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16일 중소기업의 전파 시험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대구’ 개소식을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개최했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 2022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4년까지 총 105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12월에 완공 후 올해 지역 최초로 개소하게 됐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대구’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대지 1만 2000㎡, 연면적 1500㎡ 규모로 대형 전자파 차폐실(20×30×11m)과 고성능 전파 시험 및 측정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로봇 및 드론, 사물인터넷(IoT) 기기, 무선 충전기기 등 전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전자파 특성 시험과 분석 등을 할 수 있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동장 정연학)은 16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식사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50명을 위해 '행복 찬(饌) 나르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도농 간 정보통신 인프라 격차를 해소를 위한 ‘2024년 농어촌주민 통신 접근성 보장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보 통신 소외지역인 농어촌에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추진하며 경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사가 구축 비용을 분담한다. 그동안 농어촌 지역은 가구 수가 적어 통신설비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아서 통신사의 인프라 투자가 적극적이지 못해 소외되는 등 도민 불편과 부담이 컸다. 경북도는 올해 11월 말까지 7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48개 행정리에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한다. 설치 지역은 포항1, 영천1, 상주7, 의성7, 예천1, 청송16, 영양2, 영덕3, 고령2, 봉화2, 울진6 개소이다. 도는 초고속인터넷망이 구축되면 빠른 속도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정보획득, 교육, 금융, 민원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도내 구석구석까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 구축과 음영지역 해소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GIST는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이재홍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고려대의대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개념 인체 삽입형 무선 헬스 모니터링 전자봉합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개발된 무선 전자봉합사는 의료 현장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재활 등 다양한 정형외과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와 다양한 유행병이 증가하면서 질병 및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기 위한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포츠 문화의 확산으로 인대나 힘줄의 파열과 같은 정형외과 부상 빈도가 늘어나고 있어, 재활 과정에서 조직의 회복상태를 정량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의료적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에는 기
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사진>은 16일 삼척 쏠비치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8차 정기회를 주재했다. 이칠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주민소환제, 주민감사, 주민참여예산 등 지방자치단체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주민참여 제도가 많지만, 내용과 성과는 실효성을 담보하지 못한다” 며 “실질적 주민자치가 가능하도록 회원들과 합심해 중앙정부에 지속적 건의 등을 통해 지방자치의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한돈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울산과학기술원 과학영재학교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착공 촉구 건의안 등 7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제출한 '영월 ~ 삼척 고속도로 조기착공 촉구 건의안'은 폐광 이후 기울어진 강원 남부권의 경제를 견인할 교통인프라 구축을 건의하는 것으로, 교통인프라 구축 여부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칠구 협의회장은 “강원 남부권은 1960~70년대 탄광산업을 이끌며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산업이었지만,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성장동력을 상실한 상황이다”며 “지역마다 대표적인 산업이 있지만 언제든지 어려운 상황을 마주할 수 있으며, 우리 협의회에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현안을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위원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사를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역의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월 1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추미애 대세론’을 꺾고 사실상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축하하지만 우려가 앞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민선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보인 ‘명심 팔이’ 경쟁에서 국익과 민생에 대한 걱정보다 국회를 이재명 대표의 방탄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더 커 보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선자총회를 열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우 의원을 선출했다. 당내에선 추 당선인의 의장 경선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쳤지만, 우 의원이 의장 후보로 선출된 이변이 발생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명심이 곧 민심’, ‘형님이 국회의장 적격이라 말해’ 등 중립 의무를 저버리는 듯한 발언으로 이 대표를 향한 충성 경쟁에만 열을 올렸다”고 꼬집었다.
