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정기국회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과 대장동·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한 '쌍특검법'을 놓고 여야 갈등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쌍특검법을 발의해 다음 달 1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탄핵안과 쌍특검법 처리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예산안 합의 없이는 본회의를 열 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경색 국면에 빠져들 전망이다. 민주당 등 야당은 쌍특검법안에 대한 신속처리안건 지정 동의의 건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3일 본회의에 쌍특검법을 상정할 예정이었지만 여야 원내대표 협의로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의성군은 지난 23~26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 제21회 ‘대구 음식산업 박람회’에 참여해 '늘식테크 체험관'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군은 올해부터 2년간 경북대 산학협력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1월 2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김영환 첼로 리사이틀'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열리는 ‘DAC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 향유를 위해 2022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의 마지막 ‘DAC 문화가 있는 날’은 추운 겨울, 첼리스트 김영환의 따뜻한 첼로 선율로 함께한다. 첼리스트 김영환은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부산 ‘소년의 집’에서 자라며 초등학교 시절 성가 반주로 첼로를 처음 접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의 꿈을 포기하지고 않고 각종 콩쿠르 우승하며 일찍이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고,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4년 전면 장학생으로 음악 공부를 이어갔다. 이후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파리 에콜 노르말 음악원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최고연주자과정을 취득하였다.
26일 오전 10시36분쯤 경북 문경시 산양면 한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진화차 3대 등 장비 20대와 대원 62명을 투입해 41분 만에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은 겨울철 급작스런 기온 강하 시 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북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인 간호사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본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한파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하며 방한용품도 제공하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진 만큼 한파에 취약한 건강취약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해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 포항캠퍼스 3기 학우회(회장 김진영)가 이웃돕기 성금 120만 원을 포항시에 기탁해 위기 가정 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지난 6월 포항시 평생학습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나눔바자회에서 생긴 수익금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포항시에 전달하게 됐다. 김진영 회장은 “평소 사회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지역의 어려운 한부모, 다문화 가구에 대한 관심을 관심을 갖게 됐다”며 “경북도민행복대학 포항캠퍼스 3기 학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에 동참했고, 작은 금액이지만 위기를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미술관은 해외교류전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와 연계한 미술 강좌로 미술사학자 노성두와 함께 12월 6일, 오후 2시 ‘렘브란트 작업의 비밀’을 강당에서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17세기 서양미술의 거장인 렘브란트 작품을 중심으로 주제, 기법, 제작 과정 등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작가의 예술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교류전의 의의와 가치를 공유하고 렘브란트의 창조성과 독자성, 특히 판화 작가로서의 미술사적 의의와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모집 대상은 선착순 성인 40명이며, 신청은 11월 27일(월)부터 12월 5일(화)까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영주시는 최근 봉현면 노좌2리 경로당에서 65세 이상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 특강 및 마음나눔 공연을 운영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은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 생명사랑마을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노인들의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노년층 소통 및 사회적 관계 유지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누가 뭐래도 우리는 참 잘 살고 있습니다'를 메시지로 △기웅아재(한기웅)의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 △마음나눔 공연 △우울, 불안, 외로움 등 정신건강검진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지난 세월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삶을 어루만져주는 공감·소통의 자리로 진행됐다. 한편 2022년 자살통계현황에 따르면 경북도 노인 자살률은 38명으로 전국 39.9명보다 낮게 나타났고, 2022년 경북도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 에서는 중증 이상 우울, 불안, 자살행동을 경험하는 고위험군 노인비율이 9.7%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2년 영주시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948명 중 65명인 6.8%가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치유원(이하 치유원)은 봉화 광산매몰사고에서 기적적으로 돌아온 광부들에게 생환 1주년을 기념해 산림치유 캠프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치유원을 방문했던 참가자들은 1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재방문해 명상, 다도 등을 통한 심신 안정 프로그램과 따뜻한 물 속에서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수(水)치유 체험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참여했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 출범이 반환점을 넘었다. 혁신위는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참패해 환골탈태를 약속하며 생긴 비상기구다. 김기현 대표가 인요한 혁신위원장에 전권을 주기로 약속했고, 인 위원장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야 한다”면서 관심을 끌었으나 2달이 못돼 그 약속은 흐지부지 되고 있다. 결국 이러다 혁신위는 아무일도 못하고 용두사미로 끝날 위기에 놓였다. 박소연, 이젬마, 임장미 등 3명의 혁신위원은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고 조기해산설까지 나온다. 혁신위의 출발은 좋았다.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 철회와 중진의원의 불출마 내지는 험지 출마, 청년 의원수 확대, 용산 참모들의 전략공천 배제, 과학기술계 인재공천 등 5개 방안을 내놓으면서 민심의 호응을 얻으며 지지율도 올라갔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원전 예산 전액을 삭감한 것에 대해 울분을 토한 울진군민들이 이번엔 신한울 3·4호기에서 생산되는 전기가 전량 수도권으로 공급될 것이라는 산업부 발표에 또 한번 화가 치밀고 있다. 