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경산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2023 경산학교예술교육 한마당’ 축제를 지난 27~28일까지 경산 지역 내 초·중·고·특수 및 각종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관리자 등 1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과 2층 로비 전시실에서 실시했다. 축제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준비한 각종 공연과 미술 전시로 이뤄졌으며, 축제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위해 유튜브 생방송으로도 실시간 송출됐다.
30일 오전 11시 5분께, 포항 흥해읍 이인리 지식산업센터 601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확인 결과 내부에서 살균소독제 제조작업 중 발생한 화재였으며 601호 관계자(남, 61년생) 1명이 머리와 손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초로 철근콘크리트조 슬라브즙 지상 6층, 지하 1층 1동이 35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한편, 포항지식산업센터 연면적은 1만3298.36㎡고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 1동이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11월 30일 구미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중입 배정프로그램 설명회 및 입학 업무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 관리지침 안내 및 유의 사항 전달을 통해 중학교 입학 업무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미 관내 전체 초등학교 및 칠곡군 가산초, 학림초등학교, 총 54개교 6학년 중입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입 배정프로그램 설명(구미문성초등학교 교사 김화진), 중학교 입학업무 관리 지침 및 배정원서 작성 시 유의 사항 안내(구미교육지원청 장학사 권유미)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중입 업무 담당자는 “중학교 입학 원서 작성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질의응답을 통해 정확한 업무 처리 방법을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연수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수권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2024학년도 중입 배정 프로그램 사용법과 원서 작성 절차 및 방법을 정확하게 이해하여, 업무 처리가 원활하고 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30일 2023년 마지막 정례회인 제31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백인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질문 등을 통해 당면한 중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의원 모두 시민의 입장에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망 강화 등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이강덕 시장의 시정연설과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의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이를 심사 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했다. 예결위 위원장에는 이재진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함정호 의
포항시 흥해읍(읍장 박용생)은 지난 29일 흥해실내체육관에서 해병대 제2835부대, 흥해읍 체육회와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해병대 제2835부대와 흥해읍은 201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이후 지금까지 행정, 문화, 체육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체육대회 등의 교류활동이 개최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체육대회(족구)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친선경기에는 제2835부대 대대장(김훈)과 이동헌 흥해읍 체육회장 등을 비롯한 자생단체장과 함께 열정적인 응원전으로 분위기를 한껏 더 고조시켰으며 친선경기를 통해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광숙)는 지난 29일 떡국 떡 나눔행사를 가졌다. 다가오는 연말연시 추워지는 날씨 속에 관내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는 경로당과 관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떡국 떡이 전달됐다. 김광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위원들과 손수 떡국 떡을 포장하여 이웃들에게 나눠주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 떡국을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내년 4월 총선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 출마 예정인 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 자신이 직접 쓴 편지를 전달하고, 포항지진 피해배상과 관련해서 특단의 조치를 건의했다. 이날 대통령실을 찾은 이병훈 전 행정관은 “뜻하지 않은 지진으로 피해를 보고 몇 년째 트라우마 등에 시달리고 있는 포항시민들이 언제가 될지 모르는 정부와의 막연한 소송에 매달리지 않고 모든 당사자가 이해할 만한 책임 있는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깊은 관심과 지원을 간절한 마음으로 건의드리기 위해서 대통령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전 행정관은 “지난 16일 법원이 포항지진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본 시민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지만, 판결에 불복한 포스코가 항소했고, 정부도 전자소송으로 항소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가를 상대로 한 포항시민들의 무더기 항소가 이어지고 있어서 시민과 정부 간의 지루하고 소모적인 법적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도희)는 30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중앙동 관내 저소득 가정 김장김치 나눔행사인 ‘2023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협의회의 주관으로 포스코 화성부, 자생단체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부터 배추 다듬기, 김장 담그기, 포장, 세대 전달까지 3일에 거쳐 진행하였으며, 행사로 마련된 김장김치는 어려운 세대 400여 가구에 전달되었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협의회와 자생단체에서는 매년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를 펼쳐 어려운 세대와 경로당에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김장 행사를 펼쳐 저소득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옥이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게 되어 기쁘다”면서 “작은 물품이지만 소중한 이웃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현 새마을협의회장은“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희 중앙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불어 사는 중앙동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이칠구 도의원(사진, 국민의힘, 포항)은 지난 30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2024년 본예산 심사에서 마약류 예방 홍보교육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증액을 요구했다. 