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김찬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구자근 현 국회의원의 양자 대결로 확정된 구미시갑 국민의힘 당내경선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년 만에 다시 만난 두 후보의 싸움은 막바지에 이르러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먼저 칼을 뽑아든 쪽은 김찬영 전 행정관은 “구미를 위해 오랜시간 준비해왔고, 시민과 함께 준비한 공약”이라며 △KTX 산업단지역 신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미역 1번 도로 지하화 및 지중화 △봉곡역 신설(광역철도 간이역) △1공단 전면 대개조 추진 등 이른바 5대 공약 발표했다. 이에 대해서 지역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다. 침체된 구미 경제를 되살릴 지역 맞춤형 공약이고, 구체적인 계획에 신뢰성이 높다는 것이다.
김천시 어모면 난함농악단은 지난 23일 어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면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지신밟기 행사는 어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어모면의 발전과 주민들의 무사 안녕, 만복을 비는 고사를 지낸 후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새김천농협 등 지역내 10여 개 기관ㆍ단체와 사업체를 돌며 액운을 몰아내고 사업이 번창하게 해달라는 의미로 한바탕 신명 나는 풍물 공연을 펼쳐 쌀쌀한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한 어모면 주민들이 서로 하나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김해수 농악단장은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모면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고, 관내 업체의 사업이 번창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추진했다. 민족 고유의 민속놀이인 지신밟기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26일 달성군 유가읍(대구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HD현대로보틱스(주) 본사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HD현대로보틱스는 연 최대 1만5천대의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로봇 제조업체로서, 달성군이 대한민국 대표 로봇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경호 의원과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금석호 HD현대 부사장, 김재형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로봇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6일 0시 55분쯤 경주시 감포 동방 177km(약 96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70톤급, 승선원 12명) 스크루에 줄이 감겨 기관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1003함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1003함은 현장으로 이동 중 어선 A호 선장과 통신한 결과 스크루에 줄이 감겨있어 기관을 사용 할 수 없다는 상황을 확인하고 승선원 12명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모든 유아에게 2024학년도 누리과정 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DGIST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이 제1저자 겸 교신저자로 작성을 주도한 ‘상호-합리성하의 미시 개방형 혁신 동학(Micro open innovation dynamics under inter-rationality)’ 논문이 혁신경제 분야에서 전세계 최상위 1% 저널로 평가받는 ‘기술 예측 및 사회 변화(Technological Forecasting Social Change)’ 저널에 지난 12일자로 게재됐다.
'의료대란'이 9일째를 맞으며 전전 곳곳에서 환자들이 아우성이다. 암 수술이 연기되고, 응급실이 마비되는 등 의료 공백이 심각한 상태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정책 강행 시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지난 24일 정부와 의사단체 사이에서 중재를 자청하고 나섰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전공의들의 스승인 의대 교수들은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봉합하고 대화의 물꼬를 틀 적임자인 만큼 제대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필수 불가결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의료정책이 결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도농협은 시니어대학원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청도농협 원로대학 수료생들이 참여하는 이번교육은 열띤 호응 속에 신청이 조기 마감되었으며 지난 23일 열린 개강식에는 이재희 조합장을 비롯하여 교육생,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1주차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2시에 실시되며 △웃음인지 △보이스피싱 예방 △체질로 알아보는 건강 △이미지로 알아보는 인생 △현장학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재희 조합장은 "지금의 농협이 있기까지 고생하신 원로조합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마음에서 이번 시니어대학원 프로그램을 열게 됐다며 모든 과정이 알차게 구성돼 있는 만큼 다양한 지식 함양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의회는 26일 '2024년 제1회 구미시의회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임용시험은 2022년부터 시행된 정책지원전문인력(정책지원관)의 충원을 위한 것으로 임용직급 및 임용인원은 일반임기제 7급 3명(행정2, 시설1)이며, 근무기간은 2년으로 근무실적 및 성과에 따라 총 5년의 범위안에서 연장 가능하다. 다음달 11~15일, 5일간 방문 및 우편으로 응시 원서를 접수하고, 응시요건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실무경력·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실무경력 등이 있어야 하며,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지역․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최종합격된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 자료의 수집·조사·분석 지원, 지방의회 의결사항과 관련된 자료 작성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기타 상세한 응시자격 및 시험일정 등은 구미시의회 홈페이지(www.gumici.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054-480-6413)로 문의 가능하다.
국민의힘 TK(대구·경북)지역 공천자 확정을 위한 2·3차 경선이 26일부터 시작됐다. 26·27일 이틀간 치러지는 2차경선 지역구는 대구 5곳(중남구·서구·북을·수성갑·달서병)과 경북 6곳(포항북·포항남울릉·경주·김천·구미갑·상주 문경)이다. 3차경선 지역구는 대구수성을이 유일하며, 이인선 의원과 김대식 전 국민통합위 청년 특별위원간의 2파전이 벌어진다. 28일부터 29일 양일간은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관심을 끄는 지역은 경북정치 1번지 포항이다. 특히 포항남울릉의 경우 최용규·문충운 두 경선 후보는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최용규 예비후보가 단일 후보로 확정되면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로써 포항남‧울릉 경선은 김병욱 의원, 최용규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 등 3명이 경선으로 공천자를 결정짓는다. 포항북구는 김정재 현 의원과 윤종진 후보가 맞붙는다.
