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 칠곡군 북삼중학교에서 대구식약청, 경북도청, 칠곡군청, 칠곡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식중독 상황 발생 상황과 같은 모의 환경을 조성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 보고, 유증상자 파악, 관계기관 전파 등 식중독 대응체계에 따른 역할 수행을 통해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훈련은 학교급식에서 살모넬라(달걀) 식중독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식중독 발생 인지와 보고 △유증상자 신속 파악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전파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유증상자 지속적 모니터링 △조사 결과 사후 조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닭과 같은 가금류나 달걀에 의해 감염되는 살모넬라균은 여름철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 손 씻기와 고온 조리가 중요한 만큼 이날 훈련에서는 식중독 예방교육과 컨설팅, 재발 방지 대책 등도 함께 논의됐다. 민병도 체육건강과장은 “식중독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발생 시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적극적인 현장 지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에서는 제35회 경북연극제에서 '산 밖에 다시 산' 작품으로 최우수극단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30일부터 개최된 본 행사는 경북지역의 6개 지부에서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지난 21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터다는 제35회 경북연극제에서 최우수극단상과 무대미술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경북교육청은 23일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에서 교육지원청 재난관리 업무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지정학교 업무 담당자 등 44명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상황 보고(전파) 훈련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상황 시 초동대응 단계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상황 전파가 가능하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정학교 업무 담당자의 보고 방법 숙달을 위해 실시됐으며, 실제 훈련은 분기별 1회, 연 4회 실시된다. 행사는 재난 상황 보고(전파) 훈련 방법에 대해 작성·보고 방법을 설명하고 재난 상황 발생 메시지 4건을 예시로 제시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담당자가 상황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관리 책임기관인 교육지원청 재난 관련 업무 담당자에 대한 재난관리 업무포털 시스템 기능 활용 방법과 시스템을 활용한 재난 상황 보고 방법, 교육지원청별 지정학교 업무 담당자에 대한 경북교육청 업무용 메신저(GBee TALK)를 활용한 재난 상황 보고(전파)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훈련 교육은 도 교육청에서 교육지원청과 지정학교에 재난 상황을 가정한 재난 발생 상황 훈련 메시지를 동시 전파(발송)하면, 학교는 10분 이내에 경북교육업무용 메신저를 활용해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훈련 상황 개요를 작성․보고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의 훈련 상황보고서를 검토 후 NDMS(재난관리 업무포털 시스템) 를 통해 도 교육청으로 재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 과정은 15분 이내로 제한됐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자체 훈련 외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훈련 4회, 교육부 주관 훈련 4회 등 다양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재난 상황 보고(전파)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 단계의 신속·정확한 상황 전파로 인명피해 방지와 교육시설물의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과 교직원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내 초·중학교 교장 11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3년에 3년간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로 선정된 초·중학교 관리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복지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박상용 영진사이버대학교 교수의 ‘학생 맞춤형 지원 방법과 관리자의 역할’이라는 특강을 통해 2024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상모초등학교(구미)와 대도중학교(포항) 교육복지사의 학교 현장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102교에서 운영하던 사업을 117교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또 9개 중심교육지원청에는 사회복지 임기제 공무원을 배치해 교육 취약계층 학생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복지사업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역 특성과 상황을 반영한 교육복지사업을 발굴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복지 실현
대구 군위군 김진열군수 오후 2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2024년 찾아가는 지방시대 토크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23일 구미시에 있는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직업계고 55교 교육과정 담당자와 교육과정 지원단 23명, 고교학점제 거점학교 업무 담당자 5명 등 총 83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 편성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22 개정교육과정 편성과 고교학점제 운용에 대한 도 교육청 담당 장학사의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2022 개정교육과정’은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며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교육과정으로, 학생이 주도성을 가지고 언어·수리·디지털 소양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 교육을 통해 인격적 성장이 이뤄지는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직업계고 교육과정은 학과별 목표로 하는 인력양성 유형에 맞게 편성해야 한다. 관련 분야의 국가 산업과 인력 동향을 분석해 중장기 인력 수급 전망, 사업체와 종사자 수 등을 파악하고 학교별 학과, 학교시설, 학생과 교사 현황의 내부 분석 후 학교에 적합한 인력양성 유형을 설정하고 거기에 적합한 보통교과, 전문공통, 전공 일반, 전공선택 과목들을 순차적으로 편성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기존 2015 교육과정에 있는 교과 영역이 폐지되고 교과군으로 재편되며, 따로 편성됐던 한국사 과목이 사회과로 재편됐다. 또 미래 사회의 필수 교과인 ‘정보’는 교과군에 새 영역으로 편성됐고, 고교학점제 시행과 맞물려 학기별 학점 이수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17개 교과군에서 ‘융복합·지식재산’ 교과군이 새로이 편성되는 등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설정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직업계 고등학교에 새 교육과정이 잘 편성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지원단’은 농업, 공업, 상업, 가사, 보건 등 다양한 계열의 도 내 교육과정 전문 교사 23명으로 구성돼 각자 2~3교를 맡아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고교학점제 컨설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정 편성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권역별 교육과정 편성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농수산(9교), 공업 남부(12교), 공업 북부(12교), 상업(10교), 가사․보건(12교) 등 계열별로 구성된 권역별 협의체는 권역에 소속된 학교가 원하는 날짜에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상주), 신라공업고등학교(경주), 상산전자고등학교(상주),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구미),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구미) 등 거점학교 5교를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2 개정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경북교육청은 시대 요구에 맞춘 개별화 맞춤형 교육, 학습 격차 완화, 10차 산업 교육과정 운영, 해외 유학생 유치 등 대한민국의 교육을 넘어 세계 교육의 표준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24일 오전 9시, 아양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선진지 견학 출발’에 참석하고 오전 9시 30분, 봉무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동구 장애인재활 어울림체육대회 파크골프’에 참석하며 오후 2시, 민방위교육장에서 ‘2024년 지역민방위대장 집합교육’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국제로타리 3700지구 수목로타리클럽 후원물품 기탁식’에 참석한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2일, (사)동구 