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6시 14분께 포항시 덕산동 A목욕탕에서 고령의 여성이 사망한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목욕탕에서 ‘사람이 죽은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여탕 안에는 의식, 호흡,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의 여성을 발견하고 세명기독병원으로 인계했다는 것.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일 대구상수도사업본부 군위사업소(구 군위군 맑은물사업소)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조직으로 첫발을 내딛는 군위사업소의 발전을 기원하는 제막식을 개최했다. 군위군은 지난해 7월 1일 대구광역시에 편입됐으나, 상수도 업무는 지난 1일자로 상수도사업본부 군위사업소로 새롭게 조직을 신설해 업무를 개시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12월까지 도내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방문해 수질관리의 문제점이나 수질 검사업무 점검, 교육 등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대구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해, 관문상가시장 등 34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이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육성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를 신청했으며, 지난해 12월
김천시 부항면은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에 따른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11~31일까지 3주간 화목보일러 일제 점검과 계도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이 합동으로 각 마을 이장의 협조를 받아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107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목보일러 연통의 설치와 기능 점검, 가연성 물질 관리, 소화기 비치, 재 버림 관리 등을 집중해 점검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산림과 연접한 곳에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통 과열을 막기 위해 연통 상태를 수시 점검하고 청소해야 한다. 보일러 가까이에 장작이나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말아야 하며, 나무 연료를 넣은 후 투입구를 꼭 닫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김천시 대항면 새마을남녀협의회(협의회장 이루환, 부녀회장 유남순)는 3일 오전 대항면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에서는 새마을남녀협의회 남녀 회장을 비롯해 여러 회원이 참여하여 4개 가구에 연탄 1천장을 직접 배달했다.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통로에서 연탄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나르는 힘든 작업이었지만 회원들은 차곡차곡 쌓여가는 연탄을 보며 내내 밝은 표정으로 작업에 임했다. 이루환 새마을협의회장은 “궂은 날씨에다가 힘들기도 한 작업이었지만 우리가 배달한 연탄으로 겨우내 따뜻하게 지내실 것을 생각하니 보람을 느끼게 된다. 함께해 주신 회원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대구ㆍ광주 등 영호남 지자체가 공동으로 '달빛철도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촉구했다. 영호남 14개 지방자치단체장은 3일 공동으로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안(이하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회의장과 여야 양당에 전달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6개 시·도지사와 달빛철도 경유지역 8개 시장·군수 공동명의로 된 이번 건의서는 지난해 말 국회 통과가 무산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은 헌정사상 최다인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발의한 여야 협치의 상징법안, 영호남 상생과 균형발전의 대표 법안임에도 기재부 등 정부 반대와 수도권 중심주의에 눌려 지난해 말 상임위 통과 이후 법사위에 상정되지 못한 채 해를 넘겼다.
경북도는 1월부터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이용 서비스인 ‘책바다 서비스’ 이용 택배비용을 확대 지원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문희구 본부장이 지난 2일 취임하며 지역본부장으로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문희구 신임 본부장은 대구 출신으로, 1995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한 후 수도권 지역본부, 도시사업처, 도시재생사업처, 신도시계획처 등 공사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토지개발사업의 후보지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인허가 등 도시계획 분야에서 많은 실무경력을 쌓아왔다. 문 본부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신규 국가산단의 조속한 추진으로 국가경제의 활력 제고 및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 △착공물량 확보, 뉴:홈 사업계획승인 등 정부 정책사업의 차질없는 수행 △주거문제로 인한 국민의 고충을 보듬을 수 있도록 세대ㆍ계층 맞춤형 주거복지지원 강화 △건설품질 혁신을 기반으로 고품질 주택ㆍ도시 건설 실현을 통해 지역민과 신뢰를 구축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임산업 대외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임업분야(산림소득 지원사업) 사업’ 신청을 사업대상지 소재 시·군(산림부서 및 읍면동)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여름철 모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월동 모기 방제와 유충구제 활동을 추진한다.
