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3~14일까지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세계시민 교육 국제포럼’이 성황리 열렸다. 이번 세계시민 교육 국제포럼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대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으로 경북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서 세계를 끌어 나갈 글로벌 역량을 강화코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의 대주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13번째 기후변화 대응과 15번째 육상생태계 보전을 주제로 선정해 전문가 포럼과 학생 포럼,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다.
포스코스틸리온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가 13일 포항 지역 다문화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스틸리온은 본사가 위치한 포항 지역 다문화 가정 중 지원이 시급한 4개 가정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선정하고,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내부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문경시는 2024년도에 예정된 총 515건, 201억7800만원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합동설계반 운영을 시작한다.
경북도는 13일 경주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환경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 및 유해화학물질 시설개선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에 대한 시․군과 기업의 환경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효율적인 환경오염물질 관리 방안 모색은 물론 환경 사고에 대한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 교육 및 홍보 실적 등에 대한 평가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구미시가 최우수상, 경주시․의성군․성주군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배출업소 환경관리 모범 및 환경보전에 기여한 단체, 민간인, 공무원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군과 기업체의 환경관리 우수사례 발표, 유해화학물질 시설개선 사업 성과 보고, 대기 자가측정 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의 환경안전 실현은 우리 환경인들에게 주어진 책임이자 의무”라면서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문경시는 지난 8일, 2023년 제2기분 자동차세 1만3428건, 20억6천만원을 부과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4일 오후 3시 안동대학교에서 열리는 교육발전특구 경북 설명회 및 글로컬대학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과 대학이 맞손을 잡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한다.
예천군에서는 청소년문화의집(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이 오는 24일까지 겨울방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예천군은 제2기분 자동차세 1만2001건 18억8900만원을 부과하고 다음해 1월2일까지 납부 독려에 나섰다.
예천군은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경기 활성화 방안으로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와 축제를 활용한 마케팅에서 성과를 보이며 생활인구가 크게 늘어 주목받고 있다.
13일 0시52분쯤 경산시 상방동에 있는 고등학교 기숙사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이 기숙사에 도착하기 전 불이 저절로 꺼져 큰 피해는 없었으나 연기를 흡입한 여학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학생들이 베란다에서 플라스틱통에 종이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봉화군에 있는 영풍석포제련소에서 공장설비를 교체하던 노동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하자 환경단체가 제련소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13일 대구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6일 영풍석포제련소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탱크 모터 교체 작업을 하던 중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겪다 지난 9일 사망했고 1명이 중태에 빠졌으며 2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아르신 가스에 노출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르신은 비소와 수소가 결합해 생기는 화학물질로 노출되면 혈액의 기능을 방해하고, 간과 신장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숨진 노동자에서 검출된 비소는 기준치(0.3ppm)의 7배에 달하는 2ppm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내고 "영풍석포제련소 작업현장에서 1997년부터 올해까지 12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며 "공장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대기와 낙동강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노동자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제련소를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영풍석포제련소뿐 아니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등 영풍그룹의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일제 기획감독을 실시하고, 안전보건 진단 등을 통해 근본적 원인을 찾아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3일 경북도농업인회관에서 양봉농가 30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월동 전후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월동 꿀벌 사양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월동 전 내성 응애 확산으로 피해가 발생했으나 월동 후 적극적인 꿀벌 증식과 방제 노력으로 올해 꿀벌 생산량은 아까시꿀 생산량 기준 26.8kg으로 평년 대비 51%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올겨울 한낮 온도가 20도(℃)를 육박하는 등 기상 상황이 불안정해 월동 꿀벌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겨울철 큰 일교차는 꿀벌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안정적 월동을 위해 뭉쳐있어야 하는 꿀벌무리를 풀어지게 하며 일벌의 외부 활동을 유도해 월동 중 일벌의 수명이 줄어드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월동 기간 중 낮 기온 15도(℃) 이상 시에는 피해가 가중되므로 양봉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요이수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꿀벌 피해 저감을 위한 우수 사양관리 기술’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월동 전후 피해를 줄이기 위한 꿀벌 개체 감소 요인 분석, 꿀벌응애 방제 방법, 월동 꿀벌 사양 기술 등을 교육했다. 