자원봉사센터(정우회 치아사랑 의치세척 봉사단), 동구 재가노인돌봄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 치아건강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취약 노인 의치 세척 등 치아 건강 지원 △상호 연계를 통한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 △노인 돌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독려를 위한 전시·홍보전이 지난 22일 동구청 로비에서 열렸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2일, 민방위 교육 대상자를 대상으로 차량 취득세 감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다종·다수 로봇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해결 및 국민의 편의 증진을 목표로, ‘2024년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지원과제를 추가 모집한다. 2차 공모의 경우 정책 및 예산 등을 고려해 ‘국민체감실증형’ 단일 유형으로 지원 예정이며, 국비 약 1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교육 플랫폼 전문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이에 KERIS는 초등학생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헌혈, 줍깅 챌린지, 걸음기부 프로젝트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KERIS는 1999년 4월 22일 설립 이래 에듀넷 티-클리어, 사이버가정학습, 4세대 나이스, K-에듀파인, RISS 등 교육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e학습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여 대한민국 교육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에는 AI디지털교과서 전담기관으로서 세계 최초로 학교 현장에 AI활용수업을 도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KERIS는 국가교육정보화의 역사이기도 한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창립기념일인 4월 22일에는 대구혁신도시의 새론초등학교를 찾아 신입생들에게 어린이 교통안전용품인 ‘옐로카드’를 전달했다. 옐로카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카드형 교통안전용품으로 책가방에 부착 시 발견거리를 9배 이상 증가시켜 준다. KERIS는 25일 숙천초등학교에도 ‘옐로카드’를 전달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의 걸음기부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하는 ‘1000만보 걸음 기부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KERIS는 임직원들과 함께 마련한 250만원을 지역봉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구혁신도시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챌린지’,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신명호 원장대행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국민과 함께 하는 교육 기관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지난 22일 금호이웃사촌마을지원센터 내에서 청년창업기업, 이전기업, 스케일업 기업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청년창업 부트캠프(Boot Camp=신병 훈련소)’를 개최했다. '금호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은 경북도와 영천시가 협력go 2022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2023년부터는 소프트웨어사업 부분을 경북TP가 주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금호읍의 편의시설과 지역 특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삶의 터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방소멸 및 인구구조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주거 확충 △생활 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청년 유입 활동 등 이웃사촌마을 5대 활력 분야 핵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3일 0시 2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주택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20분 만에 진화했으며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집에서 자고 있던 70대 남성 등 노부부가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22일 오후 2시 9분쯤 경북 칠곡군 동명면 중앙고속도로 다부터널 내에서 시외버스와 SM5·렉스턴 등 승용차 2대, 화물차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0대 렉스턴 차량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버스 승객 2명과 SM5 차량 운전자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문경교육지원청Wee센터는 4월 4~25일 지역 내 초등학교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EQ(정서지능) UP! UP! 부모 양육 코칭이라는 주제로 부모 아카데미 1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문경Wee센터 부모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학부모님들이 자녀 양육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오전10~12시)에 실시하며, 총 4회(8시간) 운영된다. 누구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실천이 어려운 양육방법에 대해 함께 배우고, 역할극을 통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박진구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건강한 자녀 양육을 위해 매주 교육에 참여하는 부모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Wee센터에서는 부모-자녀 관계 증진을 돕는 상담 및 교육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Wee센터에서는 5월 중 부모 아카데미 2기를 운
포항에서 76건의 전세 사기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접수된 전세 사기 피해는 76건, 피해액은 64억9550만 원이다. 이 중 피해액 5000만 원 이하가 20건, 5000만 원~1억 원 36건, 1억 원 초과는 20건으로 파악됐다. 전세 사기 피해는 지난 19일 전세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전세 사기 피해자와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확인됐다.
22일 오전 10시 51분쯤 칠곡군 가산면의 한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플라스틱 분쇄 작업을 하던 태국인 50대 근로자 A 씨가 분쇄기계에 팔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우측 팔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작업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1일 사과 주산지 문경시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임이자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시·도의원, 농식품부 및 경북도 관계자, 지역 내 과수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먼저, 사과 꽃가루 인공수분 현장 농가를 방문해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꽃가루 채취 및 인공수분기를 활용한 시연회를 개최했으며, 사과농가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어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꽃가루 은행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결실을 위한 꽃가루 생산 방법 등을 논의했다. 문경시에서는 사과농가에 인공수분기 지원, 수분용 양봉 임대 지원, 꽃가루 지원으로 개화기 불량한 기후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결실률을 높여 고품질 사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인공수분기 사용으로 농작업 시간 단축, 노동력 부족 해소, 경영비 절감 등으로 농촌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주말도 반납하고 사과 영농현장에 방문해 줘 감사하다"며, "사과 생육기 전반 지속적인 관리와 각종 지원을 통해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해 사과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
정부가 그간 고수하던 '2천명 증원'에서 한발 물러섰지만 교착 상태에 빠진 의정 갈등이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환자와 그 가족들의 속만 타들어 가고 있다. 오는 25일이면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면서 무더기 사직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23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증원과 관련한 정부의 '유화책'이 공개된 후에도 의료계는 여전히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9일 2025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에 한해 증원된 정원의 50∼100%의 범위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이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사실상 '마지막' 양보가 될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