최근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마약류사범의 급증과 재범률이 또한 매우 높은 상황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마약사범은 2018년 353명에서, 2022년 467명으로 무려 7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칠구 도의원은 경북도 복지건강국에 대한 예산심사에서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교육 지원 사업’의 예산이 고작 2천만에 불과하고 이 예산은 매년 같은 금액으로 편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마약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고 그 사회적 폐해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경북도는 이러한 현실을 전혀 반영치 못하고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마약류 예방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감안한다면 그 무엇보다 사전에 적극적으로 과감히 투자할 여건을 만들고 우선적으로 예산을 증액해 경북도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포항시 꿈드림)는 2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3년 기획 사업 사랑의 열매 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승합차 1대에 대한 전수식을 가졌다. 포항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상담, 교육, 직업 체험 및 훈련, 건강검진, 동아리 활동, 자격 취득 과정 등 학력 취득 및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번에 지원받은 차량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차량 공모사업에 선정돼 학교 밖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체험과 활동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많은 청소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열정적이고 역량 있는 전문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등 총 67과목 중 일반성인 46과목, 시니어 16과목, 청소년 5과목으로 기술 자격증, 기타 취·창업, 인문·교양, 문화·예술, 외국어, 정보화, 스포츠 등 시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유익한 과목을 선정해 강사를 선발한다. 특히 4050 중·장년층, 은퇴자, 여성 등 직업능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식조리기능사 등 18개 자격증 취득 과정과 카페 창업반, 경제상식&제테크(주식·부동산) 등 15개 기타 취·창업 과정, 시민 건강과 취미 활동을 위한 포항 맨발로 30선 걷기&탐방, 당구·포켓볼, 발달장애인 3개 과정, 청소년 창의 학습을 위한 LEGO 과학원리, 바둑교실 등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포항시는 미세먼지가 특히 심화되는 겨울철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증가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본격 시행된다. 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 수도권·부산·대구와 더불어 올해는 광주·대전·울산·세종지역으로 운행하는 5등급 차량도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 시에는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원(사진, 영주2, 국민의힘)은 '경북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11월 30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최근 인공지능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활용해 경제·사회 전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디지털 경제의 핵심역량으로 부각됨에 따라 경북도내 인공지능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체계적인 지원근거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조례 주요내용은 인공지능산업의 성장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 마련 등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경북도 인공지능산업 육성과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했으며, 인공지능산업 기술개발과 지원, 인공지능 연구와 실용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지원, 인공지능산업 기반조성 사업,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인공지능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국내AI 도입기업 실태조사(2021)를 살펴보면, 368개의 기업 중 14.7%가 ‘인공지능을 도입한 상태’라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인공지능을 활용해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다고 응답한 인원은 80% 이상으로 향후 기업들이 인공지능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전망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인공지능 기술은 경북도의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선제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 전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조례를 발의한 박성만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인공지능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대한 명확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경북도내 인공지능기술을 경제·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기술이 지역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핵심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의회 여성의원 연구모임 ‘생강’(생활정치를 건강하게 만드는 포항시의회 여성의원 연구모임, 이하 생강)은 28일 오후 2시 ‘포항 성매매집결지 대책 마련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 주제 발제를 맡은 대구여성인권센터 장은희 소장이 ‘포항 성매매집결지 해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내용으로 발표했다. 