대구 달서구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을 보호하고자 지역상품 공공구매 촉진을 위해 지역업체 우선 선정 사전검토제 시행, 달서우수공산품관 운영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달서구는 지역업체의 우선 선정을 위한 사전검토제 시행으로 각종 공사·설계 발주시 과업지시서에 지역제품 우선 사용을 명시하고, 일상 및 계약심사시에는 지역업체의 시장조사 여부를 확인하며, 입찰공고시 관내업체 인력·장비 우선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포항 시민 50만여명 중 42만여명이 지진 피해소송에 필요한 서류(주민등록초본)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7년과 2018년 발생한 지진의 정신적 피해보상 소송에 필요한 주민등록초본을 발급받은 건이 지금까지 42만7000여건에 달한다. 소송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측은 "정신적 피해보상은 지진 발생 당시인 2017년 11월 15일과 2018년 2월 11일 포항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만 되면 소송에 참여할 수 있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이달 말까지 가까운 변호사 사무실 등에 접수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법률대리인인 서울센트럴 등이 제기한 지진 피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진과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성립된다"며 원고 1명당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대구 남구는 지역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난 21일 남구보건소 공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남구청 및 13개동 행정복지센터 전 공무원과 지역 주민 95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2016년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고, 매년 주민들과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오다가 올해는 남구청, 보건소, 13개동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을 응급처치교육 대상에 포함시켜 확대 추진한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는 유동 인구가 많고 어르신들의 방문이 잦아 이번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급성심정지환자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주읍 출신 모임인 재경성주읍향우회가 지난 23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150여 명의 회원들이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신년인사를 가졌는데, 성주읍에서는 배해석 읍장을 비롯해 성주읍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고향 선후배들과 인사를 나누며 고향의 소식도 전했다. 특히, 배해석 성주읍장이 성주의 발전모습을 프리젠테이션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도시재생 1, 2차를 통해 확 바뀐 성주읍의 발전 모습과 이천친환경조성, 온세대플랫폼사업 등 앞으로 발전할 모습, 그리고 동서3축 고속도로 건설 등의 광역교통망 구축, 예산 6천억원 시대 개막, 참외 조수입 6천억원 달성,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달성 등의 군정 주요성과를 설명했다. 향우회 회원들은 고향의 발전모습에 놀라워하며 열심히 일한 모든 공직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평소 고향의 변화된 모습을 궁금해하던 향우회 선후배님들께 이번 기회를 통해 알리게 돼 기쁘고, 발전모습에 놀라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성주읍에서는 군정 홍보를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경찰서는 지난 23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막은 농협 칠곡군지부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전달했다. 농협 칠곡군지부 모 계장은 창구 고객이 내점해 현금지급기 한도를 올려달라는 요청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비대면 이체하면 수수료가 없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고객의 스마트폰을 건네받아 ‘농협앱’을 실행하자 ‘원격제어앱 실행중’이라는 팝업을 확인,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이에 계속 이체하려는 고객에게 ‘돈을 어디로, 왜 이체하냐’는 구체적으로 질문해, 인터넷 투자방에서 투자권유를 받아 투자금(1억3천만원)을 송금하려고 했다는 대답을 듣고, 보이스피싱임을 확신,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임을 설명 후 경찰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최용석 칠곡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지난 23일 성주를 빛낸 예체능 우수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2024년 성주군 별고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중앙행정기관 또는 전국단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에서 체육, 예능부문 주관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1위 13명(각 100만원), 2위 3명(각 70만원), 3위 7명(각 50만원)으로 태권도, 하키, 택견, 스키 등 다양한 대회에서 선전(善戰)한 총 23명의 초․중․고등학생들로 선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1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응원을 위해 참석한 학부모 중 한명은 “우리 아이가 우수 장학생에 선발돼 기쁘다”며 “앞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성주에서 지역의 우수한 예체능 학생들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7일 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리는 '제5차 지방시대위원회'에 참석한다.
칠곡군은 지난 23일 풀그린식자재마트 왜관점에서 300만원 상당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고 밝혔다. 손인춘 대표는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풀그린식자재마트 왜관점에서 진행된 경품행사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그 금액만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기부하겠다는 지역 내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7일 달성문화원에서 열리는 '달성문화원 제39차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동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주민 50여 명과 함께 정월대보름을 맞아 회화나무 동제((洞祭)를 지냈다. 이번 동제행사는 모든 부정한 액과 살을 물리치고 주민의 만복과 무사안녕,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고 주민이 작성한 소원 지로 가족의 건강과 만사형통을 기원했다. 창천리 회화나무는 수령이 700년된 회화나무로서 마을을 지키는 영험한 나무로 해마다 동제를 지내고 금줄을 쳐 놓아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호원 가천면장은 “회화나무 동제 행사는 새해를 맞이해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다복을 주는 민속신앙의 뜻을 담아 재현함으로써 우 리의 전통 풍습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