김천시에서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박진호 상주·문경 예비후보(사진)는 “불체포 특권 포기를 비롯해 정치혁신을 가로막는 지역정치 병폐로 꼽히고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지방선거 공천에 대해 일체의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모든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출범 이후 국민의힘 내부 정치혁신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정치혁신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정치혁신에는 누구도 예외 될 수 없고 모두의 용기와 헌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시교육청이 3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신년 간담회를 열고 '2024년 대구교육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대구교육청은 교육정책 목표를 ‘더 좋은 교육, 더 좋은 학교’ 로 설정해 △ IB 수업 경험과 미래학교 모델을 통한 학생이 주체적 학습자가 돼 협력적 배움이 이뤄지는 ‘좋은 교육’, △ 교육 주체들 간 존중과 배려, 소통과 협력적 관계가 구축된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학교’를 제시했다. 대구교육청은 공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 국민의 열망을 반영해 교육공동체가 상생과 협력으로 미래를 지향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으로 학교 교육의 성공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더 좋은 교육, 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 선생님, 학부모들이 △ 책임(Accountability)을 다하며, △ 기본(Basics)에 충실하고, △ 공동체(Community) 회복을 이루는 '2024 대구교육 ABC 전략'을 제시하고 전략별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2024 대구교육 ABC 전략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지원으로 격차 없는 공교육 실현을 위한 책임(Accountability)교육이다. 이를 위해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 △느린 학습자 전문적 지원, △모든 학생의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한 책임교육학년제 시행, △‘한국어교육센터’를 신설해 다문화학생이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신체 활동을 담은 ‘몸 교과서’를 보급해 모든 학생들의 체력을 향상시킨다. 또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고 자립 역량을 기르기 위해 △학생성장 중심 개별화교육(IEP) 운영 강화 △장애학생 맞춤형 체험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유보통합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유보통합추진단 확대 운영 △어린이집 연수 및 컨설팅 장학 강화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교육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청송군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2024년 청송군 농산물공판장 초매식을 가지고 첫 경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지난해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청송사랑화폐’가 4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된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는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4년 1월 2일 공포됐으며 1월 3일부터 해양재난구조대로 명칭 변경과 해양재난구조대법이 시행됨을 알렸다. 해양재난구조대는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닌 국가가 인정하는 민간조직으로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으며 해양재난구조대법에는조직 설치와 대원 임무 등이 명시됐고 경비 지급이나 포상과 관련한 규정도 포함됐다.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원이 지난달 29일 영덕군 2023년 종무식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군정발전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서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기부에 대한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 등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김 의원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직접 나서 땀흘린 결과물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이 제도 취지에 적극 공감한 후 출향인사들 중심으로 본인의 인맥을 총동원해 5명의 기부자들로부터 1천400만원의 고액의 기부금을 유도하였고, 이들의 기부가 홍보되면서 영덕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은 더욱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됐다. 그 결과 영덕군은 2023년 1분기 전국 140개 지자체중 1인당 평균기부액 전국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어려운 우리군 세수 확충에 큰도움이 되었으며, 의회와 집행부간 협치 사례로 좋은 본보기가 됐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전액 운영되는 생활민원처리반 ‘출동! 덕이대장’의 사업대상 및 재원 확대를 위해 '영덕군 생활 민원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으며,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용 저온 저장고 사용에 대한 농사용 전력 적용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해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받아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을 대변하기도 하는등 주민복리증진에도 앞장서 왔다.
울릉도가 고향인 박언휘 의사가 3일 울릉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현재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박언휘종합내과를 운영하는 박 원장은 지난해에도 500만원을 기부했다. 평소 고향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그는 지난해 ‘울릉도’라는 시집 출간과 함께 무료진료봉사, 장학금 전달 등을 위해 매년 섬을 찾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 제4차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후추위) 회의를 열어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 후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다음 단계인 '평판 조회 대상자'로 8명을 선정했고, 여기에 최 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부 인사 천거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우선 그룹 내부에서 1차 후보군이 추려진 것이다. 후추위는 최 회장이 제외됐다는 내용 외에 내부 평판 조회 대상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아울러 후추위는 최 회장이 스스로 차기 회장 후보군에 들어가기 원치 않았는지에 관해서도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최 회장 외에 포스코그룹 내부 인사 중 차기 회장 후보로는 그룹 핵심인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이 우선 거론된다. 재무통인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최 회장은 최근까지 3연임 도전 여부에 구체적인 말을 아껴 재연임 도전 의지가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올해 3월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7월 포스코그룹 회장에 오른 최 회장은 2021년 3월 연임에 성공해 현재까지 5년 이상 회장직을 수행 중이다. 재임 기간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과감한 투자로 포스코그룹을 전통 철강사에서 미래소재 기업으로 탈바꿈시킨 대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각의 3연임 도전 관측도 있었지만, 문재인 정부 때 취임한 최 회장이 2000년 포스코 민영화 후 최초로 정권 교체 후에도 온전히 임기를 마치는 첫 기록을 세우는 상황에서 새 인물이 포스코그룹의 지휘봉을 넘겨받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그간 적지 않았다. 최 회장이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