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024학년도 진학 및 취업 교육 우수 고등학교 시상식을 개최했다. 표창 대상교의 교장과 공로자 30여 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시상식은 2024학년도 진학 및 취업 교육에서 우수한 실적을 낸 고등학교를 선정·격려해 교육 현장의 사기를 높임과 동시에 우수 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교는 ‘진학 교육’과 ‘취업 교육’ 분야로 나눠 진행된 공모에서 학교의 교육 실적을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수목적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진학 교육’ 부문에서는 경산여자고등학교, 경북과학고등학교, 오상고등학교(구미), 포항동성고등학교, 김천여자고등학교, 성의고등학교(김천), 성주고등학교, 영광여자고등학교(영주), 영동고등학교(김천) 등 총 9교가 선정됐다. 특성화 고등학교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취업 교육’ 부문에서는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구미),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 경주정보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경주),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영주) 등 6교가 선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최우수 교로 선정된 경산여자고등학교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의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 교육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경북의 학생들이 진학과 취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만큼 현장의 우수 교육 사례를 발굴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이러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8~10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2024년 교육공무직원 현장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교육공무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울릉도와 독도 체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대상자는 소속 기관(학교)과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조직 내 귀감이 되고 업무추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조리원과 교무실무사 등 32명의 교육공무직원이 선정됐다. 연수는 독도박물관 견학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직접 ‘우리의 땅’ 독도를 밟으며 그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수 과정에서 타 기관(학교) 소속 동료들과 업무 관련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 땅 울릉도․독도에서의 현장 체험 연수를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사기와 직무만족도를 높임으로써,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안동꿈빛유치원과 풍천풍서초등학교. 풍천중학교 등 도청 신도시 통학로 일대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스쿨존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과 더불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경북교육청 감사관과 소속 직원, 경북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학교 녹색어머니회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등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캠페인 참가자들은 지역사회 청렴 확산을 위해 다가오는 스승의 날과 관련해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 홍보물을 배포하고, 교통안전 피켓 등을 활용해 스쿨존 내 주정차 금지,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안내 등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를 함께 시행하며 학생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김봉갑 감사관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청렴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더욱 청렴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지난 10일 제12회 바다식목일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 8일 인권의식 확산과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인권경영·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한희원 관장을 비롯한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인권·청렴 실천의지를 다짐하고 대내외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임직원들은 인권경영 선언문과 청렴실천 다짐문을 낭독하며 업무 추진 전반에 인권·청렴가치를 확산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인권경영 선언문에는 △임직원 및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차별금지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 △강제노동·아동노동 금지 △시설 방문객에 대한 위생적인 환경 제공 △업무상 수집한 개인정보보호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청렴실천 다짐문에는 △금품수수 금지 △혈연·지연·학연 배제 △비윤리적 관행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희원 관장은 “모든 경영활동에 있어 인권·윤리의식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행동할 것”을 강조하며 “인권·청렴 문화정착을 위해 업무수행에 있어 인권침해 예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K-창 문화마당 첫 만남의 날을 가지고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창의적이며 수준 높은 여가와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도청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과 권오수 경북예총회장과 재능기부를 해 주는 지역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K-창 문화마당은 도청 간부 공무원들이 취미동아리 5개반(합창, 댄스, 기타, 플루트, 색소폰)을 자발적으로 구성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각자의 소양과 재능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 활기차고 창의적인 문화 도정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말에는 취미동아리 합동 발표회와 지역예술인과 연계한 봉사활동 추진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제 책상에 앉아서 궁리하고 엉덩이로 일하는 시대는 끝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아이디어가 핵심이다. 창의적인 활동을 많이 해야 뇌도 건강하고 아이디어도 많이 생각할 수 있다”며 “화요일에는 공부하고 목요일에는 문화 활동을 즐기며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하는 모범을 도청 간부들이 몸소 보여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10일까지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전국보건환경연구원장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지난 2월 6일 연구원법 개정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이 자연·사회적 재난 대응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전국보건환경연구원의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보건환경연구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주관했다. 