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현대인들의 심신 치유 및 건전한 원예활동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봄꽃 원예치료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9일부터 모집한다.
'보이스피싱 범행인 줄 몰랐다'고 주장하는 20대 여성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어재원)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28·여)에게 "합리적 의심은 들지만,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 피고인에 대한 범죄가 증명됐다고 보기 힘들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A 씨는 2022년 6월 B 씨로부터 현금 1500만 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하는 등 9차례에 걸쳐 2억여 원을 조직에 넘긴 혐의다. 대학 졸업 후 시험 준비를 하던 A 씨는 구인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넣어 문제의 업체에 입사했다. 그는 "면접을 보거나 업체 직원을 만나본 적이 없고 텔레그램을 통해서만 업무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A 씨는 업체가 지시한 대로 특정 장소에서 피해자로부
대구지방환경청은 봄철을 맞아 시민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낙동강에 설치된 자전거길 이용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자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4월 한달 간 집중점검과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전거도로는 하천에 설치된 친수시설물 중 이용도가 가장 높고 이용 시기가 봄철에 집중되는 시설로, 철처한 관리와 정비를 통해 이용객의 불편해소와 안전 확보가 필요한 시설이다
고령군 성산면 노인회는 지난 23일 성산면분회 회의실에서 이남철 고령 군수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 단체장, 노인회 임원, 분회장 및 경로당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성산면분회 노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24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30대 외국인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달성군 논공읍의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B 씨를 다치게 한 혐의다. B 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은 지난 23일 김천시청 전정에서 진행된 '사랑의 나눔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공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헌혈 활동에는 10명의 공단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올해 2월에도 15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여 상반기에만 2회에 걸쳐 헌혈 활동을 진행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공단은 헌혈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헌혈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게다가 공단은 농촌일손돕기, 전통시장 장보기, 무료급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바쁜 일과 중에도 헌혈에 참여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헌혈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6개 국립대 총장들이 증원된 의과대학 정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가운데 경북대가 지금보다 45명 늘어난 155명 모집을 의결했다. 24일 경북대에 따르면 홍원화 총장은 전날 단과대학 학장,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학장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정원 규모를 정부 증원분(90명)의 50%인 45명 증원으로 의결했다. 50% 증원안은 의대 학장을 제외하고, 참석자 대부분이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대는 향후 교수회와 대학평의원회 심의를 거쳐 의대 모집정원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50% 증원안이 최종 확정되면 경북대의 의대의 내년도 신입생 입학정원은 현재 110명에서 45명 늘어난 155명이 된다. 앞서 홍 총장 등 6개 국립대 총장들은 "의대생들을 수업에 복귀시키는 것이 먼저"라며 "증원된 의과대학 정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으며, 정부는 이를 수용했다.
대구 달성군은 재학대 피해 우려 아동 및 고위험 아동에 대한 민·관·경 동행 방문점검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안전도시 달성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오후 6시 17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3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7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입주민들이 자체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원룸계단에 쌓여 있던 생활쓰레기에서 발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라이터 켜는 소리를 들었다"는 입주민 진술을 토대로 방화 여부 등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사직서 발효를 하루 앞둔 24일 대구권 일부 의대에서 "현실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가 대학 총장이나 이사장 결제 등 관련 절차가 남아 무더기 사직사태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사직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한 일부 의대의 경우 수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역 의료계와 대학 등에 따르면 대구권 4개 의대의 경우 영남대를 제외한 3개 대학은 공식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사직서를 이미 제출했다고 밝힌 계명대의 경우 현재까지는 병원이나 대학에서 수리하지 않은 상태이며, 경북대는 사직서를 제출하는 시기를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은 가천면 중산리~금수면 영천리 일원, 성주읍 성산리~용암면 마월리 일원 총 2개 구간의 왕벚나무 829주에 대한 모시나방 방제사업’을 완료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4일 흉기를 숨긴 채 업주를 찾아가 협박한 혐의(특수협박 미수)로 A 씨(50대)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3월 31일 오전 10시 20분쯤 대구 동구 방촌동의 한 상가에서 업주 B 씨(40대)를 찾아가 협박한 혐의다. 그는 흉기 2점을 옷 속에 숨기고 있었다. A 씨는 술에 많이 취한 것으로 판단해 술 판매를 거절한 B 씨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지닌채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4명에게 제압됐다.
