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으로, 흡연자가 담배를 참게 되는 일상을 ‘나도 모르게 금연을 시작한 순간’이라고 생각하게 함으로써 금연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천군보건소는 ‘이참에, 금연’ 캠페인과 연계해 대학생, 직장인, 병사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일산화탄소 및 폐활량 측정 △‘이참에, 금연’ 이벤트 △음주고글 활용한 음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옥외 전광판, SNS 등을 통해 이벤트 참여를 유도하고 금연 동기부여를 위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으며, 금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금연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 슬로건 공모전도 실시하고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이 금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흡연자들이 일상 속에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주최/주관:세계양궁연맹/예천군·대한양궁협회)가 21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드디어 개막한다. 21일 오전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오후엔 컴파운드 예선 라운드가 진행되며 오는 24일까지 예선/본선을 거쳐, 25일 컴파운드 결승 26일 리커브 결승전이 펼쳐진다. 지난 15일 프랑스 선수단의 한국 입국을 시작으로 50개국 514명의 세계 각국 선수와 임원들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예천을 방문했다. 우리나라는 도쿄올림픽 2관왕 김제덕 선수를 비롯해 리커브 6명(김제덕, 김우진, 이우석,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컴파운드 선수 8명(최용희, 김종호, 박승현, 양재원, 한승연, 오유현, 소채원, 송윤수)이 출전한다.
19일 오후 8시28분쯤 대구 중구 칠성동 대구역 인근 2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쳤다. 불이 나자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40대 남성이 손바닥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물 2층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20대와 소방관 57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19일 오전 10시 32분쯤 경북 고령군 우곡면 우곡교 인근 낙동강에서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일 오후 8시 27분쯤 대구 북구 구민운동장 인근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승용차 운전자 A 씨(20대)가 여고생 B 양을 들이받았다. 심정지 상태인 B 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A 씨가 음주운전한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부가 20일로 이탈 3개월째가 된 전공의들에게 이날까지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공의들은 수련 관련 법령에 따라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해 수련병원을 이탈한 지 3개월이 되는 시점까지 복귀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조 장관은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2월 19일부터 이탈한 전공의는 3개월이 되는 오늘까지 복귀해야 한다"며 "병가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수련병원에 소명함으로써 추가 수련기간이 일부 조정될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개인의 진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병원으로 조속히 돌아와 수련에 임해달라"며 "의대생들도 소중한 배움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학교로 돌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천시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신축 아파트 푸르지오 현장에서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 상담실은 취득세(주택) 신고ㆍ납부, 생애 최초 및 출산‧양육 주택 감면, 재산세 등 입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정보와 혜택들을 상담했고 입주민들의 주택 수와 관련한 세율 문제, 출산ㆍ양육 주택 감면에 대한 문의가 특히 많았다. 입주민들은 “아파트 현장에 지방세 상담실을 설치해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었고 몰랐던 부분들도 상세히 안내받아 실질적으로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김천시에서 나와 안내해주어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했다.
동해해경은 20일 새벽 암초에 걸린 울릉도 어선을 예인했다. 이날 새벽 4시 12분께 울릉읍 행남등대 앞 암초에 어선 K호(9.77톤)가 수리 차 육지 항구로 항해 중 암초에 충돌하면서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해해경, 울릉군은 구조정과 예인선을 즉각 투입해 이 어선을 인근의 저동항으로 예인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유류 유출은 되지 않아 방제 작업은 실시하지 않았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김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기업에는 지역 인재 채용 기회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각종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4년 김천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채용 계획이 있는 지역 내 우수 강소 기업 32개 업체가 직접 참여하며, 이들 기업을 포함한 40여 개 기업이 현장 채용 면접과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및 취업 타로, 인생 세 컷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김천시 사회적경제기업 팝업스토어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돼 있다.
김천시는 지난 17일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2층 강당에서 2024년 신임 경로당 회장 등의 직무교육을 했다.
