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8~9일 이틀간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규제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사 등 사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현황 및 계획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의 설계개념 △규제체계 및 안전조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식저장시설 및 용기의 설계와 인허가 방향 등 각종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사업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건식저장사업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회의를 출발점으로, 한수원은 원전 주변 지역주민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건식저장사업의 추진현황과 안전성 등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건식저장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매섭고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향긋한 꽃이 만개하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봄은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많은 행사가 즐비해있다. 산으로, 바다로 많은 유동인구 속, 스스로 지키고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소방안전도 중요시 되는 계절이다.
경주시는 지난 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을 개최했다.
성주군은 지난 8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대형 산불 및 동시다발 산불이 집중되는 4~5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성주군 부군수 주재로 2024년 산불재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경주 황성공원 충혼탑네거리에서 지난 7일 펼쳐진 경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봄이왔나봄’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 종료됐다. 이번 공연은 따뜻한 봄을 맞아 ‘봄햇살, 음악으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단원들의 열정적인 연주와 김석구 지휘자의 유쾌한 해설이 있는 감각적인 공연을 연출했다. 또한 드라마 OST Beautiful, You raise me up, 바람이 불어오는 곳, Permission to Dance, 베토벤 바이러스 등 익숙한 음악으로 완연한 봄의 감성을 나누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버스킹 공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클래식 공연은 격식 있는 공간에서 감상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자주 다니는 황성공원에서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 신선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버스킹 공연은 청소년 단원들이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발휘하고, 시민들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접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성주군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가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각 지역에 있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다양한 계층에게 참여·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생생(生生)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필두로, 옛 선인들의 지혜와 지성이 깃든 향교ㆍ서원을 활용해 지역다움을 담은 3개의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① 저출산 극복, 태실의 고장 성주에서 즐기는 태교 힐링여행 1박 2일! 조선왕조 태실은 생명 존중 사상을 반영하는 조선 왕실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으로, 전국에 200여 곳이 산재해 있다. 그 중 19기의 태실이 한 곳에 집중돼 있는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은 조선왕조의 대표 태실이라 할 수 있다. 성주군은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대한민국의 대표 사적인 세종대왕자 태실을 비롯해 생활 문화 관련 자원을 활용한 '성주 태교 힐링여행 1박 2일' 태교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도군은 상비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1~5일까지 5일간 관내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 16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청도군은 지난 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군정 실현을 위한 ‘청도군 청렴추진단 1차 전략회의’를 가졌다.
청도군은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 도시·환경분과’ 회의를 개최해 청도군의 도시 인프라 구축과 환경 및 안전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칠곡군 지천면은 지난 7일 송정리 수정교 일원에서 지천·동명면 청년협의회 회원, 마을주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3go!(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 우리 마을 가꾸기 운동’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 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중남구 허소후보, 동구군위갑 신효철후보, 북구갑 박정희후보, 수성구갑 강민구후보, 수성구을 오준호후보, 동구군위군을 황순규후보, 달서병 최영오후보, 달서구갑 권택흥후보, 달서구을 김성태후보, 달성군 박형룡후보, 수성구 기초 보궐 전학익후보들이 대구 민주진보연합 후보로 대구 시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바라는 기자회견을 했다.
국민의힘 강대식 후보(대구 동구군위군을)가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오전 유년시절 꿈을 키워왔던 모교 대구송정초등학교를 찾아 초심을 다졌다. 강대식 후보는 그동안 오직 지역을 위해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자 노력해 온 구의원, 구청장, 초선 국회의원 시절의 초심을 돌아보며 동구군위군을의 미래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진 후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오는 13~28일까지 16일간 수상레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지역 내 봄 행락철 수상레저사고는 총 29건으로 봄철 바다낚시, 서핑 등 경북 동해안을 찾는 개인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동구청 정보화 교육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 장애인, 주부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 교육은 지난 2000년부터 운영 중으로 올해는 4월 현재 243명이 수강 중이다. 교육은 △초급과정 △활용과정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초급과정은 스마트폰, 파워포인트, 엑셀, 컴퓨터 초보, 활용과정은 ᄒᆞᆫ글 문서 작성부터 동영상 편집, 인터넷 활용, 무인 결제기(키오스크) 등을 교육한다. 특히 어르신들이 새로운 기술환경과 소통하며 살맛나는 노후를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는 무인 결제기 과정은 인기가 높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정보 격차로 인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 정보화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면담을 가진 뒤에도 의정(醫政) 갈등은 제자리 걸음이다. 대통령실이 “의료 개혁 논의 시 윤 대통령이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의대 증원 2000명’ 규모 등에서 양보할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며 냉담한 반응을 내놨다. 박 위원장을 겨냥해 일부 전공의들은 “독단적 만남”이라며 탄핵을 시도하고 있고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내부의 적”이라고 비난하는 등 의료계가 자중지란 상태다. 심지어 한 서울대 의대 교수는 “우리 집 아들(전공의들)이 일진에게 엄청 맞고 왔는데 에미애비(의대 교수 등)가 나서서 일진 부모(윤 대통령 등) 만나서 담판 지어야죠”라며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기도 했다.
제22대 총선의 날 아침이 밝았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하면서 여야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지만 본 투표 결과가 중요하다. 사전 투표율이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의 36.93%보다는 낮지만,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에서 가장 높다. 사전투표는 지금까지 전국단위 선거에서 8번 시행됐는데, 그중 투표율이 30%를 넘긴 것은 20대 대선과 이번 총선뿐이다. 이번에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41.19%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25.60%를 기록한 대구였다. 사전투표율이 높아진 만큼 전체 투표율도 70%를 넘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상담자원봉사자 31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자살 예방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칠공사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영주시는 9일 영주제일고등학교와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공교육 혁신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 미래화를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 공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의 중ㆍ고등학교 교육력 개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제반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영주시는 지진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6개소(이산면, 문수면, 장수면, 순흥면, 부석면, 영주1동)의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 도내에서만 2차례 대형 지진이 발생하는 등 국내 지진 발생 증가세에 대처하기 위해 '지진.화재재해 대책법'에 따라 이번 공사를 추진했다. 앞서 시는 공공기관의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시청사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다. 이듬해 실시한 행정복지센터 내진성능평가 결과에 따라 보강공사가 필요한 행정복지센터 6개소를 선정했다. 지난해 3월 착공해 지난달까지 6개 청사 내진 보강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에는 2022년 교부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과 시비 14억원이 투입됐다. 이로써 영주시청사와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중 신축 예정 4개소(단산면, 휴천1동, 봉현면, 가흥2동)를 제외한 15개 청사 모두 내진성능을 확보했다. 정선윤 회계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내진성능을 확보함에 따라 시민들이 한층 안전이 강화된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게 됐다"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안전청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 제15조, 제16조에 따라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거나 강화된 내진설계 기준에 미달된 기존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을 확보해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저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