '천연화장품으로 자연을 살린다'는 지난 22일 김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방문해 수제 천연비누 50개를 기부했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동아리의 회원들이 손수 만든 천연비누를 장애인복지관에 직접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처럼 '천연화장품으로 자연을 살린다' 동아리를 비롯한 김천시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는 시민과 지역의 상생을 추구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지선 동아리 회장은 “우리가 만든 비누가 좋은 곳에 쓰여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