장은희 소장은 “대구 도원동 속칭 자갈마당 폐쇄 과정에서 지자체장의 강력한 의지가 중요하게 작용했다”며 “포항시도 성매매집결지 주변 지역에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중인 만큼 성매매집결지 해체와 관련해 대책을 마련하고, 성매매 여성에 대한 자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포항여성회 김정희 회장은 “포항시나 포항시의회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관련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성매매여성현장상담소 새날 김경미 소장은 “성매매여성들이 탈성매매를 위해 직업훈련을 할 수 있는 현장 자활센터를 통해 점진적으로 탈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희정 생강 대표의원은 “포항시가 불법 성매매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행정을 펼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으며, 김민정 의원은 “의회에서 성매매집결지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달성 지역 유·초·중학교 개인정보보호 업무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개인정보보호의 체계적 관리와 업무담당자 역량 제고를 위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의 이해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개인정보의 처리단계별 주의사항을 전달하며 ‘안전한 직장 만들어 가기’에 동참을 독려했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지난 9월 15일 개정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의 ▲정보주체의 권익보호, ▲온·오프라인 이중 규제 등 개선, ▲공공기관 안전성 강화, ▲국제 기준(글로벌 스탠다드) 등이다. 또 개인정보 유·노출 예방을 위한 내부관리계획 수립 및 실태점검 방안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안내해 업무담당자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질의응답 및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시간을 마련해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업무담당자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제도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9일 올해 하반기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유가보조금 관리 시스템(FSMS)을 통한 자체 점검과 병행해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유가보조금 지급 대상이 아닌 다른 차량에 주유 △외상 후 일괄 결제 △허위 결제 등으로 주유량을 부풀려 보조금을 과다 지급받거나 공모·가담한 경우 △탱크로리 등 이동 차량을 이용해 주유 △주유소에 카드를 보관하고 결제한 경우 등 전반적인 부정수급 의심 거래 내역을 중점 점검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허복 의원(사진, 구미3, 국민의힘)은 제343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재난대피물품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11월 30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안은 경북도 내의 공공시설과 재난안전취약시설(복지시설, 내진 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건물 등) 등에 재난 발생 시 긴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피물품을 비치하거나 지원함으로써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발의됐다. 허복 의원은 “경북도의 재난과 재해에 관련된 조례 대부분 구호와 복구 지원에 머물러 있으며 대피 물품을 지원하는 조례의 경우 방연물품 지원에 한정돼 있다”라고 지적하며 “재난 발생 시 전문대응인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도민 개개인의 자력으로 대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난으로 건물에 갇히거나, 의식을 잃어 자력으로 대피가 불가능해 생명을 잃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재난대피물품의 비치 또는 지원을 통해 재난 발생시 도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기대한다”며 이번 조례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주요내용은 재난대피물품의 종류, 지원 및 비치와 재난대피물품의 관리책임 및 사후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한편 본 조례안은 12월 20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될 경우 재난대피물품의 비치와 지원을 통해 재난발생 시 도민의 신속한 대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포항시가 운영·관리하고 있는 생활 쓰레기 매립장에 대한 토양오염도 조사를 시행했다. 검사 대상은 매립이 종료된 매립장인 구룡포매립장, 연일매립장, 오천매립장, 호동1매립장 등 4개소로 검사는 ‘토양환경보전법’의 토양오염물질 23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매립이 종료된 매립장에 대한 토양 오염도는 매년 검사하도록 ‘폐기물관리법’에 정해져 있다. 검사결과는 23종 중 벤젠, 페놀류 등 14개 항목은 불검출됐으며, 일반 토양에 함유돼 있는 구리 등 9개 항목은 4개 매립장 모두 법적 기준치 이하로 측정돼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해 결과와 비교해 변화가 없는 것
대구 달성군은 최근 달성라이온스클럽에서 김장김치 5kg 200박스를 달성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김장김치는 김장철을 맞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달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직접 담은 것이다. 김송조 회장은 “김장김치로 달성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달성군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새벽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시민 안전과 시설물 점검을 다시 한번 철저히 살피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시장은 경주 지진 이후 여진 등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위험징후가 감지될 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 등을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비상 연락망 등을 통해 혹시 모를 시민 피해를 살피고, 관련 시설물 안전 점검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아직 지진의 아픈 상처가 아물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른 새벽 울린 지진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