김천시는 20일부터 김천시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와 외국인 업무 전담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민청의 설치는 법무부가 지난해 1월 ‘5대 핵심 추진과제’로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 계획을 밝히면서 공론화됐고, 같은 해 12월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에 이를 포함하면서 시작됐다. 경북도 '이민청 유치 전략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이민청 본청 직원은 450여 명, 예산은 3150억원으로 추정되며, 법무행정서비스업, 통번역서비스업, 숙박 및 이벤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 창출을 통해 3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3조5천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김천시는 KTX김천(구미)역,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혁신도시 내 법무부 산하단체인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 소멸을 막고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이민청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TF 팀을 구성하고 발족했다.
김천소방서는 지난 17일 지역 내 소방시설업, 공사업, 감리업, 방염업 등 소방시설업체 32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소방시설업체의 부실시공 근절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최근 소방법령 개정사항 안내 △소방시설 설계‧시공‧감리‧방염 등 법령 준수 당부 △소방용품의 형식승인 제품 사용 권고 △관계자 건의‧애로사항 청취 △청렴시책 설명 등이다.
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국민의힘 양금희(62.사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양금희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경북도 경제수장으로서 이철우 도지사를 보좌해 민선8기 후반부 경제·산업을 이끌어 가게 된다. 양 내정자는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제정,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제정,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해서 통과시켰고 의원연구단체인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포럼 활동도 했다. 또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혁신을 위한 수출, 금융, R&D, 탄소 전환 지원 전략 발표 등 임기 내 줄곧 과학경제기업 분야에 법체계 마련, 연구 활동, 정책지원에 집중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만큼 경제부지사로서 적임자라고 경북도는 평가했다. 이러한 활동 배경에는 대구 남산여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이공계열 전공을 살려 교직 생활도 했으며 평소 IT분야에 관심이 많았다고 전해진다. 국민의 힘 내에서는 원내대변인, 반도체특별위원회 간사, 중앙여성위원장, 대구시 당 위원장을 역임했고,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 활동 등 여성과 사회적 약자보호에도 앞장서 도민을 아우르면서 각종 현안을 풀어나가는 데 소통의 리더십과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양 내정자는 그동안의 입법과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2021년 반부패 청렴 대상을 비롯해 3년 연속 대한민국 헌정 대상 수상, 2022년 국회 의정 대상,
경북교육청은 20일 칠곡도서관 신축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설계 당선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의 대상은 설계 용역 추정금액 1억원 이상이며, 해당 교육시설은 기관․청사와 도서관 신축, 교사 신축과 개축, 교사동․다목적 강당․급식소 증축 등으로 매월 각 교육청과 직속 기관을 통해 신청받아 시행하고 있다. 설계공모심사위원회는 건축 분야 교수·건축사·기술사 등 외부전문위원 7~10명으로 구성되고, 작품에 대한 평가와 심의, 투표로 당선 작품을 선정한다. 이번 칠곡도서관 신축공사 설계 공모는 건축 HUB(건축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7개 팀이 참가 등록하고 이 중 작품을 출품한 7팀에 대해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권오섭 (주)이을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최종 설계자로 당선됐으며, 이는 권 대표 작품의 ‘대상 부지의 레벨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이를 건축물과 조화롭게 해결한 부분’과 ‘건립 예정지의 다양한 연령대 이용객을 예상해 효율적인 보행 동선을 예측·반영’한 점 등을 설계공모심의위원회가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설계공모심의위원회의 심사내용은 경북도교육청 맛쿨멋쿨TV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 체험과 소통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라며 “칠곡도서관 신축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도서관 신축공사 사업은 경북 칠곡군 석적리 730-11번지에 있는 기존 칠곡도서관을 철거하고, 대지면적 4777㎡(기존, 283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86억원을 투입해 2027년 3월 개관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20일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재외 한국교육원 파견 추천자로 일반직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은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원이 협업해 해외에서의 한국어교육을 활성화하고 한국 유학에 대한 잠재적 수요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북교육청은 독일, L.A., 호찌민시 한국교육원과 연계해 각 지역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한국교육원에 한국어 보급과 유학생 유치 업무 등을 지원할 인력을 각 1명씩 총 3명을 7월 1일 자로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 후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교육청, L.A. LAUSD(L.A.통합학교구) 교육청, 호찌민시 교육훈련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업 교류와 진로직업교류, 이주 배경 학생 교류, 창의적 체험활동 교류 등 다양한 방문과 초청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우수한 인력이 파견돼 한국교육원의 업무뿐만 아니라, 국제교류 활성화와 관련된 경북교육청의 다양한 사업에 추진력을 높여 따듯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견 추천자로 선정된 3명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의 면접 심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자료’를 도내 전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등 950교에 교당 2부씩 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4월부터 12명으로 구성된 TF 운영을 통해 초·중등용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자료’를 자체 개발했다. 