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유천초등학교는 교사의 철학과 아이들의 삶을 닮은 학급의 수업 모습을 공개하고 교사-학생간의 소통 모습을 확인하기 위한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총 5명의 담임 및 전담 교사는 각 교실 및 특별실 등에서 국어, 과학, 음악, 영어, 통합 교과 등 다양한 수업 모습을 공개해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교육 활동 모습을 보는 기회를 가졌다. 학부모 공개수업에 참관한 학부모는 “요즘 여러 사건으로 인해 담임 선생님에게 연락을 하는 것, 학교를 방문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자녀가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담임 선생님과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이 보여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선생님과 학교에 대한 믿음이 더욱 굳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숙 유천초등학교 교장은 “본교와 같은 소규모 학교는 학부모와 더욱 친밀한 관계를 이뤄야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교사들도 다양한 수업을 할 수 있기에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
경북도는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700여 명의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경북도 몽골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열었다. 유치설명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한국과 몽골의 유사성을 강조하며 문화・산업 전반에서 표출되는 경북의 우수성에 대해 특강을 했다. 특강에서 일제 식민지 지배와 한국 전쟁으로 희망이 없는 나라였던 한국이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새마을운동에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며, 그 중심에 경북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 LG, 포스코 등 세계적 기업의 기반이 된 경북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스마트팜 등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지이므로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으로 지역 인재와 외국인 유학생이 교육-취․창업-지역 정착의 선순환 체계를 활용해 K-Dream을 경북에서 함께 실현하자고 역설하며 경북 1호 인재스카우터로서 역할을 했다. 이날 특강은 몽골어로 진행돼 학생들이 열광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으로 관심과 호응을 성공적으로 끌어냈다. 또한 이상수 교육협력과장이 입국부터 초기 적응, 학업, 졸업 후 취업・정착까지 이어지는 경북도만의 특화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경운대와 구미대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학위 및 한국어과정, 장학제도 등의 우수한 교육 여건을 소개해 현장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일 지자체 최초로 유입부터 사회통합까지 책임지는 ‘경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경북을 아시아의 이주 허브로 만들겠다는 마스터플랜을 천명한 바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정주를 위해 K-Social 교육과정, 산업 캠퍼스 실습인턴제, 취업 인턴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학령인구 급감, 청년인구 유출로 인해 해외 인재 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지역인재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이 경북에서 자신의 특기와 역량을 키워 K-Dream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임금체불이 올해 들어서도 무려 40%나 급증해 우려를 낳게 한다. 전반적인 경기침체 영향으로 보이는데,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으로 도산 등이 잇따르는 건설업계의 임금체불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악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한 구속수사 등 엄정 대응과 함께, 임금 지급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 사업주들의 인식이 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체불된 임금은 5천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분기(4천75억원)보다 40.3% 급증한 금액이다.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임금체불액은 상반기에 1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임금체불액은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올해 들어서도 다시 급증세를 나타낸 것이
포항해양경찰서는 18일 포항북구보건소(중독관리센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포항운항관리센터) 합동으로 해상 음주운항 근절 및 안전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포항여객선터미널 및 형산강 선착장 일대에서 음주운항 예방 및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농가 수가 '100만 가구' 밑으로 떨어졌다. 농민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고, 어가·임가에서도 고령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1일 현재 우리나라 농가는 99만9천 가구로 나타났다. 고령에 따른 농업 포기, 전업(轉業) 등으로 전년보다 2만4천 가구(2.3%) 감소했다. 농업조사가 시작된 1949년 이래 처음 100만 가구를 하회했다. 다만 통계청은 총조사가 아닌 표본 농가(4만7천725가구)로 추정한 값이라 약 ±1만 가구 오차범위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가 인구는 208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7만7천명(3.5%) 줄었다. 연령별로 70세 이상이 76만7천명으로 전체 농가 인구의 36.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60대(64만명), 50대(31만2천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농가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52.6%로 전년보다 2.8%p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9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하는 '2024년 1분기 대덕회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9일부터 본리도서관에서 초등학생(3~6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는 18일 특정해역 출어 어업인 대상으로 특정해역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월선·피랍 방지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국무총리 발탁설이 무성하다. 항간에 TK(대구경북)에서만 떠돌던 이 지사의 국무총리 발탁설이 한덕수 총리가 물러나면서 설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비록 야당에 참패를 당했으나 보수텃밭의 자존심을 지켜준 이 지사의 몸값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국무총리 발탁설이 계속 흘러 나오고 있다. 현재 해외 출장 중인 이 지사는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중앙정치 무대에서 후임 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여권내부에서도 이 지사의 '깜짝 발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3선 국회의원의 관록과 함께 재선 도지사로서의 행정 경험까지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보수텃밭 인물이지만 호남, 충청 등 범야권도 아우를 수 있는 인사로도 평가된다. 여기에 더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2022년~2023년)을 역임하면서 야당 광역단체장과 활발히 소통하며 그간 풀지 못한 중앙정부 권한을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는 이유다.