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최근 '이불빨래 봉사'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권 침해,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의 심리를 치유하고, 정신건강 증진 및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원 1인당 2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교원 마음건강과 심리 치유 지원을 더욱 강화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심리검사-심리상담-전문치료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3단계로 구축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대구교육청은 심리검사를 희망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대구교육권보호센터 전문상담사 심리검사, ▲에듀클리닉 온라인 심리검사를 지원한다. 희망 교원 개인 또는 해당 학교에서 교육권보호센터로 신청하면 일정, 장소 등 개별 협의 후 전문상담사가 심리 검사를 진행한다. 또 온라인 심리검사를 희망하는 교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에듀클리닉 온라인 심리검사도 운영한다. 에듀클리닉 사이트(https://dge.educlinic.kr)에 접속해 12종의 표준화 심리검사 중 대상자에게 맞는 심리검사를 선택하면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심리검사 결과 상담이 필요한 교원에게는 ▲대구교육권보호센터, ▲교원심리상담소에서 체계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대구교육권보호센터에서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전화 상담, 내방 상담을 진행하고, 교육권보호센터 방문이 어려운 교원 대상으로 전문상담사와 1:1 매칭을 통해 학교 내 또는 희망 장소에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민간의료 전문기관을 활용한 심리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대동병원 대동Wee센터에서 운영중인 교원심리상담소를 통한 심리상담도 지원한다. 또 전문상담을 통해 교권침해, 교직 스트레스가 심각해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교원에게는 1인당 2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교원들이 전문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경북대ㆍ영남대병원 등 5대 종합병원, 10개 정신의학과 전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30여 명의 전문상담인력이 피해교원의 심리치료를 전담하게 된다. 아울러 교원이 심리검사ㆍ치료를 목적으로 위 협약 병원이 아닌 다른 정신의학과 병원에서 받은 치료비도 함께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교권이 존중받는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16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실버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경로효친사상 확산에 기여한 효행자 및 노인복지 기여단체에 대한 표창과 댄스 및 트로트 공연,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허경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하고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께 오늘 행사가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신 어르신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영주시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주관기관인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복지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년 어버이날 행사에서 문화공연 및 다채로운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배고개둔치 주차장에서 '제15회 시민건강 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건강 체험마당은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게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시 보건소는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안경사회, 간호사회 등 지역보건 의료단체와 대학.병원 및 지역 내 관계기관 등의 협조로 바쁜 일상생활과 직장일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료상담, 건강검사. 건강생활실천, 생활건강 등 30여 개의 체험 부스와 건강문화 공연 및 걷기 활성화를 위한 야간 걷기행사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갑상선초음파, 한방진료, 구강진료, 약물 오남용 상담 등 진료상담과 혈압 및 당뇨, 빈혈, 체성분검사, 시력검사 등 건강관리체험 이 운영된다. 또한 22일 오후 8시에는 야간걷기 행사 진행으로 걷기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서천도 걷고, 건강도 챙기는 시민건강체험마당에서 재충전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지역의 최대 숙원인 대규모 관광사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보조금을 대폭 상향해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가 지난 7일 개정.시행됨에 따라 대규모 관광사업(투자금액 1천억원 이상 또는 상시 고용인원 200명 이상) 투자에 대한 보조금 한도가 기존 최대 60억원(투자금액 5% 내)에서 최대 200억 원(투자금액 10% 내)으로 상향됐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 제2조제1호에 따른 관광사업(관광유흥음식점업 등 일부 업종 제외)이며, 원활한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주변 기반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현재 경북도 및 도내 22개 시군의 관광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한도는 대부분 50억 원 정도에 머물러 있어, 영주시의 지원 규모는 파격적 인센티브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시는 문화.건강.스포츠산업을 아우르는 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영주댐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에 민간 자본 유치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관광사업 유치로 방문객 등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기존의 전통문화 인프라에 영주댐 중심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한도를 대폭 상향한 만큼 내실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리며,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6일 김윤옥 여사와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고향 포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3년 대통령 퇴임 직후 포항을 찾은 이후 11년 만의 방문이다. 방문 첫날 고향마을인 흥해읍 덕실마을에 위치한 경주 이씨 재실인 이상재(履霜齋) 현판 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이틀에 걸쳐 아동복지시설 방문, 지역 경제인과의 오찬 등의 일정으로 오랜만의 고향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방문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남울릉 당선인, 이달희 당선인 등이 함께했다. 