포럼에서는 보건·환경분야 재난 발생 전 예방적 조사·연구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제정에 관한 토론과 재난 발생 시 연구원 간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됐다. 한편 이날 전국 식·의약 마이스터고생의 지역대학 진학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지역대학·연구원·마이스터고가 연계해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취직을 한 후에도 학업을 이어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식·의약분야 마이스터고가 소재한 지역인 대구, 경북, 충북 보건환경연구원과 경운대학교(구미시 산동읍 소재)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대학은 학사 과정(정규 이학사) 운영을, 연구원은 대학 진학생을 대상으로 학력인증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손창규 협의회장은 “업구원의 업무 범위를 확장해 보건·환경분야 자연·사회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환경연구원과 대학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열정을 키울 수 있는 학습 과정을 개설해 마이스터고 학생의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3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영양군 보건소는 오는 7월 5일까지 지역 내 초. 중. 고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흡연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금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금연 골든벨, 나바시 콘서트, 흡연예방 체험부스 등 각 학교 실정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흡연에 대한 문제점을 스스로 인지하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기존의 강의식 흡연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참여식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열기 위한 자연스러운 레크레이션, 서바이벌 퀴즈, 토크식 공연, 체험부스 등 다채롭고 재미있게 진행돼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집중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전자담배의 보급으로 청소년들의 흡연 시도 연령이 더욱 낮아짐에 따라 교육전 흡연자의 폐 모형, 리플릿 등으로 그 심각성과 위해성을 알리고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적극 홍보해 언제라도 편견 없이 금연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장여진 영양군 보건소장은 “흡연 시도 나이가 점점 낮아짐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대상자에게 맞춤형 흡연 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흡연율을 낮추도록 노력할 것”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영양군이 주최·주관하는 '영양원놀음 원님 행차'가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 기간인 지난 10일 시연됐다. 영양원놀음 원님 행차는 고증 내용을 반영한 대규모 원님 행차로, 원님(영양군수)을 비롯한 육방(읍·면장), 취타대, 기수, 풍물대, 가마꾼 등으로 구성되며, 영양원놀음보존회, 영양군이장협의회, 영양군새마을지회 등을 비롯한 1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차이다. 이번 행차는 영양문화원을 시작으로 하여 영양읍 시가지를 돌며 원님 행차를 시연해 보이는 것으로, 행차뿐만 아니라 영양원놀음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기간 중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전례없는 행사를 선보였다.
경북도는 실라리안 제품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5월 10~23일까지(약 2주간) 이마트 경산점에서 ‘2024 경북 우수 인증 제품 실라리안 특판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실라리안 기업 23개 사가 참여해 밀키트, 홍삼, 장류, 전통차, 과일음료, 인견 의류․침구, 목공예품(도마 등) 등 300여 개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첫날인 10일, 이마트 경산점 1층에서는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 김용선 이마트 영남지역 본부장, 이남진 이마트 경산점장, 송경창 (재)경북도경제진흥원장, 김종호 (사)경북도실라리안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판전 시작을 알리는 오픈행사를 했다.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실라리안 제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고, 막창, 빵류 등 다양한 시식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특판전은 지역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실라리안 기업에는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신규 판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와 이마트가 상생협력 해 기획한 행사다. 한편 실라리안은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이 필요한 중소기업 지원과 육성을 위해 경북도가 지난 1999년 만든 공동브랜드다. 첫 해 10개 업체를 시작으로 현재는 6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식품‧생활‧잡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제품 소비재를 생산한다. 경북도는 실라리안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판매, 라이브쇼핑, 해외시장 진출, 공유오피스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판매처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로 실라리안 기업의 판매처 확대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0일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대강당에서 열린 ‘포항지역발전협의회·포항시의정회 초청 특별강연회’에 참석해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판을 바꿔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회를 공동 주최한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1982년 창립해 포항지역 현안 해결에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포항시의정회는 1999년 창립해 지방자치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매년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단체이다. 이날 강연에는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과 한명희 포항시의정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 회원 150여 명이 강연장을 가득 메워 이철우 도지사의 특강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히 지역구 의원인 김정재 국회의원과 이상휘 당선인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철우 지사는 특강의 서두에서 경북이 주도적으로 일을 해서 확실하게 대한민국의 판을 바꿔야 한다며, 창의적 시선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경북이 다시 1등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의 기적을 이야기하며, 과거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희망이 없는 나라였지만, 포항제철 건립 등 경제개발로 반세기 만에 인류역사상 전무한 압축성장을 이뤄 냈고, 이러한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 경북이며, 이제 다시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에 경북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욱이 최근에 초저출산과 지역소멸 등 지방의 당면한 위기가 국가의 총체적 위기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히며, 그 원인을 ‘수도권 집중’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렇게 불안한 미래에 내몰린 지방의 운명을 바꿀 최고의 방법은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라고 말하며, 경북이 지방시대를 제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경북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고, 돌봄과 주거 문제 등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으며, 몽골․인도․베트남 방문 시 직접 외국어로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바로 경북이 주역이 돼 이뤄낸 성과임을 공감하고, 지방시대와 저출생 극복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강연 후에는 이철우 지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도시로 계속 성장·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등 신산업들이 경북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경북과 포항이 함께 열심히 뛰어 대한민국에서 다시 1등 되는 시대를 만들어
