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빌라 등 비(非)아파트를 사들여 시세의 90% 수준 보증금으로 전세를 놓는다. 정부는 앞으로 2년 동안 비아파트 10만가구(전세 2만5천가구·월세 7만5천가구)를 매입해 중산층과 서민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든든전세주택' 도입 계획을 밝혔다. LH는 60∼85㎡ 규모의 신축 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을 매입한 뒤 무주택 가구에 주변 전셋값의 90% 수준에 전세 공급을 한다. 소득, 자산과 관계 없이 무주택자라면 든든전세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
의성군은 지난 15일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사업비 8.2억원 예비비를 편성하고 과수농가에 긴급과수냉해방제비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19일 낮 12시 9분께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전 3호기(가압중수로형·70만㎾급)의 차단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월성원전 측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자체 소방대와 119대원들에 의해 진화됐으며, 다른 설비로 번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화재로 인해 원자로 건물에 연기가 차 있어 배연 작업을 진행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주 월성원전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방사능 누출은 없는 상태이며 원자로는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원인을 조사한 후 설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농협경북본부는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예천군 지보면 농가를 방문해 영농폐기물 수거봉사활동(영농後 환경愛)을 펼쳐 주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수거봉사활동에는 (사)농가주부모임경북도연합회와 (사)농가주부모임예천군연합회원, 농협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영농현장에 방치된 폐비닐과 폐농약병 등을 일제 수거해 지보면 일대 깨끗한 환경 청결 봉사활동에 참가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인 ‘영농後 환경愛’는 (사)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의 대표사업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공간 조성과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과 산불위험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 등을 위해 전개됐다. 임도곤 경북본부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업·농촌을 만들어 자연 친화적 농업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귀중한 생명인 세쌍둥이가 탄생했다. 최근 합계 출산율 0.7명대를 나타내며 갈수록 ‘아이’를 보기 어려워지는 저출산 시대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15일 세쌍둥이가 태어났고,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임신 33주 2일 만에 태어난 세쌍둥이는 첫째 1.7kg, 둘째 1.94kg, 셋째 1.58kg의 몸무게로 모두 남자 아이다. 산모도 산후 관리를 거쳐 19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산모 김모 씨는 “세쌍둥이의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지만 한편으론 걱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의료진들의 뛰어난 의술과 세심한 관리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었다. 교수님들과 병동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2024년 보건복지부 신규사업인 ‘일상돌봄서비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8일 제공기관의 관리책임자 및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일상돌봄서비스사업은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ㆍ중장년에게 재가돌봄, 가사, 식사관리, 심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지난해 하반기 보건복지부 일상돌봄서비스사업 시범사업의 수행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포항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지능정보화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회의에 앞서 정보화 분야에 관한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10명에 대해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지난해 정보화 사업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하는 주요 정보화 사업에 대한 시행계획을 담은 2024년 포항시 지능정보사회 실행계획을 보고했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14일 한동대학교 전산전자학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분야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에스포항병원 연구팀은 한동대학교 연구팀과 협업을 통해 X-ray 영상을 활용하는 비디오투시삼킴 검사에서 판독의 효율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음식물 종괴를 식별하는 알고리듬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에 발표되었던 알고리듬들보다 한층 더 향상된 성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에스포항병원의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동대학교의 연구 인프라가 결합한 산학연병 협력 연구의 결실로써 의미가 크다.