국가 전체 발전을 위한 명분에는 비록 공감하겠지만 원전이라는 위험부담을 늘 안고 사는 울진지역 주민들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이 때문에 원전도시 주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원전지역 주민들을 배려하지 않은 정부의 편향적인 정책에 울진군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의 원전 예산 삭감도 이제 막 원전경기가 살아나는 마당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원전도시 울진과 경주주민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해천)은 법인 지방소득세가 급감하면서 세수확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으로 체납세 징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포항시 남구청의 이월체납액은 237억원으로 올해 10월말까지 97억원을 징수하여 목표대비 103%를 징수하는 실적을 이루어 냈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은 전체 지방세 체납액의 7.8%로 3,194백만원이며, 체납 차량대수는 13,819대에 달한다. 자동차세 체납을 일소하기 위하여 세무과 및 읍면직원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액 특별 징수반’ 7개팀 28명이 투입되어 휴대용 단속장비 및 차량 탑재형 영치 시스템 등을 이용해 집중영치 활동을 펼치며, 현재까지 자동차세 체납차량 단속 실적은 영치 259대, 예고 2,038대 총 2,297대이며, 체납차량 단속으로 체납세를 징수한 금액은 721백만원에 달한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덕산한의원(구 중앙한의원)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인재육성장학금 150만원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우정 원장은 지역사회와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2020년부터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포항시는 지난 24일 구룡포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39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어린이·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권남주 캠코 사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오는 28일(화), 14시~17시에 포항 청소년수련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 북구지부 주관하에 일반음식점 운영 중인 기존 영업주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존영업주 위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전문성 있는 강의를 위하여 대구대학교 김성조 교수를 비롯한 전문강사들을 초빙하여 식품위생법 및 관련법령과 식품접객업 서비스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전문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식품위생법 법령교육 및 식중독예방△일반음식점 노무관련 교육 △식품접객업 친절 서비스개선 및 관련법령 등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알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2023년 집합교육이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기존 영업주는 매년 3시간씩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가 있으며, 이를 위반한 위생교육 미이수자에 대하여서는 과태료 부과처분이 있게된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는 장량동 재향군인회, 재향군인여성회(회장 진칠용, 여성회장 유희자)와 함께 24일 관내 가족이 없고 홀로 생활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단독가구를 위해 주거환경개선활동(도배, 장판, 벽체보수 등)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개선활동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길거리에서 병을 줍고 다니며 거리를 배회하는 것을 오랫동안 지켜보다 신고한 청장년 단독세대로, 몇 해 전에 배우자 사망 후 자살시도를 하고 삶의 의욕이 없어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전기와 가스가 끊기고 곰팡이가 가득하여 천장이 무너진 곳에서 생활하는 등 주거환경이 시급한 상황에서 장량동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전기공사 및 도배, 장판 시공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이웃사랑 실천을 보였다.
영주시는 최근 제5기 넥스트로컬사업(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넥스트로컬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들을 지원하는 서울시-지자체 협력 사업이다. 영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협력지자체로 넥스트로컬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지난 9월에는 영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년창업팀 5개팀이 선정돼 초기 창업화자금(최대 2천만 원)을 서울특별시로부터 각각 지원받았다.
포항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한 ‘2024년 은둔·고립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은둔·고립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은 국비 1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억 4천만 원으로 은둔·고립형 청소년의 조기 발굴부터 맞춤형 서비스, 자립 지원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사업과 함께 2024년 지역 청소년들의 은둔·고립 실태조사 용역을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지난 24일 경북 포항·경주·영덕·울진 평지 등 동해안권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불 제로화 총력을 위한 감시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포항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은 습도가 30% 이하로 매우 건조한 상태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이 상당히 높은 상태다. 이에 북구청에서는 주말에도 산불 제로 초기 고삐 강화에 나선 가운데, 산불감시탑을 방문하여 상황 점검 등 순찰 반경 확인과 함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북구 지역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과 159명의 산불감시원이 우리 산림 수호를 위한 ‘산불 예방 홍보와 순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성공조성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유치 핵심전략을 논의하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성공전략 정책토론회'가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개최됐다.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박형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영주시와 영주시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영주상공회의소 송병권 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국가산단조성사업 실무를 총괄해 온 영주시 박정락 기업지원실장의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추진 경과와 향후계획'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이원빈 박사가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지원정책 개편방안에 대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김충현 박사가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성공조성 방향과 비전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