경북도는 지난 10일 포항시청에서 ‘바다숲을 통한 블루카본 선도 전략’이라는 주제로 경북도, 포항시, 해양수산부가 함께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주관해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관계기관·단체, 기업, 학계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고, 1부에서는 기념행사와 기조 강연이 있었고, 2부에서는 블루카본 국제포럼이 열렸다. 바다식목일은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과 바다 황폐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관심 속에서 육상 식목일처럼 바다에 해조류와 해초를 심어 바다숲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5월 10일)이다. 올해는 세계적 블루카본 석학과 해양생태학자를 초청해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 인증 추진을 위한 국제포럼으로 진행됐다. 호주 디킨대학교 피터 매크리디 교수의 기조강연(블루카본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동향)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의 특별강연(우리나라 블루카본 추진 전략)과 2개의 세션(탄소 흡수와 탄소 거래)으로 구분해 블루카본 IPCC 국제 인증을 위한 방법론과 정책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현재 IPCC는 맹그로브, 염습지, 해초류만 블루카본 생태계로 공식 인정 하고 있으며, 환동해 토착 해조류(미역, 감태, 모자반 등)는 육상생태계 대비 최대 50배 빠른 탄소흡수와 면적 대비 높은 탄소흡수량을 보유했지만 IPCC 블루카본 흡수원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바다숲 조성을 위해 1971년부터 지속해서 인공어초 시설 사업, 연안 해조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총 4만 ha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호미곶 주변 해역을 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게바다말 등 잘피종 주 서식지를 보전함은 물론, 관계기관 및 국제 MOU 체결, 블루카본 심포지엄, 국제포럼 개최(2022.3.16., 2023.9.14.)등 국제 네트워크를 구성해 해조류 블루카본 흡수원 국제인증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총사업비 400억원(국비 280, 지방비 120)을 투입해 포항시 구룡포읍에 환동해 블루카본센터를 건립, 흩어진 연구기관과 인력을 집약해 해조류 블루카본 흡수원 국제 인증 추진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노력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해양 탄소흡수원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 바다식목일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강하고 울창한 바다숲 조성에 전 국민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
고령군은 나눔을 실천해 준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소중한 뜻을 기리기 위해 고령군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지난 9일 개최했다.
경북도는지난 10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구호 아래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회하고, 13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22개 시·군 1만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부 30개, 군부 16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메달 경쟁을 펼친다. 구미시는 제62회 도민체전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그동안 경기와 축제, 안전 등 모든 분야를 빈틈없이 살폈고, 도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기장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아동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가 함께 ‘다자녀 행복 2.1존’을 VIP석 좌우에 마련했다.
상주시 계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계림동 지역내 세탁기가 없거나 노후, 고장으로 인해 세탁기를 사용할 수 없는 취약계층 6가구에 드럼세탁기 6대(350만원 상당)를 지원해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천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천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특화 식품 핫플레이스 육성을 위해 '카페 메뉴 & 푸드 스타일링 전문가 과정'을 지난 4월 11일부터 진행해 5월 9일 성황리에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SBS 모닝와이드, 생활경제, MBC 좋은 아침 등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한 요리연구가 이수연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 회장과 김향미 플로리스트를 함께 초빙해 진행됐으며, 2개 반, 각 5회 과정을 통해 제조 과정, 스타일링 완성 등을 평가해, 푸드 스타일링 자격증을 교육생 31명에게 수여했다. 김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포도, 자두, 호두, 딸기 등)을 적극 활용한 수제청 황금비율, 고급 블렌딩 에이드와 호두 파이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에 대한 음식 교육은 물론,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고 싶어지는 푸드 스타일링에 관한 교육을 병행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4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경진 부문에서 ‘대상’을 SNS 활용 경진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농식품의 생산ㆍ유통 과정에서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ㆍ농촌 현장에 정보화를 확산하기 위해 총 5개 분야에서 경진이 이뤄졌다.
상주시 안전재난실은 지난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나눠드릴 양말목을 업사이클링한 안마봉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업사이클링이란 생활 속에서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것을 수선해 단순히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의 상위 개념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이날 안전재난실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직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버려질 수 있는 양말목에 편백나무 큐브를 넣어 제작한 안마봉은 오는 6월 1일 함창읍 척동리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천시 일자리경제과 직원 14명은 지난 10일 남면 옥산리 일원의 자두 농가를 방문해 자두 알 솎기 작업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