이웃을 향한 혁신중앙교회(목사 이충현)의 나눔과 기부로 율곡동의 봄 햇살이 더욱 따스하게 느껴진다.
성주군은 18일 민원업무 담당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천년고도 경주시에서 문화도시탐방 힐링워크숍을 실시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19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희망달서 SNS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한다.
월남전참전자회 김천시지회(지회장 김현조)는 18일 오전 11시 베트남참전기념비(신음동 조각공원 내) 앞에서 제18회 삼도(김천·영동·무주)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호국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공ㆍ사립유치원장과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22일 중 3일간 2024년 학교관리자 교육활동 침해 예방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관리자의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법률적 이해를 돕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교권 보호 5법 개정에 따라 새롭게 변화된 교육활동 보호 제도 안내와 관련 법률 이해 특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수 세부내용은 △교원지위법 등 관련 법령, △사례로 살펴보는 교육활동 침해행위 유형,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기능 등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학교장의 신속한 대처로 학교 현장이 보다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2024년 개정된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매뉴얼 설명과 교육활동 보호 사업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교의 안정적인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존중받는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김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영유아 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26가구 27명을 대상으로 성장 발달 스크리닝 및 가정방문 보육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김천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하는 2024교향악 축제에 참여하여 2천여 명의 관객이 보는 앞에서 연주했다. 교향악축제는 올해로 36회를 맞이한다. 전국의 23개의 교향악단만 초청되어 공연하는 명실상부한 클래식 향연의 장이다. 이날 김천시립교향악단은 '베토벤 ‘에그먼트’ 서곡'을 시작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열었고, 두 번째 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은 피아니스트 한지호와 협연으로 관객들의 넋을 빼어 놓았고, 세 번째 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을 마지막으로 김천시립교향악단 축제의 막을 내렸다. 각 곡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의 박수갈채는 끊이질 않았다.
김천시는 지난 17일 김천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4 김천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추진을 위한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회의를 했다.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전반기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모두 차지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법사위와 운영위는 이번에 꼭 민주당이 갖는 게 맞다”고 했다. 전날에는 정청래·고민정 최고위원이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을 절대 내주지 말아야 한다”고 사전 메시지를 전했다. 민주당에서는 모든 상임위를 독식해야 한다는 초강경 주장도 나오고 있다. 원내대표를 지낸 김태년 의원은 “이론상으로 보면 168석이 넘어가는 순간 모든 상임위는 그냥 한 당이 다 가져도 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독재적 발상”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이 168석을 내세우며 21대에 이어 22대에서도 입법폭주를 또다시 예고했다. 나약한 국민의힘이 안스러울뿐이다.
변변한 특급호텔하나 없는 포항에 드디어 국제급 특급호텔이 곧 착공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포항은 그동안 인구 50만이 넘는 경북 최고의 도시지만 이렇다할 국제급 특급호텔이 없었다.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라한호텔은 비즈니스호텔에 불과하다. 때문에 외지인들이 포항에 오면 “왜 5성급 특급호텔이 없지”라고 반문한다. 창피스러운 일이다.
대구광역시는 대구굴기를 위한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인 대규모 노후 주택지에 대한 공간혁신을 구체화하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이는 대구의 미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대구형 미래지향적 주택지 조성 방안이다.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우수한 입지 여건과 잠재력을 가진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대구 미래 50년을 상징하는 미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