최용수 박사는 “기상변화에 대응해 최대한 빛이 벌통에 비치지 않게 차광하고, 외부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월동 꿀벌이 있는 장소를 어둡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비가림이 없는 농가의 경우 안정적 월동을 위해 과도한 외부 보온은 하지 않고, 겨울철 기상변화 영향을 적게 받는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꿀벌 대량 폐사는 양봉농가의 사양관리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한다”며 “내년 꿀벌 증식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양봉농가의 사양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월동기 사양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13일 구미 소셜캠퍼스 온에서 변화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기업 상품발굴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품평회에는 SK행복나래, 우체국쇼핑몰, LG아워홈, 롯데마트, A&B등 전문 유통채널 MD 및 잠재력 있는 경북도 (예비)사회적기업 35개소가 참가했다. 경북도는 올해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과 역량 강화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대형플랫폼인 SK행복나래와 손잡고 “경북도 사회적기업 성장지원 프로모션”을 추진했다. 사업에 참여한 (예비)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서민프레시 주식회사(예천) △농업회사법인 주왕산김치 주식회사(청송) △농업회사법인 승혜축산유통 주식회사(영주)는 SK행복나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1번가 소백마켓, SK스토아 홈쇼핑, SK멤버사 명절 카탈로그 입점 등 지역의 사회적기업이 개척하기 어려운 유통플랫폼에 진입해 각 기업당 직접 매출액 1억 5천만원 이상을 달성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속적인 성장지원 프로모션을 추진코자 이번 품평회를 기획했다. 기업 역량은 우수하나 유통·마케팅이 미흡해 전문가 코칭이 필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예비)사회적기업을 선별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기존의 단순한 상품 소개가 아니라 대표자가 자사 제품을 홈쇼핑 MD처럼 소개토록 해 기업이 대중의 반응을 직접 체감하고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 유통 MD가 기업이 가진 강‧약점을 직접 개별 코칭했다. 또 참여자들의 투표로 판매왕을 선발토록 해 자사 제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우수한 기업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품평회에 전문 MD로 참여한 홍문기 SK행복나래 팀장은 “이번 품평회로 경북의 우수 사회적기업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었고,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잠재력 있는 기업을 계속해서 발굴할 수 있도록 유심히 살펴보겠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품평회 참여기업인 이춘옥 경주제과 대표는 “사회적기업이 직접 전문 유통플랫폼과 접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으나, 경북도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 오늘 전문가들의 코칭과 만남을 계기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오늘 품평회는 도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국내 여러 전문 유통플랫폼에서 경북 사회적기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며, 경북도 또한 꾸준히 우수 사회적기업 발굴과 소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우체국쇼핑몰과 7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연말 우수상품 착한 소비 프로모션을 지난 11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수익금 일부를 미혼모 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와 손잡고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13일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경북 김천시)에서 김천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지사장 오병준)와 함께 지역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메타버스, AI 등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기존 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 전환 글로벌 선도기업인 지멘스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역 산업에 보급해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홍성구 김천시장 권한대행과 김진혁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 자리에서 △경북 지역 디지털 트윈 기술 정착과 확산을 통한 지역 제조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분야 신규사업 발굴·기획 △각 기관 간 자원 연계 등을 통한 디지털 트윈 지역 거점 구축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무 연계 교육 지원과 디지털 트윈 전문 인력 양성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최신 기술 동향 정보, 인적 교류 및 기술지원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이 제조업 중심인 지역 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지멘스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지역 산업현장에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높이고, 이를 통해 공정 간 데이터 연계성 제고, 제조시간 감축 등의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날 디지털 트윈 관련 지역 기업인 추혜성 ㈜리하이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리하이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문화유산과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2021년 설립 후 디지털 트윈 기술을 연계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 서비스 사업을 통해 3년간 18명의 일자리 창출, 누적 매출 30억원 달성 등 디지털 트윈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협회장 최용진) 주관으로 대학, 국책 연구기관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관련 정책,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조 강연에는 김탁곤 KAIST 전자전기공학부 명예교수가 디지털 트윈 기술과 메타버스와의 차이점에 관해 설명하고, 디지털 트윈이 내장된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인 리빙 메타버스(Living Metaverse)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남창수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 중견/중소 사업 전략 담당 상무는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SIEMENS Industrial Metaverse)’란 주제로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전략과 이를 통한 기업의 생산 프로세스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뒤이어 △정병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SOC균형발전팀장의 과기정통부 소관 ‘기반시설 디지털 트윈 확산 및 활용기반 조성사업’ △장인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도시·공간ICT연구실장의 ‘ETRI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 사례’ △남현대 경북도 메타프로젝트팀장의 ‘메타버스 수도 경북 정책’ △지역 기업인 ㈜앰버로드 임언호 대표의 ‘지역 디지털 트윈 접목 사례’ 소개가 이어졌다. 