먼저 유년시절을 보낸 덕실마을을 찾은 이 전 대통령은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이상재에서 문중회장 등과 함께 기념식수로 주목나무를 심었으며, 친지와 가족,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모처럼 만의 고향 방문에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랜만의 고향 방문을 따뜻하게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 여성회는 1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영주시 단산면의 한 농가를 찾아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영주 영광고등학교는 최근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가톨릭대학을 직접 방문해 전공 체험의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16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학 방문 전공 체험활동은 고교-대학 연계 100년 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는데,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학과를 선택하여 전공특강을 듣고 실험, 실습 등 전공 체험을 함으로써 개개인이 가졌던 꿈을 더욱 구체화하고 학교 활동 및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었다. 대구가톨릭대학에서 체험활동을 한 1, 2학년 260명은 학교소개, 진로특강, 전공체험, 동기부여 프로그램, 설문조사 등 5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은 글로벌 비즈니스 대학에서 글로벌 항공서비스학과에서 3개학과를 비롯해 바이오 메디대학, 공과대학, 소프트웨어 융합대학, 약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음악.공연대학과 디자인 대학을 비롯해 총 13개 학과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영수 교장은 "이번 전공 체험 활동을 통하여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특강과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도 계획중"이라고 전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이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3개 대학의 관계자와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관계자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각 대학과 지자체가 본지정 준비 방안과 3개 지역의 연합 결속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했다. 협약을 통해 3개 대학은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초광역 단위의 글로컬 대학 네트워크를 구성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계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혁신을 도모하고,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대학들의 연합이 향후 지역 발전전략과 지역산업 성장계획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하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교육 혁신과 지역의 산업 발전을 이끌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미래융합대학지원단 김정수 단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3개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해 글로컬대학 사업의 본지정 준비에 큰 동력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개발을 통해, 지역 사회와 국내외 산업계에 필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7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열리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22대 국회가 171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입법독주가 심히 우려된다. 국회의장을 뽑는 것도 친명(친이재명) 인물이 맡아야 한다며 사실상 이재명 대표가 선임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모양새가 됐다. 앞으로 국민의힘과 협치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원장을 그동안 3선 이상 가운데 나이순으로 맡아 왔던 관례와 달리 이번에는 3선 이상만 되면 나이보다는 전문성과 실력을 최우선으로 보겠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강성 친명 의원들을 내세워 대여 강공투쟁 체제를 갖추려는 속셈으로 읽힌다. 실제 거론되는 상임위원장 후보들도 모두다 강성 친명일색이다. 더욱이 박찬대 원내대표는 관례상 원내 2당에 배분됐던 법사위원장과 여당이 맡아 왔던 운영위원장 자리까지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했다. 만약 국민의힘이 거부한다면 17개 전 상임위를 독식할 수 있다고 으름장도 놓았다.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2025 APEC 경주 유치 지원과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APEC를 경주에 유치하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도청 사림실에서 이들 4개 기관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지원하고, 선정될 경우 포항경주공항에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으로 APEC 각국 정상과 방문단이 안전하고 원활한 입국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포항경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국제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제노선 개설에도 상호협력키로 했다. 현재 APEC 정상회의를 놓고 경주시와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3곳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대구 남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2024년도 식품안전관리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ㆍ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3년도 한 해 동안 추진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기초위생관리, 정부 주요 정책 등을 평가한 것이다. 주요 평가내용은 △업체 점검 실적 △합동단속 참여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지수 △기한 내 민원 처리 △기한 내 이물 신고 처리 등이다. 남구는 10개 세부 평가지표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022년에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25일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2024 달서 반려가족 희망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올해 개장한 대구 최초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한 행사로 달서 반려가족 희망나눔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펫(pet)션스타 선발대회 △명랑운동회(달리기대회)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EBS ‘세상의 나쁜 개는 없다’ 설채현 행동교정 수의사와 SBS ‘TV 동물농장’의 박순석 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반려동물 행동교정과 건강상담,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부대행사로 △반려가족 힐링콘서트 △반려견 퍼포먼스 공연 △반려동물 무료 체험부스(위생미용, 행동교정, 수제간식 만들기 등) △수의사 건강검진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는 오는 25일 진행되며,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과 축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