점점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소멸에 대한 해법을 경북의 명문 김천高가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가 안간힘을 쏟으면서 지방소멸에 대한 대응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처방책은 나오지 않아 전전긍긍하던 터에 김천고가 내놓은 해외 유학생 유치사례는 지방소멸의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김천고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출신 7명, 캄보디아 출신 1명 등 8명의 유학생을 뽑았다. 이로써 작년까지 학년당 8반(240명)이 있었는데, 올해 1학년은 유학생 8명이 입학하면서 9반으로 늘어났다. 국내 고교에서 해외 유학생을 뽑은 사례는 김천고가 유일하다. 자율형 사립고인 김천고는 재작년부터 유학생 유치 준비를 해왔다. 김천고는 신입생의 40%는 전국, 40%는 경북, 20%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뽑는다. 면학 분위기가 좋고 대입 실적도 좋아 전국에서 오겠다는 학생은 여전히 많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경북지역 저출생 현상으로 경북 학생을 뽑는 전형이 미달될 때도 있다. 경북의 초·중·고교 학생 수는 2003년 41만2315명에서 2023년 24만9095명으로 20년 만에 약 40%나 줄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학생수를 유지하기는커녕 지역소멸을 걱정할 처지에 놓였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짜낸 아이디어가 외국 유학생 유치였다.
포항시가 ‘아이들과 더불어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100일을 맞은 세쌍둥이 가정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시는 지난 18일 송도동에 거주 중인 세쌍둥이 출산 가정을 방문해 인구감소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세쌍둥이 출산이라는 경사를 맞은 가정을 축하하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후원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19일부터 국내기업의 신약개발 지원을 위해 세포기반 약물의 타깃(Target) 검증과 작용기전(MOA, Mode of Action)을 규명하는 기술서비스 개시한다. 약물의 작용기전이란 약물이 효과가 나타날 때 생체 내에서 어떤 분자적·세포적 경로를 거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으로 기전의 규명결과는 효과적인 약물 설계와 부작용 예방, 국내·외 인허가 전략 수립 등에 활용될 수 있어 신약개발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약물의 타깃 검증과 작용기전 규명 연구는 인체세포 기반 연구시설 및 장비를 이용한 실험이 필수적이며, 전문인력은 물론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소규모 제약기업은 연구를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국내 제
포항시는 19일 국내 배터리 기반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해 ‘전기차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기차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사업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사용후 배터리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성능평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19일 먹방 유튜브 채널 ‘흥삼이네’의 흥삼이(본명 이두형)와 부모님을 초청해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 출신의 흥삼이는 3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가족 먹방을 주요 콘텐츠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출신인 흥삼이네가 음식을 소재로 한 콘텐츠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뿌듯하다”며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포항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연계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올해 다양한 고용지원 인프라를 통해 시민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시는 △일자리종합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취업지원센터 등 고용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해 1만 300여 명에 대해 취업 알선을 진행해 5,130여 명의 취업을 성공시킨 바 있다.
대구 달서구는 21~28일까지 개구리소년 실종 33주기를 맞아 아동보호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보호주간은 개구리 소년 실종일인 1991년 3월 26일에 맞춰 달서구가 자체 선정·운영하고 있다. 아동보호주간은 장기실종 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아동의 권리 보장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 기념식,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 구강건강 교육, 캠페인,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그림 및 실종아동사진전, 개구리소년 추모행사, 추모 우체통 운영,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추모 그림그리기 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1일 진행하는 기념식은 아동권리향상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쓴 유공자를 발굴해 사기진작을 도모한다.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등의 아동보호 네크워크 강화로 아동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 북면은 지난 18일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의 즐겁고 의미 있는 여가생활을 위해 북면발전협의회(회장 전호동) 주관으로 ‘실버문화 창작공간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기본지원사업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이번회에는 사계 1·2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밴드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흥겨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의성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농기센터에서 지역농산물소비 확대와 향토자원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우리음식연구회 60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음식교육을 실시해 성황을 이뤘다.
울진군 근남면은 2024년도 근남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취미교실을 개강해 3~10월까지 진행한다. 취미교실은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사용을 도모하는 복지사업으로 수요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해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서예, 웃음 힐링 체조, 요가(2강좌)로 총 6개 과정을 운영한다.
포항시는 19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60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경북도민행복대학 포항시캠퍼스’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송영희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이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했으며, 경북도민행복대학 1년 과정에 모든 입학생들이 명예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은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지역 내 14만4490필지(2024년 1월 1일 기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특성 등을 고려해 지가산정 한 것을 평가사의 검증을 거쳤으며, 열람은 군청 민원실 부동산관리팀이나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울진군청 홈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