김진혁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 부사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도내 기업들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해 경북도가 혁신·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급격한 기술 성장과 나날이 복잡해지는 산업 환경 속에서 디지털 트윈은 제조, 안전, 도시 등 지역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핵심기술이라 생각한다”며 “디지털 트윈처럼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끌 수 있는 첨단 기술이 지역 산업현장에 널리 접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조성하는 하회과학자마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는 13일 국회에서 '하회과학자마을 조성'을 주제로 한 슈퍼 화공포럼을 개최했다. 하회과학자마을은 최근 급증하는 은퇴과학자들을 활용해 지역의 동력을 만들어 내자는 아이디어로 기획됐다. 노후를 위한 주거단지 분양이나 시설 건립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프로젝트들과 달리 사람에 중심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하는 과학자들은 경북연구원의 연구원이나 지역대학 석좌교수로 위촉해 국책과제의 기획, 기업과 협업한 응용 연구, 청년과 함께하는 기술 창업 등 각 전문 분야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국책 연구기관, 학계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고, 박원석 前 원자력연구원장과 김무환 포스텍 특훈교수가 1, 2호 입주자로 선정됐다. 건축도 명품으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UNESCO 세계유산인 하회마을처럼 지역 명소가 되는 ‘21세기 하회과학자마을’을 표방하고 있다. 부지는 도청 신도시에서 자연환경이 가장 빼어나고 하회마을, 병산서원에 인접한 호숫가다. 이곳에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건축자재를 엄선하고, 최고의 건축가인 승효상 이로재 대표와 김영준 건축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이탈리아 로마의 유명 외국 건축가까지 참여해 그 자체가 랜드마크가 되는 명품 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관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짓고, 내부 인프라는 최첨단 기술을 녹여내어 과학자들이 자연 속에 생활하면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연구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하회과학자마을을 통해 지역의 인재풀을 확장시키고,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포럼은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의 '은퇴과학자 활용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이 '하회과학자마을 설립 배경 및 개념' 소개, 김영준 와이오투도시건축사무소 대표의 건축 방향 설명, 패널들과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차 산업시대 경북은 가장 풍요로웠지만 2·3차 산업시대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4차 산업시대는 아이디어로 판이 바뀌는 만큼 하회과학자마을을 세계적인 연구자 마을로 만들어 지역의 성장판을 바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슈퍼화공포럼은 경북도 화공포럼의 확장판이다. 화공포럼은 '화요일에 공부하자'라는 뜻으로, 경북도청에서 매주 화요일 아침마다 개최되는 전문가 강연 프로그램이다. 현재 254회가 개최됐으며 경북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김형동 국회의원,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김택환 교수, 김무환 포스텍 특훈교수 등 학계는 물론, 승효상 건축가, 김영준 건축가, 허문명 동아일보 출판국 부국장, 홍일표 경사연 사무총장, 이인환 과기연 정책본부장 등 과학, 건축, 인문·사회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과 화공 특강 출신 강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13일 새벽 5시께 울릉도 구암마을 일주도로에 낙석이 떨어졌지만 다행히 인명, 차량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면 남양마을 부두와 구암 마을 곰바위 3.5km 일주도로 구간은 하루가 멀다하고 낙석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 구간을 지나는 관광버스, 시내버스, 자가용 등 차량들과 사람들은 항상 불안에 떨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오전 11시 힐튼 경주에서 열리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4일 오전 9시 시청 시민의 방에서 열리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상주시 공성면행복지지센터는 지난 12~15일까지 4일간 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디지털 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상주시 기획예산실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1:1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교육생들의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한편 교육 1일 차에는 스마트폰 활용 기초 교육과 평소 스마트폰에 대해 궁금했던 점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일간은 사진 어플을 활용한 촬영 방법 배우기, 사진에 글 쓰는 방법 배우기, 신년 연하장 만들기와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연 공성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민들께서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수요를 잘 파악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주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홍보 계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함창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지역내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구 등 소외계층 50가구에 '사랑의 떡국떡(5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 해 나눔 봉사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날 '사랑의 떡국떡' 나눔은 마을별 부녀회장들이 매달 후원한 CMS 이웃사랑 후원금의 이자 분담금으로 기금을 마련해실시했다. 또한 함창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밑반찬 나눔, 세탁봉사, 환경청결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창읍 새마을부녀회 안금옥 회장은 “이번에 준비한 '사랑의 떡국떡'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 모범이 되는 함창읍 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동주 함창읍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함창읍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이웃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함창 만들기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