올해 2월 태어난 아기가 2월 기준 처음으로 2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설 연휴가 겹치면서 결혼 건수도 작년 같은 달보다 5% 감소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1만9천362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58명(3.3%) 감소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으로 2만명을 하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소치를 갈아치웠다. 2월 출생아 수는 2017년 3만499명에서 이듬해 3만명 선이 붕괴했고 작년까지 6년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작년 2월 출생아는 잠정치 발표 당시 1만9천939명이었지만, 지연 신고 등이 반영되면서 2만20명으로 수정됐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서울·인천 등 5개 시
청도군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통해 디지털지적으로 전환 구축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보현박물관은 인간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주는 존재 ‘달’을 다양한 예술 형태로 표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 '망월(望月)_달을 바라보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음력 3월 보름, 둥근 망월(望月)이 뜨는 지난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5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달항아리를 중심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목가구, 근ㆍ현대 미술 작품, 근대 교육자료 인 옛 교과서를 통해 시대를 아울러 다채로운 방법과 형식으로 기록된 달이 가지는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다. 전시에는 ‘달항아리’라는 이름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린 김환기 작품, 동양의 천문학이 미래의 콘텐츠가 될 것이라는 예견을 작품에 녹여낸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백남준의 작품, 천상열차분열지도의 달에 관한 기록 등 달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과 유물 8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달항아리의 대가 권대섭 작가의 달항아리를 포함해 금박 유리 달항아리(이정원), 와태칠기 달항아리(송전 박순현), 흑자귀얄달항아리(전상근)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달항아리는 높이가 40cm가 넘는 백자대호로 ‘생김새가 보름달처럼 크고 둥글게 생겼다’해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후기 17세기 말엽에 나타나 18세기 중엽까지 유행했다. 항아리는 위아래 2개의 사발을 이어 붙인 작업으로 완성된 항아리는 완벽하게 둥근 형태가 아닌 약간 찌그러져서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지닌다. 달항아리는 현대 작가들에게 많은 예술적 영감과 창작 의지를 불어넣어 현대의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재해석 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보현박물관 김정 관장은 “최근 달항아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무심하고 신비로운 달항아리의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이지러졌다가도 다시금 차오르는 달처럼 관람객들의 마음도 풍요로움과 따스함이 가득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시는 대구보건대학교 보현박물관 홈페이지(museum.dhc.ac.kr)를 통해 사전예약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당일 예약 및 현장 접수는 불가능하다. 전시 관련 문의는 대구보건대 보현박물관 학예팀(055-356-1122)으로 하면 된다. 한편 보현박물관은 밀양 보현연수원 내 위치해 있으며, 지상 2층 건물로 조각공원과 잔디광장, 분수대 등을 조성해 연수원 이용객과 영남지역 주
칠곡군은 지난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28일까지 일주일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정부가 내년도에 한해 대학별로 증원분의 50%까지 축소해 의과대학 신입생을 모집하도록 허용한 가운데, 각 대학이 내년도 모집 규모를 결정하는 시기가 다음 달 중순까지 연기될 가능성도 보인다.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심의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관계자는 24일 "각 대학은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4월 말까지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5월 중순까지도 낼 수 있다"며 "변경 심의는 모든 대학으로부터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수합하고 나면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9일 2025학년도에 한해 대학별 여건에 따라 의대 증원분의 50∼100%를 늘려 신입생을 모집하도록 해달라는 6개 국립대 총장의 건의를 수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내년 의대 신입생 규모를 정하고, 학칙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원칙적으로 각 대학은 4월 30일까지 이
청도군은 지방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5일 국가산업클러스터에서 '제10차 달성군 기업 CEO 세미나'에 참석한다.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 중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나머지 병원도 주 1회 전면 휴진에 동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미 주요 병원의 수술이 반토막 나고 외래 진료가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추가적인 진료 축소가 시행될 경우 환자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4면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서울의대와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미 휴진 날짜를 확정한 데 이어 나머지 의대 교수들도 휴진을 검토 중이다. '빅5'로 불리는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의대는 서울대·연세대·가톨릭대·울산대·성균관대 등 5곳이다.