초등학교용 교육자료는 ‘약은 무엇일까요?, 약 올바르게 사용해요!, 약물 바로 알기, 카페인 바로 알기’ 등 총 4차시로 구성해 교수·학습과정안, 활동지, 함께 보면 좋은 자료, 동영상, 가정통신문, 웹툰 공모전 우수작, 초등 차시별 PPT 자료 등을 수록하고 있다. 중·고등학교용 교육자료는 ‘유해 약물과 신체 건강,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마약 바로 알고 대처하기’ 등 총 3차시로 구성해 교수·학습과정안, 교사용 도움 자료, 교과목별 활동지 8종, 중등 차시별 PPT 자료 등을 수록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마약 예방 교육자료로 단어 맞추기와 퍼즐 맞추기, OX 퀴즈 등도 제작해 교재(PDF)와 PPT 등을 경북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마약류 예방 교육자료 개발을 위해 애쓰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 자료가 경북교육청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학교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23일까지 4일간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경북교육청 소속 교육기관과 학교의 관리감독자 66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관리감독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경북교육청은 2020년 산업안전보건법의 교육기관과 학교 전면 적용 이후 중대 재해 예방과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업업무종사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관리감독자를 학교장과 교육기관의 관리자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관리감독자는 법에 따라 연간 16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교육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의 부족으로 인해 법적 이행 사항에 대한 이해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경북교육청이 주관해 관리감독자를 위한 상·하반기 4시간과 사이버교육 8시간 등 총 16시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4년 관리감독자 정기안전보건교육’ 16시간 중 상반기에 해당하는 교육으로, 관리감독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구미(호텔금오산, 20~21일)와 경주(더케이호텔 경주, 22~23일)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한편 교육 내용 또한 교육기관과 학교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내용으로 구성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개선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조성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시에서는 오는 7월까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서 지역 내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내 아동 역사 자료관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과 박정희 대통령 유품 등을 전시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관람과 체험 활동, 대통령이 태어나고 성장한 생가 방문이 진행된다. 오는 7월까지 총 4개교(초등학교 3, 중학교 1) 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박정희 대통령 업적을 새긴 종이 모형과 의전차량 만들기, 박정희 대통령 휘호 탁본 체험, 활동지 학습 등 아동들의 흥미를 돋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지난 18일 구미코에서 중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선택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번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설명회와 대입 대비 학교생활기록부 특강을 통해 학생, 학부모가 변화된 입시제도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해 체계적인 대입 계획을 세우고,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첫걸음인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진학‧진로 정보 제공에 나선 것이다. 입시 설명회의 핵심은 2028학년도 대입 개편 내용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제로 바뀌고, 고등학교 내신 평가 체계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면서 1등급의 비율이 4%에서 10%로 늘어 나는 점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고등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게 되면서 진로 연계 학습설계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점이다. 구미시는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로 학교 유형을 나눠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일반계 고등학교는 엄건학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고교학점제 등 달라지는 제도에 따른 학교 선택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성화 고등학교는 김동규 경북진학지원단 대입 상담교사가 구미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의 특징과 진로에 맞는 학교 선택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지난해 10월 25일 개소한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현재 상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유명입시 전문 기관 주관으로 대입 1:1 맞춤 컨설팅을 시작한다. 6월부터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 동기 부여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진학 진로 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과 학부모의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진학 ‧진로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해양 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상공사 선박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항만 건설 등을 위해 해상공사에 동원된 선박들의 해양오염사고가 매년 2~3건 발생하고 있다. 또한 해양오염은 없으나 모래 또는 수중 잠재에 얹히는 해양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점검은 해양오염 행위, 해상유 불법 유통 및 선박 안전관리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중점 내용으로는 △오염물질(폐유‧선저폐수‧폐기물) 불법배출 여부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 △오염방지증서 및 오염물질 기록부 비치·기록 △해양오염 대비·대응 태세 및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